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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우림 여가수요

ㅕㅕㅕ2 조회수 : 7,344
작성일 : 2023-03-31 10:50:42

오늘 문득 노래 듣는데 목소리가 살풀이, 한풀이할 때
내지르는 여자의 목소리, 발성, 울림인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의식을 치루면서 의식에 빠져서 좀 신들린 듯한
목소리와 발성스타일 느낌이 들어서
노래를 즐기기면서 빠지기보단 좀 무섭달까
그랬는데 노래 제목은 기억이 안나요.
노래는 우우우우우우 뭐 이런 후렴구가 나오는 노래인데
갑자기 머리 풀어헤치고 하얗고 긴 옷입고 저걸 부른다면
생각하니 으ㅡㅡㅡㅡ 잘 어울리면서도 무섭고
그런데 본인은 어쩌면 직업을 잘 선택한 거 같기도 해요
IP : 117.111.xxx.23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31 10:53 AM (211.36.xxx.76)

    저도 그런 느낌 받았어요

    어쩔땐 무섭다는 느낌도요

    그게 매력일지도요

  • 2. 우림언니는
    '23.3.31 10:55 AM (61.253.xxx.84)

    교주님이시잖아요^^

  • 3. ㅇㅇ
    '23.3.31 10:55 AM (39.7.xxx.212)

    스물다서스물하나 들으셨군요
    저도 그래서 별로 안 좋아해요
    하지만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은것 같아요

  • 4. ...
    '23.3.31 10:58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 싫어해요
    가창력 있는건 알겠는데 왜 저런창법을 고수하는지
    자우림 노래 다 들으면 피곤해요

  • 5.
    '23.3.31 11:03 AM (112.148.xxx.35)

    날카로운 목소리와 지금은 아니지만
    자신감이 넘치다못해 거만해보이기까지
    한 표정.
    뭔가 거북하고 불편해서 예전부터 별로였어요

  • 6. ㅋㅋㅋㅋㅋ
    '23.3.31 11:06 AM (185.253.xxx.178) - 삭제된댓글

    자우림 노래 새 생각나네요

  • 7. 야상곡
    '23.3.31 11:09 AM (211.250.xxx.65)

    자우림의 야상곡 듣고 팬 되어버린 저는 저 창법이 너무 좋던데요~
    처연함을 김윤아보다 더 잘 표현하는 가수는 드물죠

  • 8. 밴드
    '23.3.31 11:16 AM (211.221.xxx.43)

    자우림 팬도 뭐고 아니지만
    사실상 보컬이 밴드 전체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십수년을 이어왔다는 게 대단해요. 여자 남자 따지기는 뭐하지만 여자보컬 밴드가 오래동안 별 탈 없이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그녀만의 독특함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요. 그리고 거만하다는 것보다 청중을 사로잡으려면 무대에서 카리스마 없이는 못해요. 자우림 좋아하는 노래도 있고 듣기 싫은 것도 있지만 자우림의 위력은 상당부분 김윤아에서 비롯됨

  • 9. 그래서좋아
    '23.3.31 11:17 AM (119.64.xxx.75)

    개인의 취향들은 참 다 다르다는게 재밌어요.
    전 자우림 김윤아 좋거든요
    밴드멤버 변함없이 여태 같이 하는것도 멋있어요.

  • 10. 조금
    '23.3.31 11:19 AM (121.172.xxx.28)

    기괴하죠 보컬이. 음산한 느낌.

  • 11. 초록꿈
    '23.3.31 11:19 AM (121.146.xxx.163)

    봄이 오내 다시 김윤아의 노래를 들어야겠어요.
    봄이 오면...
    봄널은 간다...
    야상곡..
    제 최애 곡들입니다.

  • 12. 저도
    '23.3.31 11:21 AM (106.102.xxx.44)

    무서움... 싫음.

  • 13. ㅁㅁ
    '23.3.31 11:22 AM (180.69.xxx.124)

    그로테스크하죠 좀..
    기괴하고 음산한 느낌이 있고
    그럼에도 인간 내면을 잘 노래한 부분이 있어서 인기가 있고

  • 14. 봄이니까
    '23.3.31 11:25 AM (58.234.xxx.21)

    봄이오면 좋죠
    가사도 시적이고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도 좋고
    인간적인 호불호를 떠나서
    우리나라 여가수중에 손꼽을만함

  • 15. 저도
    '23.3.31 11:26 AM (211.206.xxx.191)

    평범한 가수들 보다 자우림 김윤아 좋아요.
    자기만의 색깔이 있고 노래도 좋아합니다.

  • 16. ㅁㅁ
    '23.3.31 11:26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야상곡같은거 얼마나 좋은데 ㅠㅠ

  • 17. ...
    '23.3.31 11:36 AM (1.177.xxx.111)

    자우림은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가수중 한명.
    콘서트 하면 꼭 가보고 싶어요.

  • 18. ㅡㅡㅡ
    '23.3.31 11:42 AM (183.105.xxx.185)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 음산함이 매력인 가수고 팬이 있으니 여지껏 잘 활동한거죠.

  • 19. ...
    '23.3.31 11:43 AM (112.220.xxx.98)

    미니에서 봄날은간다 노래 나오네요
    내지르는게 뭔가 했는데
    노래 듣고 있으니 알겠어요 ;;;
    근데 기괴한줄은 모르겠어요
    노래에 빠져드네요 ㅎ

  • 20. ..
    '23.3.31 11:46 AM (173.73.xxx.103)

    전 그 느낌 좋아해요.

    어렸을 때 부유하지만 가정폭력하는 아빠 밑에서 자라서
    20대 때 본인이 겪고 있는 우울의 끝을 노래로 만들었어요.
    자우림 노래 거의 다 김윤아 곡이에요.
    기저에 아주아주 깊은 우울이..

    지금 남편이랑 결혼하고 상당히 안정됐다고 본인도 이야기해요.

    여튼 자우림 초창기 곡은 제 우울했던 10대 20대랑 맞물려서
    저한텐 아주 의미 깊은 곡들인데요
    그로테스크하고 기괴한 곡들 많아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 듯요

    그런데 우우우우우가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맞다면
    그 노래는 노래방 애창곡 순위에도 있더라고요?
    자우림 노래들 중에서 상당히 대중적인 노래예요

  • 21. 슬픈유년
    '23.3.31 11:52 AM (175.199.xxx.36)

    어릴때 아버지가 폭력적이어서 매우 우울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하던데 그게 노래에서
    애절하게 나타나는거 같았어요
    아버지가 상상외로 이상했어요

  • 22. 제가
    '23.3.31 12:15 PM (223.62.xxx.68)

    몇년전에 우연히 티켓이 생겨 김윤아 콘서트 앞자리에서 봤는데
    정말 날씬하고 하얗고 이뻤어요
    말하는 목소리와 미소가 어찌나 상큼한지 놀라고
    그녀의 공연을 보는데 숨쉬기가 힘들정도로 매료되더군요
    게스트도 없이 쉬지도 않고 거의세시간 정도의 공연을
    이끌어가는데 저런힘은 어디서 오나 하며 감탄했어요
    많은 히트곡 거의 다 불러주고 야상곡 부르는데 몰래 울었습니다 무대위에 마녀라더니 진짜 사람을 홀려요
    공연끝나고 나오는데 여운이 남아서 집에오면 또 그녀의
    노래를 들었죠 그 자그마한 몸에서 폭발적인 가창력
    너무 멋있는 뮤지션이에요 우리나라에 흔히 없는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 라고 생각합니다

  • 23. 작년 kcon
    '23.3.31 12:28 PM (116.41.xxx.141)

    아이돌들이랑 같이할때 성량이 걍 다 말살이더만요
    옷도 가죽바지 탱크탑입고 하이힐신고도 그냥 날라다님 ㅜ
    호불호야 당연한거고 ..

    라커아닙니까 rocker

    작사 작곡에 발라드에 록에 음악스펙트럼도 엄청넓고
    스마트하기는 또 공연 사회까지
    아들 신랑 시가댁 다 조련?ㅎ 잘하는거까지
    만능 사기캐 ~~

  • 24. ...
    '23.3.31 12:44 PM (1.251.xxx.175)

    원글님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저는 딱히 호도 불호도 아닌데요
    김윤아가 그런 자기만의 독특함이 있지만 거기에 완전히 빠져들지않고
    적당하게 대중성을 잘 섞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영리한 친구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 25.
    '23.3.31 12:59 PM (118.32.xxx.104)

    전 음악적 팬입니다!

  • 26. 스물다섯 스물하나?
    '23.3.31 1:06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LrB-fJn-3w4

    넘나좋아하는 노래에요 자우림만의 색깔이 강하긴하죠 전 극호입니다

  • 27. 저도
    '23.3.31 1:27 PM (121.147.xxx.48)

    극호입니다. 사랑해요. 언니~~

  • 28. 좋아함
    '23.3.31 1:28 PM (61.83.xxx.94)

    저도 좋아해요.

    자우림 노래는 노래방에서 항상 불렀네요 ㅋ

  • 29. 멋져요
    '23.3.31 5:32 PM (210.100.xxx.74)

    독보적인^^ 개성이 있는 가수라고 생각해요.
    그냥 잘하네 였다가 비긴어게인 보고 매력에 빠졌어요!

  • 30.
    '23.3.31 5:32 PM (116.120.xxx.193)

    김윤아 노래 스타일 좋아합니다.
    봄이 오면, 야상곡, 파애 제가 좋아하는 곡이에요.
    2125는 좋아하는 곡 아닌데 위 유튜브 링크로
    듣다 보니 오늘따라 좋네요.

  • 31. ........
    '23.3.31 6:44 PM (211.234.xxx.25)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죠 보컬 작곡 작사 빠지는게 없어요 대중성도 있고 개성도 강하고 멋진거 같아요

  • 32.
    '23.3.31 9:03 PM (218.38.xxx.220)

    제가 좋아하는 여가수에요..
    김윤아랑 윤하...
    김윤아의 내지르는듯한 시원한 창법...윤하의 보이스 컬러가 넘 맘에 드는..
    작사작곡에 진짜 빠지는게 없네요...

  • 33. 흠흠
    '23.4.1 11:20 AM (61.4.xxx.26)

    전 아주 좋아해요♡
    김윤아 므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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