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니까 세상이 다 절망이에요
걸리는 암이라는데
진단 받고나니 그냥 지옥이에요.
해외여행도 한번 안가보고
그냥 일하고 그만큼 애들은 엇나가고
여러가지 스트레스 받고 살았더니
병걸린건지.병동은 온통 할아버지 할머니인데 병원 초진 세곳가고 진이 다빠져서
원망만스럽네요.
1. 이해합니다
'23.3.31 2:02 AM (118.235.xxx.28) - 삭제된댓글이럴땐 공부를하면 도움될지도요. 그냥 하는거고요.
유병률 과 나의 현재병기. 병기와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를 고려할때의 예후2. 000힘애요
'23.3.31 2:10 AM (211.246.xxx.177)저도 암환자에요.
수술 항암 뭐 다했어요...지금 몇년째 약물치료중이구요
바뀌는 외모와 정신적 피폐...힘들죠 힘들었어요.
왜 나만...뭐 이런 생각도 들었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닥칠일이에요.
내가 좀 더 일찍 겪었을뿐...
힘애서 이겨보세요.
마음 편이 이기적인 시간으로 채워보세요.
자식도 내맘대로 되지않아요
내몸아픈게 오로지 나만의 고통인거처럼 오로지 나의 시간을 갖어보세요.
전 안하던 일도 해보고 오히려 하루하루 삶이
더 소중하고 즐겁게 느껴졌어요
치료 잘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꺼에요
힘애세요. 힘!!!3. 저도
'23.3.31 2:25 AM (175.213.xxx.18)저도 언제 죽을지 몰라요
선고는 이미 내려졌구요…
내주위를 깨끗히 정리하고 떠나야하는데
아직 못했어요
제일 안타까운것은 자식입니다
그래서 오늘하루 즐겁게 살려고 합니다
모든사람은 언젠가는 다 죽는데
빨리 병을 알았을뿐이고 치료하면 낫을수
있다는 희망이 있잖아요 원글님!
웃고 긍정적이고 재미난일로 가득채우시다보면
암세포 견디지 못하고 다 몰살합니다
힘내요 우리!4. ᆢ
'23.3.31 7:50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위로드려요
저도 오늘 입원가방 싸고 있어요
큰병도 아닌데 불편하고 힘든데
건강이 안좋으면 아무것도 필요없어요
잘이겨내시길 바랍니다5. ...
'23.3.31 8:02 AM (221.140.xxx.205)요즘 암은 치료가 잘 됩니다.
초기암이라면 오히려 건강 관리 신경 써서 더 오래 사시더라구요
앞으로 원글님만 생각하면서 사세요6. 절망말고희망!!
'23.3.31 8:32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저는 10년전 뇌종양수술받고 걷지도못했었어요 휠체어타고 병원로비에서 걸어다니는 나이든 할머니가 어찌나 부럽던지요...저 밖으로 내가 걸어서 나갈수있을까싶었는데 지금 잘 살고있어요 물론 매년 검사받으며 경과는 지켜보고있구요
일단 초기이길 바라구요 절망하는게 제일 안좋아요 내몸만 생각하고 살아야겠다는 희망만 갖으세요
맘을 강하게먹어야 힘든 치료과정 잘 이겨나갈수있어요 다른건 다 제쳐두세요7. ㅇㅇㅇ
'23.3.31 9:05 AM (211.245.xxx.21)저도 두번째 항암약 찾으러 조직검사차 입원중입니다
첫번째약이 너무 빨리 내성이 와서요
그래도 웃으면서 지내요
아직 오지도 않은일 미리 걱정할 필요도 없구요
마음을 내려놓고 긍정적으로 나를 위해서 사셔야해요
분노, 억울...물론 그런단계 필요하지만
가능하면 짧게 끝내시고 좋은 음식, 수면,운동,생활습관으로
바꾸시고 웃으셔야합니다
우리 힘내자구요8. ...
'23.3.31 9:47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원글님 위로드려요
꼭 잘이겨내시길바랍니다9. 건강되찾길
'23.3.31 9:54 AM (1.236.xxx.71)원글님도, 위에 아프신 분도 다시 건강 되찾길 바래요.
힘내세요.10. 아카시아
'23.3.31 12:30 PM (14.55.xxx.141)다들 건강하길 바랍니다
11. 위로 ..기도
'23.3.31 1:30 PM (119.198.xxx.244)아프신 댓글님들 ..
그저 힘들지 않게 치료 잘 받으시고 꼭꼭꼭 나으시길 기도합니다.
치료 중에도 웃을 일 많기를,,행운도 줄줄이 따르길..
어서 새로운 기술, 약이 개발되서 좋은 날 꼭 오길 바랍니다.12. 보라돌이
'23.3.31 4:28 PM (211.245.xxx.8)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