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 모임 접을까요?
저와 한 친구가 주로 만남을 추진하는 편이에요
만나자고 하면 다 나오고 즐겁게 놀다 헤어져요
그런데 모임 추진하는 두 사람이 조용하면
오랜기간 단톡방이 멈춰요
두 사람이 어쩌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바쁜 상황이라
저도 그 한 친구도 신경 못쓰게 되니
나머지 친구들 모두 조용하네요
안바쁜 친구들끼리 만나라고 하니까
나머지 친구들 하나같이 자기는 모임 추진 나서서 하는 성격이 아니라고 하네요
그런데 만나고는 싶다네요
함께 꽃놀이도 가고 싶다고 하구요
저런 태도들은 뭘까요?
매번 의견을 물어도 난 아무래도 상관없어,
식사 메뉴를 물어도 난 뭐든 다좋아
생각해보니 수동적인 친구들이 지겹고 지치네요
1. ㅋㅋㅋ
'23.3.30 9:5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저런 애들 있어요. 주선한 자리에 불만없이 따라오는 친구들이면 그냥 대충 내가 추진해서 만나요 저는ㅋ기
2. 그냥
'23.3.30 9:56 PM (112.133.xxx.186) - 삭제된댓글하는 소리죠
만나고 싶으면 자기가 연락해서 만나겠죠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이니 가만 있는거고요
그게 꼴보기 싫으면 모임은 접으세요
성격 맞는 친구끼리 만나시고요3. 간단함
'23.3.30 9:57 PM (122.32.xxx.116)님하고 비슷한 성향의 친구 한분. 두분 끼리만 만나세요.
나이들수록 인간관계에 정성과 성의를 다하지 않는 사람까지 챙기긴 힘들어요.
나 즐거울 에너지도 딸림.4. ㅇㅇㅇ
'23.3.30 9:57 P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나는 하기싫고
만나고는 싶고~~
저라면 성의없는
만남추진 안할듯해요5. ᆢ
'23.3.30 10:03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저도 대세를 따르는 성격인데
내가 나서지 않음 아무도 나서지를 않네요
말로만 꽃구경 가고싶다 하면서
데려가기만 원하는 친구들
내가 애인도 아니고 그런성격 아닌데6. 음
'23.3.30 10:05 PM (180.65.xxx.224)저는 그런모임 걍 접었어요 접으니 연락오더만요 ㅎㅎ 연락오면 응해요
7. ㅇㅇㅇㅇ
'23.3.30 10:06 P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어이어이 접으라하고
싶네요
그 에너지 본인에게
맘맞는 사람에게
쓸듯요8. 우정
'23.3.30 10:06 PM (175.192.xxx.113)시큰둥인거죠..
별로 중요하지않게 생각하는..
에너지 낭비 시간낭비하는 모임 저도 눈팅만 합니다…
다 내맘같지 않더라구요..9. ...
'23.3.30 10:20 PM (222.236.xxx.238)단톡방에서 제가 모임 주선 했던 편인데 더이상
지쳐서 못하겠어요. 이젠 알림 꺼두고 눈팅만 해요.
그랬더니 생전 연락없던 사람들이 요새 왜 말이 없냐고 연락오대요. 더이상 그들과의 관계에 애쓰기 싫어요.10. 아아
'23.3.30 10:30 PM (58.228.xxx.108) - 삭제된댓글제가 님이 말한 그 부류인데요
극소심 I 부류라서 그래요... 밑판 깔아주면 잘 어울리고 주도는 잘 못하고 또 E 인 사람들 빠지면 나머지 I들끼리 모이려니 좀 뻘쭘하고... 이해해주세요... ㅠㅠ11. 음
'23.3.30 10:39 PM (180.65.xxx.224)극소심, i 이런핑계 그만대세요.
12. 규칙
'23.3.30 10:53 PM (223.39.xxx.15)정해요. 2468 369식 정기모임 유사 순번제
13. 아아
'23.3.30 11:12 PM (58.228.xxx.108) - 삭제된댓글이글보고 방금 제가 날잡자고 하고옴 ㅋㅋㅋ
14. 그냥
'23.3.30 11:31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추진력 리더쉽없는 성격이라 그래요.
그리고 만남 추진하는 사람이 정해진 분위기에서 불쑥 나서면 괜히 나대는것같고 월권행위하는것같아 망설이게 돼요. 제 얘깁니다;;15. 진짜
'23.3.30 11:34 PM (118.235.xxx.194)극소심, i 이런핑계 그만 대세요222
떠먹여주는 밥만 먹으려고16. 와
'23.3.31 12:19 AM (218.39.xxx.66)저도 그런 모임과 지인 친구들
제가 연락안하니. 지들끼리 왜연락안하냐 무슨 일 있냐고
자기들 끼리 쑥덕쑥덕 했드라고요
그리고 한번 자기들이 보자고 하더니
제가 추진 안하니 끊김 ㅎㅎㅎ
나이먹고 지겹고 시간낭비 짜증나서 추진 안해요
인간관계는 끊임없이 시간투자 돈투자.
여자들은 자주 봐야 유지 되지
어쩌다 보는게 잘 안되니. 끊기기 일쑤
점점 연락처 지워지고 있어요
그냥 자기 일하고 공부하고 그런데 힘쓰는게
더 보람된듯 보여요17. ......
'23.3.31 12:23 AM (211.234.xxx.36)저는 몇번 모임 추진하다가 안 해요 친구니까 편해서 그런지 면전에서 여긴 어떻다 저긴 어떻다 뭐라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그런말듣는게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그냥 누가 가자 그러면 시간되면 가고 안가고 싶을땐 안가는게 편해요 남이 추진한 모임에선 평가는 안합니다
18. ㅇㅇㅇ
'23.3.31 12:49 AM (211.186.xxx.247)저도 지쳐서 톡 안하니 몇년동안 말한마디가 없네요;;
19. 지적해서
'23.3.31 9:29 AM (223.39.xxx.186)돈더내라하세요
극소심?그ㅡ런ㄴ것들은ㄴ 집에혼자잇다 우울증 걸리라해라20. 끊으세요
'23.3.31 10:05 AM (125.178.xxx.88)만나자는말도 항상 내가먼저
뭐먹을까물어봐도 시큰둥
자기가먼저 맛집검색한번안하고
나는 맛집리스트꿰고있나?
맨날 나한테다떠넘기고
어느날부터 너무지쳐서 끊었어요
미련없음21. 무의미
'23.3.31 1:54 PM (115.138.xxx.58)댯글들 감사해요
지쳐가는 수순인가보네요
알고보면 인간의 이기적인 속성에서 비롯된 현상 같아요
저도 무심하게 놓아두고 마음 접어야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