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엿 같았던 소개팅
괜찮은 남자 있다고 보라고 해서 나갔어요
은행 다니는 남자 였는데
둘이 만나 얘기 하다 보니 a언니가 근처 있다고
남편이랑 잠깐 갈게 해서 오라고 했어요
알고 봤더니 a 언니 남편이 그은행 vip였고
소개남과도 아는 사이더라고요
인사하고 갈줄 알았는데 저녁먹고 술한잔 하고 끝까지 부부가
있더라고요 . 저는 a언니 남편은 그날 처음 봤고
그런가보다 하고 재밌게 놀다 집에 갔고
다음날 오후쯤 소개남 전화오고 다음에 또 보자 하고 끊고
좀 있으니 a언니 남편이 제 전화 번호 어떻게 알았는지 전화 오더라고요
어제 소개남 어땠냐 ? 하고 물어서 다음에 보기로 했다 하니 잘됐다는둥 하더니
다음날 a언니 남편이 또 전화 왔더라고요 .
맘에 드는데 자기 만나면 안되냐고
완전 미친놈이죠. 제가 언니랑 친한줄 뻔히 알면서
일하는 중이라 나중에 다시 쓸게요
1. ...
'23.3.30 5:59 PM (58.234.xxx.222)?? 뭐가 잘못됐다는거죠??
2. 설마
'23.3.30 6:01 PM (118.235.xxx.133)그 언니 남편이 만나자고 연락왔다는건가요?
3. 쓸개코
'23.3.30 6:02 PM (118.33.xxx.88) - 삭제된댓글언니 남편이 만나자고 한거죠.. 미쳤으니 친한 사이 후배에게 ;;
4. 쓸개코
'23.3.30 6:03 PM (118.33.xxx.88)언니 남편이 만나자고 한거죠.. 부인과 친한 사이 후배에게;;
5. ..
'23.3.30 6:10 PM (58.79.xxx.33)그런 인간들이 있더만요. 동네 부부모임에서 눈맞아 바람나서 파탄난 경우도 은근있다고.
6. 헐
'23.3.30 6:10 PM (180.69.xxx.124)유부남이 자기 부인 후배한테? 도랐구나
7. ???
'23.3.30 6:14 PM (203.142.xxx.65)와~ 그런 미친놈이 다있나요??
이성도 도덕도 없는놈 그 아는언니 불상하네요
남편이 그런 놈이란걸 모를테니 ~~
그 아는 언니에게 얘기해 줄순 없겠지요??????8. ...
'23.3.30 6:17 PM (221.138.xxx.139)하...
이럴 땐 정말 어째야 하나요?
저 미친놈 차단하는거야 뭐 두말할 것도 없지만,
언니한테 말을 해 줄 수도 없고....
묻고 가면 알면서 말안하는 찜찜한거 하나 있는거고.9. 음
'23.3.30 6:20 PM (121.165.xxx.112)그 아는 언니에게 얘기하면 절대 안됨
본인 남편이기에 내 얘기를 믿지도 않고
내가 꼬리쳤다고 생각할것이 99%
내 말을 믿는다해도 스스로가 자존심 상해서 나와 손절할것임
전 결혼까지는 아니고
선배언니가 남친 친구를 소개시켜줬는데
그자리에 같이 놀다가 제게 연락옴
거절해도 끈질기게 연락하길레 선배언니에게 말했는데
저만 천하의 나쁜년이되고 손절당함10. ㅇㅇ
'23.3.30 6:21 PM (175.223.xxx.13)일단 그놈에게 욕 먼저 박고요,
원글님 위로드리고,
당연히 언니에게 말해야죠. 니 남편 쓰레기라고, 날 어떻게 봤길래 이러내고.
언니랑 인연 끊어지면 끊어질 인연이었던거.11. ᆢ
'23.3.30 6:22 PM (39.123.xxx.114) - 삭제된댓글엿 같은놈이네요
12. ㅇㅇㅇ
'23.3.30 6:27 PM (203.251.xxx.119)그때는 언니한테 욕을 한바가지 해줘야죠
13. ker
'23.3.30 6:30 PM (180.69.xxx.74)헐 미친놈
14. ...
'23.3.30 6:51 PM (221.151.xxx.109)ㅆㅂㄴ이네요
15. ㅣㅣ으....
'23.3.30 6:53 PM (221.140.xxx.51)자기 재력 이용해서 꼬시면 넘어올 줄 알았나봐요;
16. 미친ㅅㄲ
'23.3.30 6:59 PM (168.126.xxx.105)녹음하시고 언니라는 분에게 쏴주세요
암말말고
원글님을 어떻게 보고17. ..?
'23.3.30 7:00 PM (222.109.xxx.45) - 삭제된댓글이상하네요..
그 언니 남편입장에서 님에게 한말을
님이 받아들이지않고 언니에게 말한다면
큰일이 나는 리스키한 일일텐데
아주 대담하고 확신에 차있나보네요18. ..
'23.3.30 7:01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녹음이라도 하고 말해야 돼요. 아니면 님한테 덮어 씌워요.
19. ...
'23.3.30 7:02 PM (59.15.xxx.61)세상에 진짜 별 미친놈이 다 있네요 ㅎㅎㅎ
20. ...
'23.3.30 7:03 PM (59.15.xxx.61)님 그 소개팅 남이랑 잘되더라도 그 남편놈이 중간에서 휘저을것 같아요
아쉬워도 소개팅남 끝내시길..21. ???
'23.3.30 7:05 PM (116.42.xxx.47)소설인가요?
소설 아니면언니한테 꼭 알리세요
남편 단속 잘 하라고
초면인데 전번을 언니분이 준것부터 이상해요22. ...
'23.3.30 7:23 PM (211.234.xxx.151)얼마나 자기 아내와 그 후배를 물로 봤으면
미ㅊㄴ23. 00
'23.3.30 7:44 PM (14.45.xxx.213)보통 미친놈이 아닌 거 같은데 언니한테 일렀다가 그 놈이 어찌 나올지 어찌 알고 일러요 절대 말하지 말고 상대를 하지 마세요 절대.
24. ...
'23.3.30 7:56 PM (221.160.xxx.22)쓰레기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