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참석 관련 고민이에요
제가 결혼을 먼저 했는데 제가 그 친구에게 모바일 청첩장 보내면서 결혼 소식을 전했어요. 시간 되면 식사 하러 오라고도 했구요. 그때 축하한다고 카톡만 받고 참석은 없었습니다. 축의금도 없었구요.
근데 이번에 그 친구가 결혼을 합니다. 저한테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고 그 전에 얼굴을 보자고 해서 약속을 잡았는데 이걸 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식사는 아니고 커피 마시자고 하는데 그것도 저희 집 근처도 아닌 곳이고 주차가 어려운 곳이라 나가기도 싫어요.
커피 마시면 결혼식 오라고 할텐데 그럼 거절하기도 참 뭐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축의금은 보내야 하는건가요?
이 생각 저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요.
1. 하지마세요
'23.3.30 12:0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마음이 안 하고 싶은건데 그럼 안 하는거죠.
직전에 하지 마시고 지금 연락하세요. 일 생겼다고요.
이걸 여기서 가고 돈도 보내라고 한다고 듣는다는 것도 웃기잖아요. 내 맘이지.
전 결혼식 프로참석러지만. 싫으면 안 가는게 나아요.
이런 맘으로 결혼식 오는거 주인공도 원치 않을거에요2. ....
'23.3.30 12:01 PM (211.250.xxx.45)원글님 결혼은 언제하셨어요?
얼마안된거같긴한데
아마 청첩장만 주지민망해서 차한잔하자하나본데
저라면 안내키면 그날 시댁이나 뭐 일생겨 못만날거같다고하세요3. 그냥
'23.3.30 12:0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커피약속도 취소하세요.
감기기운있어 못나간다 결혼식 정말 축하한다, 잘 마치고 나중에 보자.4. ..
'23.3.30 12:02 PM (58.79.xxx.33)그 신부 염치 좋네. 나름 머리 쓴 게 미리 밥먹고 직접청첩장 주는 건가요? 본인은 참석도 안하고 부조도 안했는데?
5. ---
'23.3.30 12:03 PM (220.116.xxx.233)이미 내 결혼식 안오고 축의금도 안했다는 거에서 손절각아닌가요?
여태 연락을 하고 지내셨다는게 더 신기...
친구 아니죠 그 여자는.6. ㅏ니
'23.3.30 12:05 PM (180.70.xxx.42)내 결혼식에 왔고 안왔고를 떠나서 그 친구와 앞으로 계속 볼 정도의 친분이 있으면 가는 거고 그 정도의 친분 없으면 가지 마세요. 아주 간단한건데 고민하지마세요.
반평생 살아보니 결국 남는건 내 자신이지 남이 아니더라구요.7. ...
'23.3.30 12:05 PM (219.255.xxx.153)고민을 왜 해요? 커피 만남 취소 해요
8. ..
'23.3.30 12:07 PM (124.53.xxx.243)커피마시러 가지 마시고 바쁘다 하세요
축하 카톡 보내면 되겠네요9. //
'23.3.30 12:09 PM (218.153.xxx.215)저는 작년에 결혼했어요. 분위기 보니 제가 여기서 나가면 호구 같은건가요..? 성격상 거절이 참 어렵네요 ;; 식사하자고 했음 그냥 그 식사 제가 사고 일정이 있어서 참석 하기 어려울 거 같다고 하려고 했는데 본인 식사 일정 후에 커피나 마시자고 하는게 뭔가 얌체 같은거 있죠. 저만 그런 생각이 드는건가요.. 그리고도 상황을 이렇게 끌고온 바보같은 자신 ㅠ
주말에 보기로 했는데 식 끝나고 보자고 취소 해도 되겠죠...?10. ker
'23.3.30 12:10 PM (180.69.xxx.74)그럼 만나지 말아야죠
11. ..
'23.3.30 12:10 PM (110.15.xxx.251)축하한다고 톡 보내시고 내키지 않으면 축의금, 결혼식 참석 안하셔도 돼요
본인 결혼식에 한 것 만큼 하시면 되죠 고민마세요12. ---
'23.3.30 12:11 PM (220.116.xxx.233)와 심지어 밥을 사면서 청첩장을 준다는 것도 아니고 커피 달랑 한잔 사면서 청첩장을 줘요?
거기 나가고 결혼식 참석하고 축의하면 님 진짜 호구 인증이네요.
얌체 같은게 아니고 진짜 뻔뻔한 여자네요.
바쁘다고 하고 다 취소하세요,13. 지금바로 톡
'23.3.30 12:12 PM (39.7.xxx.200)커피마시러 가지 마시고 바쁘다 하세요22222
축하 카톡 보내면 되겠네요22222214. 음
'23.3.30 12:12 PM (180.65.xxx.224)가지마세요
커피마시면 빼박 가야함15. ㅇㅇ
'23.3.30 12:16 PM (119.69.xxx.105)바빠서 못나간다고 하세요
커피 마시자는건 청첩하련는건데 가면 안되죠
밥먹자는것도 아니고 커피 마시자니 그친구도 참
밥이나 사면서 청첩을 하던가16. ..
'23.3.30 12:17 PM (58.79.xxx.33)그냥 급한일 있어서 못만난다. 결혼은 축하한다. 톡하고 신경 끄세요. 차단하시던지요
17. 와
'23.3.30 12:34 PM (211.234.xxx.219)그친구 대단한 멘탈이네요.
어떻게 일년전에 자기가 한 행동은 잊고 저럴까요?
지금 저라면ㅋㅋ
커피 마시러 나간다.대체 뭐라고 하면서 님을 오랄지 궁금.
짧게 대화하고..응.그때 시간되면 갈게^^
그리고 당연히 안갈듯.
더 약오르겠죠.
제 기준엔 ㅁㅊㄴ 이에요.18. ////
'23.3.30 12:36 PM (211.250.xxx.45)본인 식사 일정 후에 커피나 마시자고 하는게???????
보다보니 더 심하네요
예식날 친구없을까봐 관리중인가보네요
와 재수없어요
커피마시기로한날 일있어 못간다하심되고요
카톡으로 그날 일있다고 축하한다고하세요19. ker
'23.3.30 12:37 PM (180.69.xxx.74)계속 볼 사이라도 친구가 안왔으니
내가 안가도 불만 못가집니다20. 부조는
'23.3.30 12:37 PM (211.206.xxx.191)품앗입니다.
안 가실거면 차도 마시지 마시죠.21. ㅇㅇ
'23.3.30 12:45 PM (123.111.xxx.211)일단 안가는 게 맞구요
안가실거면 커피도 마시면 안되는거죠
만나자는게 결혼식 꼭 오라고 쐐기를 박는 건데
원글님이 만나서 결혼식은 못가겠다고 하면 장난하나 할겁니다
시간낭비했다 생각할거구요 그냥 축의도 가지도 마세요
뿌린대로 거두는거에요 인생사가22. ..
'23.3.30 12:48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이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똑같이 축하한다 보내고 끝23. less
'23.3.30 1:08 PM (182.217.xxx.206)저라면.. 따로 안만날듯.
핑계대고 안만나구요.
축의금도 안합니다..24. ...
'23.3.30 1:14 PM (112.220.xxx.98)바보에요?????????
25. 이건
'23.3.30 1:48 PM (183.99.xxx.254)진짜 결혼식 가거나 축의금 보내면 호구
독감 걸렸다고 하세요26. 친구야
'23.3.30 3:18 PM (211.234.xxx.171)내가 결혼해서 남편이랑 생활비 같이쓰면서
서로 만든규칙이
우리 결혼식때 오신분들 축의는 꼭 챙기고
반대의 경우는 안하기로 약속을 해서.
너도 내결혼식에 못온 사정이 있었겠지?
이해해.결혼 축하해.^^27. 음
'23.3.30 6:09 PM (106.101.xxx.77) - 삭제된댓글속이 빤히 보이는데 왜나가나요??
1. 커피 반반하고 결혼식날은 일있다고 그담에 보자고 한다
2. 바쁘다고 결혼식 끝나고로 날을 변경한다
아마 이러면 그쪽에서 알아서 연락 끊을걸요 ㅎㅎ28. 음
'23.3.30 6:10 PM (106.101.xxx.77)속이 빤히 보이는데 왜나가나요??
비싼 밥을 사도 갈까말까인데 커피를 고민 ㅎㅎㅎ
1. 커피 반반하고 결혼식날은 일있다고 그담에 보자고 한다
2. 바쁘다고 결혼식 끝나고로 날을 변경한다
아마 이러면 그쪽에서 알아서 연락 끊을걸요 ㅎㅎ29. ㅇㅇ
'23.3.30 6:3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그밥값조차 아까워 커피로 퉁치는 사람에게
고민은 사치입니다
약속된날 다른급한일 생겨 못갈듯 싶다 하세요30. ㅇㅇ
'23.3.30 6:3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님도 시간되면 오라했으니
그친구도 밥도안사고 왜가? 했겠죠
나도 시간안되니 안가는겁니다
우리는 그런사이31. ...
'23.3.31 12:38 AM (221.151.xxx.109)친구야님 댓글 좋네요
32. ㅇㅇ
'23.3.31 10:20 AM (210.105.xxx.203)고민할 것 없네요. ㅏ축하 카톡 보내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