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출산인데 계속 스트레스 받아서 병날것같다가
이제서야 남편이랑 시댁식구가 상대하지도 말아야될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돈문제도 있지만 돈이 다가 아니라
성격 자체가 너무 강하고 제 얘기를 전혀 안들어주고
여자가 여자가 그러면서 저를 무조건 통제하려고 들고
삶이 불행해진 정도가 아니라 정신병이 날것같아서
임신기간내내 죽을뻔했는데
친정집에 와서 쉬니 좀 나아요 ㅠㅠ
애초에 상종하지 말았어야될 사람이라는 걸 이제야 깨달았는데 어쩌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상대하기
...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23-03-30 02:29:27
IP : 211.234.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3.30 2:3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원글님..ㅠㅠㅠㅠ 아이 낳고.. 눈물 흘리면서라도 최대한 빨리 회사 복직하셔요. 경제력이 되어야 이혼하고서도 아이 데려올 수 있어요.
그냥 그 말 밖에는...
일단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아이 건강하게 낳으셔요. 모든 일은 그 다음부터입니다.2. 오
'23.3.30 3:30 AM (220.117.xxx.26)친정에서 애기 키울수 있나요
몸조리 하러 간다 하고 푹 쉴수 있으면 쉬어야해요
출산 후 호르몬 날뛰고 우울증 오겠어요
그리고 분유 먹이세요
모유 스트레스 받으면 더 안나오는데
현실 육아 스트레스에 모유 까지 더하면 정신 망가져요
게다가 남편이 육아도 안 도와 줄거 같아요
그런남편이 모유 힘든걸 이해할리가
낳으면 모성애가 모든걸 이겨내는줄 알걸요
자기는 편하게 애만 눈으로 보고
서울이면 보건소 방문가정 꼭하고
서류 체크에 우울한 느낌 넣어요
보건소 지원 다 받으세요 친정 지원도요3. ..
'23.3.30 7:04 AM (112.150.xxx.19)남편과 시댁이 강박적 성향인가봅니다.
통제하려드는 성향들 너무 힘든데.어쩌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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