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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펑)

ㅠㅠㅠ 조회수 : 6,111
작성일 : 2023-03-29 17:52:56

원들은 삭제할게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IP : 118.235.xxx.217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깝지만
    '23.3.29 5:55 PM (180.69.xxx.74)

    아이끼리 친하지도 않은데 억지로 못하죠
    다른 반이라니 전후 사정도 잘 모르는거고

  • 2. 안타깝지만
    '23.3.29 5:56 PM (180.69.xxx.74)

    그리고 아이에게 누굴 챙기라는거 부담스러워 해요

  • 3. .
    '23.3.29 5:59 PM (118.235.xxx.136)

    님 아이에게 부담주지 마세요

  • 4. ㅇㅇ
    '23.3.29 5:59 PM (218.51.xxx.83) - 삭제된댓글

    초간단히 쓰면, 이라 했는데 길어서 웃었어요.
    거절해도 불편하고 동조해도 불편하고 불편한 일이네요, 정말.

  • 5. ...
    '23.3.29 5:59 PM (118.235.xxx.242)

    님 아이가 도움필요할때 그 엄마는 거절할거에요

  • 6. 그엄마
    '23.3.29 6:00 PM (175.196.xxx.15)

    그 엄마가 나서서 해결해야할 부분이 많은것 같네요.
    같은반도 아니고 아이끼리 친하지도 않은데... 어려운 일이예요.ㅠ

  • 7. ...
    '23.3.29 6:01 PM (175.197.xxx.24)

    근데 내 자녀가 같은 입장 안 되리라는법이 없어 거절은 못할것 같은데 이미 엎지러진 물이네요
    끝난 이야기 괜히 곱씹지 마세요

  • 8. 원글
    '23.3.29 6:05 PM (118.235.xxx.54)

    정말 제 나름 초간단히 쓴거라서 ^^;;;

    저 엄마 착해서 제가 부탁하면 두말않고 해줄거예요. 그런데 명년간 만나면서 저는 성격상 뭘 부탁할 일이 없고 항상 도움을 줘야 한다는 상황인거죠.

    아시려나
    정말 사람은 착한데 만나고 나면 내가 또 이용 당한거 같고
    이런 기분 느끼는 내가 나쁜 사람같고 ㅡ

    사실 수학학원을 지난번 만났을 때 물어봐서 이야기 했더니 바로 옮겨서 당황했는데
    영어도 따라 옮긴다니 기분이 안 좋긴 했거든요.

    그 엄마가 절대 의도한건 아닌데 결론은 제가 힘들게 찾은 정보들(예를들면 학원정보)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고 아무렇지 않게 따라 옮기고. 이런것들요 ㅜㅠ
    쓰고보니 저도 참 나쁘네요 ㅠㅠㅠ

  • 9. ..
    '23.3.29 6:06 PM (39.118.xxx.220)

    저런 엄마들 피해의식으로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많아요. 아이 머리가 커져서 내맘대로 할 수 없다고 완곡하게 거절할 수 밖에 없죠 뭐.

  • 10. ...
    '23.3.29 6:07 PM (125.181.xxx.201)

    요즘 최신용어로 그 사람 너무 착한데 이용당하는 기분은들고 거절하는 내가 나빠서 거절 못하고 이런걸 가스라이팅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나르시시스트라고 하지요. 님이 그 여자 시종입니까 무수리입니까. 님이 그러던 말던 자식까지 무수리 시키지 마세여.

  • 11. ㅇㅇ
    '23.3.29 6:08 PM (211.36.xxx.9)

    네. 본인이 그정도의 사람이라는건
    아셨으니 겸허히 받아들이세요.
    학원정보 같은걸로 왕따도움을 거절하는게
    합리화되진 않을거 같아요.

  • 12. ...
    '23.3.29 6:08 PM (182.220.xxx.133)

    엄마가 저러니까 해결이 안되는거예요.
    아이 스스로 상황을 타개하게끔 뒤에서 아이를 백업해줘야지.
    전면에 나서서 판 짜는걸 언제까지 할수 있을지...
    헬리콥터 맘이 거기 있었네요.

  • 13. 아줌마
    '23.3.29 6:09 PM (61.254.xxx.88)

    ㅜㅜ 맘불편할수있죠...
    그래도 최선인것같아요

  • 14. 그런데
    '23.3.29 6:10 PM (114.222.xxx.113)

    님아이가 반대상황이라면요,
    쉽지않은 일이지만 저라면 마음은 아플거 같아요,
    그리고 동네 거기서 거기 학원도 비슷할텐데
    그게 무슨 고급정보라고요,
    그냥 착한마음 없고, 나쁠라면 나쁘고 말지,
    이런 글을 쓸까요,

  • 15. 자기 애를
    '23.3.29 6:11 PM (123.199.xxx.114) - 삭제된댓글

    지가 지켜야지 다른 아이보고 자기 아이를 지켜 달라니 모지리도 아니고

    이 여자랑 엮이지 마세요.
    내 자식을 남의 자식 키우는데 무슨 불소시게 삼으려는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 16. 아뇨
    '23.3.29 6:14 PM (1.237.xxx.181)

    그 엄마가 나쁜 사람이지 원글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여기서는 뭐그걸 따지자는 건 아니고

    겨우 6학년 아이에게 뭘 부탁하려는건지요
    원글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어마어마한 일을자식한테 짐 지우지 마세요

    고작 6학년이 친구 괴롭히지 않고 학교나 다니면
    장한겁니다

    거기다 본인이 원한 것도 아닌데
    같은 나이 아이의 힘이 되어준다?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학원정보니 뭐니 이건 원글이 정보고
    원글이가 주고싶음 주는거지만 원글이 아이에게
    다른 아이 지지대?가 되라고 지시하는 건 절대
    아니라고 봐요

  • 17. ...
    '23.3.29 6:15 PM (106.101.xxx.182) - 삭제된댓글

    이기적이라는 말까지 하실 필요 있었나요?
    어짜피 내 자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결정하신건 그쪽이나 원글님이나 마찬가지인데
    부탁받는 입장에서 거절한거 욕할일은 아니지만
    굳이 에둘러 그러나 확실히 의사표현할수 있는데도 이기적이니 어쩌니 표현하셨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모르겠네요. 저는 아이 초등때 왕따 당하는 같은반 친구편을 정의롭게 들어주지 않은 제 아이한테 속으로 조금 실망스러웠다가 요새는 이게 맞는건가 싶어서 아이에게 훈계하지 않은 입장인데
    님 마음 불편한건 사람이면 당연한거 아닌가 싶네요.

  • 18. ..
    '23.3.29 6:16 PM (223.38.xxx.24)

    만나면 뭔가 도와달라고 치근덕대는 사람들 싫어요.
    남에게 도와달라는 게 입에 붙은 사람들이 있거든요.
    본인은 노력도 안하면서
    심지어 네가 안도와줘서 못했다 혹은 잘못됐다. 하는 사람도 있어요. ㅆㅂ(죄송)

    원글선에서 깔끔히 해결할 만한 일도 이니고
    그 아이를 챙겨주라고 내 아이에게 짐을 지우는 거잖아요.
    노노..그 정도면 거절하는게 맞아요.
    잘 하셨어요

  • 19. 남의 자식시켜서
    '23.3.29 6:17 PM (123.199.xxx.114)

    자기자식 돌봐달라는 모지리가
    지가 쫓아 다니면서 지켜주지

    초등6학년도 자기 몸하나 간수 못하는데 누가 누굴 지켜줘요.

  • 20. ㅂㅌ
    '23.3.29 6:17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이럴땐 아이한테 얘기는해보겠다 근데 말을들을지 모르겠다 정도로 적당히 둘러대는게 나을것같아요 너무 딱 자르면 내마음도 불편하니까..

    그리고 그 분이 너무 도움만 청하는거같은데 저도 좀 부담스럽고 서서히 거리두겠어요

  • 21.
    '23.3.29 6:18 PM (122.43.xxx.210)

    초6이 다니는 학원정보라는게 뭘까요?
    학군지에사는데 엄마들끼리 그렇게 안친해도 학원묻거나하면 거의 알려줘요
    그학원 다닌다고 1등하는것도 아니고
    그엄마가 기대는게 부담스럽긴한데 왕따라니 저같음
    도움은 않되도 모른척하진 못할거같네요

  • 22. 영통
    '23.3.29 6:19 PM (106.101.xxx.163)

    전학가야죠.
    고학년 왕따라면
    이사가고 학교 바꾸는 게 좋아요

  • 23. ker
    '23.3.29 6:20 PM (180.69.xxx.74)

    자기애만 끔찍이 생각하는 사람 내 아이에겐 안좋더군요
    뭐든 다 자기애 위주라

  • 24. ....
    '23.3.29 6:24 PM (106.101.xxx.139) - 삭제된댓글

    더 글로리는 학폭이라 감정이입해서 다들 열광하고
    왕따는 안그런가보네요?
    왕따 당하는 아이 같은 영어학원으로 옮기겠다는것도 거절할 정도로 야박한게 요새 엄마들 인심인가 보네요.

  • 25. 하하하
    '23.3.29 6:26 PM (61.254.xxx.88)

    좀 그렇긴 하네요 위에도 댓글 쓴 사람인데
    학원 정보 때문에 빈정상한 적이 있으신가봐 요
    그래서 더더욱 좋게 보이지 않는 것도 있는 것 같고요
    저도 제가 학원 정보 줘서 다른 데 알아보*도 않고 바로 학원 등록한 제 지인이 있는데 아무런 타격감도 없더라고요 오히려 저의 선택에 한표 던져준 것 같아서 저는 그냥 신뢰가 더 쌓이던데요
    학원 이슈하고는 상관없이 아이에게 힘이 되어 달라는 그 말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문제니까 상관이 없는데 원글님이 그분을 원래 좋아하지 않는 감정이 있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긴 하네요

  • 26.
    '23.3.29 6:3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좀 자기중심적인 사람같아요.

    그 사람한테 기분 안좋은 이유가 학원 따라와서인 거죠 그러니까? 그러지 마세요....

    님아이에게 도와주라고 부담 줄 필요도 이유도 없으나 같은 나이 아이 키우면서 자식 왕따문제로 전화한 사람한테 너 이기적이니 하는 얘기는 어떻게 하나요.

    진짜 도움주지 못해 마음 불편할 사람이었으면 저런 얘기 상대 면전에 못 했을 겁니다.

  • 27. 원글
    '23.3.29 6:36 PM (118.235.xxx.143)

    학원은 예를 든건데 ㅡ
    지천에 학원들이 널렸는데 왜 오랜만에 만나서 학원 이야기 하자마자 옮기나 해서요
    저는 상담도 5군데씩은 다녀보고 지금 아주 만족하면서 보내는데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런 식이여서 단발적으로 보면 별거 아니지만 쌓이니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 28. 원글
    '23.3.29 6:40 PM (118.235.xxx.34)

    더 부연설명하면 대놓고 흉인것 같고 제 본심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
    저도 이 정도 인간인거죠
    글도 제 맘 편하자고 올린것 같아요
    스스로 돌아보겠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 29. 거절
    '23.3.29 6:42 PM (175.209.xxx.48)

    거절잘하신것같은데요
    6학년 여자애가 왕따인 다른반아이를 도대체
    어떻게 힘이되어주나요?
    그건 너무 부담스러운 짐이지요
    엄마가 잘 처신하신것 같은데요

  • 30. 9949
    '23.3.29 6:43 PM (211.214.xxx.58)

    아이가 왕따인것은 너무 안타까우나 애들이 왜 그런것 같냐고 물어봐달라 정도도 아니고 뭘 의지가 되어주나요? 같은반도 아니고 친하지도 않고 왕따라하지만 그건 그 엄마입장이구요

    학원이야기는 왕따이슈 전인거 같은데 계속 부탁만 하는 사람 힘들죠
    학원까지 다 오픈해주실정도로 이쪽에서 응하셨는데 계속 요구하면 글쎄요 당연히 맘상하시지 않으실까요. 몇몇댓글에 너무 님을 몰아가시니 좀 당황스럽네요

  • 31. ..
    '23.3.29 6:44 PM (223.38.xxx.27)

    전혀 나쁘지 않으세요. 제가 보기에는 현명하게 대답 잘 하신 것 같아요. 왕따를 당하고 있다면 먼저 교사가 잡아야 해요. 친구 한 명이 도와준다? 글쎄요.. 과연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영어학원이든 수학학원이든 옮겨올 수는 있죠. 그리고 잘 지내면 되겠죠. 그런데 원글님 아이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32. .....
    '23.3.29 6:45 PM (223.38.xxx.199) - 삭제된댓글

    우리 애 반에 7공주파가 생겨서
    울 애가 힘들어할 때도 다른 아이에게 도와달라 소리는 못했는데요 ㅠ
    오히려 저는 7공주파 아이어머님에게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다고 얘기했고
    그 엄마가 자기가 말해서 바로 와해시키겠다 했어요.
    저는 담임 선생님에게도 전화드려서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다고 얘기했고
    애들이 초3이어서 그런가 바로 와해되더라고요..

    그 엄마아이가 왕따되는 데에
    주동자가 있으면 그 주동자 엄마랑 직접 얘길해서 그걸 와해시키거나
    아니면 상황이 심각하면 학폭을 걸거나
    담임선생님에게 얘길 해야지요..

    그리고 아이 친구에게 부탁을 할 게 아니라
    자기 아이의 절친을 만들어줘야죠..
    자기 아이가 좋아라 하는 친구를 토요일 오후에 초대해서 집에서 놀린다거나..

    차라리 원글님 아이를 초대해서 토욜 오후에 놀렸으면 더 나았을 듯요..
    그게 원글님 아이 입장에서도 덜 부담스럽고
    그렇게 친해져서 어쩻든 반이나 학원에서 한 두 마디 자연스럽게 더 하면 좋아질 테고..

    친구기 한 명만 있어도 왕따는 아닌 거라서요 ㅠ

  • 33. 원글
    '23.3.29 6:55 PM (118.235.xxx.203)

    윗 댓글보니 담임이 그렇게 중재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담임과는 이미 상담을 했는데 도움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아이들 몇년동안 어울리지도 않았는데 급하니까 그런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해서:
    학원은 한번에 3-4명 밖에 없어요
    같이 다니면서 그 아이가 먼저 말 걸고 하면 잘 지낼 것 같아요.
    우리아이는 물에 물탄듯. 누가 같이 놀아주면 눈치껏 잘 어울리는 아이이고 그 아이는 좀 더 성숙한 아이라
    아마 은연중에 우리아이도 나처럼 이용당할까봐 싫은 맘도 있었나봐요.

  • 34. ...
    '23.3.29 7:03 P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다른 이유를 다 떠나서 같은반이 아닌데 할 수 있는게 없죠 그리고 요즘애들 본인 앞가림하며 살기바빠요 잘지내다가도 언제 내가 왕따가 될 수도 있는데...

  • 35. 모모
    '23.3.29 7:13 PM (222.239.xxx.56)

    와~엄마들 인식이 놀랍네요
    왕따가 학폭 아닌가요?
    그애를 전폭적으로 지지해달라는것도 아니고
    학원옮기는데도와다라는데
    다들 애들 안키우시나요?
    내아이가 왕따라면
    자식일이라면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게
    부모 맘아닌가요

  • 36.
    '23.3.29 7:18 PM (61.255.xxx.96)

    부모도 못하는 걸 왜 남의 아이보고..뭔 힘이 돼 달라고..
    어떤 타입인지 감이 옵니다

  • 37. 어머
    '23.3.29 7:23 PM (223.62.xxx.194)

    왕따도 학폭인데.... 좀 아이가 도와줄수도 있지.. 역지사지 해보면 될텐데 칼같이 거절 .. 그리고 맘펺하려고 글쓰고.. 또 그걸 잘했다고 편들어주고....

    놀라고 갑니다;;;;;;;

  • 38. 초등고학년
    '23.3.29 7:24 PM (61.109.xxx.211)

    여자 아이들이면 담임선생님도 어지간히 강단 있고 경험있는 분 아닌 다음엔 어려워요
    같은반도 아닌데 원글님도 참 난감하시겠어요...

  • 39. ..
    '23.3.29 7:27 PM (175.223.xxx.72)

    아이가 힘들어 하니, 아는사람(원글님 딸님)이 있는 학원으로 옮긴 것 같은데, 그 아이 안스럽게 생각해 주세요.
    학원 옮기는 것도 이런 아이들에게는 참 힘든 일입니다.
    엄마의 태도가 맘에 들지 않아도 아이는 도와주시길

  • 40. //
    '23.3.29 7:33 PM (218.149.xxx.128)

    님도 평범하진 않네요
    보통 그런 소리 들으면 아 네네네 아효 어째요 속상해서
    알겠어요 최대한 돕도록 '노력' 하라고 할게요
    학원 선생님한테도 상담해보시는게 좋겠어요 하고
    애한테도 시간될 때 말이라도 따뜻하게 몇 마디씩 걸어주렴.걔가 요즘 힘든가봐.
    정도로 이야기는 하지 않나요
    그 앞에서 어려울것같다는 소리가 더 하기 힘들것같아요....

  • 41. hahaha
    '23.3.29 7:39 PM (118.217.xxx.119)

    근데 저같으면..아이들이 이제 사춘기고 엄마말 안들을지 모를테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부탁은 해보겠다고..해줄수 있는게 이정도라고 말할고 같아요
    아이키우는 사람들끼리 그리 매몰차게 더군다나 그간 쌓여있던 감정들을 내보이며 그런말은..이런 상황에서는 하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 42. 왕따라는 아이
    '23.3.29 7:46 PM (223.62.xxx.194)

    마음 아프네요... 불쌍하구요

  • 43. ..
    '23.3.29 7:53 P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

    그 엄마 원글아이 학원으로 옮긴게 원글아이랑 놀게하려고
    마음먹고 옮긴거라 기분 나쁜거 아닌가요?
    같은반일때도 안친했던 아이들인데
    불편한 시점에 문제없는 내아이가 이용당하는 기분도 들것 같아요

  • 44. ㅇㅇ
    '23.3.29 7:58 PM (58.227.xxx.48)

    애들 엄마가 말한다고 듣나요 초6이나 되었는데. 그런데 왕따당하고 있다는 분한테 너무 직설적으로 얘기한건 아닌지... 내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그냥 애가 사춘기라 내말도 잘 안들어. 하고 얘기만 들어주면 되지 대놓고 이런부탁 이기적인거 같다고까지 얘기할 필요가 있었을지..어쨌거나 대놓고 얘기했으니 원하시는대로 다시 부탁하진 않겠네요.

  • 45. ㅇㅇ
    '23.3.29 8:02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내자식 왕따 당하는거 경험해보먼
    딱잘라서 말은 안나올거 같아요..........
    걱정해주고 말이라도 이야기해보겠다. 그러고 말면되죠..

  • 46. //
    '23.3.29 8:34 PM (218.149.xxx.128)

    이 이야기 어디서 들은 기억 안나세요?
    어떤 집 애가 집에 와서는
    엄마 우리반에...왕따인 애가 있어
    아무도 걔랑 안놀아주고 이야기도 안걸어 그러니까
    아이고 그런 애랑 너무 가까이 지내지마라 너도 왕따당할라 같이.
    억지로 도와줄거 없다 그랬더니
    어 맞아 그래야지 하고 뛰어내려 죽었대요.
    자기 이야기를 덤덤하게 했더니 엄마가 그런 반응이니
    세상에 자길 도울사람은 아무도 없고
    다른 집도 이렇겠지
    엄마까지 그러니 희망이 없다 싶더래요
    물론 진짜 뭔 행동을 못한다하더라도
    작게나마 노력이라도 해보겠다는 자세는 가져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 47. ...
    '23.3.29 8:55 PM (211.219.xxx.63) - 삭제된댓글

    항상 도움을 줘야하는 상황이 뭔지 모르겠지만
    예시로 드신 학원문제 같은 경우는 뭐 그렇게까지 님이 도와주거나 한건 아닌거 같네요.
    고3 고액과외도 아니고 초등 동네학원 정보가 뭐 대단하다고.
    그 엄마가 자기 중심적이긴 하지만 자식이 왕따를 당한다는데 뭐라도 안해보고 싶을까요.
    저라도 선뜻 도와주겠다고 나섰을지는 장담 못하지만 좀 그 엄마가 안된 마음이 드네요.

  • 48. ...
    '23.3.29 9:03 PM (211.219.xxx.63)

    항상 도움을 줘야하는 상황이 뭔지 모르겠지만
    예시로 드신 학원문제 같은 경우는 뭐 그렇게까지 님이 도와주거나 한건 아닌거 같네요.
    고3 고액과외도 아니고 초등 동네학원 정보가 뭐 대단한가요.
    내 자식더러 부담을 지워달라는 부탁이니 저라도 선뜻 도와주겠다고 나서기 힘들었을거 같긴 한데,
    자식이 왕따를 당한다는데.. 그 엄마가 안된 마음이 드네요.

  • 49.
    '23.3.29 9:15 PM (125.177.xxx.100)

    댓글보니 놀라워요
    이게 내아이에게 돌아올 수도 있는데..

  • 50. ㅇㅇ
    '23.3.29 9:30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덧글들 보니 이기적인 인간과 이타심갖고 남을 배려할 절 아는 인간 둘로 갈리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이제 13살 아이 왕따문제에 부모가 나서라 선생한테 해결하라라니 ㅉㅉㅉ
    같은반도 아닌데 뭘 어찌 도와주냐라니 ㅉㅉ
    공감이란걸 모르고 어른문제와 아이들을 지켜야 하고 가르쳐야 하는걸 분간할줄 모르는 심각한 사회문제 맞네요.

    요즘 애들이 같은반 애들이랑만 노나요?
    인스타니 트위터니 다 연결되서 같은 학교 아니고 옆학교 애들도 서로 인사하고 같이놀아요.
    왕따인 아이 같은반에서 그 누구랑도 대화하지 않더라도 학교내 단 한명과 대화할 친구가 있다면 자살하지 않아요.
    왕따 당하는 애도 잘못한 일이 크게 없어도 내성적이거나 뭔가 꼬투리 잡힌거 있으면 타겟되는건 너무 쉽고요.

    제가 경험한 학폭은 심각한 피해자 애들 부모들이 단 한명도 자기 아이가 피해아이란걸 모르더군요.
    ㅉㅉㅉ...

  • 51. ...
    '23.3.29 9:39 PM (175.197.xxx.24)

    왕따인 아이 같은반에서 그 누구랑도 대화하지 않더라도 학교내 단 한명과 대화할 친구가 있다면 자살하지 않아요.2222

  • 52. ㅡㅡㅡ
    '23.3.29 9:42 PM (58.148.xxx.3)

    요청할만한 도움이 아니예요. 거절할만했고요. 그걸 거절하고도 찜찜한거보면 님도 어지간히 호구지수가 높은 분이시네요. 왕따라고 단정지을만한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본인 아이를 위해서 남의 아이를 왜 이용하려고 해요. 댜체 뭐가 착하다고 판단되신건지. 뭐 돈 잘내고 심부름해주고 뭐 잘주고 이런거 지나친 사람들은 본인이 받고싶은게 있어서 그래요. 같이 다니는 아이가 의지가 되지 않는다니 왜 당연히 의지가 되어주어야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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