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을 광역버스 타고 1년 넘게 하고 있는대요.
방금 버스앱로 버스 오는거 보다가 잠시 핸드폰을 보느라 오는 버스들 눈으로 체크를 못했거든요. 근데 가볍게 삡하고 클락션 소리가 울려 쳐다보니 그 많은 버스 중 제가 타는 버슥 기사님이 클락션을 울리셨네요. 저 보라구요 ㅋㅋ 얼렁 타고 집에 가는 길입니다. 못 보고 지나쳤음 한 15분은 더 길에서 기다렸어야 하는데 넘 고맙네요. 내릴때 감사합니다 인사 크게 하고 내려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순간 감동했어요
히히 조회수 : 7,701
작성일 : 2023-03-28 20:14:46
IP : 117.111.xxx.2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3.28 8:17 PM (117.111.xxx.223)님을 알아본 거란 말씀?
2. 버스
'23.3.28 8:24 PM (180.70.xxx.42)기사님들중 버스가 왔는데도 폰보고있는 사람있으면 혹시 못본건가싶어 경적울려주시는 분 계세요.
배려해주시는거죠3. 아뇨
'23.3.28 8:27 PM (117.111.xxx.217)알아본게 아니라 확인하라고 클락션 울려주셨다고요.
4. ...
'23.3.28 8:33 PM (112.153.xxx.88)평소에 광역버스 탈 일이 없는데
기사님들 이런 배려는 감동이네요5. 둥둥
'23.3.28 8:34 PM (112.161.xxx.84) - 삭제된댓글저는 그럴때 감사합니다. 하고 타요.
정말 너무 고맙죠.6. ...
'23.3.28 8:35 PM (58.234.xxx.21)핸드폰 보고 있는 사람들 확인하라고 그러신거겠죠
엄마 같네요 ㅎㅎ7. ...
'23.3.28 8:38 PM (118.218.xxx.85)꼭 감사표현 해주세요
8. 네 감사합니다
'23.3.28 8:44 PM (117.111.xxx.217)길게 인사하고 내렸어요. 기사분 대개 시크하시네요. 뭐 인사까정- -; 이런 분위기로 인사 받음
9. ㅇㅅ
'23.3.28 8:48 PM (218.54.xxx.164) - 삭제된댓글버스기사님이나 감사함을 아는
원글님이나 다 멋지세요!10. ㅎ
'23.3.28 9:05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버스기사님 두분정도 그러시는분계세요.
클락슨 누르고 안탄다고 손저어야 갑니다 ㅎ
특히 나이드신분들 앉을때까지 기다리시구요
친절하신분이시죠11. ㅎ
'23.3.28 9:14 PM (117.111.xxx.217)기사분 귀여우시네요. 노노 해야 출발하신다니.. 참 좋으신 분 많아요 그쵸?
12. 카라
'23.3.28 9:30 PM (1.225.xxx.136)기사님들중 버스가 왔는데도 폰보고있는 사람있으면 혹시 못본건가싶어 경적울려주시는 분 계세요.
배려해주시는거죠. 222
서울에선 이런 경우 저는 마을버스도 그렇고 몇번 경험 했는데
지방 작은 도시로 가니까 버스 기사들이 그것도 무슨 큰 권력이라고 유세인지
그냥 쌩가버리더라구요. 친철한 걸 못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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