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뛰어난 자식 뒤에는 부모가 남다르네요.
유전자도 중요하겠지만 부모가 어떤 생각을 갖고
키우냐에 따라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것같아요.
1. 흠흠
'23.3.27 9:49 PM (112.169.xxx.231)부부싸움을 너무 많이 봤구나
2. 저희
'23.3.27 9:53 PM (124.57.xxx.214)부모님도 늘 싸우셨어요. 평생...
그래서 형제들이 상처가 많죠.
전 어지간해선 남편과 안싸워요.
정말 아니다 싶을 때 짚어주지만
소소한 것들은 져주고 넘어갑니다.
그래선지 남편도 많이 양보해요.
앞으로도 아이들 앞에서는 안싸우려구요.3. 조상이 한국인?
'23.3.27 9:55 PM (112.152.xxx.66)갑자기 최근 자주 회자되어서
조상이 한국인이줄 알았네요4. ...
'23.3.27 9:59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근데 그건 맞는것같아요.... 부부싸움 전 부모님이랑 태어나서 32년 같은집에서 살았는데....
그떄까지 부모님이 싸운건 농담으로 10년에 한번씩 봤다고 농담으로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저는 워낙에 집순이라서 그걸 목격한거고 .남동생은 저같인 집돌이는 아니라서 한번도 구경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저희 부모님이 원글님 같았던것 같아요
아버지는 왠만해서는 엄마 의견에 반대는 잘 안하셨던것 같고 엄마도 아버지가 하시는 일에는 별로 이렇다 저렇다 말을 안하시고 믿어주셨던것 같아요.. 양보는 제가 생각해도 서로 많이 하셨던것 같구요5. ....
'23.3.27 10:00 PM (222.236.xxx.19)근데 그건 맞는것같아요.... 부부싸움 전 부모님이랑 태어나서 32년 같은집에서 살았는데....
그떄까지 부모님이 싸운건 농담으로 10년에 한번씩 봤다고 농담으로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저는 워낙에 집순이라서 그걸 목격한거고 .남동생은 저같은 집돌이는 아니라서 한번도 구경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저희 부모님이 원글님 같았던것 같아요
아버지는 왠만해서는 엄마 의견에 반대는 잘 안하셨던것 같고 엄마도 아버지가 하시는 일에는 별로 이렇다 저렇다 말을 안하시고 믿어주셨던것 같아요.. 양보는 제가 생각해도 서로 많이 하셨던것 같구요... 근데 정서적으로는 저런거 꽤 영향을 많이 받긴 했던것 같아요. 제감정이나 남동생이 항상 좀 감정기복 없이 평온하게 사는건요.6. ....
'23.3.27 10:11 PM (112.153.xxx.233)부부의 관계가 아이의 날씨다 라고 하더라고요
7. ㅇㅇ
'23.3.27 10:24 PM (221.150.xxx.98)노력안하는 부모들 맨날 하는 소리가
유전이죠
노력이 많은 것을 바꿉니다8. 공감
'23.3.27 10:44 PM (218.155.xxx.132)가장 어렵고 기본같은 건데 무시하는 부모들 있어요.
아이에게 왜 못하냐고 다그치지말고
본인은 아이앞에서 얼마나 참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해요.
부부싸움이 일상이라 아예 무감각한 부모들도 많더라고요.9. ..
'23.3.27 11:25 PM (119.69.xxx.167)대단하네요
반성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