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꿀고구마라 했는데 아닌거 같아요ㅠ
엄청 양 많은거
버스타고 간신히 가져왔는데요
작은 고구마인데 오븐에 암만 구워도
(벌써 50분째)
꿀처럼 촉촉하게 되지 않고
계속 폭삭해요
덜 익었나 싶어 계속 오븐에 돌리는데
이거 아무래도 밤고구마일까요?
집에 밤고구마가 너무 많아서
꿀고구마로 사온건데..;;
버스타고 가서 얘기할수도 없고 속상해요ㅠ
1. 저는
'23.3.27 8:57 PM (1.225.xxx.136)시장에서 그리 말하는 건 안 믿어요.
그거랑 짭짤이랑.
몇 번 속음.2. Sunnydays
'23.3.27 9:00 PM (81.159.xxx.113)신문지 위에 펴서 말리셔요. 2주 정도.
3. 원글
'23.3.27 9:03 PM (175.223.xxx.40)근데 이거 제가 꿀고구마라고 박스에 써있는거 봤거든요
그리고 알맹이만 가져온거구요
근데 구울수록 딱딱해지는게 이상하네요
말리면 좀 촉촉하게 될까요?4. 숙성의기술
'23.3.27 9:04 PM (121.147.xxx.48)꿀고구마라는 게 완전 꽉차게 하얗고 포근포근한 밤고구마였어요. 숙성하면 밤이 사라지고 꿀이 차오른다고 하던데 아니나다를까 시간이 지날수록 하얀부분이 줄었어요. 그런데 맛은 여전히 심심하고 나중에는 몽창 곰팡이가 올라와 음식물 쓰레기 비용만 엄청 나온 기억이...차라리 처음 밤고구마 상태가 환상적이었죠.
5. 원글
'23.3.27 9:07 PM (175.223.xxx.40)이게 크기가 아기주먹만큼 작아서
숙성하다가 곰팡이 피거나
말라비틀어질거 같아요;;;;
꿀고구마 맛 생각하며 무거워도 참고 참으며
가져온건데 속상해요ㅠ
그래도 잘 숙성하는방법 밖에 없나보군요6. 진짜
'23.3.27 9:22 PM (123.141.xxx.20)짭짤이는 없는가 봐요
일부러 비싼거 사도
역시 짭짤이가 아니네요
다시는 사지 말아야'겠어요7. ㅁㅁ
'23.3.27 9:2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ㅎㅎ햇고메 캣을때나 숙성이지 뭔 아무때나 숙성이래요 ㅠㅠ
그냥 실패작이신듯요8. ker
'23.3.27 9:35 PM (180.69.xxx.74)요즘은 조금씩 사먹어야해요
숙성은 9월에 햇고구마나 시키는거고요
말라갈 시기라 대량구매는 안좋아요9. ...
'23.3.27 9:43 PM (121.172.xxx.143)지금 파는건 숙성 끝난것 들입니다.
저도 영암꿀고구마 10키로 사왔는데
10개 구우면 3-4개만 꿀이고
나머지는 약간딱딱(부드러움없음)한 고구마더라고요
토울고구마 사려고 농산물시장갔더니 그건없고
대부분 영암황토고구마만 팔길래
사왔더만 실패했어요ㅠ
원글님사신건 꿀고구마 아닌것같아요10. 아
'23.3.27 9:50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이맘때는 원래 이렇게 딱딱 퍼석한가보군요
그냥 기대를 말아야겠어요
괜히 꿀 줄줄 흐르는거 기대하며 구웠다가
실망했나봐요11. ㅡㅡㅡㅡ
'23.3.27 10:5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속상하시겠어요.
저도 맛있는 고구마 사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매번 맛이 없어서 슬펐는데.
이번에 홈플 밤고구마는 성공했어요.
기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