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요일 너무 좋아요
학교 가기 전 집에서 둘이 투닥거리고 스폰지 공 발로 차고
아침준비 하면서 화가 몇 번 올라왔네요.
어제 시댁도 나녀왔고 남편도 출근하고.
오늘 병원 검진이라 집에서 먼 수원가는 날인데.
진료 끝나고 수원성곽 옆 목련핀 카페 들려야겠어요.
누군가는 좋은 월요일. 누군가는 제일 싫은 월요일.
지금 혼자라서 너무 좋은 월요일입니다~~ ㅋㅋ
1. YJS
'23.3.27 8:39 AM (211.209.xxx.136)부럽네요ㅜㅜ
출근하기 넘 싫습니다2. 부러워요
'23.3.27 8:42 AM (117.111.xxx.217)출근길인데, 집에서 더 뒹굴었음 좋겠어요. 이상하게 월급받고 나면 그 다음주 출근 진짜 싫어요 ㅠ
3. 저두요
'23.3.27 8:43 AM (210.222.xxx.250)딸하나 키우는데도 월요일되면 남편딸 나가버리니 온집안에 평화가 그득하네요.
4. 전업
'23.3.27 8:47 AM (39.7.xxx.134)최고로 부러워요 ㅜㅜㅜㅜ
5. ㅇㅇ
'23.3.27 8:55 AM (118.43.xxx.51)전업은 아니지만 저도 살림 거의 도맡아 하는 맞벌이다보니 월요일이 좋아요 ㅋㅋㅋ 애들 지각안하고 학교 잘 보내놓으면 할일
잘한것 같은 마음의 평화가 옵니다 ㅋㅋㅋ6. 아침
'23.3.27 9:00 AM (58.123.xxx.69)지금 집안이 전쟁터에요.
애들 방.거실.주방 할 일이 넘쳐나는데...
꼼짝도 하기 싫어서 멍 때리고 앉아 있어요.
갑상선암 수술 4년차라 오늘 병원가거든요.
웃긴게... 이것도 나들이 처럼 느껴집니다~
예전엔 이날되면 날서고 슬프고 엄청 복잡한 기분이였는데.
봄날 드라이브 겸 병원 즐겁게 다녀오려고해요~
월요병 힘들죠... 저도 16년 직장생활해봐서 알거든요.
모닝커피 시작하시면 화이팅해보아요~!!!7. ㅋㅋㅋㅋ
'23.3.27 9:23 AM (123.212.xxx.149)저는 애가 감기걸려 그 즐거운 월요일을 지금 제대로 못맞고 있네요 ㅋㅋ
저도 암수술 환자인데 혼자 병원 검진갈때 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가는거 무슨 마음인줄 알아요...^^
검진 잘 받고 오세요!^^8. ㅜㅜ
'23.3.27 9:26 AM (211.169.xxx.162)너무 부럽네요. 저는 일요일 저녁이 너무너무 싫어요. 월요일에 고생 안하려고 모든 집안일을 미리 다 해놓거든요. 밥 할 것도 미리 챙겨놔서, 설거지거리 최소화해둬요. 퇴근해서 딱 밥 먹은 설거지만 하려고요. 퇴근해서 집안이 더러우면 월요일에 더 짜증이 날 거 같아서요 ㅎㅎㅎㅎ
월요일 아침이 저희 집에서 젤 깨끗한 날입니다. 쓰레기조차 하나도 없어요. ㅎㅎㅎ9. 저도
'23.3.27 9:49 AM (175.199.xxx.119)맞벌이라 일요일이 최고로 바빠요. 일주일 장보고 정리하고
월요일 출근때 깨끗~10. 주말만
'23.3.27 10:09 AM (211.206.xxx.180)풀타임 근로라 월요일이 행복합니다.
11. 저도요
'23.3.27 11:06 AM (211.36.xxx.1) - 삭제된댓글월요일이 제일 좋고
금요일이 제일 싫어요12. 저는
'23.3.27 11:21 AM (119.198.xxx.244) - 삭제된댓글월요일이 제일 싫고
금요일이 제일 좋아요13. 행복
'23.3.27 2:43 PM (163.116.xxx.120)행복이 묻어나와서 저까지 기분 좋아져요~ 즐기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