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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하는일이 뭐냐?

ㅅㅂ 조회수 : 4,976
작성일 : 2023-03-26 23:23:34
안방 문고리가 부러졌어요.
문이 닫히면 뭉고리가 없으니 안방으로 들어갈수가 없고
옷방을 통해서 다녀야하긴해요
아예 못다니는건 아니구요

저녁먹는데 남편이 대뜸 저더러 언제 고칠거냐고해요
알아는 봤어? 또 질질 끌다가 몇일 보낼거지?
넌 집에서 하는일이 뭐냐?
도대체 너는 잘하는게 뭐냐?

이게 뭐에요?
주말이라 알아볼수가 없고
당장 문를 못연거도 아닌데 뭐 저딴식으로 말을 하나요?
상 엎을뻔했어요
애 보는데서 (중딩) 소리소리 지르며 싸우다가 집을 나왔어요

남편이 3년넘게 재택근무 중이라
저는 정말 미치도록 스트레스 받는데..
저보고 하루종일 놀고먹는대요
집에 있으면서 남편이 더 막말하고 이상해지는거같아요
말로는 못이길 사람이라 더 화가나요ㅠㅠㅠ
IP : 223.62.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3.26 11:28 PM (118.43.xxx.51)

    애보는데 엄마한테 말하는 수준 하고는... 쯧쯧
    황혼이혼 각이구만

  • 2. ..
    '23.3.26 11:33 PM (211.107.xxx.52) - 삭제된댓글

    집은 공동체인데 안방 도같이사용한공용 부분인데
    남편은 못고친대요.
    인터넷으로 알아 보면될걸

  • 3. 변기똥자국
    '23.3.26 11:35 PM (125.138.xxx.203)

    볼때마다 스트레스인데 이거 언제 없어지나 언제 없어지나 계속 기다리는중인데.
    달포가 지나도록 똥자국이 그대로있다? 이건 일 안하는거죠.
    맞벌이면 몰라도 전업이면 분노할만한 일

  • 4. Cbnm
    '23.3.26 11:43 PM (175.114.xxx.153)

    정말 남편 형편없는 인성이네요
    그동안 님이 집만일을 너무 많이 했네요
    우리집에선 문고리 같은건 무조건 남편몫인데

  • 5. 돈이 힘이에요
    '23.3.26 11:50 PM (123.199.xxx.114)

    돈벌면 입을 찢어버리세요.

  • 6. ...
    '23.3.26 11:50 PM (1.232.xxx.61)

    지가 고치면 어디가 덧나나요?
    원글님 위로합니다.
    더러운 ㄴ 상대하지 마시고
    일단 들어가서 주무세요.
    철물점에 가서 손잡이 사다 설명서 잘 읽어 보면 쉽게 바꿀 수 있어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내일 사다 바꿔보세요.
    진짜 그 인간 성격 참 드럽네요.

  • 7. 얜 뭐야?
    '23.3.26 11:51 PM (217.149.xxx.25)

    변기똥자국
    '23.3.26 11:35 PM (125.138.xxx.203)
    볼때마다 스트레스인데 이거 언제 없어지나 언제 없어지나 계속 기다리는중인데.
    달포가 지나도록 똥자국이 그대로있다? 이건 일 안하는거죠.
    맞벌이면 몰라도 전업이면 분노할만한 일


    ㅡㅡㅡ

    그거 본 사람이 먼저 청소하면 안되나요?
    진짜 이상한 사람. 헐.

  • 8. 당연히
    '23.3.27 12:39 AM (47.136.xxx.133)

    남편이 할 일 인데요. 우리집에선.

  • 9. 문고리
    '23.3.27 1:50 AM (211.234.xxx.143)

    하나도 여자손품 팔아야 되는 무능력한 인간이네요.
    다른가정은 저런 일은 대부분 남자몫이죠.
    더 잘알기도 하구요.

    님도 얘기하세요.
    너 잘하는일 얘기해보라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션찮을게 분명.

  • 10.
    '23.3.27 3:01 AM (49.169.xxx.66)

    저거 가스라이팅이예요
    저희 집에도 똑같이 말하는 남편있어요
    전 전업이고요
    남편은 혼자 개인사업하는데 거의 외근이고요
    폭언이 일상인 사람이고 툭하면 저런 말해요
    집에서 하는 게 뭐냐, 잘 하는 게 뭐냐
    결론은 아이들도 아빠 안 좋아해요
    솔직히 왕따죠 ㅋ
    그런데 손재주는 좋고 성격이 급해서 집안 지저분 한 거 못봐서
    본인이 먼저 치우긴 할거예요.
    전 일부러 더 안해요. 하도 절 달달 볶아놔서 전 아예 선언했어요
    나는 못한다. 잘하는 너가 해라
    전 제가 할 수 있는 일만 합니다. 나름 약아진? 거죠.
    말로 방정떠는 너가 잘났으니 너가 다해라. 할 줄 아는 거 없는
    나는 내 할 일만 하겠다. 난 이게 최선이다. 식으로요.
    아예 기대를 내려놓게하니 제가 어쩌다 뭔가를 하면
    올려치기 해주더라구요
    저도 그냥 돈 벌어오는 남자로만 대합니다.
    일부러 더 띄워주고 너 잘났다 해주고요

  • 11. 정말
    '23.3.27 7:18 AM (222.234.xxx.222)

    원글님이 놀고먹으면 집안꼴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셔야 할 듯요. 간 큰 남자네
    그리고 보통 집안에 망가진 건 남자들이 나서서 고치잖아요.
    그런 것도 안하면 어디에 써먹나요?

  • 12. 무슨
    '23.3.27 7:32 AM (1.225.xxx.157)

    일상적인 의식주에 필요한걸 안했다면 모르지만 저런 류의 사건사고가 왜 주부의 몫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그집남편. 매일하는 일이 아닌 부분은 누가 담당인지 미리 정하세요 딴소리못하게. 그러는 남편은 본인 영역은 돈벌이라는건데 뭐 이건희라도 돼요? 기가차네요

  • 13. ...
    '23.3.27 8:05 AM (118.235.xxx.240)

    돈벌이갖고 애엄마한테 저지랄 유세부리는거에요? 총각이라도 어차피 했어야 하는 돈벌이? 애엄마도 애낳기전에는 했던 돈벌이? 그냥 황혼이혼 준비 하셔야겠네요.

  • 14.
    '23.3.27 8:26 AM (59.10.xxx.133)

    남편의 언행이 기가 차네요
    저희 남편도 기본적으로 저런 마인드예요
    자기는 돈 버니 살림 육아 남편내조까지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자기가 조금이라도 돕게 되면 유세를 유세를..
    진짜 무슨 이건희라도 되는 줄

  • 15. ㅂㅅ
    '23.3.27 8:56 AM (58.234.xxx.21)

    다른집은 집에 고장난거 있으면 남자가 알아서 고쳐주더라
    왜 꼭 내가 해야되냐
    나만 이 집에 사냐고 하세요

  • 16. ㅇㅇ
    '23.3.27 9:45 AM (121.35.xxx.126)

    남편 재섭네요.
    님도 나가 돈 버세요.
    남편보다 더 많이 벌고 그 주둥이 막아버리셈

  • 17. 하아
    '23.3.27 10:57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그런소리듣고 가만히 계시지말고 님이 밖으로 나가세요
    운동을 하든 공부를하든 알바라도!!
    문고리하나 못고치는 바보같은 남편이랑 사느라 스트레스받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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