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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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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옷 백만원어치 샀어요

오늘 조회수 : 20,951
작성일 : 2023-03-26 23:05:24
82엔 부자가 많아 부끄럽지만

오늘 봄 여름 옷을 샀어요.

가게는 동네 고급 보세집이고 현금으로 사서 할인 받었어요.
딱 백만원어치 사자 하고 마음 먹고 갔는데
백만원어치 샀어요.

1.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베이지 자켓
2. 시원한 검은 가디건 여름용
3. 바지
베이지 슬렉스
검정 슬렉스
청바지
4. 티 요즘은 크롭 기장이 대세네요.
흰색 1 노랑 1
5. 니트
하늘색 니트 1
줄무늬 니트 1
6. 블라우스
핑크 블라우스 1
흰 블라우스

11개 샀더니 백만원이요.
가장 비싼건 자켓이고
가장 저렴한건 티셔츠

백화점에서 똑똑한 한벌 사라는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동안 정말 일만 하고 살았거든요.
백화점 아웃렛 좋은거 아는데 너무 기본템이 없었어요.

행거에 옷이 조르륵 걸리니 기분 좋아요.



IP : 180.230.xxx.1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3.3.26 11:0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정말 잘하셨어요!!!

  • 2. ..
    '23.3.26 11:07 PM (222.106.xxx.170)

    짝짝짝 넘 잘하셨어요 봄날 예쁘게 코디하셔서 즐거운 날들보내세요

  • 3. ㅌㅌ
    '23.3.26 11:07 PM (180.69.xxx.114)

    백화점 좋은 옷 한벌은 외투에 한해서 같아요. 괜찮은 보세는 가격도 높고 유행을 잘 반영해서 이뻐요. 전 섞어입는
    편이에요. 잘 사셨어요~

  • 4.
    '23.3.26 11:08 PM (122.42.xxx.82)

    그 가게 좋겠다
    이쁘게 입고 기분좋으면 됬죠 뭐

  • 5. 잘 했어요
    '23.3.26 11:13 PM (182.210.xxx.210)

    저도 그런 적 있었어요
    2~3년은 옷 걱정 안 하셔도 되겠어요

  • 6. 옷가게주인좋겠다
    '23.3.26 11:20 PM (211.234.xxx.163)

    크롭니트를 입을수있는 원글님도 부럽

  • 7. 예쁘게
    '23.3.26 11:33 PM (121.168.xxx.246)

    예쁘게 입으시고 봄 날 행복하세요!
    제가 옷 산거처럼 저도 기분 좋아지네요.

  • 8. ㅇㅇ
    '23.3.26 11:33 PM (122.36.xxx.203)

    핑크, 하늘색, 노랑
    잘어울리는 원글님 부럽네요~^^
    나이드니 이런 색 옷이 안받아서 못입어요.
    화사한 봄꽃 같으실듯~

  • 9. ker
    '23.3.26 11:40 PM (180.69.xxx.74)

    다 어울리면 좋죠

  • 10. 저도 어제
    '23.3.26 11:52 PM (39.119.xxx.182)

    50 만원넘게 샀어요
    크롭청자켓 9만
    반팔블랙 원피스 12만
    꽃무니 쉬폰원피스 4만
    흰티 4만
    분홍남방 6만
    아이보리크롭자켓 12만
    아이보리 편한로퍼 6만

    바지는 홈쇼핑에서 해결했구요
    인터넷에서 배송받을게 5가지정도
    헐 그럼 저도 100가까이 되네요 ㅋ

  • 11. 허걱
    '23.3.27 1:25 AM (121.130.xxx.235)

    힝 저도 봄옷여름옷 100만원 넘게 질렀어요..
    직장 옮기고 옷 개비했어요..문제는 또 사고 싶..ㅠㅠ

  • 12. 잘하셨어요
    '23.3.27 3:39 AM (63.249.xxx.91)

    저도 버버리 막스마라 티오리등등 고급 라인 옷 사서 입는데요,,
    사실 뭔가 우중충하고 ,,

    그냥 제철 옷 ( 디자인이랑 색상이 유행에 맞는 옷 ) 준비해서 입으면 화사해요

  • 13. ㅡㅡ
    '23.3.27 3:51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백화점 세일..아울렛보다 낫기도한데..
    보세집에서 현금주고 백만원치 ㅠ

    매자도많고구경도하고 여러모로 백화점이 나은데...교환환불도 쉽고
    한집에서 ㅠ
    전 그런게 낭비인거같아요

  • 14. 옷만드는여자
    '23.3.27 6:06 AM (221.146.xxx.46)

    비싼옷도 두해 지나면 낡아요
    가장 이쁜옷은 새옷입니다
    잘 하셨어요 원글님
    부럽네요 ㅋ
    전 긴축모드

  • 15. 보세가게
    '23.3.27 7:38 AM (61.82.xxx.228)

    보세가게 주인이 젤 좋아라 했겠네요ㅎ
    행거에 조르르
    상상만해도 기분좋네요.

  • 16. 가게주인
    '23.3.27 7:46 AM (122.32.xxx.163)

    님 나가고 셔터 내려겠네요 ㅎㅎ
    님께 많이 감사할꺼예요
    이런 소비는 소비보다 기부라고
    어느 영성 스승님이 말하더군요
    님도 기분좋고 가게주인도 기분좋고
    예쁘게 입으세요

  • 17.
    '23.3.27 9:10 AM (218.238.xxx.42)

    저요즘 다이어트 해서 살빠졌다고
    마구마구 사고 있어요
    옷만 사도 괜찮은데 악세사리 사고 싶어 죽겠어요 ㅎㅎㅎ

  • 18. ^^
    '23.3.27 9:33 AM (211.169.xxx.162)

    예쁜 기본템을 잘 사셨네요. 이쁘게 입고 다니세요. 고급옷집이라고 하고, 한 집에서 샀으니 잘 어울리는 것으로 매치시켰을 거예요.

    예쁜 옷 입고, 즐겁게 생활하세요~~

  • 19. 선방
    '23.3.27 9:44 AM (124.50.xxx.70)

    11개 100이면 싼거로 사신셈이네요.
    워낙 옷값이 비싸니....

  • 20. ....
    '23.3.27 9:47 AM (106.241.xxx.125)

    잘 사셨습니다. 맨날 백화점 타령하는데 기본템은 화사한 파스텔톤 잘 없더라고요.

  • 21. 돈쓰는맛
    '23.3.27 10:58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열심히 일했는데 돈쓰는 재미도 있어야죠~
    이쁘게 입으시고 또 열심히 버는거죠

  • 22.
    '23.3.27 12:57 PM (203.142.xxx.241)

    예쁘게 잘 사셨어요~
    기본템으로 여유되시면 원피스도 한두벌 장만하세요~

  • 23. ,,
    '23.3.27 1:23 PM (203.237.xxx.73)

    이제 가방과, 로퍼, 스니커즈, 샌들,,차곡차곡 장만 하심 될듯해요.
    사실 구두가 엄~청 중요하잔아요. 사실 끝도없죠. ㅋㅋ

  • 24. dd
    '23.3.27 1:24 PM (211.206.xxx.238)

    그 옷가게 주인도 간만에 너무 좋았겠어요
    잘 사셨어요

  • 25. 음..
    '23.3.27 1:32 PM (14.6.xxx.135)

    옷가게 주인에게도 행복한 하루
    원글님도 행복한 하루

    샤랄라 까르르 행복한 봄날 되세요^^

  • 26. **
    '23.3.27 2:11 PM (14.33.xxx.78)

    한집에서 다 샀으니 다 잘 어울리게 매치 되겠어요
    이쁘게 입으세요

  • 27. dd
    '23.3.27 2:14 PM (58.231.xxx.38)

    한집에서... 그렇게 많이 사셨어요?
    많이 산것에 비해 저렴하네요^^
    올 여름까지 즐겁게 외출하세요~

  • 28. 부럽네요~
    '23.3.27 2:18 PM (175.208.xxx.235)

    결혼한 후엔 제대로 된 제 옷 한벌 사본적 없네요.
    원글님 부럽네요~~
    이쁘게 입으세요

  • 29.
    '23.3.27 2:26 PM (124.56.xxx.102)

    그리 비싸게 산건 아닌듯
    봄 새옷입고 너무 기분 좋을 것 같네요
    열심히 사는 나에게 이정도 선물은 해줘야ㅎㅎ

  • 30. 와~
    '23.3.27 2:43 PM (125.178.xxx.170)

    그 가게 주인 얼마나 좋았을까요.
    원글님도 좋고 그 분도 좋고
    보는 저도 부럽고 좋네요.

  • 31. ..
    '23.3.27 3:04 PM (183.106.xxx.107)

    백화점에서 똑똑한 한벟은 옷이 진짜 많은 사람얘기구요
    한번에 여러개 구입해서 여기저기 돌려입는게 더 똑똑한 거에요 잘 하셨어요^^

  • 32. 좋겠당
    '23.3.27 3:24 PM (222.106.xxx.180)

    옷산거 부러워용 !!

  • 33. 조목조목
    '23.3.27 3:31 PM (188.149.xxx.254)

    여러개 돌려서 입으면 행복할거에요.
    똑똑한거 한 두개? 어느세월에?
    요즘처럼 유행이 한 철이상 못가는 세월에 말입니다.
    그래서 백화점 옷은 겨울외투 아닌이상은 안사요.
    자켓같은 경우도 아울렛 십 만원짜리만 삽니다. 한 두해 입으면 못입게 되니까요.
    잘사셨어요.

  • 34. ....
    '23.3.27 3:44 PM (172.226.xxx.41)

    전 이백만원 쓸 준비 된 자이나

    몸매가 안 돼서;;;;

    축하드립니다! 기분 전환 되시겠네요

  • 35. 옷좋아하는여자
    '23.3.27 3:49 PM (211.168.xxx.61)

    한집에서 구입했으면 코디가 훨 편해요
    그 돈이면 백화점 가라 아울렛 가라 하시는분들 얘기는 흘려버리시고
    예쁜옷 잘 입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36. 옷잘못
    '23.3.27 4:57 PM (211.230.xxx.86)

    살때 엄청 신났을듯해요. 이거저거 다 입어보고, 이것도 할거고 저것도 할거고요. 직원이랑 글주인모두 신났을것같아요. 그렇게 사고나도 며칠지나면 또 시들시들 , 새옷 더 사고싶어지실거에요. 잘하셨어요. 따뜻한 봄날 예쁘게 입고 벚꽃구경 다녀오세요.

  • 37. 행복한생각~^^
    '23.3.27 5:03 PM (106.101.xxx.101)

    예쁜 보세옷집 가서 보면 넘 비싸서..
    저렴히 잘 사신거같아요
    그 주인도 이런 마인드로 사신거면 아마 많이 깍아줬을거같아요 ㅎㅎ

    백만원치 팔아준거보다 기분좋게 사셨을거니

    그 주인장도 진심 이쁘고 좋은옷 권했을거예요

    저두 옷사고 싶어요

  • 38. ...
    '23.3.27 5:19 PM (211.234.xxx.127)

    짝짝짝!!!
    잘 하셨어요. 기분 정말 좋았을것 같아요.
    전 매장에서 결정장애라 매장가서 못사요. 인터넷쇼핑몰에서 몇날몇일 고민하고 사요. 부러네요^^ 예쁜옷 입고 따뜻한 봄 만끽하세요.

  • 39. 짜짜로닝
    '23.3.27 6:28 PM (172.226.xxx.43)

    고급 보세집 너무 좋죠~ 기본적인 거 잘 갖추셨네요.
    우리동네에도 있었는데 없어져서 아쉽 ㅠ

  • 40. a1b
    '23.3.27 7:45 PM (223.62.xxx.31)

    잘하셨네요~ 이쁘게 잘입으시며 기분내시길~~

  • 41. 동네에서
    '23.3.27 8:37 PM (182.228.xxx.215)

    저도 저한테 블라우스 두개선물!
    그런데 현금가로 오만원계좌이체했어요
    오만원에 두벌 ~~ 아 빈부차나네요
    그래도 행복해요

  • 42. ..
    '23.3.27 10:36 PM (175.119.xxx.68)

    보세
    옷가게 주인 오늘 소고기 사 드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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