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너무 부정적인걸까요?

NN 조회수 : 7,409
작성일 : 2023-03-25 20:55:53
기본적으로 남자에 대해서 기대하는 바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살면서 만나온 남자, 정식적으로 사귄 남자만 15명 가까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는데..







결혼까지 가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저라는 사람이 남자랑 안맞는건지, 아니면 사랑이라는게 그냥 환상이라고 생각이 든 건지. 한 사람만 만나서 많은 시간 함께하고, 정성을 다해 만나도 헤어지면 남이 되는 것이 허무하더라구요.







남자한테 집착하는건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설렘은 물론 짧고.. 일반적으로 말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고..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서로 오래 만난 정으로 인간대 인간으로..오래 만난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이상하게 남자들을 만날 때마다 트러블이 너무 많이 생기고 자주 싸우고. 너무 힘들었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남자보다 친구가 더 소중한 것 같고. 

너무 성별로 나눠서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남자라는 존재 자체가 저랑 안맞는건가 생각도 많이 들어요.




여자들이랑은 너무 잘 지내거든요. 







저란 사람은 여자를 만나야 하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요.







이런 저런 생각이 깊어지다가도 어느 순간 어떤 매력적인 사람을 보면 새로운 환상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저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닌걸까 하고. 




저 혼자만의 생각인걸까요? 결혼하신 선배님들은 어떠신가요? 







IP : 211.218.xxx.4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3.3.25 8:58 PM (223.38.xxx.220)

    맞아요
    내 환상에 빠져서 사랑하고
    환상은 깨지기 마련.
    현실에서 괜찮은 남자
    진짜 없는듯요~^^

  • 2. 있어도
    '23.3.25 8:59 PM (220.117.xxx.61)

    있어도 다 남차지
    약삭빠르고 교활한년들 차지

  • 3. ...
    '23.3.25 8:59 PM (1.232.xxx.61)

    결혼 사랑에 대한 환상이 커서 같아요.
    결혼한다고 해서 평생 죽을둥살둥 연애 초기처럼 사랑하면서 살지는 않아요.
    계속 신뢰를 쌓아가며 변화하고 다투고 화해하며 성장해가는 거예요.
    부부도 당연히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납니다.
    아마 원글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랑과 결혼은 어디에도 없을 거예요.
    싸우고 화해하는 것도 기술이랍니다.
    상담도 받아 보고 스스로를 잘 돌아 보세요.

  • 4. hahaha
    '23.3.25 9:00 PM (118.217.xxx.119)

    현실이 그렇습니다
    정말 괜찮은 남자 아니 여자도 마찬가지지만..이들은 정말 소수
    어쩌먄 극소수

  • 5.
    '23.3.25 9:0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연애하면서도 이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 이런 생각 해본 적 없어요. 기본적으로 남자와 같이 살고 싶지 않아요.

    결혼해서 잘 사는 친구들이 하는 말이 있어요. 야! 남자 다 그래.
    그렇다고 이 친구들 남편들이 뭐 성매매하고 딴 짓하는 드러운 놈들도 아닙니다.

    결혼생활에 충실한 좋은 남자들입니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결혼생활에서 여자의 헌신이 필요하더라고요. 그걸 인정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같아요. 윗분이 말한 것처럼 다투고 화해하고 성장해가는 이 일련의 과정을 저는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 없어요.

    저는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이 남자와 나 사이에 사랑으로 용인할 수 있는 것들을 이 뜨거운 감정이 사라진 후에도 지금처럼 수용이 가능한가? 가능하지 않았어요 저는.

  • 6.
    '23.3.25 9:09 PM (67.160.xxx.53)

    그냥 인간관계가 다 그런것 같아요. 저도 여자들이랑 훨씬 잘 지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베프들 끔찍하게 여기며 살았는데, 산산조각나서 이제 안 보는 관계가 되기까지 원글님이 남자들한테 느낀다는 그 환멸감을 저도 이 친구들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느꼈거든요. 위에 댓글 말대로 저는 친구관계에 너무 큰 판타지를 갖고 있었던 것 같고요. 이제는 상대가 어떤 관계가 되었건 큰 기대 없이 만나게 되는데 이게 그냥 자연스럽다고 생각이 드네요.

  • 7. 그냥
    '23.3.25 9:10 PM (125.180.xxx.2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생각을 해요.
    나라는 인간은 그냥 결혼과 안맞는 인간인가부다.
    긍데 이미 결혼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생활력 있으시고, 외로움 없으심 혼자 사세요.

  • 8. ...
    '23.3.25 9:12 PM (221.160.xxx.22)

    여자는 기본기가 있는데.. 남자는 진짜 드물어요.
    군대가서 복종에 순응하고 나와서인가 게으르고 야망도 없는 자기관리 못하는 인간들 천지죠. 관리 되는 남자들은 눈이 살아있고 그게 또 섹시함인데 그런 눈빛은 드라마에서나 발사되던데 ㅋㅋ
    괜찮은 남자 차지하는데에는 여자가 진짜 경쟁률 엄청나다는거 알고
    어릴때 야무지게 골라야돼요. 깔끔하고 착하고 예쁜여자는 10의7은 되지만 남자들은 진짜 없습니다.

  • 9. NN
    '23.3.25 9:16 PM (211.218.xxx.48)

    제일 망설여지는 부분 중 하나는.... 조금 조심스럽지만 남자들 통해서 성매개 질환도 생길 수 있고.. (여성병 대부분이 남성 통해서 생긴다고 하는....말도 들어서) 그냥 기대를 버리고 혼자 살아야하나 그 생각밖에 안들어요. 최근에는 남자들한테 나는 냄새도 너무 싫더라구요..;; 이렇게 혐오스럽게 변한것도 문제일까 그냥 생각만 주구장창 늘어나네요.

  • 10. ㅎㅎㅎ
    '23.3.25 9:21 PM (175.211.xxx.235)

    왜일까요 또 좋은 남자 만나 잘 사는 사람도 많은데
    저는 아버지가 엄마 저희초등때 돌아가시고 딸 둘을 혼자 재혼안하고 헌신적으로 키워주셔서
    남자에 대한 저항감이 없어요 남편도 동네 친구(강원도 엄청 시골임)인데 성실하고 가정만 아는 사람이구요
    님의 기준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학벌이나 직업보다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사람을 골랐어요
    평범하게 사는데 행복합니다. 대신 부자는 아니죠 아이 고등 들어가는데 지금도 남편이 가장 친한 친구죠
    제가 남자 조건 볼 형편이 아니라서 남편도 조건보지 않고 사람만 봐서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11.
    '23.3.25 9:21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되게 못난이는 아닌데 소개팅도 한 5-6번 ㅋ
    딱 소개팅이었어요 딱 한 번 차 마시고 밥 먹고 들어와 소개해 준 친구나 지인에게 난 아니니 애프터는 싫다고 ㅋ
    자발적 연애는 10년에 한 번씩 파도처럼?
    그것도 내가 뒤쫓아가면 상대는 어느새 등만 보여주고 위태위태 사라질 것 같고 어느 틈엔가 사라지고요
    그래도 원글님은 사귑시다 하며 만나 본 그들이 있으니 의지도 매력도 있는 분 같은데 저처럼 자발적 고립에 빠지지 마시고 어느 날 좋은 인연이 나타나면 좋겠네요
    전 어제 남자사람이랑 독대해 사적인 대화라는 걸 했는데 난 이제 이 분야는 조금도 안 되겠구나 생각했어요
    함께 한 시간이 1시간도 안 되는데 머리가 너무 아프고 집에만 오고 싶고 넌더리가 나고 ㅋ 표정관리 하느라 힘들었어요 서둘러 계산 휙 하고 왔네요
    일로는 얼마든지 여러 얘기가 가능한데 막상 그 쪽이 자기 얘기를 하면 전 도망치고 싶어요 제 얘기도 하기 싫고요
    우리가 된다는 건 제 생에서 글쎄 남자랑은 어렵네요

  • 12. 남자는
    '23.3.25 9:39 PM (123.199.xxx.114)

    이래야 된다는 고정관념 같은거 가지고 계신건 아니실까요?
    여자들이랑은 잘지내는데 왜 남자는 못지낼까요?

    여자들에게는 바라는게 없었고
    남자들에게는 바라는 바가 있었던건 아닐지

    정말 술 담배 도박 폭력 빼고 나면 대충 걸러지는데 만날 남자들이 없어지더라구요

    성실한건 기본이고
    바람도 안되고
    주변에서 오랫동안 지켜봐야 그사람의 본모습을 알수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예전에 집안끼리 결혼하면 더 잘살았던게 그집안 사람들의 됨됨이를 오랫동안 겪어 보고 경제력도 보고 하니 잘 사는 분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요새는 소개팅이니 조건만 보고 결혼하니 더 사네 못사네 하는거 같아요.
    우리가 사람의 됨됨이를 알수 있는 길은 시간밖에 없는거 같아요.

  • 13. ㅡㅡ
    '23.3.25 9:41 PM (223.38.xxx.220)

    계속 신뢰를 쌓아가며 변화하고
    다투고 화해하며 성장해가는 거예요22222

    근데요, 신뢰는 깨지게 되고
    화해할 줄도 모르고
    성장은 커녕 퇴화가 되어가죠ㅜㅜ

  • 14. .....
    '23.3.25 9:52 PM (210.96.xxx.187)

    원래 괜찮은 인간은 소수에요.
    여자의 중간값은 뭐 적당히 게으르고 징징거린다면
    남자의 중간값은 여자보다 더 폭력적이고 지배욕이 강해요.

    우선 인간에 대한 기대를 낮추세요.
    중간레벨의 인간은 남자가 더 별루에요.

  • 15. 제가
    '23.3.25 9:56 PM (210.96.xxx.187)

    82쿡에서 감명깊에 읽은 댓글은

    남자는 그냥.. 다 귀찮은거야.. 그냥 월 300정도 되는 '돈' 이라는 전원을 공급하면 본인 매니징, 자식 생산, 육아, 교육, 살림, 가정의 대소사 챙기기, 부모님 케어, 성욕해소가 매끄럽게 해결되는 평생 굴릴 똑똑한(+디자인 예쁜) 가전을 구하는데 그 형태가 인간 여자인거임.. 이제 그.. 가전을 다루는 남자 입장에서는 '코드 뽑아버리면(내가 돈 안 벌어다주면) 먹통인 가전인 주제에' 라는 무시와, '비상시 잠깐 전원이 나가도 자가발전할 수 있는, 베터리가 내장 된 가전이면 좋겠다' 는 기대가 같이 쳐발려있음.. 남자는 본인이 원하는 가전의 형태가 말도 하고 자아도 있는 '인간'이라 골치아픈거고, 여자는 본인은 인간인데 다른 인간의 집안 가전처럼 존재하기를 강요당하니까 골치아픈거 같음. 종나 극단적으로 써봤는데.. 큰 구조는 맞는거 같음


    남자는 여자를 가전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사려고 별짓 다하지만 결론은 그거에요.그 와중에 병간호하는 남자가 30% 내외, 장애인 자녀와 동거하는 아빠 20- 30%, 그게 딱 괜찮은 남자의 비율인듯 ㅎㅎㅎ

  • 16.
    '23.3.25 10:23 PM (210.205.xxx.129) - 삭제된댓글

    와 위 댓글.. 적나라하지만 이 결혼이란 시스템, 남자의 심리를 정확히 관통하는 댓글이네요!!!!

  • 17. 결혼 10년차
    '23.3.25 10:39 PM (161.81.xxx.187)

    남자 중 상위 10-20%정도 드는 사람들은 괜찮아요
    그런 남자 아님 결혼하지 마시고 연애만 즐기세요
    의무감 갖지말고 끌리는 사람 나타날때까지 싱글로 즐기고 또 생기면 친구처럼 만나고 헤어지고 그럼 돼죠

    기본적으로 남자는 의리가 없고 도덕관념이 낮고 이기적이고 타락하기 쉬워요
    본인이 강한 캐릭이 아님 착한 남자도 어울려다니면 더러운짓 하고 다니고요 가책도 못느낍니다
    위의 특징은 저 상위 10-20% 남자들도 가지고 있는 특성이에요. 다만 환경 교육 본인 건강문제 등으로 덜 드러내고 살게된다 차이일뿐…
    그래서 가족으로 엮이려면 아주 장점이 뛰어나지 않은 이상 안엮이는게 제일 좋아요
    님이 만약 30대후반을 넘기셨다면 가족으로 엮이기에 괜찮은 남자가 안남아있을 확률이 매우 높아요

  • 18.
    '23.3.25 10:41 PM (124.49.xxx.217)

    저도 원글에 공감하고
    위 댓글에도 특히 뼈저리게 공감하는데 (기혼임)
    여자는 7/10 괜찮은데 남자는 진짜 없다
    이건 아닌 거 같아요

    기준을 인간으로 두면. 그러면 그 댓글에는 동의하는데

    여자가 같이 살기에 괜찮으면서 성적 매력도 있는 남자. 진짜 없고요.
    마찬가지로 남자가 원하는 여자. 그런 여자(위에 가전제품 비유대로 그 가전제품이 불만도 없는. 섹시한.)도 진짜 없는 거예요.
    아마 남자 입장에서도 여자들이 원하는 남편상 나열하면 기함할 걸요. 그건 정말 판타지죠.

    걍 기본적으로 없는 거 같아요 그거는. 남자가 여자한테나 여자가 남자한테나.
    그나마 후하게 쳐줘서 30프로쯤. 이라고. 댓글말씀처럼 그정도나 되겠죠.

  • 19. NN
    '23.3.25 10:52 PM (211.218.xxx.48)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확실히 남자에 목매고 살아가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큰 것 같아요. 결혼하면 출산, 육아, 가정돌보기 등등에 일생을 보내기엔 그 많은 시간들과 모든 걸 걸기에는 성공 가능성이 낮을 지도 모르겠네요. 차라리 일에 그만큼의 정성을 들이면 한 분야에 최고는 아니더라도 혼자 벌어 재미있는 인생 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인생이란 결정의 연속인데.. 결혼이란 현실 앞에 고민이 이래저래 많이 되네요.

  • 20. NN
    '23.3.25 10:54 PM (211.218.xxx.48)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사람대 사람이니.. 남자 여자 나누지 않더라도 서로 괜찮은 사람끼리 만나면 되겠지만.. 저에겐 결혼 전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 판단하기에는 판단력에 믿음이 안가기도 하고 확실히. 남자에 목매고 살아가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큰 것 같이 느껴지네요. 결혼하면 출산, 육아, 가정돌보기 등등에 일생을 보내기엔 그 많은 시간들과 모든 걸 걸기에는 성공 가능성이 낮을 지도 모르겠네요. 차라리 일에 그만큼의 정성을 들이면 한 분야에 최고는 아니더라도 혼자 벌어 재미있는 인생 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인생이란 결정의 연속인데.. 결혼이란 현실 앞에 고민이 이래저래 많이 되네요.ㅠ 그러면서 혼자가 되는 것도 두렵기도.

  • 21.
    '23.3.25 10:58 PM (125.180.xxx.2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ㅡ첫문장 동감
    ㅋㅋ
    남자에게 기대 없음.
    결혼하고 알았어요.
    남자라는 종족은 dna에 비겁함.찌질함이 있는듯.
    경제력 있음 혼자 살아요. 그냥.

  • 22. 결혼 10년차
    '23.3.25 11:13 PM (161.81.xxx.187) - 삭제된댓글

    덧붙여..
    가족이 필요한 거라면 아이가 있다는건 참 좋은거 같아요
    젊은 다음 세대와 함께 산다는거 돈도 지식도 물려줄 대상이 있다는 사실이 인생에 의미와 활력을 줘요
    아마도 이상적인건 능력있는 엄마에 건강한 외조부모가 있어 결혼후 아이낳고 남자가 배신하면 이혼하고 엄마가 데려와 조부모와 함께 양육하는 그림?
    아님 나중엔 결혼과정없이 사유리처럼 엄마와 조부모가 아이 양육하는? 가정도 많아질거같기도하고요
    전 제딸이 남자 만나 결혼하는건 불안하고 탐탁치않은데 아이 낳아온다면? 대환영이고 키워줄 생각도 있어요ㅎ

  • 23. ...
    '23.3.25 11:38 PM (223.39.xxx.157) - 삭제된댓글

    비슷한사람은 잘알아보지않나요
    저는 배우자 최상의 기준을 나와 비슷하고 잘맞는 사람으로 뒀어요.
    나보다 인격적으로 더 좋은사람, 더 나은사람 찾아야지 라는생각 1도 안함.
    감이 딱오는것과 막연히 ~그렇겠지? 추측하는것은 다르잖아요
    나보다 여러모로 더 낫다는건 나는 그래본적이없다는건데 그럼 평소에는 이렇겠다, 화가날때는 이렇겠다 등등이 딱 짐작이가는게아니라 나에게 보여준 모습들을 토대로 추측할수밖에 없잖아요.
    그런거는 저한테는 뭔가 무모해보였어요. 어쩌면 겁이많았던것도같고.
    배우자는 너무너무 중요하니까 확신이없으면 하지말자라고도 생각했어서..
    글구 저는 마음이 잘통하고 소통이 잘되면 외면별로 상관않고 좋아져요.
    아무리 원빈현빈이어도 소통 전혀안되면 정뚝떨이구요.
    그런성향때문인지 비슷하다고 생각되면 호감이 커지고 좋아지니까, 그게 제기준이 자연스럽게 된거같아요. 반대가 끌린다 이런거 전혀없어서.

  • 24. ....
    '23.3.25 11:40 PM (223.39.xxx.157) - 삭제된댓글

    비슷한사람은 잘알아보지않나요
    저는 배우자 최상의 기준을 나와 비슷하고 잘맞는 사람으로 뒀어요.
    나보다 인격적으로 더 좋은사람, 더 나은사람 찾아야지 라는생각 1도 안함.
    감이 딱오는것과 막연히 ~그렇겠지? 추측하는것은 다르잖아요
    나보다 여러모로 더 낫다는건 나는 그래본적이없다는건데 그럼 평소에는 이렇겠다, 화가날때는 이렇겠다 등등이 딱 짐작이가는게아니라 나에게 보여준 모습들을 토대로 추측할수밖에 없잖아요.
    그런거는 저한테는 뭔가 무모해보였어요. 어쩌면 겁이많은걸수도있고.
    배우자는 너무너무 중요하니까 확신이없으면 하지말자라고도 생각했어서..
    글구 저는 마음이 잘통하고 소통이 잘되면 확 좋아져요.
    아무리 원빈현빈이어도 소통 너무안되고 다르면 정뚝떨이구요.
    그런성향때문인지 비슷하다고 생각되면 호감이 커지고 좋아지니까, 그게 제기준이 자연스럽게 된거같아요. 반대가 끌린다 이런거 전혀없어서.

  • 25. 원글님
    '23.3.26 2:23 AM (125.181.xxx.206)

    이런 글을 여초 말고도 남초에서 올려서 물어보세요. 아마 내용이 많이 상이할겁니다. 원글님의 생각은 여성입장의 생각이라서 솔직히 여자들끼리 생각 주고받아봐야 한계가 있어요. 남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26.
    '23.3.26 5:47 AM (124.54.xxx.35)

    남자들도 ... 좋은 여자 많이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남자들에게는 외모가 너무 중요한 요소인데
    외모가 되면서
    (나는 솔로에서 인기녀 정도의 외모 ),
    능력되고 착하고 엄마처럼 자기를
    수용해주는 성품을 가진 여자...
    가 현실에 있냐구요.
    그렇기에 남자는 환상에 집착하지는 않는 편들이라
    일찌감치 현실을 인정하고
    충족되지 않는 이상적인 배우자에 대한 기준을
    이리저리 재는 거죠
    그게 여자들에겐 이기적이고 비겁하고 찌질해보이는
    거구요

  • 27. ----
    '23.3.26 10:42 AM (125.180.xxx.23) - 삭제된댓글

    배우자에 대한 기준을 재고 말고를 떠나
    그냥 남자라는 동물은
    서열이 일반화가 되어 있어서
    (초등부터 만나면 몇살이야? 라고 물음)
    뭔가...살아남기 위해 찌질함과 가끔은 비겁함을 겸비하게 되는거 같아요.

  • 28. ..
    '23.3.26 7:29 PM (124.50.xxx.140)

    일단 남녀 불문 인간 일반이 후져요.
    괜찮은 인간이 애초에 얼마 없는데다
    결혼은 비즈니스라 내가 더 이익 보는 장사를 하고 싶은 이기심에다
    성적인 매력까지 바라니
    그런 존재 자체가 드문데다 있다해도 나한테까지 차례가 오지 않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919 윤상현, '트랙터 시위'에 "난동...몽둥이가 답&qu.. 2 탄핵 04:01:17 157
1666918 축농증 물혹 수술하신분 1 이름 03:46:13 48
1666917 기초체온이 올라간것같아요. .. 03:34:59 227
1666916 일상글) 거절했을때 상대방의 반응 6 ㅇㅇ 01:57:01 1,001
1666915 전광훈 등 윤석열 맹신하는 기독교인들은 자존심도 없을까요 9 어이없다 01:54:08 675
1666914 조갑제 "국힘은 이적단체" 6 내란수괴사형.. 01:50:55 765
1666913 김명신 계엄날 성형 받은거예요?왜요? 9 푸른당 01:33:55 1,975
1666912 찌라시에 내란당한테 조금만 버티라고 지령 떨어졌대요 3 ㅇㅇㅇ 01:33:13 1,237
1666911 너무 보고 싶은 2 snow 01:32:41 641
1666910 계엄 시국이라 홍콩간다던 사람입니다 5 홍콩의밤 01:27:58 1,150
1666909 조갑제가 윤땡이는 사형이래요 15 .... 01:25:07 1,889
1666908 지금 JTBC 다큐 윤석열 '천일의 기록' 그의 적은 누구였나 4 탄핵 01:15:58 1,236
1666907 혼자서 마셔도 괜찮은 bar 10 01:14:20 566
1666906 아들과딸 결말 1 ㅇㅇ 01:13:16 1,093
1666905 경제성장 1프로대면.. 5 01:11:15 645
1666904 전당대회 극과 극.jpg ㅎㄷㄷㄷ 10 빵터짐 00:45:05 1,932
1666903 결혼하고 자존감이 높아졌나봐요 11 ㅇㅇ 00:38:52 2,170
1666902 S&P 성장주 라는 건 직접투자가능한가요? 6 ..... 00:38:12 449
1666901 혹시 지금 지에스샵에서 세타필 광고하는 호스트 2 . . 00:35:12 997
1666900 이와중에 크리스마스 이브는 오고... 1 ..... 00:28:36 968
1666899 조선과 국짐은 김건희의 죄를 덮기로하고 윤석열을 택했어요 4 00:28:32 1,954
1666898 고종이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기로 한 일 15 ... 00:19:17 2,936
1666897 코로나에 걸린후 발작성 기침이 생겼어요 17 고통 00:19:10 883
1666896 무빙재밌네요 낼 출근지장 있겠네요 5 00:17:09 1,956
1666895 남원시와 지리산 실상사 근처 산내를 여행하신다면 24 .... 00:16:35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