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STJ는 체력도 좋은가요?
성향이 에너지를 생기게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금방 방전되는 INFP 입니다
1. 가을바람
'23.3.25 2:12 AM (182.225.xxx.147)다른 분은 모르겠는데 저는 에너자이저입니다.
2. ..,
'23.3.25 2:14 AM (118.37.xxx.38)별명이 에너자이저
닳지 않는 건건지 아닌가요?3. 제가아는
'23.3.25 2:15 AM (59.16.xxx.19) - 삭제된댓글ESTJ...
굉장하더라고요
체력이 혀를 내두를정도...잠을 적게 자도 괜찮은가보더군요4. ..
'23.3.25 2:16 AM (14.32.xxx.34)제 남편도 체력 좋아요
운동 좋아하고
집에 있는 거 힘들어 해요5. ㅇㅇ
'23.3.25 2:16 AM (210.96.xxx.232)체력은 신체적인거라고 생각했는데 성향이 체력이 될 수 있는건지..
아니면 성향상 운동을 많이해서 그런지 궁금하네요ㅎㅎ6. 저도
'23.3.25 3:43 AM (207.6.xxx.197)ESTJ 인데 타고난 체력이라기 보다
원체 늘어져있는 시간이 없고 밖에서 운동이든 뭔든 외부에서 활동하는 시간도 많고 하니 체력도 길러지는거 같고 정신적인 에너지레벨도 낮지 않은거 같아요7. 제니랑
'23.3.25 4:33 AM (39.116.xxx.70)저 estj인데요 체력이 약해서 평소엔 늘어져있긴한데 그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움직여야할 때 집중적으로 몰입해요 평소에 가만히 있어도 계획하고 분석하는 생각중이라 늘 피곤해해요ㅜ
8. 체력없이는
'23.3.25 4:37 AM (217.149.xxx.25)E가 될 수 없어요.
마음만으로 절대 E못해요.9. 어머
'23.3.25 6:28 AM (1.225.xxx.157)저 estj인데 보기엔 그렇게 열정적으로 보이지 않을것 같은데 실제로는 애들이 갓생산다 라고 하는 정도로 하루에 서로다른 여러가지 스케쥴 소화 가능찬 체력이에요. 예를 들어 오전에 등산가고 오후에 친구만나고 이런거 가능하고 하루에 베이킹 여러가지 굽고 그러는데 이게 체력이라기보단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그런 스타일 같아요. 하려고 맘먹은건 자다 벌떡 일어나서도 해야돼요 ;;;
10. 어머
'23.3.25 6:33 AM (1.225.xxx.157)제 딸은 infp라 저랑 정반대인데 그래서 하루에 두가지 이상 스케쥴을 잡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둘이 외출했다 돌아오면 저보다 더 힘들어하는데요. 5년전 여행갔을때 그땐 mbti모를때라 서로 안맞아서 충돌도 있었는데 앞으로 여행가면 제가 맞춰 주려고요. 성향이 완전 반대여도 제가 사랑하는 딸이라서 참아지네요 ㅎㅎ
11. Estj
'23.3.25 7:09 AM (175.113.xxx.60)저 체력 장난아니예요. 정신력으로버텨요.
초단위로 하루를 산다고. 어쩜 그리 부지런하냐해요. 많은일을 해치워요. 부하직원 estj이면 상사가 진짜 이뻐해요.12. 전 아님
'23.3.25 7:53 AM (125.142.xxx.59)저도 ESTJ이지만 체력 안좋아요. 뭔 일을 하고나서 좀 쉬어야하고 가끔 널부러지는거 좋아하구요.
일이나 해결해야할 과제가 생기면 계획짜고 바로 실행 들어가고 시간 재고 효율성 확인 들어가고 멀티 가능한지 판단하고 뭐 그런거 같은데...아무튼 체력 별로고 운동은 꾸준히 합니다.13. 저는
'23.3.25 9:39 AM (112.214.xxx.16)저도 체력이 많이 떨어졌어요.
회사출퇴근 시간.점심시간 포함해서 개인적인 할일 포함 다 하려고 계획을 짜고
집에서는 쉽니다.
이제 쉬엄쉬엄 할 것을 계획
혹은 무계획을 계획14. 체력 장난 아님
'23.3.25 9:40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Es성향들이 머리로 궁리하고 감정적으로 주변사람 신경쓰고 예민하게 레이더 세우며 속끓이는데 에너지 쓰지않다보니 몸으로 쓸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아요.
술자리 좋아하고 놀고먹는거 좋아하고 일도 많이하고 같이있으면 쉴 틈이 없죠.
저는 같이있으면 제일 기빨리는 스타일이 엣티제라서 피합니다.
엔티제는 감정적으로는 시달리지 않는데 엣티제랑 같이있으면 몸보다 마음이 힘들어서 최소한으로 만나고 인사만 유지해요.15. ㅁ
'23.3.25 9:47 AM (211.234.xxx.96)저 estj 인데 리플들 보고 너무 제 이야기인줄 ㅎㅎㅎ
계획 짜는걸 좋아하지만 빈틈많아요.. 회사, 집안일 외, 이것저것 꾸준히 활동합니다. 공적인 인간관계에서 뒷끝 없어서 상사들한테 남동생 같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요16. ㅇㅇ
'23.3.25 9:51 AM (210.96.xxx.232)ESTJ 분들은 상처를 잘 안받으시는 건가요 아니면 사람들이 기에 눌려 잘 안건드리는건가요?ㅎㅎ
17. 다른사람 감정에
'23.3.25 10:04 AM (112.144.xxx.120)관심이 없어서 상처받는 일이 없어요.
본인 감정에 충실하고 목표지향적이라서 선배 후배 윗사람 한테 잘하고 아랫사람한테 배울거 있는 선배라 사회생활은 잘하는데
가족 연인 친구 같은 사람은 감정을 주거받는 관계니까 엣티제한테 정떨어지는 일 많이.당하는데 엣티제는 그런거에 무디고 또 자신은 그런거에 전혀 불쾌하거나 상처 안받는 사람이라서 무심하게 반복.
모든 대화가 자기위주고 상대방한테는 관심없는데 그게 상대방 무시해서가 아니고 관심이 본인 뿐이라서 악의는 없더라고요.
나쁜 사람은 아니고 능력있고 자기 할 도리하니까 욕은 안먹는데 미묘하게 늘 주변 사람들은 지치고 상처받은거 장기적립18. ㅇㅇ
'23.3.25 10:05 AM (211.203.xxx.74)istj인데 estj들 이래요?정말 부럽네요
19. 저도 ESTJ
'23.3.25 10:58 AM (116.120.xxx.193) - 삭제된댓글체력은 젊을 때는 끊임없이 운동해서 좋았는데 50이 된 이젠 체력은 없는 거 같아요. 근데 위에 다른 분들이 쓰셨듯이 체력이 안 되어도 해야할 일은 어떻게든 해내게 됩니다. 바쁠 때는 쉬고 있더라도 머리 속에서 일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아요. 무엇부터 우선해야 하는지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게 기본이에요.
감정 부분은 윗분이 잘 설명하셨는데 타인의 감정에 무심한 편이어서 상처 받는 일이 없어요. 그래서 전 간혹 내가 소시오패스인가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20. 저도 ESTJ
'23.3.25 11:01 AM (116.120.xxx.193)체력은 젊을 때는 끊임없이 운동해서 좋았는데 50이 된 이젠 체력은 없는 거 같아요. 근데 위에 다른 분들이 쓰셨듯이 체력이 안 되어도 해야할 일은 어떻게든 해내게 됩니다. 바쁠 때는 물론 쉬고 있더라도 머리 속에서 일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아요. 무엇부터 우선해야 하는지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게 기본이에요.
감정 부분은 윗분이 잘 설명하셨는데 타인의 감정에 무심한 편이어서 상처 받는 일이 없어요. 그래서 전 간혹 내가 소시오패스인가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21. ㅇㅇ
'23.3.25 11:09 AM (210.96.xxx.232)감정적으로 상처를 줘도 잘 안받는다는 걸까요? 신기하네요ㅎㅎ
22. 사실명제에 집중
'23.3.25 11:37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하는 기질이라 그래요.
누가 발을 밟았다. 신발이 더러워졌다. 사과를 안하고 슬쩍 본 다음에 지나갔다.
라는 일이 있었다고 칩시다.
발 밟혔는데 신발 더러워져서 자기가 닦을일에 집중하지 상대방이 빤히 쳐다보고 그냥 지나간건 머리에 없어요.
감정적으로도 기분 안상하고요.
자기가 남한테 같으누일 했어도 신 더러워진거 세탁비 턱 주면서 세탁해. 됐지? 이러던가 새로사. 이러던가. 툭 털어주면서 별로 언더러워졌네. 이러고 끝입니다.
저건 서소한 일이고 다룬 일에 종류별로 저래요.
아들들이 엄마 병원 모시고 검정교류 안돼도 생활비는 꼬박꼬박 보내고 격주로 안부전화 3ㅔ초 하고 자기는 자식노릇 했다고 생각하잖아요. 뭘 더 어쩌라고? 이러는데 주변 서럼들은 말하기도 귀찮고 말 섞어봤자 기분만 더 상하니까 감정적으로는 사실상 손절한상태죠.23. 사실 명제에 집중
'23.3.25 11:42 AM (112.144.xxx.120)하는 기질이라 그래요.
누가 발을 밟았다. 신발이 더러워졌다. 사과를 안하고 슬쩍 본 다음에 지나갔다.
라는 일이 있었다고 칩시다.
발 밟혔는데 신발 더러워져서 자기가 닦을일에 집중하지 상대방이 빤히 쳐다보고 그냥 지나간건 머리에 없어요.
감정적으로도 기분 안상하고요.
자기가 남한테 같으누일 했어도 신 더러워진거 세탁비 턱 주면서 세탁해. 됐지? 이러던가 새로사. 이러던가. 툭 털어주면서 별로 언더러워졌네. 이러고 끝. 왜냐 안미안하니까요.
저건 서소한 일이고 다룬 일에 종류별로 저래요.
부부사이나 시집 처가 사이에 용돈만 똑같이 줬다고 명절에 하루씩 가서 뜩같이 잤다고 공평한게 아닌데 똑같이 하는데 왜 뭐가 불만이야 라고 하는 게 엣티제 스탈.
상대방이 뭐에 기분나빠하는지 알려고 노력하지않아요. 그걸 내가 왜 알아야되고 그런거에 상처받는 니가 이상한거니까 니문제는 니가ㅜ해결해라. 눈에 버이지도 않는거까지 나한테 말해서 시간낭비 시키지말고. 이런식?24. ㅡㅡㅡ
'23.3.25 11:54 AM (183.105.xxx.185)엄마랑 여동생이 estj 인데 어릴때 힘들었어요. 본인들 판단력 실행력 만랩이고 늘 곰곰히 고민하거나 가만히 있거나 하는 저를 못 견디고 답답해했네요. 일처리 분명하고 어디서든 리더 같고 사교적이면서도 또 크게 휘둘리는 일도 없고 정신력 만랩이에요. 똑부러진다는 소리 자주 듣는 여동생 옆에서 전 쭈구리 됐답니다 ㅋㅋ
25. 와
'23.3.27 7:41 AM (1.225.xxx.157)여기 estj맛집이네요. 감정부분 묘사가 정말 정확해요. 타인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서 상처를 주더라도 크게 타격이 없어요. 나는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식인데.. 그리고 머릿속으로 계속 하루 일과와 동선을 생각하고 곱씹어보고 있기 때문에 몸은 가만히 있어도 사실 쉬는게 아닌.. 만약 오늘 일요일인데 김밥을 싸려고 작정했다면 머릿속으로 과정과 동선을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신경쓰는 부분만 신경써서 실제 정리정돈과 청소는 젬병인데 하려고 맘먹으면 당장 실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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