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인줄 알았어요,
저는 상대가 바쁠까봐 종종 문자만 남기는 성격인데,
지인은 아침이건 오후건 먼저 전화해주고
통화하면 재밌고 말이 통하고
외로웠던 저에게 시간내서 연락해주는 자체에
고맙고 진심인 줄 알았어요,
그렇게 내 속을 다 보이고,
우리집에도 불러 밥도 몇번 해주고,
하지만
지인은 인싸기에 고생할까 그 집에 부르지 말고 편히 밖에서
만나자고 저는 상대 먼저 생각했는데,
이제야 알았어요,
아니란걸,
근데 장난도 아니고 여럿 있을때는 제 말에 경청도 안하고 까내리듯 하더니
뒤로는 전화해서 세상 다정한 척,
아닌거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하던 지인이
1. 음
'23.3.25 12:19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님도 상대 배려한다고 문자만 남겼다고 하지만 글쎄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아닐 수도 있어요.
2. 근데
'23.3.25 12:28 AM (116.42.xxx.47)내 속내 다 드러내는건 하지 마세요
상대는 내색 안할뿐 부담돼요
나한테 오픈한만큼 괸심가져줘야니까요
뭐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세요3. .....
'23.3.25 12:50 AM (112.104.xxx.221)아닌거죠?-->네
적당히 거리 두시고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4. ---
'23.3.25 12:51 AM (211.215.xxx.235)그 지인은 원글님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비슷한 관계일거예요. 에너지가 많은 인싸니까..
그 지인에게 원글님은 특별한 사람이 아닌데, 원글님은 특별한 대우를 기대한거고. 순진하신거죠.5. ...
'23.3.25 12:53 AM (58.234.xxx.21)그렇게 먼저 전화하는것도 정성인데
특별한 목적도 없이 그렇게까지 한 이유가 뭐에요?
원글님에 대한 마음이 바뀐게 아닌가 싶은데6. ..
'23.3.25 12:56 AM (118.235.xxx.42)신천진가요?
7. ᆢ
'23.3.25 1:02 AM (58.231.xxx.119)속상하겠네요
인싸는 내가 아니어도 인기가 많으니
근데 또 그런 인싸가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으니
그냥 그 시간이 좋았다 그것으로 만족하세요
더 깊게 들어가면 골 아프고 상처된
님도 앞으로 님이 마음 이끄는 대로 하세요
그래도 전화와서 대화가 좋으면 하고
상처가 되서 그만 하고 싶으면 그만하고8. 글쎄요
'23.3.25 7:11 AM (121.162.xxx.174)모임에서 더 친하다고 표 내는 사람들 꼴줄견이에요
들은 척도 안했다는 건 무례하지만 내용 따라 표내는 거?9. ㅇㄱ
'23.3.25 8:09 AM (175.123.xxx.2)인싸는 잘해줄 필요 없어요
님이 배려한건 뭔가 얻을게 있다고 판단했으니까
그런 행동을 한거니까요
내가 베푼다고 다 돌아오진 않는게 인생미더라고요
항상 그점을 인지하고 살아야지 싶어요10. 네
'23.3.25 12:37 PM (221.168.xxx.69) - 삭제된댓글자기 인싸이고 늘 바쁜 와중에도
먼저 연락해주고 진심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었어요,
진짜 왜 헷갈리게 1년 넘게 저러는건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네요,11. 휴
'23.3.25 1:56 PM (125.176.xxx.8)그런사람은 또 그렇게 대하세요.
가족이 아닌이상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기대치 내려놓고
전화해서 즐거우면 그것만 해도 그시간 수다떨어
감사하다 생각하세요
아니면 그만두셔도 상관없고.
인간관계 이것 저것 다 생각하면 나중에 남는사람은 소수 .
저는 그러려니 하면서 관계 유지합니다. 나한테 손해를
끼치지 않는이상.12. 네
'23.3.25 2:10 PM (114.222.xxx.113) - 삭제된댓글이제 알았어요,
한시간동안 통화하며 내정보 인간관계및 애들 공부관련 솔직히 다 말하고, 지인도 말하긴 했지만 겉핡기식이고,
저는 진심으로 솔직히.
저도 그 시간 즐거웠던 거만 생각할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