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 쓰시는 분들 어떻게 쓰세요?

..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23-03-24 21:00:41
전 애초에 남이 우리집에 들어오는거 자체가 싫고
물건을 만지는 것도 넘 싫어서
제가 꾸역꾸역 하며 살아요 ㅠㅠ
강박증에 결벽증까지 조금 있어서
제가 하는 순서대로 청소해야하고
정리하는 방식 물건 놓는 위치가 다 정해져있어요
그런데 그런거까지 맞춰달라 할수는 없죠?

가사도우미 쓰는 분들은
그 정도는 그냥 신경 안쓰고 사는거죠?
IP : 117.20.xxx.1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 신세
    '23.3.24 9:03 PM (14.32.xxx.215)

    자기가 볶는거죠
    전 그냥 다 맡기고 27년째 ㅠ

  • 2. ...
    '23.3.24 9:03 PM (1.232.xxx.61)

    원글님 원하는 대로 해 달라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3. ㅡㅡ
    '23.3.24 9:41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 보고
    사람꼴 못본다고 하죠.
    사람 부리면?안되요. 인덕 없어요.

  • 4. 저도
    '23.3.24 9:45 PM (98.169.xxx.128)

    그래요. 도우미 1년도 안쓰고 결국 오시지 말라 했어요.
    제 신세 제가 볶는거죠.

  • 5. 저는
    '23.3.24 9:49 PM (182.220.xxx.133)

    제가 하는 것보다 훨씬 잘하시니 그냥 맡깁니다.
    제 동생이 사람 못 써요. 워낙 깔끔하기도 하지만 애들 어릴때 힘들어해서 제가 사람도 보내주고 했는데 설거지를 대충했다. 빨래를 이상하게 갠다 등등 사람 못쓰더군요. 성격인것 같아요.

  • 6.
    '23.3.24 10:13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집쥔 정리하는 방식 그대로 따라 합니다
    지금 도우미는 10년 넘었어요
    직장 다닐때는 빈집에서 하고 가셨지요
    제가 청소 못하고 화자실 씽크대 깨끗이 할 자신 없어요

  • 7. 봄99
    '23.3.24 11:03 PM (119.70.xxx.142)

    에구..... 그냥 맡기는거지요.
    일순서니 내가 원하는 건 일단 사람부르면 마음에서 내려놓어야 합니다.
    그냥 어디어디 꼼꼼히 해달라는것과 청소도구 잘 설명하시고요.
    그분 가시면 부족한 부분 내가 하면 됩니다.
    전부 내가하는것보다 훨씬 편하잖아요.
    두번지적질하면 사람들 대부분 안옵니다. 참고하세요.

  • 8. 잔소리
    '23.3.25 12:16 AM (211.114.xxx.107)

    하면 바로 그만 둡니다. 그냥 맡기셔야해요.

    혼자 사는 엄마가 도우미 쓰시는데 잔소리 안하시고 주는대로 먹고 일도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 둡니다. 그리고 선물이 많이 들어오는데 혼자 다 못 드시니까 도우미분에게 많이 드리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엄마집 도우미분들은 아주 오랫동안 계시는 편이예요. 처음 왔던분은 십년도 훨씬 넘게 계시다가 교통사고로 일을 못하게 되어 그만 두셨고 그 다음에 오신분들도 다 몇년씩 오셨어요. 지금 계신분은 3년째인데 엄마 돌아가실때까지 함께하고 싶으시다고 엄마더러 건강히 오래오래 사시라 당부 한대요.

  • 9. 적당한 선에서
    '23.3.25 12:56 AM (108.41.xxx.17)

    요구 할 것은 요구 하셔야지 안 그럼 쓰는 사람이 상전이 될 수 있어요. 그런데 갑질도 하면 안 되고요. 보이지 않는 선을 중간에 두고 서로 그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저희 집에 오는 청소팀은 그 회사에서 쓰는 약품이랑 청소용품등이 다 따로 있는데, 저는 그 분들이 쓰는 약품 냄새가 너무 싫어서 저희 집은 제가 사다 놓은 것으로 해 달라고 요구하거든요.
    그리고 침대 밑이며 모든 가구의 밑과 뒷쪽 먼지는 매번 오실 때마다 구석 구석 먼지 청소 철저하게 해 달라고 하는데 그거 안 해 주는 도우미 분들도 많아요.
    전 그 두 가지만 요구하고 나머진 그 분들이 어떻게 하든 잔소리 안 해요.

    매번 통장에서 자동결제가 되는데 명절 같은 때엔 제가 현금으로 아줌마들 각각 봉투 따로 해 드리고 있어요.

  • 10. 저는 타협했어요
    '23.3.25 1:30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옷은 세탁배달쓰고
    청소만 업체 주1회 불러서 정리정돈 빼고 쓸고닦고랑 화장실 청소만 부탁합니다.
    음식은 반찬배달 전조리 배달 시키고요.
    전체 다 말고 일부만 부분적으로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 11. 셀프
    '23.3.25 6:06 AM (223.39.xxx.21)

    로봇청소기 등으로 혼자

  • 12. ㅇㅇ
    '23.3.25 9:01 AM (14.32.xxx.242)

    저는 주방은 안 맡기고 딱 청소만 도움받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3306 사춘기 아들 흠; 7 2023/03/25 2,585
1453305 의학도움)오른쪽 귀에서 갑자기 심장박동 소리 7 하아 2023/03/25 3,052
1453304 도수치료 후 팔이 너무 저리대요 3 .. 2023/03/25 2,576
1453303 생활 팁.. 내 명의도용 휴대폰 개통 못 하게 하는 방법 있어요.. 43 ... 2023/03/25 9,407
1453302 일본은 위안부가 있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데 무슨 사과를 했다는거.. 13 부인하는데 2023/03/25 1,769
1453301 점심전 파김치랑 마늘대김치 담궜는데 7 짜파 2023/03/25 2,358
1453300 오후에 마시는 아이스라떼 대신 마실음료 추천 3 2023/03/25 1,790
1453299 지실장 뭔가요?? 4 모범택시 2023/03/25 5,115
1453298 우주 호텔 2027년 오픈 예정 6 우주뷰 2023/03/25 1,986
1453297 볼패임 땅콩형 얼굴 효과 보신분 소개좀해주세요 ㅜㅜ 8 ㅣㅣㅣㅣ 2023/03/25 2,812
1453296 나이 먹을만큼 먹고 이런 행동하면 주위에서 좋게 봐주진 않나요?.. 13 Mosukr.. 2023/03/25 5,037
1453295 문재인 전 대통령, 4·3 추념일 제주 방문해 참배 예정 17 ㅇㅇ 2023/03/25 3,064
1453294 저같은 엄마가 외동엄마가 되는 걸까요...? 35 Dd 2023/03/25 7,730
1453293 50평생 내시경을 안해봣는데..... 7 2023/03/25 4,448
1453292 전 재테크 잘하는 부인인데 요즘 남편때문에 속터지네요 9 2023/03/25 5,278
1453291 새차를 샀는데 번호가 마음에 안들어요 20 ㅠㅠ 2023/03/25 8,053
1453290 차준환 오늘 경기 모습 4 ㅇㅇ 2023/03/25 4,504
1453289 '인간 사냥' 강제동원 200만, 그중 20만이 죽었다 6 프레시안 2023/03/25 1,781
1453288 남편 용돈 적게 준다며 자랑하는 14 어휴 2023/03/25 5,675
1453287 공동간병문의드려요 6 jinie마.. 2023/03/25 1,744
1453286 왜 이런 뉴스는 해외언론에서만 보이는지 2 안보임 2023/03/25 1,781
1453285 홍조여드름?은 피부과말고 답없을까요 6 땅지 2023/03/25 1,228
1453284 괜찮은 남자의 비율이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15 ... 2023/03/25 3,926
1453283 미세먼지 지금 역대급으로 심하지 않나요? 1 ㅡㅡ 2023/03/25 2,285
1453282 글로리 혜정이 소녀시대 수영 닮지 않았나요? 18 .. 2023/03/25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