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염치가 없네요.

... 조회수 : 5,517
작성일 : 2023-03-24 19:15:14
가을마다 시댁에서 파는 과일 매해 한 박스씩 보내주고 밥도 3번은 제가 샀을 거예요.

지난 번에 샀을 때는 자기가 산다더니 이번에 통화 하면서도 밥산다 소리 한 번 없네요.

제가 형편이 낫고 아이들이 잘 풀려 늘 제가 먼저 밥을 사기는 하는데 솔직히 그렇게 많이 받아먹으면 저는 미안해서라도 한 번은 살 것같아요.

근데 이 사람 뿐만 아니라 대다수들이 그러네요.

전 기본 3~4번은 내가 사고 내가 베풀려는 사람인데 어쩜 베풀면 베풀수록 받아먹기만 하려는 걸까요? 사람들 만나기가 싫어지네요.














IP : 117.111.xxx.1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지 마세요
    '23.3.24 7:16 PM (123.199.xxx.114)

    그럼 기대심리도 사라져요.
    알아서 주겠지는 내 생각

    과일 싫어 할수도 있잖아요.
    님을 뭐라 하는게 아니고
    상대의 생각을 모르니 섭섭해 하지 마시라는 뜻이에요.

  • 2. ker
    '23.3.24 7:24 PM (180.69.xxx.74)

    다 끊고더치 하세요

  • 3. 앞으로는
    '23.3.24 7:25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한번 산후에 다음에 차라도 사는 사람 만나세요.
    세번 네번 얻어먹는 사람은 지가 얻어먹을 자격이 되고 내가 만나준다 싶은 마음이라 안사는 거예요.
    즉 님을 내아레로 본다. 이거죠.
    주고받고 핑퐁 되는 사람 만나세요.

  • 4. ...
    '23.3.24 7:26 PM (106.102.xxx.173) - 삭제된댓글

    인간이 대개 그렇더라고요. 내가 쉽게 뽑아먹을수 있는 사람한테는 뽑아먹어서 다른데서 손해보는 마음이나 물질이 상쇄하는지...

  • 5. ㄴㄷ
    '23.3.24 7:49 PM (118.220.xxx.61)

    과일은 모하러주나요?
    이젠 받는것도 빚진것같아 싫고
    밥값도 계산기로 100원단위까지 엔빵하는게
    서로 깔끔하고 뒷말안나오고
    좋은것같아요
    돌아가며 밥사는것도 싫어요

  • 6. ㄴㄷ
    '23.3.24 7:50 PM (118.220.xxx.61)

    그사람들도 염치없지만
    님도 잘한것없는듯
    담엔 엔빵하세요

  • 7. .....
    '23.3.24 7:55 PM (221.157.xxx.127)

    베풀려고하지말고 그냥 가만 있으세요

  • 8. 할만해서
    '23.3.24 8:13 PM (1.225.xxx.136)

    한다, 아니면 그렇게 하면서 지가 좋은가 보지뭐 이런 심뽀가 대부분이죠.

  • 9. ㅇㅇ
    '23.3.24 8:25 PM (39.7.xxx.124) - 삭제된댓글

    갚을 생각은 없고
    주니까 받기는 하는 거고
    남아도니까 주나보다 여기겠지요

  • 10. 초승달님
    '23.3.24 8:33 PM (121.141.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맘에 없으면 안 만나요.

    사적으로 만나고 톡하고 실제로 나가서 만나는 사람들은 다 평범한 분들이죠.
    원글님도 웬만하면 사적으로 만나지마세요.

    저런 얌채들 본적도 없지만 공짜 좋아하고 인색한 사람하고 연 맺기 싫어요.

  • 11. 초승달님
    '23.3.24 8:33 PM (121.141.xxx.41)

    저는 맘에 없으면 안 만나요.

    사적으로 만나고 톡하고 실제로 나가서 만나는 사람들은 다 평범한 분들이죠.
    원글님도 웬만하면 사적으로 만나지마세요.

    저런 얌체들 본적도 없지만 공짜 좋아하고 인색한 사람하고 연 맺기 싫어요.

  • 12. 개애나리
    '23.3.24 8:42 PM (180.71.xxx.228)

    전 제가 한 번 사면 다음에는 제게 밥 살 줄 아는 사람만 만납니다.
    제가 밥 샀는데 담에 제가 밥 살 생각이 없다? 그러면 제가 한 번 더 내고 이후 멀어집니다.
    사람 됨됨이를 알아보는 비용으로 제 돈 나갔다 생각하고.

  • 13. 개애나리님 동감
    '23.3.24 9:01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관계 오래 가져갈 사람 거른 비용 싸게 치렀다 치고 걸러요.
    더이상 관계 유지하는데 시간 에너지 안써야될 사람

  • 14. 아~~지나다
    '23.3.24 9:51 PM (223.39.xxx.79)

    저도 남에게 퍼주는 것 진짜 좋아하고
    항상 먼저 밥값내는 편인데,ᆢ

    원글님같은 생각드는 순간,순간 많아요
    요즘은 못본척ᆢ안본척ᆢ하려합니다만

  • 15. 저도
    '23.3.24 11:15 PM (116.122.xxx.50)

    제가 먼저 내는 편인데
    주구장창 받기만 하는 사람에겐 먼저 연락 안해요.
    계속 받기만 하는 사람은 여유있으니 내는거라고 합리화하며 고마워하지도 않고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만나자고 해도 다른 얘기로 화제전환합니다.

  • 16. 그냥
    '23.3.25 5:30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할만해서 한다...
    난 받아만둘 뿐...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3027 폰에서 전번저장하는법 2 블루커피 2023/03/25 1,259
1453026 대치동 단기 거주 빌라 vs 오피스텔 (대우아이빌명문가?) 1 2023/03/25 1,454
1453025 Intj 여자의 결혼 상대자 15 인티제 2023/03/25 5,845
1453024 저아래글 오래동안 비어놓은땅에 8 이름 2023/03/25 2,914
1453023 가파른 명품 가격 인상에 보복소비 '뚝'...오픈런 시들 4 ㅇㅇ 2023/03/25 3,904
1453022 사는게 힘든데 누구에게 위로받는다는 거는 어려운일 10 ,,, 2023/03/25 3,463
1453021 맛있는 반찬 한가지 소개할게요 52 !!?? 2023/03/25 27,870
1453020 10.29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청원 동의 부탁드려요 7 ... 2023/03/25 471
1453019 빅뱅 승리 정준영 같은 인상,관상 6 어어우우 2023/03/25 6,683
1453018 수구레국밥 드셔보신분 3 ㅇㅇ 2023/03/25 1,728
1453017 입원하게되면 고혈압 고지혈증약 5 hh 2023/03/25 2,006
1453016 개막장 창녕군수 선거 좀 보세요 4 ㅇㅇ 2023/03/25 1,962
1453015 나경원 성형했나요? 20 ㅇㅇ 2023/03/25 7,426
1453014 이언주ㅡ 자기편만 울컥하는 대통령 9 ㄱㅂㄴ 2023/03/25 2,837
1453013 싱글의 불금 11 싱싱 2023/03/25 3,842
1453012 2주간 설탕을 먹지 않으면 몸에 어떤 변화가? 6 ㅇㅇ 2023/03/25 3,984
1453011 김용건만 안나오면 좋겠네요. 5 회장님네 2023/03/25 6,160
1453010 미운 사람 죽으면 통쾌한가요? 17 ㅇㅇ 2023/03/25 3,829
1453009 ESTJ는 체력도 좋은가요? 21 ㅇㅇ 2023/03/25 3,120
1453008 신우신염 꼭 입원치료하나요 10 hh 2023/03/25 2,628
1453007 쓴맛 나는 김치 9 김치 2023/03/25 2,102
1453006 내시경실에서 근무해본 분 계세요? 6 ... 2023/03/25 4,213
1453005 세상이 각박함을 넘어 뻔뻔스러워지고 천박무식해지는 느낌 39 2023/03/25 12,673
1453004 최순실 4 Sun 2023/03/25 2,097
1453003 어제 오랜만에 샐러드바 다녀왔는데요 2 ..... 2023/03/25 4,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