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김치를 잘안먹고,
김치냉장고도 없고...
그 연세에 담아주시는거라 거절못해 딱 한통만 가져오는데
이상하게 김치가 안익어요.
충청도김치가 그런건지 모르지만 양념도 허옇구요...
이번꺼는 몇달이 지났는데도 익은 맛이 안나요.
거기다 쓴맛까지나요
냉장고 밑 냉동실 한쪽을 김냉으로 전환해서 넣어두었는데
너무 스트레스네요.
주신 성의에 버리지 못하구 고민만 해요.
서두가 길었네요.
쓴맛이나는 김치 구제방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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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 나는 김치
김치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23-03-25 01:32:33
IP : 222.234.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3.25 1:37 AM (112.104.xxx.221)너무 짜게 담그면 쓴맛이 날때도 있더라구요
일반 냉장고에 그냥 일년정도 방치했다가
혹시나 하고 먹어보니 맛있게 변해 있었어요
상해서 쓴 맛 나는 게 아니라면 좀 더 놔뒀다가
맛을 봐 보세요2. ..
'23.3.25 1:54 AM (118.235.xxx.251)익기 전에 쓴맛나지 않아요?
파때문인지 저희는 익기 바로 전에 쓴맛 나더라구요
그거 지나면 맛있어지던데3. 거절
'23.3.25 2:22 AM (211.250.xxx.112)거절하는수밖에요. 원래 맛없는 김치는 뭘해도 구제불능이었어요. 들기름 넣고 볶아봐도 돼지고기 넣고 찌개를 끓여봐도 들기름과 돼지고기가 아까웠어요. 묵히다 묵히다 음식쓰레기통에 그대로 들이부으면서 결심했죠. 싸워서라고 안받아오겠다고요.
4. 거절
'23.3.25 2:23 AM (211.250.xxx.112)제대로 담근게 아니라 절이기도 대충..양념도 대충..그렇게 담가졌을거예요. 제대로 하면 맛없을수가 없어요. 절인 배추만으로도 달큰하잖아요. 그러니 너무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5. ㅡ..
'23.3.25 5:19 AM (68.1.xxx.117)싼 소금 써서 쓴맛이라면 방법 없어요.
6. 김치
'23.3.25 9:23 AM (116.125.xxx.12)간이 맞지 않으면 쓴맛나요
7. ᆢ
'23.3.25 11:32 AM (118.35.xxx.89)하루나 이틀정도 꺼내서 익혀서 맛보세요
왠만한 김치는 익으면 맛있어요8. 댓글 고맙습니다.
'23.3.25 2:40 PM (222.234.xxx.142)자고일어나니 좋은 댓글 많네요.
하루이틀 꺼내서 익혀보고 아니면 버려야겠어요.
작년에도 진짜 먹는게 힘들었거든요.
윗분 말씀처럼 간이 안맞아서 쓴것같아요.9. 211님
'23.3.25 2:42 PM (222.234.xxx.142)저 작년 경험같아요^^
진짜 찌개해도 깊은 맛이 안났어요.
저도 다음에는 거절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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