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여자 태몽으로 꽃 보석 금붕어
1. ㅇㅇㅇ
'23.3.24 4:18 PM (221.149.xxx.124)저 태몽 금붕어였는데..
제 인생 하나만 놓고 보면 별로 성취한 것도 없고 그냥 그런데..
재력 좋으신 부모님 덕에 평생 잘 먹고 잘 살아요..2. hh
'23.3.24 4:18 PM (59.12.xxx.232)커다란 보석 보고 낳았는데
반전은
아들 ㅠㅠ3. 음
'23.3.24 4:20 PM (220.117.xxx.26)꽃밭에서 꽃 꺾은 태몽인데
그 꽃이 예술 쪽이래요
꺾지 말았어야 했다고
피아노 선생님이 부모님한테
제발 이 아이 재능 키우게 해달라 했는데
이래저래 안됐죠
모 미녀 연예인은 사과 달린거 꺾으려는데
남편이 말려서 그대로 둔 꿈
결국 연예인 대성공 했죠4. ..
'23.3.24 4:22 PM (121.176.xxx.113)저는 부모님이 꽃 꿈을 꾸셨데요.들판에 예쁜 빨간꽃이 딱 한송이..그걸 꺽었다고
지금까지 두루두루 평범하게 잘살고 있어요.
부모님이 좋은 분이고 남편이 제게 잘해줘요.5. ...
'23.3.24 4:23 PM (119.17.xxx.167)제 태몽이 꽃인데 엄마가 꺾어와서 제가 이모냥일까요?
예술박 감수성은 아주해서
미술 음악 책 영화 다 좋아하는데
현실은 그냥 그렇네요..6. ...
'23.3.24 4:25 PM (121.176.xxx.113)꺽으면 안되는군요..ㅜ.ㅜ
저도 그림그리기 잘하고 좋아했는데 그 길로는 못갔네요
제가 미대 나온 줄 아는 사람 많아요.7. ㅡㅡ
'23.3.24 4:32 PM (223.39.xxx.239)금붕어 잡으면 안돼요?
8. ᆢ
'23.3.24 5:06 PM (122.36.xxx.160)과일을 따거나 혹은 주워 담거나 꽃을 꺾어 내소유가되는게 내자식으로 오는 의미라고 생각되는데 의외네요.
9. 제꿈
'23.3.24 5:26 PM (218.51.xxx.43)딸 둘 아주 큰 꽃 꿈과 연못서 튀어 오르는
물고기 잡는꿈요
둘 다 미술 전공했고 예술직업에 종사해요10. ᆢ
'23.3.24 7:02 PM (118.235.xxx.228)빨간 장미한다발을 꺾어서 품에 꼭 안았더니
기분이 너무 좋더래요
저 예쁘고 건강하고 잘살아요11. ker
'23.3.24 8:29 PM (180.69.xxx.74)의미없어요
그런거 안믿는 저 전혀 안꿈
맨날 맏는 엄마 .ㅡ 아들 용꿈이라고 자랑하더니
그 아들 땜에 고생중12. 어?
'23.3.24 9:23 PM (118.235.xxx.192)저에요! 저희 엄마가 꿈에서 꽃을 양팔에 한아름 안거나 금붕어는 아니고 비단잉어 보시고 제가 태어 났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는 그래서 딸인걸 확신했다구... 어릴때부터 마음이 여렸어요. 항상 단정하고 깔끔한걸 좋아했구 지금도 그래요. 사는형편에 비해 곱게 큰 편이고 사람들도 제가 더 있는집 딸처럼 보고 그랬어요. 지금은... 거의 중년의 나이인데요; 맑은물에 물고기 못산다하죠? 제가 그런격인거 같아요. 험한일 험한꼴도 못보면서 워낙 소시민이라 나이들수록 여린마음에 상처만 느는듯 ㅜㅜ 딸낳아 저같은 성격이면 무조건 전문직이든 본인기술이든 자기것을 갖도록 서포트해주세요 안그럼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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