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된 친구 끊을때가 된건가요
사람을 은근슬쩍 계속 까내리니까. 한 몇년전부터 심해진거 같아요. 나한테 좋은일 생긴거 얘기하면 꼭 까내려요. 동네친구들 참 좋다고 하면 그런사람들 아무것도 아니다. 뭔 운동 시작했다고 하면 그런거 왜하냐. 여행 간다하면 그런데 왜가냐. 항상 얘기할때 저쪽은 공격하고 나자신을 방어하는 얘기를 하게 되니 너무 피곤하고 진빠지네요. 하다하다 이제 과거에 없었던 일을 내가 했다고 우기고 너 그때 참 못나갔다는 식으로. ( 그런적 없다는데 맞다고 우김.)
본인자랑. 본인 아는사람 잘나간다고 자랑하면 저는 참잘됬구나. 그냥 그래요. 친구가 잘된일 있으면 저는 진심으로 잘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왜 나한테 저러는지.. 본인 아플때 문병가고 챙겨주고 아이 선물 때때마다 보내주고 잘 했는데.
이제 오랜친구라고 그냥 넘어가기 힘들정도가 되었어요. 너무 돈얘기를 많이하고 예전에도 속물적인 기질이 많았지만 나이들수록 너무 안맞아요. 슬프지만 오랜친구도 여기까지인가봐요.
1. ..
'23.3.24 10:51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시기 질투 심한 친구네요. 까고싶어 드릉대다 어느 짬을 파고들어 디스해요. 점정 더해요. 인연 끝났어요. 서서히 만나는 횟수 줄이세요
2. 정리
'23.3.24 10:52 AM (220.117.xxx.61)저도 오랜친구가 질투해서 끊었어요
저 편한게 최고죠
의리고 뭐고 질투가 오래가니 힘들더라구요
그럴 필요 없어요.3. ..
'23.3.24 10:5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그 기운이 삶에도 영향 끼치더라구요
30년 숫자는 의미 없어요
힘든게 아닌건 아닌거죠4. ker
'23.3.24 10:54 AM (180.69.xxx.74)뭐하러 만나요
5. 화가 안나는
'23.3.24 10:54 AM (220.117.xxx.61)나이드니 화가 덜나고 안나고
못내고 그래요
그냥 끊어요.6. ᆢ
'23.3.24 10:55 AM (211.215.xxx.74) - 삭제된댓글사람 안바뀌죠
저도 참다참다 끊었는데
나이들어 건강 챙기는 것도 일인데
스트레스 받아가며
뭐하러 다 받아주나 싶으니 결론나더라구요
실제 그런사람들은
지적해도 절대 인정 안할거에요
제 친구가 그랬어요
못 고치고 안 변해요7. 왜
'23.3.24 10:56 AM (118.235.xxx.42)말을 못하냐고요.
넌 내가 여행가는데 왜 그렇게밖에 말 못하냐 ?
내가 언제 너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는거 들어봤냐 ?
그런후에 나아지지 않으면 관계 맺을 필요없고요.
이대로 관계끊으면
평생 최선을 다 해서 진심으로 대했는데 내가 나한테
미안하지않게 할말은 당당히 해보시고 나중에 판단하시길요8. ㅇㅇ
'23.3.24 11:00 AM (124.49.xxx.34)전에 참다참다 한번 얘기한적 있었거든요. 너무 서운하다고. 근데 안고쳐지네요. 대화할때마다 언제 공격당할지 몰라서 방어자세로 있으려니 이게 뭔가 싶어요. 다른 친구들은 만나면 참 편안하니 이런저런 얘기하고 안되면 위로하고 잘되면 축하하고 그러거든요.
9. ㅜ
'23.3.24 11:07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아까운 30년친구 끝냈어요.지내온시간이아깝지만 어느 정신과의사말대로 참고 그냥넘기려 애썼는데 ㅠ 아까워서.
한계치넘더군요.
7명이 약속하는데
다수결로 약속하는데 정말 한계치를
느꼈고
정작약속한날 2명나옴 ㅠ
이래서 저래서 쿵덕거리는게
정말 싫더군요. 피곤피곤
아유 그냥 없이지내자 하고 지내요.
인내심도 더이상 ㅠ10. 오랜관계
'23.3.24 11:11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큰 의미 없어요
지금 이 순간 만나면 즐겁고 행복한 사람을 만나세요
친구 좋다는 것도 다 좋은 친구 얘기지
그런 사람들을 친구라고 붙잡고 있으란 말 아니죠11. 똑같네요
'23.3.24 11:12 AM (59.9.xxx.185)아주 똑같은 상황인데
1년에 몇명이서 1~2번 만나니 그냥 그냥 유지해요.
이번에도 그냥 사진으로 톡방에 ㅇ뭘 올렸는데 다른 친구는 다 좋아라하는데 혼자
뭔가 좋은 말이라고 가장한 빈정댐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그것이 잘된일로 끝났어요. 다른친구들 다 좋아라하는데
혼자 읽씹 하더라고요. 예상했던 바라....
글 올리면 글에 표정있다더니 그 애 얼굴이 어떨지 상상이 막 되더군요.
그냥 만나는 횟 수 줄이고 있어요. 꼴보기 싫은데 다른친구들은 좋아서, 톡방에서 제가 빠지기도 그렇고 그애 나가라 할 수도 없고 그런 상태입니다.12. ...
'23.3.24 11:16 AM (183.96.xxx.238)오랜 관계 큰의미 없다는 말 맞아요
나이들면서 관계에도 정리가 필요하더라구요
만나면 즐겁고 좋은 사람과 만나기도 짧은 인생입니다
안맞는 사람과 스트레스 받으며 관계 유지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13. 친구 필요없다
'23.3.24 11:18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할때 친구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 친구 필요 없어요
있느니만 못한 사람을 친구라고...14. ..
'23.3.24 11:21 AM (58.78.xxx.77)통화를 줄이고
일년에 두세번정도만 보세요
사람이 너무 그리울때 보는 정도로만 유지15. dgg
'23.3.24 11:29 AM (183.104.xxx.135) - 삭제된댓글여자들의 우정은 모래성이죠
나이들수록 편하고 자주 보고 웃을수 있는 사람이 좋아요16. ㄴㄹ
'23.3.24 11:30 AM (211.114.xxx.150)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잘 지내던 오래된 친구인데 암웨이에 빠지더니 저를 끓여 들이려는거 발버둥치며 거부했거든요. 그래도 생일도 챙기고, 아이 입학도 챙겨주고 다른 부분에서는 똑같이 했어요. 근데 이제는 저한테 완전 영혼없이 대하는게 제 생각에는 암웨이 물건을 사 주든 자기 사업에 도움되는 지인이 아니면 손절하기로 한 것 같아요. 또 교회에 다니는 친구도 엄청 데리고 가려는거 거부했더니 태도가 똑같아요. 연락 끊고 막 그런건 아닌데 저 둘은 완전 저를 피상적으로 대하는 듯한 느낌.. 아무리 오래된 친구라도 현재 본인들 욕망과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지인들은 그냥 다 손절이네요.
17. ㄴㄹ
'23.3.24 11:31 AM (211.114.xxx.150)끊여->끌어
18. dgg
'23.3.24 11:32 AM (183.104.xxx.135)여자들의 우정은 모래성이죠
나이들수록
편하고
가까이 있어 자주 볼수 있는 사람
꺄르르 웃을수 있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제자신부터 항상 실천중이예요19. 흠..
'23.3.24 11:33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저도 이십년 친구 있는데 요새 말할때 은근 비아냥거린다는 느낌이라서,
걔한테는 제 요즘 관심사 얘기 안하고, 수박겉핥기식 얘기만 하게됨.
왜저러지 생각해보니, 제가 필요한거 제가 모은 돈 좀 써서 사고 난 이후 이상하게 말꼬리를 잡더라구요.
내가 지보다 돈이 없어보인다 생각해서 우월감이라도 있었나? 생각함.20. ㅇ
'23.3.24 11:35 A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이런. 모래성 웟분
어찌 사시길래 그런 생각을.
친구가 누구고 내가 어떤사람인가에 따라
여자들 우정도 대단해요.21. ..
'23.3.24 11:39 AM (39.7.xxx.137)여자들의 우정 (다는 아니어도)
모래성 많기는 합니다. 진짜 얄팍하거나
너무 쉽게 손절하거나 철저히 이해관계거나
내가 여자지만 정말 너무 심해요
삼십년 우정? 시간 그건 암것도 아니에요
사람을 보세요22. ㅁㅇㅁㅁ
'23.3.24 11:40 AM (125.178.xxx.53)멀리해야할 사람이네요..
23. ,,
'23.3.24 11:43 AM (203.237.xxx.73)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 친구가 있어요.
무려,,40년도 더된 친구,
고1때 만났거든요. 대학도 같이 다니고,
처음엔 제가 많이 좋아했나봐요. 엄청 쫓아다녔거든요.
아이가 저보다는 훨씬, 불우한 환경이었는데도, 밝고 명랑한 점이 좋았어요.
게다가,,대학졸업후 학습지 강사를 했는데, 너무 힘들어하길레,
마침 아빠 회사에서 비서직이 필요해서, 제가 적극 추천, 아빠 회사를 무려 10년 이상 다녔어요.
아빠 사업 정리하고, 친구는 결혼하고 그만둔거죠.
그런데,,이상하게 그때부터,,좀 ..그랬어요.
결국 자주 안만나긴 하지만, 서로 생일도 챙겨주러 만나서 밥도 사먹고, 안부도 챙기고
그랬는데, 그아이는 전업주부고, 저는 직장생활을 한번도 쉰적이 없거든요.
늘 집에서 밥을 차려주는 친구가 고마워서,
저도 한번 저녁을 직접 만들어 대접을 했던적이 있어요.
그땐,,몰랐어요. 그냥 잘 먹고 갔다고 혼자 만족 했나봐요.
그런지 몇년이 지나서,
기억도 가물가물 한데,
지난달 그아이 생일에 만나서, 함께 밥 먹고, 차를 마시다가,
그 까페 분위기 좋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저에게 그러더군요.
언젠가 너네집에서 밥을 네가 차려줘서 먹는데,
너네 주방 살림살이가 너무 지저분해서,
그기억만 난다.
이렇게요.
너무 놀랐고, 너무 당황스럽고, 그당시는 그냥 그랬는데,
지금도 잊혀지지가 안아요. 그러고보니,,이 이아이는 늘, 요리와 살림에 부심이 있었어요.
저를 늘,,안타까워했죠..그래도 그건 저와 제 아이들을 위해서 걱정스러워 그런가 했는데,
이젠 또 다르게 느껴지네요.
그냥,,친구 관계는 조금 거리가 있는게 맞아요.
많은걸 바라지 안는게 맞아요.
어차피..부부 사이도 그런데,
뭐 다르겠어요?
제가 그냥,,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요.24. 본인이
'23.3.24 11:46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질투의 화신이면서
사람들이 질투한다고 열폭하던 친구가
이글을 봐야 할텐데...25. 흠
'23.3.24 11:48 AM (211.234.xxx.122) - 삭제된댓글사람 그립다고 아무리 가끔이라도 저런 애를 친구라고 만나봐야
헤어지고 집으로 오는 길에 뒷목이나 잡게 되죠
같이 보낸 시간은 소중하지만 그건 지나간 과거고
과거를 붙잡고 살 수는 없죠26. 재밌는건
'23.3.24 11:53 AM (122.32.xxx.163)그 사람들은 본인들이 다 그러는 이유가 있다고
상대방에게 탓을 돌려요
원글님 친구는 그럴꺼예요
친구가 입만 열면 지 지랑만 한다고요
그래서 본인은 그걸 좀 눌러준다고 생각하는걸꺼예요
서로 입장이 이렇게 어긋나더라구요
아마 친구는 좋은 얘기를 들어주지
못할정도로 스스로 열등하다고 믿는 힘든 상황에 있을꺼예요
이런 어쩔수 없는 상황을 원글님이 이해한다면
이 관계는 한 고비를 넘어선 좀 더 끈끈한 우정의 세계로
가는 것이고 아님 손절의 세상으로 가는 것이죠27. 지금은
'23.3.24 11:57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손절의시대입니다
28. 안변해
'23.3.24 12:01 PM (139.28.xxx.134) - 삭제된댓글자꾸 그러는 거면 그 사람 인생이 뭐가 안 풀리고 마음이 꼬여서 화가 많은 상태에
관점이 그런거라......쉽게 안 변할 거에요...
또 오래본 사이면 편한 사람이라 여겨 오히려 막대하고
안봐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끊기전에 힌번 말이라도 해보고 상황 보고 끊어야겠다 싶으심 그렇게 하시고
님 스탈이 참다참다 조용히 끊는거면 걍 끊으세요29. 아아
'23.3.24 12:16 PM (124.49.xxx.34)친구가 힘든상황에 있는건 맞아요. 그래서 더 배려하고 참고 참고 했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더 인내하기가 괴롭네요.
30. dddc
'23.3.24 12:56 PM (112.152.xxx.3)저도 오래된친구 손절했어요. 언젠가부터 친구가 만나자고 전화올까봐 스트레스받고 만나기전에 가슴두근거리고.. 그친구가 나한테 싸움건날을 마지막으로 연락안해요.
31. ...
'23.3.24 12:58 PM (106.102.xxx.112)여자들의 우정이 모래성이라니.
남들까지 도매급으로 넘기지 마세요.
안 그런 친구 되려고 노력하고 있고 주변에 그렇지 않은 사람도 먾아요.32. ㄷㅈ
'23.3.24 2:21 PM (112.144.xxx.206)비슷한 이유로 손절한 사람들 몇 있는데
조금 아쉬운 건
문제의 상황에서 불편한 느낌을 말하고 경고를 주었다면
서로 선넘지 않으면서 그냥저냥 관계 유지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정작 당사자는 본인이 뭔 잘못을 했는지조차 모르고 있을테고
다 떨궈내는게 마냥 좋은 게 아니니까요
앞으로는 선넘는 친구들 가족들에겐 현장에서 바로바로 해결하려고 굳게 다짐 중이에요 서로를 위해서요33. 저도
'23.3.24 3:28 PM (115.20.xxx.79)삼십삼년 된 친구 마음속으로 정리중이네요.
그나마 하나 남은 친구인데 도저히 안맞아서 안되겠어요.
정치적성향도 다르고 그친구는 딸 둘, 저는 아들 둘 이렇다보니
견해차이도 심하고...
어차피 멀리 떨ㅇ니져 자주 만나지도 못하니
연락 안하고 거리두려고요. 그래봤자 1년에 한두번
만나던 인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부고 알려오면 가고 그전엔 따로 안만날래요.34. 작별들 순간들
'23.3.24 5:45 P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시기 질투 열등감 덩어리들은 정말이지 답이 없어요. ㅜㅜ
감정이 태도가 되지 말아야 하는데
시기 질투에 눈이 멀어 비이성적 비논리적이라
결국에는 멀어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오랜 친구의 민낯을 확인 재확인하는 만남은
결국 인간에 대한 환멸만 안겨줄 뿐.
저도 30년 지기 참고 참다가 손절했어요.35. 남녀
'23.3.24 7:13 PM (122.38.xxx.221)성별 차이에 따른 특성이 있자나요.
여자들 우정이 남자들과는 다른 부분이 있죠.
세월이 주는 익숨함과 편안함도 있지만
나와 잘 맞는, 현재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 주는 위안도 커요.
그냥 지난 세월말고 사람만 보세요.
무 자르듯 끊는게 아니라 먼저 연락하지 마시고
들어주기만 하시다보면 서서히 멀어지던
그 친구가 고쳐지던
결론이 나겠죠36. 아
'23.3.24 8:38 PM (39.7.xxx.88) - 삭제된댓글친구가 아니라 ㅆㄹㄱ 네요
무슨말을해도 아주 불쾌하게끔 맏받아치고
무슨 말을 할수가 없잖아요
아마 작정하고 점점 더심해질거에요
이게 무슨 친구는커녕 지인으로도 두면 안되요
얼른 내치세요37. 아아
'23.3.24 8:55 PM (124.49.xxx.34)너랑 나는 생각이 많이 다른거 같아. 몇년전부터 네가 나를 공격하는 거 많이 느꼈어. 내가 방어하는 상황이 기빨려. 네가 일부러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네말에 상처 받은적이 아주 많아. 오래된 친구라고 그냥 넘기기엔 이미 선을 많이 넘었어. 친구라면 아무생각없이 편안하게 대화할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거 같아. 네가 나한테 생각을 강요하는것도 더 못참겠고. 나도 이제 신경쓸곳이 많아서 여기에 내 감정을 소모하기가 시간이 아까워. 슬프지만 우린 당분간 거리를 두어야 할 것 같아. 잘 지내
라고 보내고 차단하려해요. 본인은 너무 갑작스럽겠죠.38. 개애나리
'23.3.24 9:13 PM (180.71.xxx.228)사람의 관계 다 유효기간이 있다에 동의합니다.
저도 친구한테 서운함 오래 품고 살았는데
유효기간이 있음을 확실히 깨달았어요. 그러고 나니 그렇게 멀어진 친구가 이젠 더 이상 그립거나 마음 아프지 않아요.39. ....
'23.3.24 9:24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시기질투심 강한 친구네요.
그거 못고치는거 알죠.
참다 참다 터진거니까 고쳐쓸 생각말고 거리두기 9단계 유지하거나 서서히 끊으세요.
전 자매가 그래서 왕래도 거의 안해요.
대화하거나 통화하면 스트레스40. ....
'23.3.24 9:25 PM (110.13.xxx.200)시기질투심 강한 친구네요.
그거 못고치는거 알죠.
참다 참다 터진거니까 고쳐쓸 생각말고 잘라내야죠.
전 자매가 그래서 왕래 거의 안해요.
대화하거나 통화하면 스트레스41. 초흭
'23.3.24 11:10 PM (59.14.xxx.42)친구라구요!! 관계에도 정리가 필요하더라구요
만나면 즐겁고 좋은 사람과 만나기도 짧은 인생입니다
22222222242. 원글님
'23.3.24 11:12 PM (121.173.xxx.19)너랑 나는 생각이 많이 다른거 같아. 몇년전부터 네가 나를 공격하는 거 많이 느꼈어. 내가 방어하는 상황이 기빨려. 네가 일부러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네말에 상처 받은적이 아주 많아. 오래된 친구라고 그냥 넘기기엔 내가 많이 다친거 같아. 친구라면 아무생각없이 편안하게 대화할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거 같아. 네가 나한테 생각을 강요하는것도 더 못참겠고. 나도 이제 신경쓸곳이 많아서 여기에 내 감정을 소모하기가 시간이 아까워. 내마음을 네가 존중해 주지 못한다고 계속 느끼면 슬프지만 우린 당분간 거리를 두어야 할 것아.
라고만 하심 어떨까해요. 오랜친구라면 한번정도는 기회주시고 끊어내도 미련없지않을까요.43. ㅇㅇ
'23.3.24 11:44 PM (146.70.xxx.20) - 삭제된댓글원글님 심정 저 뭔지 알아요,,
말 건넬 때마다 얼마나 타박을 하고 짜증스럽게 받아치는지
대화가 아니라 매번 (안좋은쪽으로) 평가 받는 불편한 느낌...
꼭,., 사고 회로가
질문했네?ㅡ 질문했단건 모른단 거잖아? ㅡ 모른다는 건 흠인데? ㅡ 그래! 니가 니 입으로
니 흠을 발설했으니 내가 물어뜯어줄게!!
이런 느낌.......으로 대해서 저는 너무 피곤했어요.
대화 하는데 어떻게 질문을 안하냐고요....
안 가본 곳 방어한다고 가본척 추임새 넣고, 모르는 거 아는척 추임새 넣고, 그래서 대화속에 등장하는
그 인물이 그 다음에
무슨 얘길 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대충 아는척 추임새 넣고 이래야 하면
이게 무슨 편한 사이간의 대화에요? 웃기지도 않아.. 안하고 말지..
단지 상대 상황이(심기가) 안 좋단 이유만으로 내가 몇년을 죄지은 사람처럼 무수리 된 느낌으로
말로 두둘겨 맞았네요.
수다로 잠깐 스트레스 푸는게 아니라
수다 상대 머리채를 입으로 휘어잡는 걸로 스트레스 풀더라구요...
호구처럼 듣고 있으면 상대는 몰라요..
님 심정을 안다고 해도 친구는 현실이 불행해서 마음 고쳐먹기가 쉽지 않은데
님이 여태 가만히 계셨으니 그 친구는 자기가 잘난줄만 알고 기고만장했지
자기가 뭔 잘못을 했는지 몰랐을 거라
님 문자에 많이 놀랐을듯.44. ㅇㅇ
'23.3.24 11:47 PM (146.70.xxx.20) - 삭제된댓글원글님 심정 저 뭔지 알아요,,
말 건넬 때마다 얼마나 타박을 하고 짜증스럽게 받아치는지
대화가 아니라 매번 (안좋은쪽으로) 평가 받는 불편한 느낌...
꼭,., 사고 회로가
질문했네?ㅡ 질문했단건 모른단 거잖아? ㅡ 모른다는 건 흠인데? ㅡ 그래! 니가 니 입으로
니 흠을 발설했으니 내가 물어뜯어줄게!!
이런 느낌.......으로 대해서 저는 너무 피곤했어요.
대화 하는데 어떻게 질문을 안하냐고요....
안 가본 곳 방어한다고 가본척 추임새 넣고, 모르는 거 아는척 추임새 넣고, 그래서 대화속에 등장하는
그 인물이 그 다음에
무슨 얘길 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대충 아는척 추임새 넣고 이래야 하면
이게 무슨 편한 사이간의 대화에요? 웃기지도 않아.. 안하고 말지..
(그렇다고 상대방은 저한테 질문 안했겠냐구요. 대화 방식이란 게 다 똑같죠. 하지만 저는 짜증내지 않고
당연히 모를 수 있단 자세로 대답을 했을뿐. 우린 서로 다른 사람이니까
대화할 때 질문,답,질문, 답이 오가는 게 당연한거죠. )
단지 상대 상황이(심기가) 안 좋단 이유만으로 내가 몇년을 죄지은 사람처럼 무수리 된 느낌으로
말로 두둘겨 맞았네요.
수다로 잠깐 스트레스 푸는게 아니라
수다 상대 머리채를 입으로 휘어잡는 걸로 스트레스 풀더라구요...
호구처럼 듣고 있으면 상대는 몰라요..
님 심정을 안다고 해도 친구는 현실이 불행해서 마음 고쳐먹기가 쉽지 않은데
님이 여태 가만히 계셨으니 그 친구는 자기가 잘난줄만 알고 기고만장했지
자기가 뭔 잘못을 했는지 몰랐을 거라
님 문자에 많이 놀랐을듯.45. ㅇㅇ
'23.3.25 12:12 AM (146.70.xxx.20) - 삭제된댓글맨날 말만 걸면 짜증이면서, 한번은 저한테 "너랑 얘기하면 답답해 죽을 거 같다"며 피해 호소를 하는 게
정말 어이가 털려서 폭발했었네요.
당시 그런 말을 들은 것도
제가 모르는 단어를 쓰길래 그게 "무슨 뜻이냐? 혹시 ㅇㅇ 이런 뜻이냐" 물었더니
자기 지역 사투리인데 왜 못알아듣냐는 거임. 같은 뜻의 표준어랑
이 사투리는 발음도 비슷한건데 너 참 모자라다면서.
근데 한번 생각해봅시다.
세상에 발음이 비슷한 단어가 한둘입니까? 국어사전 펴보자구요. 비슷한 발음 엄청 많구요.
발음 비슷한 단어끼리 뜻까지 비슷하거나 완전히 동일한 경우도 있지만,
발음만 비슷했지 뜻이 전혀 다른 경우도 많죠.
그리고 전 처음 듣는 단어였구요. 처음 듣는 단어에 대해서는 무슨 뜻일까? 그 단어가 나온
발언의 맥락을 떠올리며 추측이란걸 하죠?
추측을 한다는 건 확신 할 수 없는 상황인 거고
그건 즉 그 단어가 무슨 뜻인지 제가 맞출수도 틀릴 수도 있는 상황인 거죠.
근데 맨날 바보취급하다 급기야는 "너랑 대화하면 답답해죽을 거 같다"며 제탓을 하니
그간 들어온 말이랑 겹쳐져서 정말 다신 안봐야겠단 생각 들정도로 화가 났었네요.
그때 이 댓글처럼 논리적으로 반박하진 않고 너무 열받아서 그냥 중간에
말 끊고 전화 끊었음..ㅋㅋ46. ㅇㅇ
'23.3.25 12:18 AM (146.70.xxx.20) - 삭제된댓글이왕 댓글 길어진 김에 결론을 내자면요.....
불행해서 말로 남한테 자꾸 화내고 짜증내는 걸로 풀려고 드는 사람은 그냥.....
내가 너무 화가나서 폭발했다가도
용서?이해?는 한 번이면 족함......
원글님도 혹시나 그 친구가 다시 말 걸어오고 그래서 마음 약해져서 화해해도
다시 짜증내기 시작하면 걍 바로 정리하세요. 그 이상은 시간낭비에요.47. ㅇㅇ
'23.3.25 12:19 AM (146.70.xxx.20) - 삭제된댓글이왕 댓글 길어진 김에 결론을 내자면요.....
불행해서 말로 남한테 자꾸 화내고 짜증내는 걸로 풀려고 드는 사람은 그냥.....
내가 너무 화가나서 폭발했다가도
용서?이해?는 한 번이면 족함......
원글님도 혹시나 그 친구가 다시 말 걸어오고 그래서 마음 약해져서 화해해도
다시 짜증내기 시작하면 걍 바로 정리하세요. 그 이상은 시간낭비에요.
전 제가 화났던 얘기를 오래 남겨두면 그게 두고두고 떠올라서 댓글은 좀 이따 지울게요48. 오래
'23.3.25 1:29 AM (125.244.xxx.98)되었다고 계속 이어갈려고 애쓰지 마세요
인연이 30년까지 인거예요49. 저도
'23.3.25 6:19 AM (122.36.xxx.236)오랜 죽마고우와 이젠 연락 안하고 살아요.
오래된 친구라도 질투하고 뒤에서 딴말 하더라구요.
제 결론은 친구는 기간과 상관없다 에요.
뭐 전 사람 자체를 별로 안믿어요.
그래도 살아가는데 지장없고
오히려 선긎고 예의 지키는게 좋네요.50. ...
'23.3.25 9:02 AM (222.106.xxx.5)악연을 만들지 말라고 하네요.
그 사람이 모르게 서서히 멀어지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