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고도 수능점수가 평소보다 안나와서
지거국 들어간 아들이 반수 하겠다고 했었어요.
입학 전에 친구도 없이 외롭게 혼자 지낼 생각에
짠했는데 입학 하더니 매일 술마시고 노느라
연락도 자주 안하고 있어요.
학교앞에서 자취하니 술약속 잡아 나가기도 쉬운지
불과 한달전엔 소주 한잔 또는 맥주 반컵이
주량이던 아이가 소주 한병을 마신다네요ㅠㅠ
친구들과 잘 지내는건 좋은데 너무 놀기만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매일 술 마시고 노나봐요.
저러다 반수도 안한다하고 주저 앉을까봐 조마조마 하네요.
저희아이같은 경우 방학부터 정신차리고 수능 준비해서
반수 성공한 사례가 있을까요?
이제 부모 말 들을 나이도 아니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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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입생 반수할 수 있을까요?
아들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23-03-23 19:57:52
IP : 182.219.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업
'23.3.23 8:09 PM (39.122.xxx.3)통학하는데 수업이 널널
전공수업후엔 술마시거나 저녁 과 동기들과 먹고오고
주말에는 축구 테니스 동호회
과제가 이제 좀 있어서 과제하고 지하철 통학이 힘든지 일찍 자요 곧 mt다녀오면 중간고사 발표 토론 과제 등등 할게 좀 생기나봐요 토익 시험 중간고사 이후로 신청한거 틈틈히 공부는 하는데 어무랴도 저녁 수업이후 모임 하고 오네요
그랴도 12시전에는 들어와요2. 울 큰애
'23.3.23 8:23 PM (218.39.xxx.50)한학기 실컷 놀고 6월부터 공부해서 한의 갔어요.
공부할 의지 있으면 나중에 공부 집중해서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근데 n수생인게 함정.
n수생 입학해서 신나게 놀다가 반수한거예요3. 원글
'23.3.23 8:31 PM (182.219.xxx.35)39님 아이는 틈틈히 공부도 하고 신입생 답게
술자리도 많나보네요.
218님 아이는 원래 잘하는 아이셨군요. 부러워요 한의..
저희아이도 한학기 신나게 놀다 수능준비하면
좋겠네요.4. .....
'23.3.23 8:38 PM (221.157.xxx.127)절친딸 반수성공해서 중위권 공대에서 약대갔어요
5. 부산대
'23.3.23 8:40 PM (180.228.xxx.130)울 딸 작년 동기 둘이
한명은 1학기 놀고 휴학후 반수하고
다른 한명은 휴학도 안하고 수능봐서 대학 높혀갔대요.
휴학 안한 아이는 동아리까지 넘 열심히 해서 깜놀했다고...
머리가 좋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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