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 식구 50 평으로 이사 가는 것 너무 고민되요
지금 33 평 살고 있는데
저는 만족하는게
가족간 거리가 가깝고
집이 황량하지 않아요
여기서 애기 태어났고
한번도 아픈데 없이 3 년간 잘 커줬고
애기랑 추억도 있구요
다만 전세인데
집주인이 항상 집을 센 가격에 내놓아서
이사 갈때 애먹을 거라며
남편이 탈출(?) 을 꿈꿔요
남편이 전부터 50 평 간다고
집 빨리 안 빠질까봐 집주인한테
적정한 가격에 내놓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세보다 5 천 세게 불러요)
내용증명도 보내라 하는데
제가 아직 안 보내고 있어요
집이 안 나갈것 같아서
내용증명 하나 보낼까 싶은데
무엇보다 50 평 가면
가족이 더 행복할까 그 생각이 들어요
부엌이 ㄷ 자 형이라 요리할때
거실에서 노는 아이도 안 보일 것 같고
너무 넓어서 마음까지 휑하면 어쩌나 싶고
지금 전세보다 1.5 억 더 얹으면 50 평 가거든요
남편이 돈은 진즉에 해 놨다고....
이사 안가면 원망 들을까 싶어서..
어떻게 할까요
1. ...
'23.3.23 8:52 AM (106.102.xxx.15) - 삭제된댓글가족 중 한 명이 가자고 하면 움직여야죠
다만 요새 모든 게 올라서 50평 관리비 감수하셔야2. 봄99
'23.3.23 8:53 AM (119.70.xxx.142)가세요. 50평.
살아보면 쾌적하다 생각들지 너무 넓다 생각안하게 됩니다.
32평살다 구축 59평으로 욌는데 처음 2~3달만 너무 넓다싶지...
살아보니 쾌적하고 좋아요.3. 짱구
'23.3.23 8:54 AM (125.128.xxx.77)지금 3식구 54평에 살고 있는데 넘 좋아요.
물론 저희는 아이가 대학교 들어가면서 큰평수로 왔구요.
적당히 가족간에 개인생활공간도 있고 잘 안보이니까 넘 좋아요.4. 장단점
'23.3.23 8:54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1. 청소 힘들다
2. 관리비 비싸다
3. 거실 주방 넓어서 좋다
4. 주차칸 여유있다
5. 남편이 방에 틀어박혀서 혼자 놀기 딱 좋다5. ㅇㅁ
'23.3.23 8:58 AM (210.217.xxx.103)관리비 비싸다는 글쎄.
40만원 정도 내기 때문에 공감 못 하겠고. 이정도도 안 내고 살거란 생각도 안 하고.
아이가 사춘기 되어 문 쾅 닫고 들어갔을 때, 각자의 시간이 필요할 때, 각자 방에서 고요히 내 생각을 할 수 있는게 큰 장점.
방하나를 온전히 가족 공간 - 서재 또는 오디오티비룸- 으로 활용할 수 있어 좋고
청소는 오히려 넓직넓직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바닥에 떨어진것도 별로 없어서 로봇청소기 돌리기 훨씬 쉬움
솔직히 30평대 살면서 7~80인치 티비 사는 거 웃겨 보임
코앞에서 뭐하는 짓이야 싶은데 대형평수엔 그런 티비 제대로 즐길 수 있음6. ..
'23.3.23 8:59 AM (218.147.xxx.184)가세요 저희도 3명인데 58평 살아요
애가 특히나 어리면 더더욱 큰 평수가 좋은듯해요
애들 짐 많아서 어수선하니까요 넓으면 일단 쾌적하고 잡다한거 한방에 몰아넣으면 되니까 청소도 어렵지 않아요 로봇청소기
적절하게 쓰시면 더욱 좋죠
윗님 남편 방에 틀어박혀 놀기 좋다는디 저는 그 반대요 거실이 넓소 쾌적하니 가족들이 거실에 모여있는 경우가 더 많아요
잘때만 방이 들어가죠7. 저는
'23.3.23 9:01 AM (223.56.xxx.236)여유되면 한번 살아보고는 싶어요.
1인가구입니다 ㅋㅋㅋㅋ8. ...
'23.3.23 9:12 AM (112.220.xxx.98)3명 30평대 딱좋은데
남편분은 왜 50평을 고집하는거에요?9. 아기에게도
'23.3.23 9:13 AM (175.208.xxx.235)넓은집은 아기에게도 좋습니다.
더운여름, 추운겨울 실내에서도 놀 공간이 많잖아요?
전 22평에서 두 아이들 키웠어요.
날씨 좋은날엔 놀이터가 바로 코앞인 작은평수 아파트가 문제가 없었는데.
비오고 추운날엔 아이들이 나갈수가 없어서 많이 갑갑해 했어요.
그런날은 욕조에 따듯한물 받아놓고 아이들 물놀이 시켜서 놀게해줬네요.
청소가 번거롭고 냉,난방비가 많이 나오는게 신경쓰이지만, 넓게 살수 있다면 넓게 사는게 좋죠.
다시 아이들 키운다면 좀 넓은집에서 키워보고 싶네요10. ...
'23.3.23 9:13 AM (183.100.xxx.139)3인 가족 56평인데 집에 뭐 뭐 쌓여있는게 없이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넓직해서 청소하는게 더 수월해요
그리고 살다보면 그렇게 막 엄청나게 넓지도 않아요 ㅎㅎ11. ...
'23.3.23 9:15 AM (223.62.xxx.173)두 식구인데 50평대로 가고 싶어요.
베란다 없는 47평 답답해요.12. ..
'23.3.23 9:16 AM (115.136.xxx.87)50평 이사 부럽네요~50평이라도 공간 휑하지 않고 쾌적하게 느껴지는 구조들이 있어요 찾아보셔요
13. ㅇㅇ
'23.3.23 9:18 AM (211.206.xxx.238)솔까 관리비 걱정만 없으면 50평대 좋지요
애 어릴때 넓은집에서 살면 좋아요
살다보면 생각보다 넓다는 느낌 없어요14. ...
'23.3.23 9:19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탈출하든 있든 알아서 할 문제인데
50평이면 지금 집 보다 몇억 더 줘야 될거 아니에요
내집이면 모를까 불편하지 않은데 굳이 전세 집에 돈 더 쓰지 않아요
그냥 은행에 넣어두고 한푼이라도 더 받지
다 오른 요즘 관리비 10만원은 더 나올것도 생각해야되고15. ....
'23.3.23 9:21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탈출하든 있든 알아서 할 문제인데
50평이면 지금 집 보다 몇억 더 줘야 될거 아니에요
내집이면 모를까 불편하지 않은데 굳이 전세 집에 돈 더 쓰지 않아요
그냥 은행에 넣어두고 한푼이라도 더 받지
겨울 여름이 대부분인데 다 오른 요즘 관리비 10만원은 더 나올것도 생각해야되고16. ....
'23.3.23 9:22 AM (218.55.xxx.242)탈출하든 있든 알아서 할 문제인데
50평이면 지금 집 보다 몇억 더 줘야 될거 아니에요
내집이면 모를까 불편하지 않은데 굳이 전세 집에 돈 더 쓰지 않아요
그냥 은행에 넣어두고 한푼이라도 더 받지
겨울 여름이 대부분인데 다 오른 요즘 관리비 10만원은 더 나올것도 생각해야되고
그냥 그돈 아껴 내집 빨리 마련하겠어요17. ᆢ
'23.3.23 9:22 AM (116.121.xxx.223)작은집에서부터 다 살아 봤어요
걱정일랑 넣어 두세요.
넚은집이 전혀 썰렁하지 않아요.
쾌적합니다
청소도 오히려 더 편해요.
다 넣어두고 청소기로 쓱싹 쓱싹18. 2식구
'23.3.23 9:25 AM (182.216.xxx.172)60평
더 늙으면 몰라도 지금까지는 좋아요
근데 저는
큰집을 좋아해서 그런것 같아요
일단 붙어있는걸 싫어하는 경향입니다19. ...
'23.3.23 9:26 AM (14.41.xxx.61) - 삭제된댓글관리비 부담만 없다면 가고 싶어요. 중앙난방인 우리동네는 50평대가 이번에 80만원 정도 나왔던데 그래서인지 올수리한집도 세가 안나가고 있어요
20. ..
'23.3.23 9:26 AM (115.140.xxx.42)남편이 큰집에 살고 싶어 자금까지 준비 했으니
간다에 한표21. ??
'23.3.23 9:29 AM (115.139.xxx.8)이런게 고민일 수가.....당장 이사가십쇼!!
22. 그런데
'23.3.23 9:30 AM (59.6.xxx.68)아이 태어나 3년 사셨으면 기껏해야 2-3살인데 지금부터 50평 전세에 길들여지면 내집은 그에 맞춰서 사셔야 할텐데요
큰집 살다 작은집 가면 힘들고, 아이들 자라면 같은 집도 더 작게 느껴지는데요
아이들 커갈수록 큰 집이 좋은데 전세에 1.5억 더 들이고 관리비 더 내고… 돈이 나올 데는 있으신거죠23. 가세요
'23.3.23 9:31 AM (121.168.xxx.246)저희는 60평대 살아요.
40평대 살다 아이 5살 때 60평대 왔는데 너무 잘한 일이에요.
장난감방도 해주고 거실에 큰 방방 해놓고~.
아이 친구들와도 놀기좋고.
같은 아파트사는 엄마들이랑 얘기하면
다들 이사 잘왔다 얘기해요.
쾌적하고 여유롭습니다.
관리비는 아파트마다 다르겠지만 1월55.
2월51 나왔어요.
평소는 30전후 나와요!
아이가 어릴 때 짐이 많아 큰 집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24. 애
'23.3.23 9:31 AM (218.238.xxx.182)어릴때 넓은 집 살아야죠
50평 하나도 안 휑하고요
몇 년 살다보면
더 넓은 평수 살고 싶어집니다.
제발 남편 말 듣고 옮기시길~25. ...
'23.3.23 9:35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잘 따져보세요
이사비용 복비 1억5천에 대한 이자비용 관리비 일년 백정도
얼마나 더 들지
그리고 이사간 그집이 계속 살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죠26. ....
'23.3.23 9:38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잘 따져보세요
이사비용 복비 1억5천에 대한 이자비용 관리비 일년 백정도
얼마나 더 들지
그리고 이사간 그집이 계속 살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죠
여기도 2년만 임대 준다는 사람들 있던데27. ....
'23.3.23 9:39 AM (218.55.xxx.242)잘 따져보세요
이사비용 복비 1억5천에 대한 이자비용 이전설치비용 관리비 일년 백정도
얼마나 더 들지
그리고 이사간 그집이 계속 살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죠
여기도 2년만 임대 준다는 사람들 있던데28. 48
'23.3.23 9:41 AM (183.104.xxx.135)혼자 48평 사는데 너무 좋아요
어딜여행가도 내집이 최고예요
아 집에 가고 싶다29. ..
'23.3.23 9:42 AM (61.77.xxx.136)전세에 굳이 돈을 더들여 넓은데로 갈필요가 있나요?
내집마련이라면 몰라도..30. .....
'23.3.23 9:51 AM (122.38.xxx.28)형편되면 집은 넓을수록 좋은거 같아요
생활가전등소음등에서 멀어져서 좋아요31. ㅇ
'23.3.23 9:56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넓으면 좋지만
가전, 가구 큰걸로 다 바꿔야하지 않나요?
특히 소파, 식탁, 텔레비전...
내 집도 아니고 전세집인데...
전있는가 다시 오를 경우 큰 평수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도 고민해보세요.32. ㅇ
'23.3.23 9:56 AM (116.122.xxx.50)넓으면 좋지만
가전, 가구 큰걸로 다 바꿔야하지 않나요?
특히 소파, 식탁, 텔레비전...
내 집도 아니고 전세집인데...
전세가가 다시 오를 경우 큰 평수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도 고민해보세요.33. ..
'23.3.23 9:58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원망들을 정도면 가세요.
하나도 안 넓어요.
청소도 힘들 정도 아닙니다.
주방도 넓어서 불편할건 없어요.
의외로 넓은 주방 만족도가 높을 겁니다.34. 가세요
'23.3.23 10:46 AM (211.36.xxx.69) - 삭제된댓글관리비 차이 십만원도 안됩니다.
대형은 남향 동향 차이가 커서 동향만 피하세요
애 어릴때 부모랑 있을때 넓은 곳에서 사세요35. 어릴수록
'23.3.23 11:04 AM (218.154.xxx.173)큰곳으로요~~
36. 000
'23.3.23 11:18 AM (210.95.xxx.148)식구 4명 거의 50평대 살았는데 애들도 좀 크니 자기 공간에 쏙 들어가 버리고...
나중에는 10평대로 이사가서 식구끼리 좀 모여있자고 우스개 하곤했어요.
신축 38평으로 이사왔는데 막상 수납공간이 부족하고 집이 좁더라구요.
애들 짐도 많고해서. 생활 짐 관리 잘하시면 3식구에 주변 조건 좋은 30평대 집이 좋을것 같은데요...37. 동이마미
'23.3.23 12:05 PM (182.212.xxx.17)초등까지는 큰집 추천요
아이 어려서 이것저것 장난감,책 살림 많은 것 정리도 쉽고요
집이 넓으니 아이의 활동 반경이 커져서 좋고요
친구들 데려와서 (간혹 애들 엄마까지) 놀기도 좋아요
초등 졸업하면서 살림 싹 정리하고 공부 관련 책만 남기고 30평대로 집 줄였어요 청소가 반으로 준 느낌ㅡ38. 언능
'23.3.23 8:31 PM (116.34.xxx.24)가세요
아이 어릴때 50평 좋죠
당장가세요39. ㅌㅌ
'23.3.24 2:12 AM (87.144.xxx.84)지금 50평대 집에 사는데
비교도 안되게 너무 좋아요.
탁트인 시야같이 좁은 집이랑은 비교도 안되죠.
정리공간도 넓고 거실에 거추장스럽게 나와있는것도 없고 집안에 있으면 심신이 안정되고 평화로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52441 | 한식 조리사 자격증 보통 몇 번만에 합격하나요 21 | ㅇㅇ | 2023/03/23 | 2,973 |
1452440 | 암데서나 자랑하는건... 2 | 자랑 | 2023/03/23 | 1,467 |
1452439 | 이 에어콘 제가 철거해야되나요? 16 | 조언 | 2023/03/23 | 1,800 |
1452438 | 하동 십리길 벚꽃 이달말일 피었을까요? 4 | 마늘꽁 | 2023/03/23 | 1,101 |
1452437 | 내일 초등 총회가는데요 6 | ㅇㅇ | 2023/03/23 | 1,711 |
1452436 | 조카 결혼... 8 | ㅇ | 2023/03/23 | 2,779 |
1452435 | 제라늄 키우시는분들 10 | ···· | 2023/03/23 | 1,619 |
1452434 | 가천대 총장이 했다는 줄기세포 수술은 뭐에요? 11 | ... | 2023/03/23 | 5,407 |
1452433 | 발 볼이 넓은 운동화는 뭘까요? 19 | ㅇㅇ | 2023/03/23 | 2,914 |
1452432 | 골초 친정엄마 9 | 스투키 | 2023/03/23 | 4,445 |
1452431 | 나솔 영숙 결혼하기 힘들어보여요 19 | 읭 | 2023/03/23 | 6,173 |
1452430 | 갱년기 수면제 드시는 분들 10 | 수면 | 2023/03/23 | 2,178 |
1452429 | 더글로리 궁금한점 23 | 유 | 2023/03/23 | 3,852 |
1452428 | 등교도우미 하려는데 주의점 있을까요? 10 | 등교도우미 | 2023/03/23 | 2,447 |
1452427 | 초1어학원 언제까지 보내야할지.. 8 | 질문 | 2023/03/23 | 1,088 |
1452426 | 챗gpt 이거요.. 3 | … | 2023/03/23 | 1,601 |
1452425 | 日 오염수 방류, 마케팅으로 소비자 안심시켜라?…부산시 공문 '.. 6 | ㅇㅇ | 2023/03/23 | 711 |
1452424 | 전세대출 받는 세입자 신경쓸 거 많네요. ㅜ.ㅜ 36 | 짜증 | 2023/03/23 | 4,544 |
1452423 | 외국인 친구 피부과 미용실 그외 할거 추천 부탁드려요. | 단아 | 2023/03/23 | 486 |
1452422 | 저 밑 남궁민 얘기 기사 보다가 한심해서 4 | ㅇ | 2023/03/23 | 4,390 |
1452421 | 심근경색 스텐트 시술하고 낼 퇴원해요. 6 | 심근경색 | 2023/03/23 | 3,447 |
1452420 | 이번 나솔은 그닥 재미가 없네요 12 | ... | 2023/03/23 | 2,673 |
1452419 | 퍼스널칼라 잘 아시는분? 나한테 어울리는데 튀는색vs무난한데 묻.. 9 | 퍼스널칼라 | 2023/03/23 | 1,288 |
1452418 | 고등총회 후기예요 19 | .. | 2023/03/23 | 4,784 |
1452417 | 주식으로 9 | 올해 | 2023/03/23 | 2,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