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번 자랑....
장사한지는 20년 가까이되었고요
그냥.....돈번 자랑이에요. 불편한분 패스부탁해요.
그냥 제이야기 해보렵니다.
전 아이키우며 다음카페에서 구매대행으로 고급 유아용품 팔았어요.
처음은 너무 답답해서 우울증 올까 두려워 용돈이라도 벌려 시작했는데 첨부터 잘됬습니다. 이런것도 신기합니다.
그러다 다음카페접고 사업으로 시작해서 20년가까이 되었어요.
지금은 회사이름으로 건물도 두개사고. 땅도사고. 월2천이상 법니다.
어쩌면 사람 안만나고 대부분 인터넷으로 일처리하고
수입하고 대리점에 인터넷. 전화로 주문받아서 판매하기 때문에...대인괸계 스트레스가 없어서 가능했는지도 몰라요.
세무사도 20년때 세무맡기지만. 건물살때 세무상담하려 만나고 다 전화 인터넷으로 다 처리해요. 안만나요.
거래 대리점도 마찬가지고요.
여튼 지금도 신기해요.
나처럼 대인관계 서툴고 기약하고 게으른 내가 어떻게 이렇게 해냈을까하고요
주변에 장사하는 사람 하나없는데...하나하나 맨땅에 헤딩하듯 알아갔어요
제가 말안하면 아무도. 정말 아무도. 제가 장사한다는걸 몰라요. 잘할걸로 생각도 안되나봐요.
우연히 한친구가 제일 도와주면서 규모를 알게되고 정말 놀라워했어요.
지금도 사무실하나 직원하나. 저는 주3~4일 낮에 나가봅니다
여튼 50대. 돈이 아쉽진 않습니다.
다만.....거의 혼자있는 시간이 많고..외롭네요.
82엔 저보다 더한 외로운 분들 친구필요없다는 분들 많은게 신기해요.
1. 요즘같은
'23.3.22 11:23 PM (14.32.xxx.215)직구시대에 놀랍네요
2. ㅋ
'23.3.22 11:23 PM (112.166.xxx.103) - 삭제된댓글정말 딱 돈번 자랑질이네요!
3. 와
'23.3.22 11:24 PM (39.117.xxx.171)대단하시네요
그런 아이텀을 찾으신것도 혼자알면서 해가신것도 대단하고 멋져요^^4. dd
'23.3.22 11:28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돈없고 외로운것보다
돈많고 외로운게 백배 천배 낫죠
부럽네요5. 신기.....
'23.3.22 11:28 PM (119.70.xxx.142)어쩌다보니 이렇게 오랫동안 일하고 있고 성과가 있네요.
제가 그래선가....장사 성공한분들 노력이나 재능도 크겠지만 운도 크게 작용할거 같아요.
맞아요.
자랑이에요.
이런자랑 지인에게 하겠어요. 친구에게 하겠어요.
친정식구나 시집이나 아무에게도 안해요.
한들 누가좋아하겠어요.
82에나 자랑질 해봅니다.6. 부럽다
'23.3.22 11:34 PM (61.105.xxx.11)돈복 재복 있으시네요
넘 부러워요 ㅠ7. 왜죠?
'23.3.22 11:34 PM (112.166.xxx.103) - 삭제된댓글친구든 친정이든 시집이든
떨어질 콩국물이 생기는 데 왜 안 좋아하죠??
특히 친정은요.
오히려 구체적정보도 없는 단순 자랑질은 82가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8. 전
'23.3.22 11:34 PM (112.146.xxx.207)축하해 드리고 싶네요.
수고 많으셨어요!9. 대단!
'23.3.22 11:36 PM (14.55.xxx.31)축하합니다.
궁금한 거... 이런 일이 가능하도록 외국어, 영어 소통에 불편이 없으셨겠고
엑셀이나 워드 다루는데 부담은 없으셨나요?
질문은 미리 다른 것들은 준비되었던 것인지.. 그게 궁금하네요10. ㅡㅡㅡ
'23.3.22 11:36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장사는 추진력 + 운대인것같아요. 추진력은 님의 것이죠. 누가 맨땅에 그리 헤딩할 엄두를 내나요
부러워요. 저도 아이키우며 그 우울감을 털기위해 공부로 길을 잡았는데
머리에 집어넣은 건 많아 움직이긴 힘들고 돈은 늘 부족하네요 ㅎㅎ11. 토토즐
'23.3.22 11:37 PM (106.101.xxx.153)남다른 혜안이 있었던거죠
그냥 얻은 결과는 아닙니다
자랑계좌가 어딨더라....더듬더듬 ^^12. ..
'23.3.22 11:39 PM (106.101.xxx.67)지금도 직구로 사업하는 건가요?
13. 꼬인 댓글은
'23.3.22 11:41 PM (58.29.xxx.67)무시하시고 자랑하세요.
운칠기삼이란 말도 있잖아요.
살면 살수록 운이 참 중요하다 싶어요.
그래도 겸손하게 얘기하셔서 그렇지 노력도 많이 하셨을 거예요.
어쨌든 부럽습니다. 스스로 돌아봤을 때 자랑스러우실 것 같아서요.14. ..
'23.3.22 11:49 PM (118.221.xxx.98)운이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셨지만
하나하나 직접 준비하고
실행에 옮기셨잖아요.
대단하세요. 아무나 못하는겁니다.
멋지세요. 그리고 부럽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15. 신기.....
'23.3.22 11:50 PM (119.70.xxx.142)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운칠기삼이란 말에 공감해요.
그래선가 성공한 사람들을 예전엔 정말 대단하게 뵜는데요.
물론 지금도 대단하게 보이지만....한편으론 저사람에게도 운좋게 풀렸구나 싶어요.
누구나 대부분은 노력하며 삽니다.
히지만 결론은 많이 다르죠.
성공했다고 자만할일은 아닌거 같아요. 감사해야죠.
영어는 정말 하나도 못해서 20년째 영어알바 씁니다.
우리나라 영어잘하는 사람 차고도 넘쳐요. ^^;;
급할땐 구글 파파고 사용해요.
엑셀은 기본....생기초만 합니다.
한가지 조금 다른점은 전....저지르고 봅니다.
생각한거 소소하지만 실천합니다.16. ...
'23.3.22 11:50 PM (222.236.xxx.19)운도 있었겠지만 그만큼 열심히 일하셨겠죠 ..대단하시네요
17. 아
'23.3.23 12:06 AM (59.10.xxx.133)돈 버려면 장사가 최고라는 거 알지만
저는 사주에 그런 운이 없더라고요
개으르고 생각만 많고
감각은 있어서 뭔가 해보고 싶은데 말아먹을 까봐 시작도 못 합니다 대단하세요 부러워요18. ᆢ
'23.3.23 12:07 AM (125.130.xxx.132)진심 부럽네요
19. 쓸개코
'23.3.23 12:11 AM (118.33.xxx.88)모두가 원한다고 얻진 못하죠. 원글님의 노력과 운등 모든게 제때를 잘 만났나봐요.
성공 부럽고 축하드려요.
토토즐님 자랑계좌 여기요 ㅎ=3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3596332&page=120. 짱부럽
'23.3.23 12:15 AM (182.222.xxx.81)너무너무부럽습니다.
궁금한거 질문해도되나요?
카페하기전 직장생활 하셨나요?
육아아이템은 써보니 좋아서 해볼까나 하셨나요?
사업도 구대쪽인가요?
남편분보다 더 잘버시는거죠?
저도 15년전쯤 퀴니유모차 구대로 샀었는데 그런쪽인가봐요. 누구보다 빨리 생각하고 실천하신거 운아니고 실력이죠. 운도 준비된자에게 오는거에요.
저도 사업? 장사? 해보고싶지만 도대체 뭘 팔아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첫단계에서 막혔어요.
월 2만원도 못버는 사람으로서 넘 부럽고 존경스럽네요,21. 짱부럽
'23.3.23 12:16 AM (182.222.xxx.81)아. 사주에. 재물운도 있나요?
별게 다 궁금합니다ㅎㅎ22. 달려라호호
'23.3.23 12:22 AM (49.169.xxx.175)사업도 유아용품으로 하신거에요?와우 구매대행대신 수입업체가 되신걸까요
23. 겸손
'23.3.23 12:29 AM (175.195.xxx.148)겸손하게 말씀하셨지만 다각도의 안목이 있으셔서
성공하셨을거예요24. 신기....
'23.3.23 12:42 AM (119.70.xxx.142)네~직장생활했었어요.
나름 들어가기 어려운직장 들어깄는데...저는 대인관계가 피로해서 집단생활이 맞지 않았어요.
제자신이 너무 행복하질 않았어서 과감하게 대책없이 때려쳤어요.
두고두고 아주 잘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지 안맞는일하며 모히러 자신을 소모하나요. 돈좀 적게벌고밀죠....
그리고 아이키우며 구매대행을 4년한거같아요.
그런데 직접 소비자 상대가 참 피곤하고 진상도 힘들고 횐율요동도 커서 직접 수입하는걸로 바꿨는데 이게 신의 한수랄까.....^^;;,그랬습니다.25. 신기....
'23.3.23 12:46 AM (119.70.xxx.142)20년전엔 구매대행이 별로 없던시기라 마진을 적게 붙이니 잘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구매대행이 4년이 지나니 너무 출혈경쟁이라...
전혀 다른분야로 독점수입로 바꿨어요.
직접 유럽가서 계약했습니다. ^^ 요건 제자신 칭찬해요.
영어도 못하면서 용감하게 현지 한국인 통역끼고 계약했습니다.
두드리면 열릴것이다....이말은 진리입니다.26. 신기....
'23.3.23 12:49 AM (119.70.xxx.142) - 삭제된댓글유아용품을 써보니 좋아서 구글로 검색하니 한국보다 훨씬 싸더라구요. 당시는 한국이 미국보다 많이 비싼제품이 많았어요.
특히 고가품이요.
그래서 아주 고가물건중심으로 뉴욕 한진택배이용해서 구매대행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습니다.
아마 20년준이라 가능했을거에요.27. ..
'23.3.23 12:53 AM (152.165.xxx.218)저도 50대후반이예요
신혼때 들어간 대기업에서 사업아이템을 찾아내 개인사업으로 빠져나왔었어요
그후 승승장구했는데 사업체 사무실구하는데 넘 어려움을 겪다가 이러느니 차라리 건물을 사? 하는 마음에 아파트팔고 적금들 다 해약하고 온갖돈 다빌려다가 작은건물을 샀어요
착실히 빚 다갚고 몇년 건물운영 사업체운영 잘해서 더 큰빌딩으로 갈아탔습니다
그후 강남 대형아파트도 샀구요
그러고나서는 그냥 탄탄대로네요
저는 특이한 자랑거리가 있어요
기부를 엄청나게 합니다
어린이병원과 소외계층을 주로 도와요
제가 버는게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이라서요
코로나시기엔 건물전체 월세를 통채로 안받은적도 두번이나 있었네요^^28. 신기....
'23.3.23 12:59 AM (119.70.xxx.142) - 삭제된댓글음.....남편이 전문직이라....남편이 더 잘벌때도 있고 제가 질벌때도 있어요. 하지만 남편도움은 정말 안빋았어요.
제 퇴직금등으로 500만원정도로 시작했습니다.
생활은 삼겹살 사먹고 가격비교하고 백화점에서 옷 거의 안삽니다. 몽클레어 없어요 ^^29. 신기....
'23.3.23 1:05 AM (119.70.xxx.142)윗님 기부 배우겠습니다. 훌륭하십니다. ^^
저는 노무현재단과. 진보계열재단. 진보성향 유튜버들에게 정기후원하고 있습니다. ^^
뭐 큰비용은 아니지만...
고마운마음에 그냥 소소하게 합니다. 나름 사회환원한다는 마음으로요
진심으로 언론개혁 검찰개혁되길 바라고요.
그쪽으로는 후원 더해도 좋겠다 생각합니다.30. ..님
'23.3.23 1:08 AM (211.215.xxx.144)훌륭하고 존경스럽네요.
돈이 많더라도 기부하기는 상당히 어려운데... 하시는일 계속 잘되시길 바랍니다.31. ..
'23.3.23 1:17 AM (152.165.xxx.218)어릴때 부모님이 큰 섬유공장을 운영하셔서 외가에서 컸어요
해서 외할머니의 성품에 많은걸 교육받았지요
천석꾼집안의 외동딸이셨던 외할머니는 재산은 움켜쥐고있으면 모래처럼 빠져나간다고 늘상 말씀하셨고 내 주변에 힘든사람 아픈사람을 모른체하고 있으면 재복이 빠져나가는법이다
사회는 다같이 살아야한단다 하시고 동네에서 가장 쌀.연탄.부식거리를 많이 내주는 할머니셨어요
제가 쪼그만 손으로 쌀을 퍼내서 어려운이웃으로 배달가는걸
크게 칭찬을 해주던 큰어른이셨죠 ㅎㅎ
해서 지금도 그렇게 살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ㅋ
저희건물 세입자분들은 명절마다 제게 한우니 과일이니 많이 보내주세요 이런 건물주는 처음봤다고요 ㅋㅋㅋ32. 와
'23.3.23 1:43 AM (210.96.xxx.10)다들 정말 멋지십니다
원글님 저지르고 보는 추진력
사실 그게 다네요
그걸 못해서 아직 이러고 있는 중 ㅎ휴ㅠㅜㅜㅠ33. ..
'23.3.23 2:08 AM (95.222.xxx.49)멋지세요!!
34. ᆢ
'23.3.23 2:11 AM (125.130.xxx.132)우와 감동감동~~
35. 토토즐
'23.3.23 2:30 AM (106.101.xxx.153) - 삭제된댓글옴마
소녀상 도시락만 해봤지 자랑계좌가 있는지
정말 몰랐네요 진즉알았을걸요
앞으로 자랑할일 있음 자랑계좌 자랑하겠습니다
알게된 기념으로다 힛^^36. 토토즐
'23.3.23 2:31 AM (106.101.xxx.153) - 삭제된댓글그런거 있음 같이 해유
37. 토토즐
'23.3.23 2:40 AM (106.101.xxx.153)옴마
소녀상 도시락만 해봤지 자랑계좌가 있는지
정말 몰랐네요 진즉알았을걸요
앞으로 자랑할일 있음 자랑계좌 자랑하겠습니다
알게된 기념으로다 일단 투척 했음요 힛^^38. 와
'23.3.23 5:29 AM (124.54.xxx.73)독점계약
정말 사업가 여장부네요
운보다는 그 실행력이 돈벌게한거에요
저도보면 제전공분야 돈벌게 보여도
실패할까겁나서 못하거든요
후에 다른사람 대박터지는거보고
실행력이 좋은운을 끌어오는겁니다
멋지세요39. 어이쿠
'23.3.23 5:45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20년전 구매대행요?
시대를 앞서가셨네. 그게 능력아닌가요40. ..
'23.3.23 6:49 AM (219.255.xxx.153)20년전 구매대행요?
시대를 앞서가셨네. 그게 능력 2222241. ......
'23.3.23 9:36 AM (211.49.xxx.97)그게 능력입니다.다들 이래서안돼 저래서안돼하며 생각만하다 세월가는데 원글님은 실천하신게 대단한거죠.
42. 그런
'23.3.23 11:04 AM (121.162.xxx.252)예지력과 실행력은 어디서 온 걸까요?
그것이 궁금하네요43. aaa
'23.3.23 11:24 AM (124.58.xxx.189)부럽습니다. 성취감이 대단할 것 같아요.
원글님 성격, 자세도 남다르네요. 먼저 저지르는 성격에 그 많은 성취에도 겸손하시고...
대개의 사람은 실패했을 때의 부담에 생각만 많고 성공했을 때는 세상 오만하기 그지 없는데
그걸 뛰어넘는군요. 원래 장부 스티일 이셨던가봐요?44. ..
'23.3.23 3:21 PM (5.30.xxx.196)실행력이 좋은 운을 끌어오는것 같아요 222
축하드려요45. ㅣㅣ
'23.3.24 5:17 PM (172.115.xxx.187)실행력...이 좋은 운을 끌어온다...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