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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친구복이 정말 없는것 같아요

suguar 조회수 : 7,846
작성일 : 2023-03-22 18:12:58
최근 8년 정도 알고지낸 대학교 동성 후배가 있어요...

(내가) 친구가 없는 사람인지라 잘 해주고 그랬는데...
해가 지날수록 나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아는것 같아서 거리 두고 싶었는데

최근에는 다짜고짜 통화로 무섭다느니 해서, 감정적으로 쓸려서 내 명의로 쟤 핸드폰을 한개 만들어줬네요 
만들고 나서 집에 와서 상황을 보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ㅋ
알고보니 무서워서 핸드폰이 필요한게 아니라 데이터 마음껏 쓰면서 폰하려면 선불폰으로는 안돼고 내 명의가 필요해서 ㅋ
(쟤가 외국인이라서 선불폰만 만들수있고 그건 조금만 써도 이용요금이 비싼 상황 ㅋ)

고작 지 30~40만원 아끼려고 나에게 명의를 빌려달라고 하다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인간관계에 경멸과 혐오의 감정이 들어요
IP : 218.144.xxx.150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2 6:18 PM (121.151.xxx.18)

    아이고
    나이가 어찌되는지모르겠는데

    남편이나
    부모님이 난리났다고
    해지하세요

    그거소액결제
    게임결재해서 미납되면어쩌실려고요

  • 2. ///
    '23.3.22 6:20 PM (58.234.xxx.21)

    인복이 없는게 아니고
    애초에 왜 그런 사람을 만나고
    그런 요구를 들어주는지...ㅜㅠ

  • 3. 원글
    '23.3.22 6:20 PM (218.144.xxx.150)

    이용요금이 빠져나가는 계좌는 외국인동생 계좌로 하기는 했었어요(200만원 정도 들어있다고)
    그런데 막상 당하고 나서 보니 ㅋ, 위약금 없이 해지하려면 1년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내 명의를 왜 1년이나 묶여야 하는지? ㅋ 어이가 없어서 조금 전에 이야기 했네요, 해지해야겠다고요

  • 4. ㅡㅡㅡ
    '23.3.22 6:22 PM (119.194.xxx.143)

    친구복이
    없는게 아나라 애초에 원글님이
    이상해요 ㅜㅜ
    그걸 해 달라고 덜컥 해주는 사람 거의 없죠
    10대도 아니고 ㅜ

  • 5. 님이
    '23.3.22 6:23 PM (175.123.xxx.2)

    정상이 아닌거죠

  • 6. 원글
    '23.3.22 6:23 PM (218.144.xxx.150)

    전화를 걸어서 두서없이 이야기를 막 하는데 자기는 너무 무섭데요, 무섭다면서 한국에 와서도 핸드폰을 계속 써야 이 무서운 상황을 벗어날것 같은데 지 여권으로 만들자니 선불폰밖에 못만들고 그러니까 언니껄로 만들어주면 1달만 썼다가 1달후에는 즉시 일시정지만 해놨다가 1년 후에 해지하자고,,, 이러더라구요? ㅋ 알고보니까 일시정지하면 사용기간에 포함이 되지 않아서 정지도 못하거니와, 고작 40만원 정도 아끼겠다고 내 명의를 빌려달라고 한걸 당하고 나서야 알겠더라구요 ㅋ

  • 7. 원글
    '23.3.22 6:24 PM (218.144.xxx.150) - 삭제된댓글

    님이
    '23.3.22 6:23 PM (175.123.xxx.2)
    정상이 아닌거죠

    -------------------
    좀 매너는 지키고 말해요, 아니면 그냥 내 글에 댓글 쓰지 말고 지나가고 ㅉㅉㅉ

  • 8. 원글
    '23.3.22 6:26 PM (218.144.xxx.150)

    잘해주면 고마워할줄 알고 오히려 어려워할줄 알아야 하는데...

    웬걸요? 명의까지 빌려달라고 하는 인간이 있다는걸 다시 한번 배웠네요

    전화로 어찌나 회사일,연애일,친구 욕을 하면서 징징거리던지.... 점 점 못들어주겠네 하고 있었는데

    폭탄을 날리고 가네요

    더 지속하기 어려운 관계이지요 이제

  • 9. 원글
    '23.3.22 6:27 PM (218.144.xxx.150)

    님이
    '23.3.22 6:23 PM (175.123.xxx.2)
    정상이 아닌거죠

    -------------------
    좀 매너는 지키고 말해요, 아니면 그냥 내 글에 댓글 쓰지 말고 지나가고 ㅉㅉㅉ
    생각없이 툭 내뱉고 가는 댓글 정말 무식하고 못배워보여요...나한테 스트레스 풀고가요?

  • 10. 성인이
    '23.3.22 6:27 PM (211.245.xxx.178)

    내 주민번호 내이름 내 도장 쓰고 찍은건 책임져야해요..
    전 우리애들한테 엄마 아빠한테도 니들 명의 니들 도장 니들 신용카드 그 어떤것도 부모한테라도 주는거 아니라고 가르쳤어요..
    이유야 어떻든.. 앞으로는 함부로 이름 빌려주지 마세요.
    그 폰도 당장 얼마 손해보더라도 바로 해지하시구요..

  • 11. 하하하
    '23.3.22 6:27 PM (223.38.xxx.111)

    님이 등신 입니다. 읽는순간 제 눈의심했어요. 명의를 빌려 핸폰을.

  • 12. hㅡㅡㅡ
    '23.3.22 6:28 PM (119.194.xxx.143)

    아이고 님아 댓글보니 왜 그런사람이
    님이랑 가까이
    지내는지 알겠네요

  • 13. 원글
    '23.3.22 6:29 PM (218.144.xxx.150) - 삭제된댓글

    기분나빴던 점 다 톡으로 이야기하고 안돼겠다, 해지하게다 라고 하니까
    위약금 나올것 같은데 언니가 한번 알아봐줄수있느냐고 하네요 ㅋ(쟤 지금 해외에 있고 내일 한국오거든요)
    니가 알아볼수있잖아- 라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언니 기분 나쁜거 아니죠? 이 지랄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지긋지긋해요 인간관계가 다....!

  • 14. sugarriz
    '23.3.22 6:30 PM (218.144.xxx.150) - 삭제된댓글

    기분나빴던 점 다 톡으로 이야기하고 안되겠다, 해지하겠다 라고 하니까
    위약금 나올것 같은데 언니가 한번 알아봐줄수있느냐고 하네요 ㅋ(쟤 지금 해외에 있고 내일 한국오거든요)
    니가 알아볼수있잖아- 라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언니 기분 나쁜거 아니죠? 이 지랄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지긋지긋해요 인간관계가 다....!

  • 15. 원글
    '23.3.22 6:31 PM (218.144.xxx.150)

    기분나빴던 점 다 톡으로 이야기하고 안되겠다, 해지하겠다 라고 하니까
    위약금 나올것 같은데 언니가 한번 알아봐줄수있느냐고 하네요 ㅋ(쟤 지금 해외에 있고 내일 한국오거든요)
    니가 알아볼수있잖아- 라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언니 기분 나쁜거 아니죠? 이 지랄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지긋지긋해요 인간관계가 다....!

  • 16. 성인이
    '23.3.22 6:31 PM (211.245.xxx.178)

    그리고 좋은 사람 보는 눈이 없다면 차라리 친구를 만들지말고 천천히 알아가는 관계를 쌓으세요..진짜 걱정되네요..

  • 17. ㅡㅡㅡㅡ
    '23.3.22 6:3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ㅅㅂ가 욕이죠?
    82가 언제부터 제목에 버젓이 욕을.
    30-4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죠.
    빨리 명의 빌려 준거부터 취소하세요.

  • 18. 원글
    '23.3.22 6:31 PM (218.144.xxx.150)

    아이고 님아 댓글보니 왜 그런사람이
    님이랑 가까이
    지내는지 알겠네요

    -----------------------------

    왜인것 같은데요? 말을 할꺼면 끝까지 써요

  • 19. ..
    '23.3.22 6:32 PM (211.243.xxx.94)

    배 고프다고 쓰레기를 드셨군요.

  • 20. 원글
    '23.3.22 6:33 PM (218.144.xxx.150)

    배 고프다고 쓰레기를 드셨군요.

    ------------------

    네 딱 그거네요
    동정심(무섭다고 했다는거요)에 이용당하는거죠

  • 21. 그 핸드폰으로
    '23.3.22 6:33 PM (223.38.xxx.242)

    님 예금계좌도 다 볼수있고 대출도 받을수있어요
    빨리 해지하세요

  • 22. 원글
    '23.3.22 6:34 PM (218.144.xxx.150)

    이렇게 인간관계 하나가 정리가 되네요

  • 23. 원글
    '23.3.22 6:35 PM (218.144.xxx.150)

    네 내일 바로 해지하기로 했어요

  • 24. 원글
    '23.3.22 6:36 PM (218.144.xxx.150)

    "저는 언니랑 인연이 더 소중해서 이거때문에 너무 기분이안나빴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톡 왔네요

  • 25. 가스라이팅
    '23.3.22 6:40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까지 하고있네. 차단.

  • 26. 제정신?
    '23.3.22 6:43 PM (175.223.xxx.156)

    요즘 폰만 있으면 개인정보 다 털려요.
    원글님 주민번호 앞자리만 알면
    여기저기 회원 가입도 가능하고 구글이나 이런거 비번 푸는 것도 가능한데요.

    금융거래는 못하는지 모르지만 본인인증은 가능한데요.
    제정신 이신지?
    본인 통장 싹 다 털리기 전에 당장 정지 시키세요

  • 27. 쯧쯧
    '23.3.22 6:44 PM (175.223.xxx.156)

    예금계좌도 다 볼수있고 대출도 받을 수 있다는데
    내일 해지 한다니.

  • 28. ㅡㅡㅡㅡ
    '23.3.22 6:4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ㅅㅂ 잘 지우셨어요.
    해지하기로 한 것도 잘 하셨어요.
    저 친구랑은 서서히 거리 두시고요.
    여기만 봐도 친구 없는 사람들 많잖아요.
    친구 없다고 이상한거 아니니
    너무 억지로 만들려고 하지 마시길.
    남들 시선 따위 의식 마시고,
    스스로 위축되지 마시고,
    원글님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이는게 중요해요.
    일단 여기 글들에 예쁜말로
    선플 다는 연습부터 해 보세요.
    분명 좋은 피드백 받는 경험 하실거에요.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29. 원글
    '23.3.22 6:49 PM (218.144.xxx.150)

    지금 KT가 퇴근해서 내일 아침에 열자마자 하려구요...!!

  • 30. ㅉㅉ
    '23.3.22 6:49 PM (112.161.xxx.169)

    얼른 정신 차려요
    명의 빌려주는게 얼마나 무서운 건데
    그걸 모르세요?

  • 31. ㅁㅇㅁㅁ
    '23.3.22 6:49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잘알아보고 해줘야지요..
    그사람말만믿고 덜컥해주면 안돼요..

  • 32. 어이쿠
    '23.3.22 6:51 PM (59.6.xxx.68)

    친구복이 없는게 아니라 사람보는 안목과 판단력이 없으신듯

  • 33. 원글
    '23.3.22 6:54 PM (218.144.xxx.150)

    조언 댓글들 감사해요,,,!!

    저도 적은 나이도 아닌데 명의 빌려달라는 지인은 처음 만나네요, 그것도 외국인을...
    외국인이라서 쟤가 한국에서 일볼때에 불편한일들이 종종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부탁받을줄이야..

    좋은 지인관계 유지하고 있는 분들 부럽네요 ㅎ 평생 좋은 우정 되시기를 바래요..

    저는 친구는 됐어~ 하고 일,가족에 충실히 살랍니다..

  • 34. 밤사이
    '23.3.22 7:00 PM (118.235.xxx.251)

    갸가 뭔짓을 할줄알고..얼른 분실신고부터 하세요

  • 35. 사랑
    '23.3.22 7:11 PM (61.98.xxx.135) - 삭제된댓글

    음.. 일부러 금요일 저녁타임 노려 주말동안 해지나 그어떤 금융거래 힘든 시간 이용해 사기친답니다 뉴스 안보셨나요?

  • 36. ...
    '23.3.22 7:16 PM (112.161.xxx.251)

    남의 명의 빌려달라는 인연과는 진짜 끊어야 해요.
    소중한 인연한테 명의를 빌려달라고 할까요? 입에 침이나 바르라고 해야죠.
    분명 돈 관계도 희미할걸요?
    저도 몇 년 전에 제가 힘들어서 판단력이 떨어졌을 때 명의 빌려달라던 친구가 있었어요.
    정신 차리고 인연 끊었습니다.
    그 전에도 자잘한 돈 안 갚고 희미하게 굴었는데 그런 신호를 그냥 넘겼더니 나중에는 호구로 알고 큰 걸 노리더군요.
    사람이 좋고 거절을 잘 못하면 그 틈을 노려서 이용하려는 사람이 반드시 있어요.
    인간 10명 중에 6~7명은 우정이니 도리보다 자기 이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생각을 만만한 사람에게만 실행합니다.

  • 37. 친구복이 아니고
    '23.3.22 7:39 PM (123.199.xxx.114)

    사람보는 눈이 없으신거에요.
    정신 바로잡고 사세요.

  • 38. ...
    '23.3.22 7:43 PM (222.236.xxx.19)

    친구복이 없는게 아니라 사람보는 눈이 진심으로 없네요..ㅠㅠㅠ 누가 저런행동을해요 ..
    저같으면 이사람 좀 아니다 싶으면 바로 차단해서 친구조차도 되지는 못했을것 같아요 .

  • 39. ha
    '23.3.22 7:53 PM (175.223.xxx.186)

    그런 사람이라도 옆에 둘 수 밖에 없는 게
    아니라면 모두 본인 책임으로 돌아와요.
    어릴 때부터 본 친구도 남이라 언제 돌아설지
    모르는데 심지어 물 건너서 온 외국인을
    뭘 믿고...참 이번 건은 어리석은 짓이었어요.
    친구 사귀기를 잘 못하겠으면 그냥 혼자
    잘 사는게 그나마 피해 안보는 거예요.

  • 40.
    '23.3.22 7:56 PM (118.32.xxx.104)

    근데 다짜고짜 왜 무섭다는거에요?
    사채라도 썼나??
    국적은 어디구요?

  • 41. 원글
    '23.3.22 8:07 PM (218.144.xxx.150)

    대학교 같은 과로 유학온 유학생이었어요
    그룹과제 같이 했다가 말트게 되고 졸업 이후로도 계속 연락하고 지냈죠 저 동생도 한국에서 취업했었고
    그게 8년차인데 긴 시간동안 그닥 큰 불미스러운(?) 사건같은건 없었죠 둘 다 평범한 직장인이니까..


    그런데 졸업하고 한번 저 애에게 크게 도움받은게 있어서 정말 고마웠던 적이 있었어요, 저 동생이 알바했던 번화가 근처에 제가 매장을 내려고 알아보다가 저 동생이 2년정도 알바했던 곳의 매출 정보를 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정말 고맙다고 표현했고 감사표시도 했구요

    그리고 그 후로 점점 연락 자주하게 되고 그랬지요, 그런데 몇년에 걸쳐 점점 더 자기 힘든 하소연을 하는 통화가 많아졌었어요,
    (징징이 통화하는거 기빨려서 정말 힘들어하는 사람입니다 저) 그래서 2~3번 정도 부재중 전화나 카톡이 와도 일부러 안받았는데 그럼 저 동생이 4번째까지도 꼭 하더라구요...ㄱ 때부터 관계가 좀 이상해져갔던 것 같아요
    상대가 전화를 안받는건 이유가 있는건데,...! 근데도 안받는 사람에게 굳이 전화를 또 한다는 것 부터가 뭔가 비정상적인거지요.. 쟤는 저한테 하소연하려고, 징징대려고 전화했던거고, 크게 도움받았던 일 이후로 내가 고맙다 고맙다 하니까 점점 더 인간관계 선을 넘어가고 있던 것 같아요
    안받는 사람에게 대체 왜 계속 전화하나요? 눈치도 없이?

  • 42. 원글
    '23.3.22 8:12 PM (218.144.xxx.150)

    그래도 평소에는 이쁜 동생이었고 전화통화 자주 하는게 나를 힘들게 하는거니까 대충 연락 뜸하게 피해가면서 연락 끊어지지만 않게 지내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얘가 지금은 본국 돌아갔거든요, 그리고 몇주전에 한국 출장올 일이 있어서 왔다가 내 명의로 핸드폰 만들어달라는 사건이 일어난거에요 ㅋ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적당한 선에서 이 애가 선 못넘게 끊어야 했다면 어떻게 했어야 되는거였지? 싶어요
    안받는 전화를 4번째 5번쨰까지 하는데............!!!!
    부재중 전화,톡이 7,8번이 오면 그때쯤에 한번쯤 연락을 받아야 됐던건가요? ㅋ 그렇다면 그게 무슨 지인이겠어요
    그냥 쟤랑은 여기까지구나 하고 말려구요

  • 43. 원글
    '23.3.22 8:17 PM (218.144.xxx.150)

    국적은 괜히 그 국적에 비호감 가지는 분들 있을까봐 이야기 안할게요

    쟤가 무섭다고 한 이유는,
    며칠 후 자기가 한국에 회사사람들과 출장가는데, 한국지점에 있는 사장이랑 지가 통화를 했는데 대뜸 자기보고 '예쁘네~'라고 했다는데 그 말 듣고 소름끼치고 무섭다고, 한국 가서 저 사장이랑 술자리라도 있을까봐 무섭다는거였어요, 그래서 한국 오면 자기가 지인들이랑 통화라도 잘 되어야 하는데 자기가 여권으로 선불폰을 만들려고 알아보니 선불폰은 요금제가 너무 비싸서 내 명의 빌려서 만들어서 써야 데이터도 통화도 요금 걱정 없이 무서운 술자리에서 마음껏 쓰겠다----- 라는게 이유였네요

  • 44. 원글
    '23.3.22 8:20 PM (218.144.xxx.150) - 삭제된댓글

    예전에도 한번 개념없는 짓을 한적이 있지요

    아직 한국에 있을 때 쟤가 청담동에 살았는데 동대문 도매매장에서 옷을 하나산거에요(도매가 싸잖아요)
    그거 가질러 매장에 직접 가야 했는데 그 도매매장에서 10분거리에 살고 있는 저에게 지 옷 픽업해서 청담동으로 택배보내줄수있냐고 진지하게 물어본적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못해 경기도에만 살았어도 보내주는데 아 별 그지같은 경우를 다봤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저런 경우없는 짓이 처음이라 기분나쁜 티만 살짝 내고 넘어갔었는데....

    명의 빌려달라는 날이 오네요?

  • 45. 원글
    '23.3.22 8:23 PM (218.144.xxx.150)

    예전에도 한번 개념없는 짓을 한적이 있지요

    아직 한국에 있을 때 쟤가 청담동에 살았는데 동대문 도매매장에서 옷을 하나산거에요(도매가 싸잖아요)
    그거 가질러 매장에 직접 가야 했는데 그 도매매장에서 10분거리에 살고 있는 저에게 지 옷 픽업해서 청담동으로 택배보내줄수있냐고 진지하게 물어본적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오지게 추운 한겨울이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못해 경기도에만 살았어도 보내주는데 아 별 그지같은 경우를 다봤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저런 경우없는 짓이 처음이라 기분나쁜 티만 살짝 내고 넘어갔었는데....

    명의 빌려달라는 날이 오네요?

  • 46. ..
    '23.3.22 8:45 PM (124.53.xxx.169)

    같은 사람 지구상에 단한명도 없으니 그건 잊고...
    님이 호구 말고 좋은 친구가 돼 주심 되죠.

  • 47. 상대가
    '23.3.22 9:24 PM (117.111.xxx.197) - 삭제된댓글

    무슨 부탁을 하든 그건 그 사람 사정이고
    그걸 들어주느냐 아니냐는 나에게 달렸죠.
    상대야 자기가 이득인 부탁을 하겠지만
    그것을 무조건 다 들어주면 안되죠.
    누가 명의를 함부로 빌려주나요?
    정신차리세요.

  • 48. 상대가
    '23.3.22 9:25 PM (117.111.xxx.37)

    무슨 부탁을 하든 그건 그 사람 사정이고
    그걸 들어주느냐 아니냐는 나에게 달렸죠.
    상대야 자기가 이득인 부탁을 하겠지만
    그것을 왜 무조건 들어줍니까?
    누가 명의를 함부로 빌려주나요?
    정신차리세요.

  • 49. $ ..
    '23.3.23 9:25 AM (211.108.xxx.113)

    여러사람이 같은 이야기할때는 화내지 마시고 귀담아 들으셔야 할 것 같아요

    대부분 정상적인 사람들은 어떠어떠한 관계인데 황당하게 명의빌려 휴대폰 개통해달라고 하더라 당연히 거절했는데 진짜 미친애들많다. 그렇게 마무리했을거에요

    근데 진짜 개통을 해주셨다니 쓴소리 하는거죠 아무리 징징대더라도 그게 해줄일이 아니니까요

    꼭 정신차리고 누구를 만나시든 절대안되는 원칙이 있어야할것 같아요 사기든 범죄든 연루되기 정말 쉽습니다

  • 50. 원글
    '23.3.23 2:28 PM (218.144.xxx.150)

    시간 내서 달아주신 답변들 조언들 감사합니다
    명의를 빌려주다니 정말 어이없는 일을 제가 했었네요,

    이 글 읽고 있는 다른 분들도 절대 명의 빌려달라는 지인 옆에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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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6458 한지희 사별 후 재혼? 4 고요 06:37:52 877
1666457 다시 만난 세계 1984 06:32:27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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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6455 노인네가 겨울에 편하게 신을수 있는 신발 추천해 주세요 5 탄핵 06:04:46 531
1666454 오늘 뚜레쥬르 반값입니다 ㅇㅇ 06:04:3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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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6451 강남구랑 서초구랑 동네 분위기가 틀린가요?비슷한가요? 1 차이 05:26:36 592
1666450 정용진 와이프 이쁜가요? 11 그런가 05:03:49 2,752
1666449 네이버페이(오늘거포함 다수)등 무료 포인트 받으세요   2 Super 04:48:40 591
1666448 [특집다큐] 내란을 막은 국회 직원들 6 ㅅㅅ 02:52:50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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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6440 어제 남편분 뇌수막염으로 입원하셨다는분 어떠신지 3 ㅡㅡㅡㅡ 01:27:2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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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6437 사는거엔 답이없죠 6 01:15:12 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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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6435 이태원 참사 2주기에 또 나타난 천리교 사제 2 ㅇㅇ 01:07:29 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