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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에 둘째까지 입시를 마친 아직은 현역에서

음... 조회수 : 3,566
작성일 : 2023-03-22 17:39:29
일하는 중이에요.

큰애가 4살 많고 작은애가 이번에 대학갔는데요

놀라운건 큰애때와 또 입시 분위기가 달라졌더라구요.

교대 급하락이나 메디컬 극쏠림 등등...

그런데 그때와 또 달라져 뵈는게

큰애때는 문과 영역이 붕과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문이과 영역이 입시에서도 붕괴되는것 같고

(문이과교차지원 등)

더 놀라운건 사회분위기 자체가 점점 영역들이 붕괴되는 느낌같은걸 받아요.

돈이 몰리면 무섭게 몰리고 빠지는곳은 하염없이 빠지고요

갑자기 강사들이 입시판은 짧고 굵게 해서 일찍 빠져나가는 곳이라고 하고요

큰애때만 해도 손주은씨 빼고는 몇수를 해서라도 원하는곳 도전하라고 했었거든요.
암튼 단 몇년 사이에도 참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요.

사회분위기 바뀐건 입시에 바로바로 반영이 되고요.


속도도 엄청 빨라졌고 

앞으로 입시 치를 분들은 사회 공부도 같이 하셔야 할것 같아요.



IP : 223.38.xxx.19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2 5:47 PM (118.235.xxx.6) - 삭제된댓글

    고3 저희애가 현우진 빠(?)인데 재수 안할거래요. ㅎ
    이제 명문대, n수 의미없고 빨리 입시판 벗어나 진짜 본인진로 찾아 먹고살길 찾아야 한다고...애가 강조하네요 ㅎ

  • 2. ㅇㅇ
    '23.3.22 5:48 PM (125.132.xxx.156)

    맞아요.입시는 이제
    최상위권 애들의 메디컬 고시고요
    안하는 애들은 진짜 대놓고 안해서
    어떤 애 그렇게 안하고도 천안권 괜찮은과 가는거 보고 솔진
    직히 놀랐습니다 ㅎㅎ

    전국구 인강과 학원은 십억대를 짧게 벌고 빠지는 직업시장이 됐고요

  • 3.
    '23.3.22 5:49 PM (125.191.xxx.200)

    지금 입시가 제일 성수기? 같고 점점 빠질거 같아요..
    10년내엔 수능이 얼마나 영향을 가질까요..
    급속도로 인구가 줄어드는 영향이 클테죠..

  • 4. 윗님
    '23.3.22 5:53 P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성수기는 이미 지나지 않았나요?
    자소서 봉사활동으로 부풀리는 학종 판치던 시절이 성수기죠.
    2005년생부턴 교과밖에 없는 수준이라 안하는 애들 일찌감치 손놓은 경우 많음.
    걍 최상위권 의대 가려는 입시 뿐.
    이미 하락기

  • 5.
    '23.3.22 5:53 PM (211.219.xxx.193)

    일타강사들의 역할이 그렇게 커요.
    현우진이 그렇게 말했죠.
    수능은 인생에세 손해보지 않을 정도의 시간으로 지나가는 구간이었으면 한다고. 인생의 몇년을 정지해있지말라고..

  • 6. ㅇㅇ
    '23.3.22 5:55 PM (125.132.xxx.156)

    현우진씨가 좋은말 해줬더라고요
    입시판 빨리빨리 뜨고 다음 걸음 떼라고

  • 7.
    '23.3.22 5:56 PM (125.191.xxx.200)

    그런가요? 그래도 아직 활발 하지 않나요 사교육.
    아직 일타강사들 활동하고요..
    5년이내로도 보기도 하던데.
    암튼 이젠 재수삼수 해서 가라는 것은 아닌것 같긴해요..

  • 8. ....
    '23.3.22 5:56 PM (172.226.xxx.45)

    정점은 이미 지났고 하락기 같고 가속도가 붙은 느낌..
    대치 힉원가들의 움직임을 보니 그러네요

  • 9. ㅇㅇ
    '23.3.22 6:00 PM (125.132.xxx.156)

    성적 쏠림도 심하지만 엔수 쏠림도 심하죠
    메디컬은 사수 오수도 흔합니다
    삼수때쯤 어디 지방대 하나 걸어놓고 한두번 더하는거죠

  • 10. como
    '23.3.22 6:15 PM (182.230.xxx.93)

    스카이 서성한은 사실 1차만 걸러지면 합격한다는 설이 돌정도로 ,추합너무 많이 돌았어요...

  • 11. ..
    '23.3.22 6:30 PM (114.207.xxx.109)

    뭔가 확실히 돈 다 들이지말고 노후챙기자는 분위기도있죠

  • 12. dd
    '23.3.22 6:32 PM (211.207.xxx.223)

    반가워요..딱 우리애들 나이랑 같네요

    저희 큰 애 때는 수능때 크게 미끄러지지 않은 이상 반수 이런거 안하고 그냥 성적 맞춰 가는 분위기였는데
    작은애때는 잘가건 못가던 반수 분위기더라고요

    거기다 정말 메디컬에 뜻이 있는 애들이..일찍 준비하고..꾸준히 도전하던 그들만의 리그였는데
    우리 작은 애 때는 성적만 되면 다 뛰어드는 분위기

    결국 작은애 공대 생기부 채우다 교과로 메디칼 갔어요
    가고 나니,.지방이라 싫다고 반수한다네요.

    당연 공대라 생각하고 과도 형과같은 과를 노렸는데
    형보다 학교만 더 높은 학교갈거라 했던 아이가 생뚱맞게 대학을 가니
    어리둥절하고..반수하려고..반수 학원들 알아보니..우와 비용들이 어마어마.

  • 13. 기숙학원
    '23.3.22 8:09 PM (175.208.xxx.235)

    그 많은 외곽의 기숙학원은 나중에 요양원으로 바뀔까요?
    건물 크게 잘 지어놨던데.
    한해 출산인구 20만명대인데, 10년뒤엔 저 기숙학원 어찌 변할지.

  • 14.
    '23.3.22 8:36 PM (121.187.xxx.200)

    공감합니다.
    사회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가 즉각적으로 반영되니 정말 시대와 사회를 잘 읽고 예측해야 할 것 같아요

  • 15. ㅇㅇㅇ
    '23.3.22 8:57 PM (211.186.xxx.247)

    저희도 4살터울
    이제 큰애가 대입했네요
    둘째때는 또 어떨런지
    일단 둘째도 똑같은전략으로 가려고
    일반고 지원예정인데 잘 하는건가싶고 그러네요
    내신 잘받아 최저맞춰 교과나 쓰려구요

  • 16. ...
    '23.3.22 9:01 PM (125.177.xxx.24) - 삭제된댓글

    정점 아직 안찍었어요.
    작년 사교육비 최고점 찍었던데요.
    갈수록 사교육비는 더 올라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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