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에 둘째까지 입시를 마친 아직은 현역에서
큰애가 4살 많고 작은애가 이번에 대학갔는데요
놀라운건 큰애때와 또 입시 분위기가 달라졌더라구요.
교대 급하락이나 메디컬 극쏠림 등등...
그런데 그때와 또 달라져 뵈는게
큰애때는 문과 영역이 붕과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문이과 영역이 입시에서도 붕괴되는것 같고
(문이과교차지원 등)
더 놀라운건 사회분위기 자체가 점점 영역들이 붕괴되는 느낌같은걸 받아요.
또
돈이 몰리면 무섭게 몰리고 빠지는곳은 하염없이 빠지고요
갑자기 강사들이 입시판은 짧고 굵게 해서 일찍 빠져나가는 곳이라고 하고요
큰애때만 해도 손주은씨 빼고는 몇수를 해서라도 원하는곳 도전하라고 했었거든요.
암튼 단 몇년 사이에도 참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요.
사회분위기 바뀐건 입시에 바로바로 반영이 되고요.
속도도 엄청 빨라졌고
앞으로 입시 치를 분들은 사회 공부도 같이 하셔야 할것 같아요.
1. ..
'23.3.22 5:47 PM (118.235.xxx.6) - 삭제된댓글고3 저희애가 현우진 빠(?)인데 재수 안할거래요. ㅎ
이제 명문대, n수 의미없고 빨리 입시판 벗어나 진짜 본인진로 찾아 먹고살길 찾아야 한다고...애가 강조하네요 ㅎ2. ㅇㅇ
'23.3.22 5:48 PM (125.132.xxx.156)맞아요.입시는 이제
최상위권 애들의 메디컬 고시고요
안하는 애들은 진짜 대놓고 안해서
어떤 애 그렇게 안하고도 천안권 괜찮은과 가는거 보고 솔진
직히 놀랐습니다 ㅎㅎ
전국구 인강과 학원은 십억대를 짧게 벌고 빠지는 직업시장이 됐고요3. …
'23.3.22 5:49 PM (125.191.xxx.200)지금 입시가 제일 성수기? 같고 점점 빠질거 같아요..
10년내엔 수능이 얼마나 영향을 가질까요..
급속도로 인구가 줄어드는 영향이 클테죠..4. 윗님
'23.3.22 5:53 P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성수기는 이미 지나지 않았나요?
자소서 봉사활동으로 부풀리는 학종 판치던 시절이 성수기죠.
2005년생부턴 교과밖에 없는 수준이라 안하는 애들 일찌감치 손놓은 경우 많음.
걍 최상위권 의대 가려는 입시 뿐.
이미 하락기5. ᆢ
'23.3.22 5:53 PM (211.219.xxx.193)일타강사들의 역할이 그렇게 커요.
현우진이 그렇게 말했죠.
수능은 인생에세 손해보지 않을 정도의 시간으로 지나가는 구간이었으면 한다고. 인생의 몇년을 정지해있지말라고..6. ㅇㅇ
'23.3.22 5:55 PM (125.132.xxx.156)현우진씨가 좋은말 해줬더라고요
입시판 빨리빨리 뜨고 다음 걸음 떼라고7. 아
'23.3.22 5:56 PM (125.191.xxx.200)그런가요? 그래도 아직 활발 하지 않나요 사교육.
아직 일타강사들 활동하고요..
5년이내로도 보기도 하던데.
암튼 이젠 재수삼수 해서 가라는 것은 아닌것 같긴해요..8. ....
'23.3.22 5:56 PM (172.226.xxx.45)정점은 이미 지났고 하락기 같고 가속도가 붙은 느낌..
대치 힉원가들의 움직임을 보니 그러네요9. ㅇㅇ
'23.3.22 6:00 PM (125.132.xxx.156)성적 쏠림도 심하지만 엔수 쏠림도 심하죠
메디컬은 사수 오수도 흔합니다
삼수때쯤 어디 지방대 하나 걸어놓고 한두번 더하는거죠10. como
'23.3.22 6:15 PM (182.230.xxx.93)스카이 서성한은 사실 1차만 걸러지면 합격한다는 설이 돌정도로 ,추합너무 많이 돌았어요...
11. ..
'23.3.22 6:30 PM (114.207.xxx.109)뭔가 확실히 돈 다 들이지말고 노후챙기자는 분위기도있죠
12. dd
'23.3.22 6:32 PM (211.207.xxx.223)반가워요..딱 우리애들 나이랑 같네요
저희 큰 애 때는 수능때 크게 미끄러지지 않은 이상 반수 이런거 안하고 그냥 성적 맞춰 가는 분위기였는데
작은애때는 잘가건 못가던 반수 분위기더라고요
거기다 정말 메디컬에 뜻이 있는 애들이..일찍 준비하고..꾸준히 도전하던 그들만의 리그였는데
우리 작은 애 때는 성적만 되면 다 뛰어드는 분위기
결국 작은애 공대 생기부 채우다 교과로 메디칼 갔어요
가고 나니,.지방이라 싫다고 반수한다네요.
당연 공대라 생각하고 과도 형과같은 과를 노렸는데
형보다 학교만 더 높은 학교갈거라 했던 아이가 생뚱맞게 대학을 가니
어리둥절하고..반수하려고..반수 학원들 알아보니..우와 비용들이 어마어마.13. 기숙학원
'23.3.22 8:09 PM (175.208.xxx.235)그 많은 외곽의 기숙학원은 나중에 요양원으로 바뀔까요?
건물 크게 잘 지어놨던데.
한해 출산인구 20만명대인데, 10년뒤엔 저 기숙학원 어찌 변할지.14. 음
'23.3.22 8:36 PM (121.187.xxx.200)공감합니다.
사회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가 즉각적으로 반영되니 정말 시대와 사회를 잘 읽고 예측해야 할 것 같아요15. ㅇㅇㅇ
'23.3.22 8:57 PM (211.186.xxx.247)저희도 4살터울
이제 큰애가 대입했네요
둘째때는 또 어떨런지
일단 둘째도 똑같은전략으로 가려고
일반고 지원예정인데 잘 하는건가싶고 그러네요
내신 잘받아 최저맞춰 교과나 쓰려구요16. ...
'23.3.22 9:01 PM (125.177.xxx.24) - 삭제된댓글정점 아직 안찍었어요.
작년 사교육비 최고점 찍었던데요.
갈수록 사교육비는 더 올라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