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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이 채팅 앱으로 자꾸 사람을 만납니다.

... 조회수 : 21,014
작성일 : 2023-03-22 10:46:51
말렸고, 소리 지르고 싸우고, 용도 안주고 별짓 다했습니다. 
남편도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냐고 싸워도, 귓등으로도 안듣습니다.
너무 외로워서 연애하고 싶답니다.

학교에서는 여학생이 많아 남자 만나기 어렵고, 동아리는 몇번 가입해봤는데 
자기를 좋아하는 남자애가 없고,학원도 다녀봤는데 거기서도 없고 
결국은 채팅 앱밖에는 없답니다. 

매일 채팅 앱만 보면서 누구를 만날까 찾아봅니다. 
몇번 누구를 만난것 같은데, 잘된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굴하지 않고, 계속 하루 종일..학교 가는 시간 말고는 핸드폰만 보면서 
남자를 찾습니다. 

예...
우울증에 불안,강박 장애로 중학교때부터 약먹고 상담받고 있어요. 

하도 답답해서 병원에도 물어보니, 이런 성향의 여자애들이 많이 그렇다고 
솔직히, 피임 교육 열심히 하고, 사이비 종교 빠지지 않게, 용돈 제한하는 수밖에 없다고 

남편은 그냥 지 인생이라고, 한숨 쉬면서 내버려 두랍니다. 
더이상 우리가 어쩌냐구요. 

싸우기도 지칩니다. 




IP : 175.116.xxx.96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겠어요
    '23.3.22 10:4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피임시키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 2. 교회
    '23.3.22 10:48 AM (223.39.xxx.192)

    활동 추천해요. 알바,운동이나 취미에 몰두하기를

  • 3. ......
    '23.3.22 10:49 AM (221.146.xxx.155)

    치료받아야해요 심각하네요
    또래에서 인정못받나요? 채팅앱은 다 섹파구한다보시면됩니다

  • 4. ..
    '23.3.22 10:49 AM (223.39.xxx.53)

    그냥 두세요
    본인이 데어봐야 뜨거운 줄 알죠

  • 5. ㅇㅇ
    '23.3.22 10:50 AM (117.111.xxx.38)

    원나잇 중독아닌가요..

  • 6. ..
    '23.3.22 10:50 AM (175.119.xxx.68)

    순수의 시대가 아니라 천리안 유니텔 등에서 번개할때는 안전했지만
    지금은 범죄에 연류될까 걱정됩니다

  • 7. ......
    '23.3.22 10:50 AM (221.146.xxx.155)

    우울증에 불안,강박 장애로 중학교때부터 약먹고 상담받고 있어요. ㅡㅡㅡ여기 답이있네요 친구들이 안끼워주고 학교생활도 제대로 안되고있네요 그러니 불안을 그런상대구해서 푸는거예요 큰일났네요

  • 8. ..
    '23.3.22 10:51 AM (125.244.xxx.23)

    피임시술 해주세요

  • 9. ㅇㅇ
    '23.3.22 10:53 AM (125.132.xxx.156)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쪽 병 증세 중 하난데
    호르몬 영향으로 그렇게될수있단 얘기 들었어요
    너무 다그치면 대화도 끊을테니
    영 아닌애들 쳐낼정도로만 조금씩 개입하심이..

  • 10. 신기하네요
    '23.3.22 10:53 AM (211.206.xxx.180)

    채팅앱에 대한 불안, 강박은 없고.

  • 11. ...
    '23.3.22 10:54 AM (175.116.xxx.96)

    예..대학병원 10년쨰 다니고, 상담도 받아요. 근데 그냥 딱 현장 유지인것 같습니다.
    중,고등 생활 정말 어렵게 했고, 여자 친구는 없고, 학교 생활도 혼자 다닙니다. 그러니 외롭지요
    외롭다는 심정은 이해는 가는데, 솔직히 그렇다고 요즘같이 위험한 세상에 ㅠㅠ
    종교 활동도 권해봤는데, 싫다하고, 알바, 봉사 다 몇번하고 때려 치웁니다.
    결론은 외로워 죽겠다고, 채팅앱, 펜팔 앱으로 미친듯이 남자를 만납니다.
    자식이 뭘까요? 남편은 한숨 쉬며 그냥 지 팔자라 내버려 두라 하는데, 엄마는 그게 어렵네요

  • 12. 혹시
    '23.3.22 10:55 AM (223.38.xxx.68)

    외모컴플렉스가 심하나요?
    뚱뚱하거나 좀 못생긴경우
    남자만날 루트가 적어서 (자만추가 안됨)
    그런 어플많이해요

  • 13. 라떼
    '23.3.22 10:57 AM (187.178.xxx.144)

    정말 라떼는 90년대 중반은 완전 스마트한 엘리트들이 많아서 당시에는 접속찍어도됩니다
    2000년 초반엔 보급이 많이 되면서 대중화 되면서 너도나도 했었죠 그래도 괜찮은편이였으나
    200?년 후반에 한번 들어가보고 깜놀 그런저질스런곳이없던데
    지금은 범죄으ㅣ온상지가 맞을거같은데 ㅜㅜ 엄마아빠 속타겠습니다ㅜㅜ

  • 14. ...
    '23.3.22 10:57 AM (118.235.xxx.14)

    정말 둘다 전문직이고 직업좋은 성실한 커플인데
    앱에서 만나 결혼했다고해서
    의외였어요
    요즘애들 트렌드인가해서요

  • 15. ㅇㅇ
    '23.3.22 10:57 AM (125.132.xxx.156)

    호르몬이 솟구치면 본인이 자제하긴 어려울거고
    우울치료받는데서 이 얘기도 해보세요
    흔한증상인걸로 아니 의사도 방안이 있을거에요
    조금이라도 완화시켜야죠
    상담프로그램도 있을듯한데

  • 16. 속상하시겠어요
    '23.3.22 10:58 AM (108.41.xxx.17)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지 ㅠ.ㅠ
    아이가 빨리 치유가 되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 만나서 맘 잡거나.

  • 17. ㅇㅇ
    '23.3.22 10:59 AM (175.197.xxx.132)

    미레나 해주세요.

  • 18. 혹시
    '23.3.22 11:01 A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돈 많이 쓰고 감정 절제가 안 되나요?

  • 19. ...
    '23.3.22 11:01 A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예..약도 바꿔 봤고, 상담도 꾸준해 하고 있는데, 뭐 딱히 달라지는건 없네요.
    오히려 더해요 ㅠㅠ 대학병원 교수님은 워낙 심각한 애들을 많이 보다 보니 요즘 이런애들 많다고, 그냥 피임 잘하라고 말하고.
    외모는 그냥 평범한데, 내성적이고 먼저 다가가지는 못합니다. 대화도 티키타카가 안됩니다. 자기 위주로 말하나친구가 생길리가 없지요. 남자는 그게 아니니, 자꾸 남자에게 다가가는것 같아요.
    자식이 힘드네요.
    아침에 고등 둘째 아이 엄마 친구를 잠깐 봤는데, 공부 걱정을 합니다.
    공부 걱정하는 엄마가 부럽습니다.

  • 20. ㅜㅜ
    '23.3.22 11:02 AM (182.229.xxx.215)

    그런 걸로 남자 만나봐야 외로운거 똑같은데, 왜 그럴까요ㅜㅜ

  • 21. 멍키
    '23.3.22 11:03 A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예..대학교수님도 우울이 성인되면서 조울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고, 조울약으로 바꿨는데도 큰 차이 없네요
    대학병원 교수님은 워낙 심각한 애들을 많이 보다 보니 요즘 이런애들 많다고, 그냥 피임 잘하라고 말하고.
    외모는 그냥 평범한데, 내성적이고 먼저 다가가지는 못합니다. 대화도 티키타카가 안됩니다. 자기 위주로 말하나친구가 생길리가 없지요. 남자는 그게 아니니, 자꾸 남자에게 다가가는것 같아요.
    자식이 힘드네요.
    아침에 고등 둘째 아이 엄마 친구를 잠깐 봤는데, 공부 걱정을 합니다.
    공부 걱정하는 엄마가 부럽습니다.

  • 22. ...
    '23.3.22 11:04 AM (175.116.xxx.96)

    예..대학교수님도 우울이 성인되면서 조울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고, 조울증 약으로 바꾼지도 1년되는데
    큰 차도가 없네요. 약으로 해결할수 있는 부분은 딱 일상 생활 가능한 부분인듯까지인듯 합니다.
    대학병원 교수님은 워낙 심각한 애들을 많이 보다 보니 요즘 이런애들 많다고, 그냥 피임 잘하라고 말하고.
    외모는 그냥 평범한데, 내성적이고 먼저 다가가지는 못합니다. 대화도 티키타카가 안됩니다. 자기 위주로 말하나친구가 생길리가 없지요. 남자는 그게 아니니, 자꾸 남자에게 다가가는것 같아요.
    자식이 힘드네요.
    아침에 고등 둘째 아이 엄마 친구를 잠깐 봤는데, 공부 걱정을 합니다.
    공부 걱정하는 엄마가 부럽습니다.

  • 23. 남자는
    '23.3.22 11:0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만나지나요? 그렇게해서요.
    한번 만나고 마는건가요?
    한번에 원나잇으로 갈거 같은데...
    속상하네요

  • 24.
    '23.3.22 11:08 AM (123.214.xxx.132)

    피임시키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22222

    범죄 피해 안당해야 되는데
    큰일이네요

  • 25. ㅇㅇㅇㅇ
    '23.3.22 11:08 AM (211.192.xxx.145)

    병원에서 말한 것처럼, 현실적인 대응을 하세요.
    고딩엄빠인지 뭔지 몇 분 봤는데 원글 딸과 같은 증세였어요.

  • 26. ㅇㅇ
    '23.3.22 11:09 AM (125.132.xxx.156)

    아이가 대화를 끊어버리지않게
    사이좋게 유지하며 슬슬 물어봐서
    아주 위험해보이는 상대만이라도 쳐낼수있게 해주세요
    아이가 자제하고 깨닫고 이럴 상황은 아닌거같으니
    이렇게라도 도와줘야지요
    한편으론 뭔가 재밌는 취미활동을 함께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자식키우기 힘들죠.. 하지만 나중엔 옛얘기 될겁니다 힘내세요

  • 27. 어제
    '23.3.22 11:09 AM (175.211.xxx.92)

    친구들 관계 힘들고, 동아리나 종교도 싫다는 건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이나 노력해야 하는부분들을 회피하는 거 같네요.
    남자를 만나더라도 앱을 통한 만남은 장기적인 연애가 가능한 경우는 아니잖아요.

    그런 노력이 필요없는 일회성 만남만 추구...

    이제 성인인데 어쩌겠어요.
    10년 병원 다녀도 안바뀌는 성격인데...

    남편분처럼 생각할 수밖에 없을듯요.

  • 28. 구글
    '23.3.22 11:09 AM (49.224.xxx.79)

    그런데 요새는 다들 그렇게 어플로 만나더라구요


    인연까지는
    아니라도 연애는
    가볍게 할수있겠죠

  • 29.
    '23.3.22 11:10 AM (223.38.xxx.7)

    따님 상황 정상아니예요.
    원나잇 이상한 사람만나면 성폭력 노출에 요즘 카메라 동영상 찍어올리는 범죄로 포르노 사이트 막지도 못해요.
    더 악화되기 전에 팔뚝 임플라논 시술이라도 권장 시키세요.

  • 30. ........,
    '23.3.22 11:14 AM (112.104.xxx.221)

    따님도 자기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걸 꺼예요
    조증일때 그런 증상이 되기도 해요
    치료 꾸준히 받게 해 주는거 외에는 부모로 해줄 수 있는게 없죠
    안타깝죠
    남편 말이 맞아요

  • 31. ㅇㅇ
    '23.3.22 11:15 AM (125.179.xxx.236)

    정말 둘다 전문직이고 직업좋은 성실한 커플인데
    앱에서 만나 결혼했다고22222

    저도 많이 봤네요

  • 32.
    '23.3.22 11:18 AM (220.86.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앱으로 만나는 것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 앱으로 많이 만나더라구요.
    제 지인 딸은 이번에 결혼했는데 , 신랑 직업이 전문직이었는데 앱으로 만났다해서 놀랐어요.

  • 33. 원글님이 전업이면
    '23.3.22 11:20 AM (211.234.xxx.25)

    딸이 수렁에 빠지지 않게 전적으로 감시하고 관리하여
    좋은 남자 만나게해야 할거 같아요

  • 34. 음..
    '23.3.22 11:21 AM (211.250.xxx.112)

    지능검사나 심리검사 해보셨나요. 소아정신과 상담은 해보셨는지요. 연애가 아니라 인간관계 사회성 자체의 어려움이 있는거 아닌가요. 걱정하시는대로 안타까운 상황같아요

  • 35. .
    '23.3.22 11:25 AM (118.235.xxx.116)

    대학생미팅앱에서하라고하세요. 에타인증해서대학확인돼야들어가는 대학생들이용하는앱에서 만나면 좀나을거예요

  • 36. ...
    '23.3.22 11:28 A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

    아니길 바라지만 글보면 한번 데이는걸로 끝나면 다행인 수준인거 같은데요.

  • 37. ...
    '23.3.22 11:30 AM (125.178.xxx.184)

    아니길 바라지만 글보면 한번 데이는걸로 끝나면 다행인 수준인거 같은데요.

    국평오는 진리인가보네요 이글 보고 앱에서 사람만난 전문직 커플은 왜 얘기하는지

  • 38. ㅇㅇ
    '23.3.22 11:40 AM (222.238.xxx.175) - 삭제된댓글

    지금 원글님 따님에겐 내가 아는 지인들 전문직인데
    앱에서 만나서 잘살아요 댓글은 도움이 되는 댓글이..아니예요..
    따님은 이걸 계속 하게 되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 될수 있는 경우라 지금 원글님도 너무 힘드신거구요

    근데 따님은 지금 주변사람의 조언이 전혀 수용이 안되고 있고 하니 힘들죠..
    10년이 넘는 치료 중이신데..
    저는 대학 병원 정신과 진료보다 개인 병원을 바꾸는건 ..
    저도 3번째에서 저에게 맞는 선생님 만나서 꽤 오래 치료 받았어요
    저도 처음 시작은 우울증으로 시작이였고 치료2년 후엔 우울과 조증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댓글 쓰면서도 저도 주제 넘는 댓글이 아닐까 싶어 조심스럽습니다

  • 39.
    '23.3.22 11:40 AM (112.145.xxx.70)

    피임시술해주세요.. 333333

    범죄가 걱정이네요..

  • 40. ㅡㅡㅡㅡ
    '23.3.22 11:47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범죄대상이 될까 걱정.
    아이도 부모님도 토닥토닥.

  • 41. ㅇㅁ
    '23.3.22 11:49 AM (125.179.xxx.236)

    미팅어플에 대해 젊은 세대가 느끼는것과 여기 늙은 엄마들이 느끼는 게 많이 다르니
    일단 아이를 이해하려면 현실이 어떤지 아는것도 필요하다 봐요

  • 42. ㅇㅇㅇㅇ
    '23.3.22 11:55 AM (221.149.xxx.124)

    요새는 결혼정보회사도 앱으로 나온 게 많아서 앱에서 많이들 만나는 시대인데요 뭐...
    일상 속에서 남자 만날 기회 의외로 참 없어요.
    주변 남자들이 다 내 맘에 든다거나, 주변 남자들이 날 좋아해줄 확률도 적고요.
    왜 이렇게 남자를 만나냐 저렇게 남자를 만나냐 잔소리하는 어른들한테,
    저같으면 '그럼 진짜 괜찮은 남자 좀 소개좀 시켜주시던가요' 라고 대꾸할 것 같음.ㅋㅋ
    앱 끊게 하려면 진짜 쓸만한 남자들 줄줄줄 대 주시던가요...

  • 43. ㅇㅇ
    '23.3.22 12:11 PM (125.179.xxx.236)

    ㄴ 이분 말 맞아요.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저도 친정엄마가 발이 넓고, 의심많은 스타일이라 (친구한테 소개받은 남자는 돈주고 뒷조사했음;)
    엄마한테 소개팅 무지 받았네요...

  • 44. 범죄관련
    '23.3.22 12:14 PM (125.180.xxx.243)

    프로 엄마가 옆에서 보면서
    알려주세요
    오마나~저럴 수 있구나
    저런 일이 있네
    세상 무서워서 어디 살겠냐등등
    실화탐사대랑 궁금한이야기요
    거기에 앱으로 만나서 살인계획까지
    하는 얘기도 나오잖아요
    지인딸이 그런 경우여서 ..남자 만나고 싶어해서 앱을 ..
    그래서그방법으로 알려줬거든요
    결국 사기도 당하고 더한 일도 있었네요 ㅜ

  • 45. ...
    '23.3.22 12:19 PM (218.51.xxx.95) - 삭제된댓글

    조울병 증상에 성적으로 문란해지는 게 있는데
    병 때문에 그러는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조울병이 맞고 약이 잘 안 듣는다면
    의사나 병원을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 46. ...
    '23.3.22 12:20 PM (218.51.xxx.95)

    조울병 증상에 성욕이 강해지는 게 있는데
    병 때문에 그러는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조울병이 맞고 약이 잘 안 듣는다면
    의사나 병원을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 47. 777
    '23.3.22 12:29 PM (112.171.xxx.239)

    마음이 허하고 애정을 갈구하는가보네요. 친구나 애인이 없으니 더 그런거 같은데... 가정에서 많이 보듬어주시고 대화 자주 나눠주세요. 같이 데이트도 하고 쇼핑도 하구요. 물론 이미 잘 하고 계시긴 할거 같지만. 그리고 남자친구 만드는 건... 외모 업글 하는데 도움주세요. 예쁜 옷 머리 운동 이런거 도와주시면 자신감도 생길거예요. 온라인 만남은... 목적 갖고 접근 하는 남자도 많아서 위험하긴 하고 그런 만남 때문에 더 상처 받기도 하다는 걸 이 상황에 대해 충분히 얘기해주세요.

  • 48. 외국에서도
    '23.3.22 12:3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리얼리티프로에서 보니
    틴더 가입한 친구한테 그런곳에서 만난사람들 의도가 어쩌구 하던데...
    여자들은 범죄걱정하고...
    아~주 가끔 일어날수 있는 일이 내가될수도 있으니 문제예요.

  • 49. 세대차이
    '23.3.22 12:45 PM (125.128.xxx.134)

    미팅어플에 대해 젊은 세대가 느끼는것과 여기 늙은 엄마들이 느끼는 게 많이 다르니
    일단 아이를 이해하려면 현실이 어떤지 아는것도 필요하다 봐요22222

    주변에서 40대인데 앱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옆에서 조금(자세히는 아니고) 들어보니
    우리 생각처럼 섹파만 찾는 그런 건 아니더라고요.
    미국메선 보통사람들도 앱을 통해서 이성교제하는 비율이 아주 높다고 해요.
    우리 나라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변화하는 중인 건 확실한 거 같구요.

  • 50. ㅡㅡㅡ
    '23.3.22 12:55 PM (183.105.xxx.185)

    채팅 , 게임 등에서 만나서 결혼한 커플 주변에 있네요. 만남 자체는 우울증 있으면 차라리 사람 겪어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 51. 그거
    '23.3.22 1:12 PM (116.122.xxx.232)

    원나잇 어플이고
    제대로 된 사람들 안나와요.
    주변에 따님과 비슷한 정신적 문제있는 이십대초 지인 딸도
    그 어플로 만나다 임신했는데 ㅠ
    피임 했다는데 그게 완벽한게 아니니 ㅠ
    힘드셔서 어째요.

  • 52. 오미
    '23.3.22 2:43 PM (117.110.xxx.203)

    내딸

    아닌게

    다행이다

  • 53. **
    '23.3.22 3:21 PM (211.54.xxx.241)

    원글님 맘 고생 많으시겠어요. 자식이나 어떻게 버릴수도 없고 병원도 꾸준히 다니신다니 좋은 해결책이 생겼으면 합니다.

  • 54. 초아..
    '23.3.22 7:05 PM (59.14.xxx.42)

    병원을 바꿔 보시는건 어떤지요? 원나잇 이상한 사람만나면 성폭력 노출에 요즘 카메라 동영상 찍어올리는 범죄로 포르노 사이트 막지도 못해요. 조심해야 해요!

  • 55. 정말
    '23.3.22 7:12 PM (117.111.xxx.169)

    정말 힘드시겠어요
    조울이란게 본인도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약과 상담으로 조금씩 본인을 되돌아볼 때가 오기를 바랍니다

  • 56. ..
    '23.3.22 7:36 PM (1.228.xxx.67)

    취미 활동이나 본인이 좋아하고 관심가질수 있는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릴수 있게 하면 될건데요
    배우고 싶거나 하고 싶은거 없을까요
    본인도 잘 모르겠으면 이것 저것 해보면
    그중에서 찾을수 있을텐데요

  • 57. 저위에
    '23.3.22 7:39 PM (221.144.xxx.15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속상해서 글 썼는데
    이런데다가 내딸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댓글을 꼭 써야하나요?

  • 58. 근데
    '23.3.22 7:45 PM (39.117.xxx.171)

    요즘 젊은애들은 진짜 데이트앱에서 많이 만난대요
    조심만하면...괜찮지않을까요
    만나서도 서로 신분확인하고;;

  • 59. ...
    '23.3.22 8:02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주변에 소개팅 해달라고 할 사람없나요
    그래도 누군지 모를 채팅앱보다 아는 사람 건너건너가 낫죠

  • 60. ...
    '23.3.22 8:04 PM (218.55.xxx.242)

    주변에 소개팅 해달라고 할 사람없나요
    아는 아줌마들 있을거 아니에요
    그래도 누군지 모를 채팅앱보다 아는 사람 건너건너가 낫죠

  • 61. ....
    '23.3.22 8:04 PM (112.153.xxx.233)

    남자가 좋아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오직 그렇게 만난 남자들만이 자기를 위해주고 칭찬해주고 인정해주기 때문이에요.
    잠자리 하기 위해서 남자들이 그렇게 하는 말.
    그거라도 목마른 거에요.

    진득하게 관계 유지할 자신도 없고 매력도 없을거에요.

    그런데 앱으로 만나 나가면 그 순간만큼은 남자들이 잘해주고 대우해주거든요.
    그 인정욕구가 충족되니까 중독되는 거에요.

  • 62. ...
    '23.3.22 8:14 PM (218.51.xxx.95)

    117.110.xxx.203
    당신 같은 인간과 가족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인간이라는 말도 아깝네요.

  • 63.
    '23.3.22 8:25 PM (123.213.xxx.157)

    그런데서 만나는 이유 뻔하잖아요.
    잠자리에요. 따님분 그러다 큰일나요. 성병이라도 옮거나 이상한놈 만나면 안되잖아요.

  • 64. ..
    '23.3.22 10:05 PM (49.170.xxx.198) - 삭제된댓글

    중고등 여자애들도 나이든 남자를 앱에서 만나서 밦
    먹고 모텔가고

    또래보다 나이든 남자 만나는걸 능력이라고 생각하더군요 성의식이 그렇게 굳어졌을겁니다
    앱으로 남자 만나면 당일 바로 성관계

  • 65. ----
    '23.3.22 10:27 PM (211.215.xxx.235)

    원글님.. 정신과 치료 적극적으로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우울이 조울이 된다고 하는건 좀..아마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것 같은데
    우울과 조울은 완전 다른 병이예요.
    우울은 그냥 신경증적 질병이고, 조울은 정신병적 질병...

  • 66. ----
    '23.3.22 10:27 PM (211.215.xxx.235)

    117.110.xxx.203

    지능이 의심되네요..

  • 67. ..
    '23.3.22 10:33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요즘은 채팅앱으로 많이 만나는것 같던데요.

  • 68. ..
    '23.3.22 10:35 PM (182.220.xxx.5)

    요즘은 데이트앱으로 많이 만나는것 같던데요.
    데이트앱 평이 좋은걸 쓰도록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 69.
    '23.3.22 11:28 PM (211.234.xxx.10)

    그거도 일종의 중독아닌가요?
    부모가 말리고 별짓다해도 못끊는거.
    딸이라 더 걱정이네요
    이상한놈 또는 유부놈같은거 만날까봐

  • 70. 저도
    '23.3.22 11:35 PM (121.162.xxx.252)

    비슷한 딸이 있어서 공감되네요
    지금은28인데 아주 좋아졌어요
    20중반까지 그렇게 연애하면서 남자들의 애정을 자기 만족을
    위해 갈구하더라구요
    13살 연상 백수에 카사노바 같은 남자도 만나는 걸
    죽을 각오하고 반대하고 그 남자도 만나서 사정하고 그랬어요
    앱으로 연하도 만나고 5번은 남자를 사귀어 봤는데
    다행인지 울 딸은 쉽게 자기 몸 허락하진 않고
    이기적이라 3개월쯤 되면 남자들이 먼저 이별통보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좋은 교회 다니면서 청년부 모임에 참석하는데
    또래나 선배들 보면서 느끼고 배우는 게 많더라구요
    2년만에 아주 달라졌어요
    이젠 좋은 배우자 만나려면 먼저 자신이 준비되야 한다는 걸 알고
    직장도 잘 다니고 자기관리도 잘 하고 있네요
    저희 딸도 공황장애 약 8년째 먹고 있는데 먹는 양 횟수는
    많이 줄었어요
    아마 점점 좋아지리라 믿어요

  • 71. ....
    '23.3.22 11:59 PM (92.184.xxx.158)

    예전에 네이버 까페인가? 거기서 남자들 여자랑 원나잇 하고 잘때 몰래 나체 찍어서 인증샷 하고 별짓 다하는 사람들도 봤어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아서 조심해야되요 임신 성병.. 진짜 ..
    이런걸 본인이 겪어봐야 깨달을텐데 에휴..
    적으신 내용중에 대화할때 자기 이야기만 하거 티카티카가 안됀다면서요 우울증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성의 문제 공감능력의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두가지 문제있는 사람들이 사람 관계가 잘 안돼서 우울증에 빠질 확률이 높더군요

  • 72. 근데
    '23.3.23 12:22 AM (175.215.xxx.168)

    앱 자체가 문제는 아니긴 해요
    신분 확인하고 직장 학교 인증 거쳐야 프로필 올릴 수 있는 데이팅 앱들도 있어서...

    앱 중에도 가벼운 앱이 있는데 원글님 딸은 그런 걸로 찾나보네요. 원글 님 딸이 진짜 행복을 느끼는 밝은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랄게요.

  • 73. ㅇㅇ
    '23.3.23 1:21 AM (210.96.xxx.232)

    자궁경부암 주사 맞히시고요
    헤르페스 2형 같은건 완치도 안돼요
    특히 남자들은 유부남이나 문어다리도 많고요
    알려는 주세요

  • 74. 위에 117. ~
    '23.3.23 7:31 AM (203.142.xxx.65) - 삭제된댓글

    참 저급하네요 저런생각을 버젓이 올리는 몰상식함이라니 ~

  • 75.
    '23.3.23 8:32 AM (118.235.xxx.195)

    우울증만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 병원 옮겨서 검사 싹 다 받아보세요 우울증ㅇ 포커스 두고 치료하면서 놓치는게 있을수도 있어요 상담 병행하심 더 좋지 않을까요?

  • 76. 채팅 앱?
    '23.3.23 9:43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시대적인 추세라 어쩔수없을거에요.

    십여년전에도 유학간 우리애가
    온라인으로 만나고 그래서 걱정했는데

    지들끼리 만나고 헤어지고 몇번 반복하고 하더니 심드렁 ..

  • 77. 아뇨
    '23.3.23 10:48 AM (118.235.xxx.83)

    그런사람 집에 있습니다.
    결국 사기꾼 만나 인생 망쳤어요.
    채팅앱은 애초에 목적이 좋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만남에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어야해요.
    인생 망친 가족도 주변에는 만날 사람이 없다고 항변했죠.

    그건 자기가 이미 만들어놓은 관계를 망치고 개선하고자하는 의지가 없기 때문에 소개받고 하는 연결고리 자체가 없어진거에요.
    채팅앱에서 운명같은 사람을 만날 가능성은 없죠.
    환상을 꿈꾸다 결국 환상만 심어주고 인생 망치는 사기꾼 만나는거죠.

    저도 전반적인 검사든 병원을 옮기든 종교를 찾든 따님 멘탈 관리 먼저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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