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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동생이ㅡ베이커리를.해요

줌마 조회수 : 4,203
작성일 : 2023-03-22 08:45:33
번화가에서 꽤나 큰 베이커리 카페를 해요
치아바타나 깡빠뉴 같은 식사빵으로 유명하고
케익도 취급하고요

제 친구도 한 번씩 나가서 급할 때 일 도와주기도 하고 하더라고요

저랑 친구랑 가까이 살아서 팔다 남은 빵을 한 번씩 갖다 줘요
원래는 여기저기 갖다 줬는데 요즘에는 저한테만 주는지 꽤나 자주 주거든요
그래서
한 번 줄 때 몇 개만 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그래도 자주 주니까 완전 부자된 느낌이에요
제가 받아먹을 때마다 너무 미안해하고 고맙다고 하니까
새거 주는 것도 아닌데 이런 거 마음 편하게 받아주고 맛있다고 해줘서 자기가 더 고맙다고 전해달랬대요

방금도 무화과 크림치즈 깡빠뉴하고 커피 한 잔 먹었는데
진짜 맛있네요 에어프라이기에 약간 토스트에서 먹으면 진짜 금방 구운 못지 않아요
6천원쯤하는거 같은데..

이번달에 있는 큰아들 생일 케익은 거기서 주문하기로요
고맙다 친구야 친구 동생아ㅎㅎㅎ
IP : 61.254.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짜로닝
    '23.3.22 8:51 AM (172.226.xxx.42)

    훈훈하네요~~ 부럽당

  • 2. 부럽네요
    '23.3.22 8:53 AM (121.157.xxx.229) - 삭제된댓글

    냉동해뒀다 드셔도 되겠고요.
    인심이 매우 후한 자매들이네요.
    지독한 빵집 주인은 일 도와준 친지들에게도
    빵 단 한 개도 안주더란 말 들은 적 있어요.
    남은 빵 모아 맘모스빵이라도 만든다고 들었었는데

  • 3. 원글님도
    '23.3.22 8:54 AM (112.154.xxx.63)

    받으며 고맙다 잘먹었다 인사 잘하셨나봐요
    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받고 괜찮은지 팔다 남은거라고 싫어하는 건 아닌지 신경쓰이는데
    가타부타 말이 없으면 다음엔 안주게 되잖아요
    앞으로도 훈훈하게 잘 지내시길.. 저도 부럽네요ㅎㅎ

  • 4. 아줌마
    '23.3.22 9:04 AM (211.234.xxx.75)

    네 먹을때 사진찍어보내줘요 ㅋㅋㅋ
    넘맛있어서.
    사실 이미 한 번 냉동을 했다가 온 빵이래요
    그래서 바로 먹을만큼만 달라고 하는건데 그래도 많이 줘서 저도 친정시댁에 나눠먹거든요
    냉동해도 이렇게 맛잇다니!!! 이러면서요

  • 5.
    '23.3.22 9:14 AM (211.235.xxx.115)

    안찌던가요?

  • 6. ㅇㅇ
    '23.3.22 9:19 AM (39.125.xxx.172)

    서로 윈윈이네요^^ 훈훈해요

  • 7. 조심하세요
    '23.3.22 9:35 AM (122.254.xxx.46)

    원글님 친구 ᆢ다른 속셈이 있는거예요
    저건 분명히 원글님 살찌게 만들려는 의도가 분명합니다
    살 팍팍찌게 만들어서 복수하는거ᆢ
    ㅋㅋㅋㅋ
    부러워서 제가 질투나네요
    좋은친구 두셨어요
    그래도 조심하셔요 ㅋㅋㅋ

  • 8. liillii
    '23.3.22 9:45 AM (222.233.xxx.224)

    저도 아주 예전에 이웃집이 레스토랑 오픈 하면서 남은 식재료 음식 한동안 가져다 줘서 살이 팍팍 찐적 있어요..
    진짜 맛있었거든요..
    가보기도 했는데 샐러드바 있고 스테이크 주문하고..요즘의 패밀리레스토랑을 그시절에 반발자욱 나섰으니 오래 못갔어요..
    빵도 그시절에 구경하기도 힘든 로즈마리 넣고 말이죵..받아 내주는게 아니고 전문 셰프 구성해서 요리도 빵도 직접굽고 등등..자기건물에 하는데도 재료비가 너무 많이드니까 접으시더라구요..
    제살도 거기서 스톱하구요..

  • 9. 질문
    '23.3.22 10:34 AM (116.32.xxx.22)

    혹시 백화점 빵집 빵 재고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늘 남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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