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포쪽 고등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ㅇ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23-03-22 00:05:04


공부 중간쯤 하는 내성적인 남자아이입니다

마포 주변에서 학교 추천 또는 비추천 부탁드려요

환일고는 상위권이 많은가요? 너무 어려운 학교는 피하고 싶은데 또 너무 하위권 학교는 학폭 등 무섭구요 ㅡㅡ

광성고도 무난해보이는데

한성고 배문고 등 있던데 전반적으로 정보가 없네요ㅠㅜ
IP : 211.252.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3.22 12:07 AM (114.206.xxx.112)

    용산고가 상위권이고 환일고 숭문고 다 괜찮다 알아요.
    학폭은 못들어봤어요… 요새 고딩들 바빠서 학폭할 시간이;;;

  • 2. 광성고 엄마
    '23.3.22 12:11 AM (175.211.xxx.235)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광성고 다녀요 환일 숭문보다 조금 무난한 일반고입니다.
    성적이 많이 올라가서 광성도 이제 쉽지 않다고 학원들에서 말하긴 합니다만...
    1등급 노리고 오는 아이들도 꽤 있다고 하더군요
    오늘 학부모 총회갔다 왔는데요 젊은 선생님들이 대다수라 깜짝 놀랐고 분위기가 좋아 보였습니다.
    아이가 학교 선생님들이 다 친절하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예민하고 소심한 남자아이입니다.

    아이의 담인 선생님은 그냥 감동입니다. 아이가 좀 지병이 있어서 많이 힘들어 하는데
    이야기 좀 하자고 먼저 청하셔서 남아서 잠시 이야기 했어요 잘 들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상담 선생님이 아주 좋으시니 연결해 주시겠다고 해서
    대안학교 가려던 계획을 일단 접었습니다.
    남아서 더 버텨보려구요.

  • 3. 광성고 엄마
    '23.3.22 12:17 AM (175.211.xxx.235)

    저희 아이 광성고 다녀요 환일 숭문보다 조금 무난한 일반고입니다.
    성적이 많이 올라가서 광성도 이제 쉽지 않다고 학원들에서 말하긴 합니다만...
    1등급 노리고 오는 아이들도 꽤 있다고 하더군요
    오늘 학부모 총회갔다 왔는데요 젊은 선생님들이 대다수라 깜짝 놀랐고 분위기가 좋아 보였습니다.
    아이가 학교 선생님들이 다 친절하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예민하고 소심한 남자아이입니다.

    아이의 담임 선생님은 그냥 감동입니다. 아이가 지병이 있어서 많이 힘들어 하는데
    이야기 좀 하자고 먼저 청하셔서 남아서 잠시 이야기 했어요 잘 들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상담 선생님이 아주 좋으시니 연결해 주시겠다고 해서
    대안학교 가려던 계획을 일단 접었습니다.
    남아서 더 버텨보려구요.

  • 4. 환일맘
    '23.3.22 12:26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환일고는 일단 정원이 적어요. 학교가 산꼭대기있고요.
    그리고 야자가 자율이 아니고 기본3회정도는 필수.
    저희 아이는 되게 좋아해요. 집에서 어차피 공부 안되는데 학교에서 저녁주고 공부하다 올수 있어 좋다네요.
    선생님들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친절하시고 열의가 많으십니다. 교내 학교 체육 활동이 많아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고 야자시간에도 운동장 조명을 무슨 야간 축구장처럼 환하게 다 켜줘서 밤에도 애들이 학교에서 축구하고 뛰어놀고 그럽니다. 분위기가 활기차요.
    저희 아이도 중간하는 아이인데 일반적으로 일반고는 상위권 애들 팍팍밀어주고 끌어주는 분위기라면
    환일은 일등부터 꼴찌까지 멱살잡고 다 같이 가자는ㅋㅋ분위기인것 같습니다. 애들도 전반적으로 순해요. 마포 용산쪽 애들이 많이 거칠고 그런 건 크게 없는듯..

  • 5. ....
    '23.3.22 12:32 AM (116.38.xxx.45)

    마포분들 좋은 댓글 주셨는데
    마포 공부 카페 마공요 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6. 주민
    '23.3.22 1:42 AM (211.215.xxx.21)

    광성고 기독교 재단이고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인데 공부 쪽으로는 그닥.. 내신 문제가 쉽다네요.

    배문은 한 차례 이전하려다 주저앉아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 같고... 전통있는 학교인데

    환일은 대입에 많이 신경써요. 성과주의 성향이 있구요 은평구 예일과 같은 재단인데 공부는 많이 시키고 결과도 인근에선 괜찮은듯

    숭문은 자사고이고 여기도 오래된 학교

    용산고는 과중고라 내신받기 치열하다고


    분위기는 꼭 가야 할 곳도 가지말아야 할 곳도 없는데
    불과 몇 년 전까지 배문고에선 체벌동의서? 같은 거 받아서 애들 단속해서 오히려 선호하는 학부모들 꽤 많았어요.

  • 7. ㄱㄱ
    '23.3.22 7:34 AM (119.70.xxx.158)

    환일 졸업생 맘인데, 솔까 환일은 최상위권보다 중위권에게 더 좋은 학교에요. 방과후 수업이나 야자 같은거.. 최상위는 솔직히 방과후 수업 수준도 안맞고 억지로 안시켜도 공부 다 하는데... ㅜ.ㅜ
    하지만 강제로 책상앞에 앉혀서 효과 보는 라인이 3~4등급 라인이에요. 실제로 입결도 우리 아이때 보면 최상위는 고3때 여러 이유로 힘이 딸려서 수능때 실력발휘가 안되지만, 중위권 애들이 은근 주변학교들에 비해 대학을 잘 갑니다. 그게 강제로 끌고가는 효과죠.
    그리고 애가 실용음악을 한다고 나선다든지, 음대, 미대 간다고 하는 애들이 나오면, 걔가 단 한명일지라도 학교서 챙겨요. 학교축제, 체육대회, 예배 같은 온갖 행사에 불러서 노래 시키고 연주시키고 발표시켜서 그거 다 생기부에 한줄이라도 넣어주는 학교죠. 왠 학교가 뭔 행사가 그리 많냐고 말하는데... 그게 필요한 애들이 있어서 그런거죠.
    중위권이면 좋은 학교에요. 최상위는 추천 안함.
    단 학생수 적은것은 단점.

  • 8. 윗님 동감
    '23.3.23 7:35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119.70 윗님 댓글에 완전 동감해요. 환일은 야자, 다양한 학교행사 등 워낙 학교에서 뭘 많이 활동 해주려는 학교라서
    작년에도 최상위보다는 중상.중간애들이 주변 학교들보다 성적에 비해 대학을 훨씬 잘 갔다하더라고요. 상위권애들 몰아주기 안하고 애들 하나하나 특기에 맞게 생기부를 엄청 신경써주려고 선생님들께서 노력한다고..그게 확실히 주변학교와는 좀 차별화 되어있긴 해요. 학교플랭카드는 서울대 0명 연고대 0명 이런거만 써놓으니 입결이 갸우뚱할 수도 있는데 사실 우리 애들은 중간층이 더 많죠.
    하지만 애들 수가 적은 것도 최대 단점인것도 맞아요. 한 학년이 200명도 안됨. 체육시설이 주변학교에 비해 되게 잘 되어 있어서 체육 좋아하는 남자애들한테는 좋은 학교.

    배문은 환일 건너편에 있는데 아무래도 주변 엄마들이 선호 안하고요..거의 강제배정ㅜㅜ받아 가더라고요. 그래서 거기도 학년 인원이 적고요.
    숭문은 자사고였고 그 버프받아 주변 엄마들이 제일 선호하는데 지원한다고 갈 수없어요. 숭문 쓴 애들은 거의 다 다른학교 강제배정 받았어요.

    근데 주변 입시학원 쌤들 말하는건 환일고 용산고 광성고 숭문고 배문고..마포(인근 용산고 포함)에서 내신 잘 받기 좋은 학교는 없다하더라고요. 1.2.3등급까지는 다 치열하고 애들수준은 반반이래요. 하는 애들 반, 안하는애들 반..

    아. 한성고는 교복 없어요. 좀 전체적으로 후리한 스타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1968 더쿠에 왜 이리 일본이 많아졌는지.. 13 쪽발이꺼져 2023/03/22 3,323
1451967 립스틱 알러지ㅜㅜ 4 해피 2023/03/22 1,868
1451966 꼼꼼한 매국노 짓 - 반도체 4 .. 2023/03/22 1,046
1451965 전우원씨 근황 유투브 댓글에 떴습니다. 31 휴.. 2023/03/22 17,521
1451964 옵스베이커리 부산롯데광복점 12 ........ 2023/03/22 2,262
1451963 고1 딸아이 좋은 단짝친구 생기게 기도해주세요. 29 엄마 2023/03/22 2,693
1451962 마약과 유학 입시비리 수사 안하나요? 4 ... 2023/03/22 992
1451961 끌어내리는 날 좋은 날 3 매국노 2023/03/22 1,179
1451960 여의도고등학교와 인근아파트 잘 아시는 분... 4 ㅇㅇ 2023/03/22 1,606
1451959 매운 음식 잘 못 먹으면서 좋아하는 이유는 뭔가요 6 .. 2023/03/22 1,311
1451958 복층원룸 같은건가요? 3 이거 2023/03/22 1,264
1451957 자궁경수술 하신분들요 2 시작 2023/03/22 1,222
1451956 망해가는 일본이 돈은 많아서 한국내 작업질은 열심히 한 결과가 .. 8 걱정이다 2023/03/22 1,622
1451955 그릇이 작은 사람은 남신세를 지면 안된다는게 무슨 말일까요 11 Dd 2023/03/22 4,302
1451954 카톡 읽고 대답 안 하는 사람 있으신가요? 7 .. 2023/03/22 3,069
1451953 피디수첩 정순신 아들 대단하네요. 16 ... 2023/03/22 8,422
1451952 이밤중... 먹으면 안되는데....뭘먹는게 좋을까요? 21 ..... 2023/03/22 2,326
1451951 네이버 페이 줍줍 (총 35원) 18 zzz 2023/03/22 3,229
1451950 마포쪽 고등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조언 부탁드립니다 5 ㅇㅇㅇ 2023/03/22 1,757
1451949 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했을때 누가 간병하셨나요? 27 간병인 2023/03/22 6,284
1451948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 좌석문의 3 블루돌핀7 2023/03/21 818
1451947 한기자가 김건희한동훈 패션아이템은 칭찬하고 7 ㄱㅂㄴ 2023/03/21 2,277
1451946 2018년 각국 비현금 결제 비율 3 ... 2023/03/21 1,029
1451945 일본 돈 8 일본 돈 2023/03/21 1,218
1451944 계단운동 하시는 분들~ 11 고고 2023/03/21 4,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