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 대화 마무리를 안하고 궁금하게 만들어요
굳이 밀당 할 필요도 없는 부부 사이입니다.
남편이 얘기에요
예를들면 회식이라고해서 거기에 대한거를 물으면
답이 없어요. 바쁜가보다 하고 있다보면 그건 아니에요
또 갑자기 술을 먹게 되면 어디서 누구랑 정도는
알려줘야 하잖아요. 또 물으면 답이 없어요
이럴때가 많아서 아예 대답만하고 더 안물어볼때도 있어요
오늘도 이런 상황인데 진짜 짜증나요
본인 할말은 구구절절하면서 내가 물을땐 이런식인게
싫어요. 읽씹하고 있는게 미운데 그냥 둬야겠죠
말해도 안고쳐요. 무시당하는 기분이에요
1. ...
'23.3.21 10:13 PM (118.37.xxx.38)똑같이 해주세요.
모든 선톡은 읽씹.
자기도 당해봐야 아나봐요.2. ??
'23.3.21 10:16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부부사이에 대화도 좋지만
회식하고 톡오면 대부분 응하고 끝나는게 일반적인 부부,가족 아닌가요??3. 음
'23.3.21 10:19 PM (218.155.xxx.140)대화릉 많이 하는 부부도 아니에요 ㅎ 응 하고 끝나는 경우가 물론 많죠. 또 다른 예로 갑자기 무슨일이 생겼다고 두서없이 그말만 툭 해요. 물어보라는 식으로 그렇게 보내놔요. 그럼 물어보면 답없고. 갑자기 짜증나는 일 생겨도 내 카톡에 보내놓고. 쓰다보니 정말 못됐네요
4. ...
'23.3.21 10:21 PM (182.220.xxx.133)똑같이 해주세요 2222
저도 남편한테 끊임없이 질문을 해야만 정보를 알 수 있었어요. 반대로 저는 남편에게 모든걸 한번에 다 말해주니 남편은 답답한게 1도 없었구요.
결혼생활 20년 넘으니까 이짓도 넘 힘들어서 제가 요새 남편 스퇄로 묻는말에만 단답형으로 대답합니다. 그랬더니 답답해 죽을려고 하네요. 쌤통이죠. 남편도 당해보니 속터지는지 요새는 말을 좀 많이 하고 질문을 넘어선 정보를 주긴 합니다만 아직 멀었죠.
약속있어요? 라고 물어보면 누구랑 왜 만나서 뭐 할꺼다 아님 늦게 올꺼다 이런걸 한번에 다 말해줘야지. 약속있어요? 이러면 응... 이것도 대답이라고. 누구랑? 누구. 왜만나는데? 어 일땜에..
하나하나 다 물어보는거 넘 지겨워요.5. ...
'23.3.21 10:52 PM (221.138.xxx.139)물어보란 듯이 보낼때 묻지 마세요.
원글님 원할때, 필요할때만 말하거나 맑걸고,
이외엔 무시하세요.6. ㅡ
'23.3.21 10:58 PM (218.155.xxx.140) - 삭제된댓글기억하고 있다가 말씀 해주신대로 그렇게 하는데 사람인지라 매번 그렇게는 안되더라구요. 방심한 사이 당한 느낌이랄까요
7. 성격
'23.3.21 11:14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시시콜콜 물어보는거 싫어하는 사람(남편도)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