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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인규 책에 대한 유시민 작가 이야기

ㅡㅡ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23-03-21 12:06:29
방송을 들은 건 아니고, 기사로 정리된 거 몇 개 봤는데

결국 키워드는,
진실 공방도, 책에 대해 비평할 가치도 없다... 로 읽히네요.

이인규는 내내
내가 그런 거 아니다, 나 때문에 그런 거 아니다,
진보 언론이, 주변 사람들이 탓이다
왕왕 거리지만,

거기에 '아니야 이인규 너 때문이야' 가 아니라,
이인규 너 따위가 감히 노통의 선택의 이유가 될 수 없다,
깜도 안되는 거라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
너 같은 인간이 어찌 알겠냐..
뭐 그런 느낌이 드네요.

https://v.daum.net/v/20230321100047077
...
"이인규는 노무현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노무현의 글로리를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것"
..

유 작가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은 엄청난 수모를 견디며 살아오신 분이다. 수모를 견디지 못해서 돌아가신 게 아니다"라며 "본인 외 많은 사람들이 수모를 견디며, 정치의 고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득권자들과 싸우는데 그 사람들에게 힘이 못 될 망정 짐이 되고 있다는 책임의식 때문에 마지막을 정리하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이 전 부장과 같이 검사, 중수부장이라는 지위와 권력, 타인의 시선과 인정 등 자기 자신의 바깥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캐릭터들은 자기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로 삶의 존속 여부를 판단하는 인간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IP : 210.94.xxx.8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1 12:10 PM (59.8.xxx.198)

    김어준의 의견에도 동의해요.
    윤씨에게 이력서 보내는거다. 나도 검사다 나 여기있다 나 좀 봐다오~~~~~

  • 2. ...
    '23.3.21 12:14 PM (112.169.xxx.161)

    유시민작가님이 윤석열 이인규를 아주 고급스럽게 멕이셨네요

  • 3. 이인규 레쥬메이
    '23.3.21 12:14 PM (203.247.xxx.210)

    나 공천 좀


    https://www.ddanzi.com/free/767310136

  • 4. 원글
    '23.3.21 12:17 PM (223.62.xxx.232)

    기사보니 유작가는 뭐 공천이나 정치 쪽 보다는
    그냥 검찰 왕국이 되니까
    딴에는 '억울' 해서 주절거린 정도로 취급하더라구요.

    전 유작가 의견에 한표요.

  • 5. 유시민님
    '23.3.21 12:20 PM (182.216.xxx.172)

    저 검새 나부랭이 들 하고는
    비교도 안되죠
    지적 수준의 급이 달라요

  • 6. 노무현대통령
    '23.3.21 12:20 PM (223.38.xxx.133) - 삭제된댓글

    노무현 대통령님의 연설 들으세요

    모난 정이 돌 맞는다

    권력과 돈에 굴복하지 않는다

    https://youtu.be/cSJijxv7PMY

    ㅡㅡㅡㅡㅡㅡ
    노무현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 7. ..
    '23.3.21 12:20 PM (165.246.xxx.10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해석을 잘 해놨네. 고마워요.
    일일이 다 읽어보기도 싫고 그랬는데 한 컷에 정리해줘서.

  • 8. ㅎㅎ
    '23.3.21 12:26 PM (223.38.xxx.225)

    나도 검사다

  • 9. 기레기아웃
    '23.3.21 12:28 PM (61.73.xxx.75)

    각색이 많이 있고 조갑제닷컴에서 만든거래요 검찰왕국인데 나도 불러줘 나만 억울해 ㅡ 이런 맘이 없을리가요

    [유시민 칼럼] 이인규의 ‘글로리’

    "그는 결코 노무현의 존엄과 죽음을 이해하지 못할 것"

    http://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9

  • 10. Dghj
    '23.3.21 12:29 PM (175.114.xxx.153)

    도망다니다가 검찰공화국되니 얼마나 좋겠어요
    인간아닌것들이 곳곳에서 나라를 흔드네요
    정말 혐오스러워요

  • 11.
    '23.3.21 12:35 PM (118.32.xxx.104)

    윤씨에게 이력서 보내는거다. 나도 검사다 나 여기있다 나 좀 봐다오~~~~~222222

  • 12. 오수
    '23.3.21 12:36 PM (125.185.xxx.9)

    김어준의 의견에도 동의해요.
    윤씨에게 이력서 보내는거다. 나도 검사다 나 여기있다 나 좀 봐다오~~~~~2222222222222222

    유시민님은 아주 고급스럽게 멕였죠.

  • 13. 원글
    '23.3.21 12:37 PM (210.94.xxx.89)

    노통 민주당 후보 시절 연설 명연설이죠.
    아직도 귀에 생생해요..

    이거 댓글 쓰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사무실인데 울컥 중.

    요즘 종종 드는 생각이,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만한
    연설을 하는 이가 없네요.

    김대중 대통령 보라매 공원 연설은 너무 어려서 이야기만 들었었지만, 노통 연설은 많이 들어서 그런지 들으면 반갑고 울컥하고.

    걍 오늘은 수사적인 표현이 아니라 정말
    마음 깊이 그립네요..

  • 14. 그렇게
    '23.3.21 1:51 PM (47.136.xxx.133)

    떳떳하면
    왜 내내 그동안 도망댕겼니?
    미국에서 교포들이 너 잡는다고 눈에.불을 켰는데
    잘만 여기저기 도망 숨어 도망 댕긴 넘이 혀가 긴가보네.

  • 15. 저도요
    '23.3.21 2:03 PM (112.150.xxx.117) - 삭제된댓글

    검사 시대를 맞이하여 숨죽이고 자빠져있던 검사 하나가
    벌떡 일어나 이력서 낸 거죠.

  • 16. ..
    '23.3.21 3:01 PM (1.233.xxx.223)

    이번 유시민 작가 글보며 감탄함

  • 17. ㅇㅇㅇ
    '23.3.21 3:02 PM (203.251.xxx.119)

    이인규는 그냥 윤석열정권에,국힘당에 나 노통까니까 국회의원 한자리 줘 이거겠죠
    윤통한테 보내는 이력서같은거

  • 18. ..
    '23.3.21 3:07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급이 안되는 인간이 급좀 높여보려고 전직대통령까지 끌어들여
    있는 척을 다했네요.
    비루하다. 비루해.
    잊혀진 인간으로 사는게 그나마 최상급일텐데 나대는것들은 참지를 못해요.

  • 19. ...
    '23.3.21 4:52 PM (45.124.xxx.69)

    천박한 검새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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