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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이대갑니다. 학교 안 식당, 볼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해방이화 조회수 : 4,528
작성일 : 2023-03-20 20:49:04
93학번 아줌마가 중학생 딸 데리고
오랜만에 학교갑니다.
정문도 달려졌고, 학관도 없어지고
여러 건물들도 새로 많이 들어선 걸로 알아요~
진짜 너무 너무 오랜만에 학교가는거예요.

엄마 다녔던 학교다~보여주면서
내심 딸아이가 나도 이 학교 다니고 싶다. 는 생각도 가졌음 좋겠다는 바램이 있어요. 아이 중학교 개교기념일날 갈 예정이라 평일날 가게 되었어요. 평일이라 학교에 수업받는 학생들로 북적댈 것 같아 기대 반 걱정 반이긴해요~~

가서 가능하면 학교 내에서 점심을 먹고싶은데요.
너무 많이 바뀌어서 어디가 어떤지 몰라서요.
아시는 분들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구경하면 좋을 곳들도 추천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8.234.xxx.56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3.3.20 8:51 PM (188.149.xxx.254)

    우리 애들 데리고 갔던때가 어언2010년이었던거 같은데.
    그때만해도 진짜 오래전 이었나보네요.
    고즈넉한게 옛날과 변함없었고 여기저기 공사하던거 있던거로 기억나는데.

  • 2. ...
    '23.3.20 8:53 PM (106.102.xxx.94) - 삭제된댓글

    이대 ECC에 가면 밥과 후식 다 해결됩니다

    영화도 볼 수 있구요

    ECC 맛집 등으로 검색해 보세요

  • 3.
    '23.3.20 8:54 PM (58.143.xxx.27)

    Ecc빌딩에서 어지간히 다 해결하시고요.
    연대로 넘어가서 카페가는 코스도 좋았어요.
    학교 구석구석 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애들 보기엔 그냥 학교 건물이라

  • 4. ...
    '23.3.20 8:56 PM (106.102.xxx.94) - 삭제된댓글

    이대 박물관도 좋아요

  • 5. 학관 그대로
    '23.3.20 8:56 PM (220.85.xxx.168)

    학관 그대로 있어요. 지금 리모델링중… ㅋㅋ

  • 6. 해방이화
    '23.3.20 8:58 PM (218.234.xxx.56)

    역시 애정의 82분들~벌써 댓글이 ㅎㅎ
    감사해요! 안그래도 연대도 들를 예정인데~~
    연대 캠퍼스 가보면 아무래도 연대 가고싶다고 할 듯요^^
    아는 길에 예쁜 카페있으면 들렀다 가도 좋겠어요~~

  • 7. 해방이화
    '23.3.20 8:59 PM (218.234.xxx.56)

    아~학관은 리모델링중이군요. 뜨끈뜨근 정보 감사해요♡

  • 8. 본관뒤에 진선미관
    '23.3.20 9:03 PM (119.149.xxx.37)

    진선미관에 자연솜씨라고 교수님들 주로 오시는 식당 있어요
    거기가서 드시면 오래된 건물안에 좋은 분위기 식사 가능해요

  • 9. 애들이
    '23.3.20 9:04 PM (58.143.xxx.27)

    애들이 의외로 학교 굿즈를 좋아하더라고요.
    필통 예쁜 거 사서 핵인싸 됐어요.

  • 10. ㅡㅡㅡ
    '23.3.20 9:05 PM (122.45.xxx.55)

    언덕 위 올라가서 카페 겸 음식파는데 우연히 갔는데 음식 디저트 좋아보였어요. 브런치느낌 이름이 블루보틀 짝퉁이었는데..

  • 11. 이글읽으니
    '23.3.20 9:06 PM (112.147.xxx.46)

    저도 오랜만에 학교 가보고 싶네요. 가을엔 함 가봐야겠어요. 학관 리모델링 중인거 첨 들었네요 인문대였어서 거의 학관에서 수업들었는데 왠지 아쉽네요. 학관 복사집 아저씨는 안녕하신지 ㅎ

  • 12. ㅇㅇ
    '23.3.20 9:07 PM (175.207.xxx.116)

    저도 얼마 전 평일에 친구들끼리 갔었어요.
    이화가족카드(동창 대상 행사에 응모했었어요)가 있어서
    식당 샵 등에서 5프로 디씨 받았어요.
    점심은 닥터로빈에서 했어요
    ECC라고 아시나요. 운동장 없어지고 생긴 복합단지.
    닥터로빈은 본관을 향해서 가운데 계단 기준 왼쪽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가족카드로 중앙도서관에도 들어갔는데
    학번도 물어보시더라구요.
    경비 아저씨가 마음씨 좋아보이셨는데
    딸에게 도서관 보여주고 싶다고 얘기하면
    들여보내주지 않을까 싶어요.
    ecc안에 학교 마크 찍혀 있는 용품들 파는 샵이 있는데
    아기자기 해서 딸이 좋아할 거 같아요
    교직원으로 일하는 친구 말로는
    이대가 디자인 꽤 신경 쓴다고 들었어요.
    가족카드 정보도 그 친구가 말해줘서 알았고요.
    교정 벤치에서 친구들끼리 수다 떠느라 학교 안에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어요ㅎ
    저녁에 가미 식당에서 우동 먹고 헤어졌어요.
    따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13. ㅇㅇㅇ
    '23.3.20 9:09 PM (120.142.xxx.17)

    이대 동문이신 대모님이 이제 미쿡으로 돌아가시기에 같은 동문이며 친한 성당 자매님과 함께 셋이서 오늘 학교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학관은 리모델링 끝난 것 같구요, 학교가 엄청 붐비고 생기로 가득차 있더군요.
    코로나기간동안 정말 학교 조용했거든요. 줌수업에 누구 하나 걸리면 건물 하나가 폐쇄되어 못들어가고...그랬는데 이제 일상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
    식사는 닥터로빈도 맛있지만, 갠적으로 진선미관의 자연솜씨를 추천합니다. 오늘도 거기서 식사했는데 함께하신 두 분이 너무너무 좋아하셨어요. 진짜 정성을 들여 만든 음식임을 느끼겠다고 하셨어요. 밑반찬 하나하나도 넘 맛있어요. 갠적으로 돼지등갈비김치찜을 추천합니다. 간장게장도 맛있고 갈치조림도 맛있고 보리굴비도 맛있고...다 맛있어요. ^^ B4에 기념품 파는 곳도 있으니 함 들려보세요. ^^

  • 14. 조금 있음
    '23.3.20 9:11 PM (14.32.xxx.215)

    벚꽃 필텐데요 ㅠ 아쉽다

  • 15. ㅇㅇ
    '23.3.20 9:11 PM (175.207.xxx.116)

    블루포트 ㅎ
    헬렌관~

  • 16. ㅡㅡㅡ
    '23.3.20 9:12 PM (122.45.xxx.55) - 삭제된댓글

    신촌역 옆 오리지날 가보세요

  • 17. ..
    '23.3.20 9:14 P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진선미관 자연솜씨가서 밥한번 먹고싶네요
    추억돋네요
    팔복동산 올라가서 친구들이랑 맥주먹은 연식은 안계신지..

  • 18. ...
    '23.3.20 9:17 PM (106.101.xxx.38)

    학교 안은 괜찮은데 정문에서 신촌 기차역까지 거리는 거의 폐허같이 텅텅 비어서 민망할 정도예요
    지하철역까지 거리는 좀 낫긴 해도 거기도...
    그 시이사이 양쪽 골목 안에도 죽은 동네같아져서 몹시 씁쓸했어요
    재개발을 할 건지 거의 다 비워졌는데 문제는 새 건물도 다 텅텅비었어요

    정문을 기점으로 학교 안팎이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민망할 정도였어요
    기분 좋은 나들이를 기대하실텐데 정문 앞 거리는 눈 살짝 감고 지나세요

  • 19. 좀희한...
    '23.3.20 9:17 PM (61.254.xxx.88)

    이대생들은 유난해요....
    서울대생 연고대생 서강대 한양대 카이스트생 경희대생 외대생 들도
    캠퍼스문화 나름 뚜렷하게 다 있어도
    티내는거 별로없는데
    익명게시판에 해방이화.....
    열등감이니 뭐니 또 뭐라고 하겠지만
    유난한건 사실인거같아요.

  • 20. 가미분식
    '23.3.20 9:20 PM (125.142.xxx.233)

    아직도 있는것 같던데요. 후문 딸기골도 맛있었는데.

  • 21. ㅇㅇ
    '23.3.20 9:20 PM (175.207.xxx.116)

    82가 여초이니
    여대 나온 사람이 아무래도 많지 않을까요

  • 22. ㅇㅇ
    '23.3.20 9:20 PM (211.207.xxx.223)

    94학번인데..학교안간지 20년이 넘은것 같아요..

    선배님 학교간다니 부럽네요

  • 23. ㅇㅇ
    '23.3.20 9:21 PM (175.207.xxx.116)

    가미분식은 있는데 2층은 없어졌어요

  • 24. 저는
    '23.3.20 9:27 PM (222.234.xxx.241)

    이대 다니는 딸 덕분에 ecc도 가보고 교내구경 기숙사 구경 넘 설렜어요. 몇 번 안가봤는데도 이대만의 향기랄까
    딸 통해 듣는 벗들과의 교류도 부럽구요.
    유난한게 아니고 독특한겁니다

  • 25. 참 이상한 사람들
    '23.3.20 9:28 PM (59.6.xxx.68) - 삭제된댓글

    자기 학교에 대해 묻는 사람이 있으니 그 학교 졸업생이 와서 반가운 맘에 이 얘기 저 얘기 하게 되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남의 학교 얘기하는데 와서 이대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지…

    2년 전에 86학번인 저는 80을 코앞에 두신 엄마랑 같이 갔었어요
    외국에 살다보니 한국에 한번씩 와도 다른 일 보느라 학교는 간다간다하고 못 갔거든요
    꽃피는 봄에 한 20년만에 간듯
    학교가 참 많이 변해서 저도 어리둥절했지만 재학생들이 선배라고 어찌나 친절하게 알려주는지..
    다른 데는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학관은 꿋꿋이 그 모습 지키고 있어서 더 반가웠고 수업듣던 교실도 어슬렁거리고…
    학관과 후문 주변, 강당과 언덕, 생긴 정문 앞 멋진 길도 가고 학교 기념품도 사고 구경 잘하고 왔어요

  • 26. ㅡㅡ
    '23.3.20 9:29 PM (211.234.xxx.205)

    오리지날이 없어져서 서운했어요
    가미도 2층이 없어졌다니 혹시라도 없어지기 전에 빨리 한번 가야겠네요
    학관, 헬렌관 ㅎㅎ
    이름만 들어도 추억돋네요

  • 27.
    '23.3.20 9:29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유난하다기 보다는 저도 나름객관적인 사람인데 관광의 의미로 학교 구경하기는 이화여대가 나쁘지 않아요.
    우리 딸도 타대생인데 사진찍고 구경하기 예쁜 건물은 이대에 많다고 했고요. 누가 서울대 두고 거기 입학하라 이건 아니잖아요. 핫플 개념인데

  • 28. 86학번
    '23.3.20 9:30 PM (59.6.xxx.68)

    2년 전에 80을 코앞에 두신 엄마랑 같이 갔었어요
    외국에 살다보니 한국에 한번씩 와도 다른 일 보느라 학교는 간다간다하고 못 갔거든요
    그때도 꽃피는 봄이었는데 한 20년만에 간듯
    학교가 참 많이 변해서 저도 어리둥절했지만 재학생들이 선배라고 어찌나 친절하게 알려주는지..
    다른 데는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학관은 꿋꿋이 그 모습 지키고 있어서 더 반가웠고 수업듣던 교실도 어슬렁거리고…
    학관과 후문 주변, 강당과 언덕, 생긴 정문 앞 멋진 길도 가고 엄마랑 학교 기념품도 사고 구경 잘하고 왔어요^^

  • 29. ... ..
    '23.3.20 9:30 PM (58.123.xxx.102)

    오리지날 없어진지 오래 되었어요ㅠ 울 남편 최애 튀김인데 안타까웠어요

  • 30.
    '23.3.20 9:30 PM (14.42.xxx.44)

    후문에 딸기골 분식집에
    몇년 전에 동기랑 갔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 31. 해방이화
    '23.3.20 9:31 PM (218.234.xxx.56)

    "해방이화"는 제가 학교 다닐 때 대표적으로 사용했던 구호였어요. 지금도 사용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때 그 시절... 느낌으로 쓴건데,,,,위에 댓글 쓰신 분은 어느 지점에서 맘이 상하신건지요ㅜㅜ 이대생들에게 무조건적인 적대감을 갖고계셔서 날선 댓글을 다신건가 싶어 마음이 씁쓸합니다.

    아무튼, 다른 많은 분들 관심가지시고, 도움되는 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갑자기 학생 때 생각이 나서 눈물이 울컥하는거 참았네요^^

  • 32.
    '23.3.20 9:3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유난하다기 보다는 저도 나름객관적인 사람인데 관광의 의미로 학교 구경하기는 이화여대가 나쁘지 않아요.
    우리 딸도 타대생인데 사진찍고 구경하기 예쁜 건물은 이대에 많다고 했고요. 누가 서울대 두고 거기 입학하라 이건 아니잖아요. 핫플 개념인데
    굿즈 귀엽고 예쁜 건 미국대학처럼 거기 안다녀도 기념품으로 쓰죠. 우리 아이 타대학 에코백. 내 애정 장바구니구요.

  • 33. ㅇㅇ
    '23.3.20 9:35 PM (1.46.xxx.208)

    저도 93학번이에요.간만에 듣는 해방이화~~반가워요^^
    오랜만에 학교 구경가고 싶네요
    82는 여자들 많은 사이트니까 여대 이야기 많은 건 당연하지 않나요? ㅎㅎ

  • 34.
    '23.3.20 9:37 PM (58.143.xxx.27)

    유난하다기 보다는 저도 나름객관적인 사람인데 관광의 의미로 학교 구경하기는 이화여대가 나쁘지 않아요.
    우리 딸도 타대생인데 사진찍고 구경하기 예쁜 건물은 이대에 많다고 했고요. 누가 서울대 두고 거기 입학하라 이건 아니잖아요. 핫플 개념인데
    굿즈 귀엽고 예쁜 건 미국대학처럼 거기 안다녀도 기념품으로 쓰죠. 우리 아이 타대학 에코백. 내 애정 장바구니구요.
    요새 뭐 세상이 변해서 저 끝지방대 메디컬이 서울 최고 명문대보다 컷이 더 높은데 어릴 때 학교 찾아가는 것뿐 이상하게 보시는 분이 더 이상해요.

  • 35. ㅡㅡㅡ
    '23.3.20 9:38 PM (122.45.xxx.55) - 삭제된댓글

    오리지날 옮겨 재오픈소식 여기서 듣고 최근에 갔는데 떡볶이가 예전보다 나아졌는데 소스를 라면에 부어 나와서 끓이는데 면만 짜고 암튼 알바가 센스가 없는지.. 생맥도 팔고 오징어날개도 그대로.. 가미는 주인이 바뀐 것같던데 코로나 한참때간거라 좀 되었지만 암튼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 36. ...
    '23.3.20 9:40 PM (106.102.xxx.94) - 삭제된댓글

    남의 학교 얘기하는 거 희한하다 하지 말고 본인 학교 얘기하세요

    별~

  • 37. ...
    '23.3.20 9:43 PM (106.102.xxx.94) - 삭제된댓글

    이대 앞 빵낀과 5월말에 문 닫는다니 그 전에 다녀오세요

    샌드위치 떡볶이 오레오쉐이크 짱 맛있어요

  • 38. 이대 복식박물관
    '23.3.20 9:49 PM (125.142.xxx.233)

    너무 좋던데 시간 맞춰서 보고 오세요. 따님이면 갈만할듯요.

  • 39. 오리지날
    '23.3.20 9:51 PM (14.32.xxx.215)

    다른곳에 다시 열었어요
    정유라 바로 조치한거 보면 이대가 그중 양반이죠 뭐
    다른 대학들 보세요

  • 40. ..
    '23.3.20 9:51 PM (117.111.xxx.64)

    이화가족카드(학교홈피에서 졸업생들이 신청) 만들면 학교 내 식당 할인도 해줍니다.

  • 41. ..
    '23.3.20 9:53 PM (14.42.xxx.44)

    가족카드도 만들어야겠네요
    감사해요

  • 42. 해방이화222
    '23.3.20 10:01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93학번 동기님!!
    저도 초딩 중딩 딸들 데리고 몇년전 다녀왔어요

    저는 방학때 갔었는데 경비 아저씨한테
    딸들 보여주고 싶다고 하니
    강의실 안에 들여보내주셨어요
    애들이 넘 좋아했어요 ㅎㅎ
    비록 그때의 중학생이 이대 말고 다른데 갔지만
    가끔 그때 갔었던 추억 얘기 하곤해요

  • 43. ...
    '23.3.20 10:02 PM (220.75.xxx.108)

    덕분에 이화가족카드 알게되어 신청했네요.

  • 44. 해방이화222
    '23.3.20 10:02 PM (210.96.xxx.10)

    93학번 동기님!!
    저도 초딩 중딩 딸들 데리고 몇년전 다녀왔어요

    저는 방학때 갔었는데 비록 텅빈 강의실이지만
    보여주고 싶다고 하니
    경비 아저씨가 흔쾌히 강의실 안에 들여보내주셨어요
    애들이 넘 좋아했어요 ㅎㅎ
    비록 그때의 중학생이 이대 말고 다른데 갔지만
    가끔 그때 갔었던 추억 얘기 하곤해요

  • 45. 굿즈쇼핑
    '23.3.20 10:23 PM (118.235.xxx.129)

    에코백은 연세대 것이 질기고 예쁘고 좋습니다.
    굿즈 사서 오세요.

  • 46. 나도 93학번
    '23.3.20 10:30 PM (124.56.xxx.144)

    정문 앞
    웬디스
    생각나네요
    ...

  • 47. 93학번
    '23.3.20 10:51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미스 프로스티 요거트 아이스크림 기억하시나요
    심포니, 가곡, 성, 그 많던 카페들
    미고도 93년쯤 생겼다가 사라졌지요
    심포니는 없어졌어도 그 옆에 페라 카페 가장 윗층으로 올라가면
    캠퍼스가 내려다보입니다. 따님과 케이크와 커피 드셔보세요
    기차꼬리를 밟으면 첫사랑이 깨진다던 기찻길도 그립네요

  • 48. 유난해 보일까요
    '23.3.20 10:57 PM (182.221.xxx.213)

    그런 마음, 애틋함이 생기는 걸 어떡하겠어요.
    저도 우리 애랑 학교 몇 번 다녀왔어요.
    고등 내내 원했던 학교아 저희애랑 모녀 동문 되는 줄 알았는데
    아이가 서성 중에 한 군데 붙어서 등록했습니다.
    세상 인식은 서성인데 이대는 하도 오래 마음을 주었던 학교라 아이도 지금 학교 정 붙는데 시간 걸리겠다 하네요.
    기숙사도 학교 시설도 어디 하나 빠지지 않아요, 이대.

  • 49. ㅇㅇ
    '23.3.20 10:59 PM (106.101.xxx.128)

    이대 졸업한 딸 덕분에 이대 요 근래까지 가서 참 이쁜 학교다
    감탄하며 왔었네요..
    저는 남녀공학 학교 나왔어서 여대에 대한
    환상이 있었나봐요..^^
    고대 연대 서강대 애들하고 미팅도 자주하고
    참 재미있게 학창 생활했던 저였는데도
    이대생 들에 대한 부러움이 있었던거 같아요..
    늘 이대입구가서 놀고 머리도 무조건 이대입구가서 하고..
    가미 분식도 그립고 짜장 떡뽁기집도 그립네요..
    전 88학번이였는데
    청춘이 참 그립네요..
    이대는 예나 지금이나 학교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cc는 이제 우리나라의 명물이 된거 같아요..
    프랑스 건축가가 지어서 그런지 더 멋져요..

  • 50. ......
    '23.3.20 11:05 PM (223.39.xxx.65)

    남편과 아들이랑 해마다 한번씩 가는데요.
    둘다 학용품 좋아해서 Ecc가서 학용품 구경하고 디저트 사먹고, 교문쪽 생협샵?에서 굿즈도 사고 오네요.
    학교 다닐때 이화성 탕수육을 좋아해서, 홀이 좁고 오래된 중국집이지만 지금도 갈때마다 추억의 탕슉도 맛있게 먹 고 옵니다. 저희때 카페 식당 팬시점들이 대부분 사라졌지만 기분 전환삼아 들르고 오면 예전 생각에 힐링되고 그래요. 94학번이네요.

  • 51. 아 오리지널
    '23.3.20 11:07 PM (59.10.xxx.133)

    즉석떡복이 민주네 가미 미고 추억의 장소네요
    많이 즐기지 못 해서 진짜 딸 있으면 보내고 싶어요

  • 52. 91학번입니다.
    '23.3.20 11:22 PM (115.140.xxx.172)

    그립습니다.봄철에 특히 아름다운 이화교정 다시 걷고 싶네요.

  • 53. 이대 예뻐요
    '23.3.20 11:37 PM (125.190.xxx.95)

    고풍스런 건물이며 서울시내에 손 꼽힐만큼 멋스런 캠퍼스예요.
    제 눈에 멋진 서울지역 대학 캠퍼스는 고대 인문대 쪽 본관과 주위 건물, 연대 백양로 위시한 본관 인근과 동문쪽 숲, 그리고 이대 대강당과 대학원관 이어지는 예쁜 숲길, 경희대 평화의 전당. 딱 요 정도 손에 꼽아요.

    캠퍼스가 대학답고 건물조경이 어우러지게 아름다운 곳은 딱 저 정도인듯요.

  • 54. 96학번
    '23.3.20 11:44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는 96학번이예요. 와..90년대 이화를 추억하는 분들이 82에 많다는게 되게 행복하네요.

    지금은 사라졌지만 대강당 오른쪽으로 조그만 운동장 가는굴다리를 기억하실까요.. 96년도 축제때 그 다리에 미대 신입생 친구들이 벽화로 이화 학생들 얼굴 크게 그렸었는데..
    저는 그게 잠시 장식되고 끝나는 이벤트인줄 알고 참여했었는데 학교다니는 내내 계속 남았었어요. 그 주 일부가 제가 그렸던 거랍니다ㅋ 지금 생각하면 넘 값진 추억이죠..

    이화교 기차꼬리잡기도 예저녘에 사라졌고
    ECC 넘 깜짝 놀랐고
    많은 것이 바뀌고 사라지고 낯설어졌지만
    그래도 곳곳에 또 남아있는 역사깊은
    대강당. 중강당. 학관. 헬렌관..대도서관. 법대..교양수업들으러 갔다가 진짜 놀란 산꼭대기에 있던 공대..
    다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그리운 나의 20대ㅜㅜ 신촌...
    아..민주떡볶이도 없어진거죠??ㅜㅜ

  • 55. ...
    '23.3.21 12:05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윗분 서양화과시죠? 저는 93인데 반가워요
    저 4학년 때 미대 건물 확장해서 우리 학번이 졸전 처음 거기서 했던 기억 나네요 졸업 후 추천서 받으러 한 번 가봤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겠요?

  • 56. ...
    '23.3.21 12:05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윗분 서양화과시죠? 저는 93인데 반가워요
    저 4학년 때 미대 건물 확장해서 우리 학번이 졸전 처음 거기서 했던 기억 나네요 졸업 후 추천서 받으러 한 번 가봤는데 지금더 많이 좋아졌겠요?

  • 57. ....
    '23.3.21 12:06 AM (121.132.xxx.187)

    윗분 서양화과시죠? 저는 93인데 반가워요
    저 4학년 때 미대 건물 확장해서 우리 학번이 졸전 처음 거기서 했던 기억 나네요 졸업 후 추천서 받으러 한 번 가봤는데 지금 더 많이 좋아졌겠요?

  • 58. ..
    '23.3.21 12:35 AM (39.118.xxx.16) - 삭제된댓글

    이화가족카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대학시절 젊은 날의 제가 거기에 다녔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많이 흐른거 같아요
    98학번 후배입니다..^^
    봄날에 교정 걸으러 가면 눈물날 것 같아서 가기 싫네요..
    밤이라 넘 센치해졌네요..^^

  • 59. ㅇㅇ
    '23.3.21 2:48 AM (116.122.xxx.50)

    절친이었던 과친구들과 매년 한번씩 학교 앞에서 만나고 있어요.
    변해버린 교정을 한바퀴 휘 둘러보며 젊은 날의 추억에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추억도 세월도 너무 빠르게 흘러가네요.

  • 60. ㅎㅎ
    '23.3.21 7:43 AM (112.166.xxx.103)

    저두 딸이랑 가서 굿즈 가득 사왔어요!

  • 61. ..
    '23.3.21 8:29 AM (117.111.xxx.176) - 삭제된댓글

    경기도 전문대 다니며 진짜 이대앞 많이 갔었네요. 이대생인들 진짜 부러워 했죠.

  • 62.
    '23.3.21 8:30 AM (210.217.xxx.103)

    부끄럽다.........

  • 63. ...
    '23.3.21 9:28 AM (106.101.xxx.78) - 삭제된댓글

    뭔가 학교 자체보다 돌아갈수 없는 시절, 자신의 20대를 그리워하는거고 그 시절을 공유할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 반가운 느낌이 드는 댓글들이에요
    문득 광장 한가운데 있던 신단수는 거기 함께 묻힌걸까 궁금해지네요

  • 64. 뭐가
    '23.3.21 4:06 PM (106.101.xxx.135)

    부끄럽다는 건지..ㅎㅎ
    저도 이대 부러워했던 1인입니다..
    우리나라 최고 여대 맞아요.. 자부심 넘쳐도 되요..^^

  • 65. ㅇㅇ
    '23.3.21 6:12 P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문득 광장 한가운데 있던 신단수는 거기 함께 묻힌걸까 궁금해지네요
    ㅡㅡㅡㅡㅡ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87학번인데
    1987년 아시죠. 교내 학생 운동, 이대도 한창이었죠.
    키도 크고 카리스마 있었던 당시 총학생회장 언니가
    신단수 아래에서 구령 외쳤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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