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엄마들도 딸한테만 힘든거 말하나요?

......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23-03-19 03:12:13
저희 집이요
엄마가 저만 붙잡고 한숨쉬고 살기 힘들다고 짜증내는데
남동생한텐 절대 말을 안해요
왜그럴까요
아 둘다 결혼은 했습니다
IP : 223.62.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9 3:15 AM (49.167.xxx.6) - 삭제된댓글

    감정 쓰레기통이요. 네, 많아요. 딸이 공감도 잘 해주고 잘 챙겨주니까요

  • 2. 저희집도
    '23.3.19 3:16 AM (39.7.xxx.205)

    그래요.
    제 남동생은 성격파탄자거든요.

    그나마 제가 무던한 편이라
    다 들어주고
    위로해줍니다.
    내 엄마잖아요.

  • 3.
    '23.3.19 3:21 AM (220.117.xxx.26)

    우리집은 둘 나눠서요
    오빠한테도 말하고요

  • 4. 누울저리
    '23.3.19 3:27 AM (220.117.xxx.61)

    누울자리 보고 발뻗죠
    공감해 달라는거에요

  • 5. ㅇㅇ
    '23.3.19 3:34 AM (96.55.xxx.141)

    우리집은 모든 형제 자매에게 골고루 말해요. 그러다 이간질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날잡아 모두에게 엄마가 하는 말 다 믿지마라. 나한테 이런말 했고 오빠한테 이런말 했고 언니한텐 이런말 했다. 다 다르고 이걸로 우리사이 망치고 싶지 않다 선언했네요. 그 뒤로 다같이 엄마말 흘려듣기 중이에요.
    글쓴이분은 나한테 말하지 말고 오빠한테나 말해~ 해보세요.
    근데 그게 글쓴이는 매몰차고 어쩌구 오빠한테 이간질이 될수도 있어서 이게 참 답이 없더라고요. 흘려듣기 기술을 배우시는게 더 나을지도요.

  • 6. 아버지
    '23.3.19 7:20 AM (58.126.xxx.131)

    그 어머니가 원글 아버지한테 실망이 커서 남자의 공감능력에 회의가 생긴 거 같네요
    저것도 남자니 이해못하겠지..
    실제로요. 아들은 아빠편 많이 들어요
    거기다 대고 이야기하고 싶진 않겠죠

    가족이야기를 남한테 하는게 더 나은가요..

  • 7. 듣다듣다
    '23.3.19 7:29 AM (121.133.xxx.137)

    통고했어요
    그런얘기 들어주다 내 정신이 피폐졌다
    이젠 쓰레기통노릇 안한다
    습관이라 무심코 하더라도
    바로 거절할테니 그리아시라
    그만하라해도 계속하면
    전화 끊거나 자리 뜰거다
    노발대발늙은엄마 신세한탄도 못 들어주냐
    울고불고 쓰러지는 흉내내고...
    눈도 꿈쩍 안했습니다
    정신ㅇ이학과 상담까지 갔었거든요
    넘 힘들어서...
    의사가 받아주지 말라했어요 뭔일 안생긴다구요
    그 말대로 했더니 엄마가 정신의학과 다니심ㅋ
    우울증이래요 ㅎ
    수년째 다니시는데 거기선 또 그러네요
    누군가 옆에서 얘기 많이 들어줘야한다고
    니가 들어줘라 의사님아

  • 8. 근데
    '23.3.19 10:22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딸들도 힘든거 아들에 비해 엄마한테 많이 털어놓잖아요?

  • 9. ㅇㅇ
    '23.3.19 10:25 AM (223.38.xxx.132)

    니가 들어줘라 의사님아
    하하

  • 10.
    '23.3.19 11:48 AM (116.122.xxx.232)

    시가 보니 그래요.
    딸에겐 죽는 소리
    아들에겐 괜찮다 걱정마라
    며느리인 저에게도 신경쓰지 마라 하시고..
    저에겐 좋은 시모신데
    딸은 짜증 나겠죠.
    친정은 딸만 있고 엄마가 긍정적인 분이라
    비교가 안되지만 주변보면 거의 그런 듯요

  • 11.
    '23.3.19 11:51 AM (116.122.xxx.232)

    그런데 엄마도 남형제와 덜 친밀하고
    내 고민 잘 들어 줬다면
    남형제보다 딸인 내가 더 들어 주는것도 맞을 듯 하네요.
    우리집도 딸이 늘 사소한 고민과 감정도 상담하지
    아들은 별 세세한 대화를 안 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8729 돼지꼬리 드셔보신 분 계세요? 1 돼지꼬리 2023/03/19 1,326
1448728 숏컷펌이 진짜 재력가 50 .. 2023/03/19 19,643
1448727 단톡방에 쿠팡포인트 모으는 이가 있네요 4 ㅇㅇ 2023/03/19 1,697
1448726 교회사업이 최고 10 .. 2023/03/19 1,770
1448725 한동훈 자식이 mit간게 왜 문제가 되나요? 23 ... 2023/03/19 8,980
1448724 육식에대하여. 14 2023/03/19 2,035
1448723 이런 상황 어떻게 대처하죠? 19 그게 2023/03/19 3,302
1448722 아프면 죽는게 낫지 않나요? 23 ㅇㅇ 2023/03/19 4,599
1448721 과외쌤 오시면 뭐하시나요? 11 추추 2023/03/19 2,266
1448720 커피에 크레마 4 good 2023/03/19 1,826
1448719 도영은 동은에게 고마워해야 겠네요 7 ㅇㅇ 2023/03/19 2,807
1448718 더 글로리 닮음 얘기 나온 김에 10 .... 2023/03/19 2,363
1448717 핸디형다리미 추천해주세요 사야돼요 2023/03/19 214
1448716 더 글로리 재준 옛날탤런트 김진 닮았어요 20 hh 2023/03/19 2,692
1448715 배달음식점 위생상태 진짜 충격적.... 10 ㅇㅇ 2023/03/19 3,955
1448714 산울림 회상에서 달빛이 술먹고 흐느끼고있네로 들으신 분 손 4 사오정 2023/03/19 1,596
1448713 고등총회 잠복패션 추천 좀 20 2023/03/19 3,682
1448712 너무 탈색을 자주하는 연예인보면 의심이 들어요 8 .. 2023/03/19 5,103
1448711 하프마라톤 완주했어요 9 Bo 2023/03/19 1,323
1448710 해외아동결연 후원하는 단체 믿을만한 곳 있나요? 2 ㅁㅁ 2023/03/19 487
1448709 역촌동 센트레빌 ... 2023/03/19 801
1448708 디카페인 커피 시중에 파는거 10 최고 2023/03/19 2,969
1448707 가족끼리 등산가려고 나왔는데 30 ㅜㅜ 2023/03/19 8,573
1448706 기분좋게 친정집 드라이브및산책할려고했는데 13 짜증나 2023/03/19 3,594
1448705 도토리묵가루가 유통기한이 지났거든요 6 유통기한 2023/03/19 3,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