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정리 하다가 욕이 나오네요
그외 기타등등 잡동사니
죽으면 이거 다 쓰레기잖아요.
벌써부터 몸이 늙고 힘들어서
몇가지 끄집어내서 정리하는것도
1시간하니까 지치고 욕이 나오고
확 열이 받치네요.
이걸 정리가 아니라 싹 다 버려야되는데
그걸 또 못해서 골라내고 자리배치
다시하고 아직도 이러고있구나
1시간하다가 지쳐서 커피한잔 끓여서는
먹지도못하고 누웠어요.
벌써 체력이 이만큼밖에안되는데
더 늙어서 어쩔런지 ...
옷은 진짜 말도 못하게 많은데
이 좋은날씨 나들이는 못갈망정
이러고있는게 화가 치미네요 에고...
몸이 안따라주는게 제일 힘드네요.
1. 누가아니래요
'23.3.18 12:26 PM (220.75.xxx.191)정리한답시고 또 주섬주섬
챙기지 않으려고
이번엔 일일이 체크 안하고
서랍째 쓰봉에 털어넣으려는데
될까요?되겠죠? 아흑2. ㅇㅇ
'23.3.18 12:28 PM (222.100.xxx.212)버리세요 저도 옷이랑 책 잡동사니 다 정리하니 마음이 편해요 덕분에 수납공간이 텅텅 비었네요 ㅎㅎ 어차피 입지도 보지도 쓰지도 않는거 뭐하러 갖고 있어요
3. .......
'23.3.18 12:29 PM (218.147.xxx.155) - 삭제된댓글과감하게 버리세요.
홧팅!4. ㆍㆍㆍㆍ
'23.3.18 12:39 PM (175.208.xxx.223)정리는 버리는 거고요
정돈이 자리를 바꾸는 거예요
1년 동안 안 쓴 건 버리세요5. ㅁㅁ
'23.3.18 12:42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ㅎㅎ 전 그나마 제 자신의 흔적 정리는 좀 쉬워요
뭘 사고 또사고 성격이어니라
우리집에 보물단지 아가씨 하나가 뭘 사면 박스로 사요
정리하며 보니 스타킹도 보니 50개?백개?
ㅎㅎ끈나시도 같은걸로 몇십장?
오죽하면 이층침대 구석댕이서 마스크 한박스 득템(몇백장든거 )
ㅎㅎ반응 베시시웃으며 그게 한상자가 있었네
옷걸이도 백개?박스
화장품 자주 사기싫어 묶음6. ker
'23.3.18 12:44 PM (180.69.xxx.74)더 늙으면 싹 버리고 작은 집으로 가려고요
7. 저두 정리
'23.3.18 12:49 PM (125.132.xxx.178)저두 정리해야겠어여. .. 오늘도 반성합니다 ㅜㅜ
8. 동감입니다
'23.3.18 12:54 PM (219.248.xxx.164)삶의 무게처럼 느껴져 작년에 한참 버렸는데도
아직도 너무 많네요.
오래된 취미용품들 낡고 바래진 그 모습이 늙어 가는
내 모습과 닮은 듯 내 삶을 투영한 듯 하여 씁쓸해서
한 동안 심란했습니다.
이제는 버릴 생각부터하고 구매하게 되네요.9. ..
'23.3.18 1:01 PM (1.11.xxx.59)커피 마시고 누웠다가 일어나서 다 버려요 ㅜㅜ
10. 공감
'23.3.18 1:09 PM (114.203.xxx.84)원글님 마음 공감백배에요
싹 치우고 정리한다 해놓고선
뒤적뒤적 거기서 또 버리기 아까워서 빼놓고
결국에 보면 자리만 바뀜~ㅋ
원글님 글 보고 주방 아일랜드식탁위라도
좀 치워야겠어요
뭐가 이렇게나 많은지 보고서도 치울 엄두가 안나요ㅠ
그래도 어제 주방벽에 겨우내 걸었던 액자들 싹 떼고
봄분위기 물씬 나는 액자들로 싹 다 체인지했어요
이것만해도 정신이 좀 나는듯요~ㅎㅎ11. ..
'23.3.18 1:20 PM (211.219.xxx.193)20리터랑 10리터는 집에 있어서 시작했는데 차라리 50리터 봉투 사올걸 그랬어요.
12. 저도
'23.3.18 1:27 PM (42.29.xxx.218)몇년전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버리고 또 버리고.
이사하고 또 버리고 버리고.
요새도 계속 버리고 있는데
아직도 버릴게 있더라고요.13. 경험자
'23.3.18 1:31 PM (118.235.xxx.37) - 삭제된댓글마자요
내가 죽고 나면 다 똥덩어리ㆍ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부지런히 남주거나 버리세요
자꾸 하다보면 끝이 보여요
그대신 식품 외에 새로 들이는거 자제해야 되고요14. 기증
'23.3.18 1:48 PM (175.192.xxx.55)그래서 저는 조금씩 모아서 기증해요.
방한구석에 코스트코 큰가방에 생각날때마다 넣어요. 미리 예약해놓으면 가져가세요.
두달마다 기증하는데 놀랍게도 계속 기증할게 생겨요.15. ...
'23.3.18 2:41 PM (211.234.xxx.140)재활용 빼고 쓰레기 봉투 사다가 다 집어 넣으세요
16. 진짜
'23.3.18 5:15 PM (121.162.xxx.252)인간의 소유욕은 끝이 없나봐요
저도 옷 정리 계속 하고 사는데
이번에 옷장 정리하면서 또 10개도 더 나오네요
당근에 올리고 굿윌스토어에도 기증하고 있는데
아직도 옷장에 빈 공간이 안 생겨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