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정리 하다가 욕이 나오네요

. . . . . 조회수 : 8,336
작성일 : 2023-03-18 12:23:41
책 액자 각종 취미생활 재료들
그외 기타등등 잡동사니
죽으면 이거 다 쓰레기잖아요.
벌써부터 몸이 늙고 힘들어서
몇가지 끄집어내서 정리하는것도
1시간하니까 지치고 욕이 나오고
확 열이 받치네요.

이걸 정리가 아니라 싹 다 버려야되는데
그걸 또 못해서 골라내고 자리배치
다시하고 아직도 이러고있구나

1시간하다가 지쳐서 커피한잔 끓여서는
먹지도못하고 누웠어요.
벌써 체력이 이만큼밖에안되는데
더 늙어서 어쩔런지 ...
옷은 진짜 말도 못하게 많은데

이 좋은날씨 나들이는 못갈망정
이러고있는게 화가 치미네요 에고...
몸이 안따라주는게 제일 힘드네요.

IP : 223.38.xxx.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아니래요
    '23.3.18 12:26 PM (220.75.xxx.191)

    정리한답시고 또 주섬주섬
    챙기지 않으려고
    이번엔 일일이 체크 안하고
    서랍째 쓰봉에 털어넣으려는데
    될까요?되겠죠? 아흑

  • 2. ㅇㅇ
    '23.3.18 12:28 PM (222.100.xxx.212)

    버리세요 저도 옷이랑 책 잡동사니 다 정리하니 마음이 편해요 덕분에 수납공간이 텅텅 비었네요 ㅎㅎ 어차피 입지도 보지도 쓰지도 않는거 뭐하러 갖고 있어요

  • 3. .......
    '23.3.18 12:29 PM (218.147.xxx.155) - 삭제된댓글

    과감하게 버리세요.
    홧팅!

  • 4. ㆍㆍㆍㆍ
    '23.3.18 12:39 PM (175.208.xxx.223)

    정리는 버리는 거고요
    정돈이 자리를 바꾸는 거예요
    1년 동안 안 쓴 건 버리세요

  • 5. ㅁㅁ
    '23.3.18 12:42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 전 그나마 제 자신의 흔적 정리는 좀 쉬워요
    뭘 사고 또사고 성격이어니라
    우리집에 보물단지 아가씨 하나가 뭘 사면 박스로 사요
    정리하며 보니 스타킹도 보니 50개?백개?
    ㅎㅎ끈나시도 같은걸로 몇십장?
    오죽하면 이층침대 구석댕이서 마스크 한박스 득템(몇백장든거 )
    ㅎㅎ반응 베시시웃으며 그게 한상자가 있었네

    옷걸이도 백개?박스
    화장품 자주 사기싫어 묶음

  • 6. ker
    '23.3.18 12:44 PM (180.69.xxx.74)

    더 늙으면 싹 버리고 작은 집으로 가려고요

  • 7. 저두 정리
    '23.3.18 12:49 PM (125.132.xxx.178)

    저두 정리해야겠어여. .. 오늘도 반성합니다 ㅜㅜ

  • 8. 동감입니다
    '23.3.18 12:54 PM (219.248.xxx.164)

    삶의 무게처럼 느껴져 작년에 한참 버렸는데도
    아직도 너무 많네요.
    오래된 취미용품들 낡고 바래진 그 모습이 늙어 가는
    내 모습과 닮은 듯 내 삶을 투영한 듯 하여 씁쓸해서
    한 동안 심란했습니다.
    이제는 버릴 생각부터하고 구매하게 되네요.

  • 9. ..
    '23.3.18 1:01 PM (1.11.xxx.59)

    커피 마시고 누웠다가 일어나서 다 버려요 ㅜㅜ

  • 10. 공감
    '23.3.18 1:09 PM (114.203.xxx.84)

    원글님 마음 공감백배에요
    싹 치우고 정리한다 해놓고선
    뒤적뒤적 거기서 또 버리기 아까워서 빼놓고
    결국에 보면 자리만 바뀜~ㅋ

    원글님 글 보고 주방 아일랜드식탁위라도
    좀 치워야겠어요
    뭐가 이렇게나 많은지 보고서도 치울 엄두가 안나요ㅠ
    그래도 어제 주방벽에 겨우내 걸었던 액자들 싹 떼고
    봄분위기 물씬 나는 액자들로 싹 다 체인지했어요
    이것만해도 정신이 좀 나는듯요~ㅎㅎ

  • 11. ..
    '23.3.18 1:20 PM (211.219.xxx.193)

    20리터랑 10리터는 집에 있어서 시작했는데 차라리 50리터 봉투 사올걸 그랬어요.

  • 12. 저도
    '23.3.18 1:27 PM (42.29.xxx.218)

    몇년전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버리고 또 버리고.
    이사하고 또 버리고 버리고.
    요새도 계속 버리고 있는데
    아직도 버릴게 있더라고요.

  • 13. 경험자
    '23.3.18 1:31 PM (118.235.xxx.37) - 삭제된댓글

    마자요
    내가 죽고 나면 다 똥덩어리ㆍ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부지런히 남주거나 버리세요
    자꾸 하다보면 끝이 보여요
    그대신 식품 외에 새로 들이는거 자제해야 되고요

  • 14. 기증
    '23.3.18 1:48 PM (175.192.xxx.55)

    그래서 저는 조금씩 모아서 기증해요.
    방한구석에 코스트코 큰가방에 생각날때마다 넣어요. 미리 예약해놓으면 가져가세요.
    두달마다 기증하는데 놀랍게도 계속 기증할게 생겨요.

  • 15. ...
    '23.3.18 2:41 PM (211.234.xxx.140)

    재활용 빼고 쓰레기 봉투 사다가 다 집어 넣으세요

  • 16. 진짜
    '23.3.18 5:15 PM (121.162.xxx.252)

    인간의 소유욕은 끝이 없나봐요
    저도 옷 정리 계속 하고 사는데
    이번에 옷장 정리하면서 또 10개도 더 나오네요
    당근에 올리고 굿윌스토어에도 기증하고 있는데
    아직도 옷장에 빈 공간이 안 생겨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945 김새론 이슈로 덮어버리려고 노력많이 하네 1 겨울 06:19:07 211
1694944 여러분들, 생리 몇살때 하셨어요? 8 1212 06:07:27 296
1694943 나라의 위기가 너무 기뻤던 최상목 13 .. 04:52:19 1,873
1694942 일일이체한도 증액은 얼마까지? 2 거래 04:18:26 483
1694941 헌재는 누굴 위해 존재하는가? 5 파면 03:58:00 600
1694940 헌재 판사들 늦추는거 딱봐도 눈치보는거죠 2 ㅇㅇㅇ 03:38:41 1,346
1694939 개신교회, 극우 청산 못하면 앞길에 '나락'만 존재할 것 9 03:35:09 653
1694938 조문다녀왔어요 7 하늘을걸어서.. 03:15:23 1,625
1694937 김새론 음주운전도 실상은 12 세상에 03:12:19 4,407
1694936 국힘 의원들, 둘러 모여 "하나님께" 기도를….. 9 00 03:09:23 773
1694935 펌)검사 동서들... ........ 03:08:41 843
1694934 후.. 이제 욕이 나오네요. 판사 2 .. 02:57:07 1,170
1694933 이러다 김수현 죽으면 어떡할거냐는 말에 중국팬의 대답 15 ㅇㅇ 02:40:33 3,567
1694932 박주민 : 헌재 2명+알파 절차 문제로 시간 끌고 있다 7 ㅇㅇ 02:28:51 1,733
1694931 다시 만날, 조국- 티저 예고편 4 기다리고 있.. 02:15:14 601
1694930 김수현-김새론 17 ㅁㅁㅁ 02:11:24 3,739
1694929 폭싹속았수다에서 이해안되는장면 2 나문희 02:08:16 1,813
1694928 학폭문의해요~ 3 123456.. 01:48:35 551
1694927 성남 모란시장에 맛난게 글케 많나요 9 ... 01:47:44 1,379
1694926 전세끼고 집 매매 시 양도세 차이 4 초봄 01:31:38 808
1694925 넷플 소년의 시간 보는중 3 ... 01:17:44 1,633
1694924 이재명 상대로 전한길이랑 한동훈이랑 막상막하네요 ㅎㅎㅎ 7 여조 꼿꼿 01:12:48 1,016
1694923 남자의사랑글보고 느낀것 3 Dg 01:06:39 1,525
1694922 현관문 열었더니 액젓·분뇨에 래커칠... 층간 소음 항의에 '테.. 5 기사 00:59:29 2,633
1694921 밑에 주말 2030 글 읽지 마세요 7 밑에 00:47:52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