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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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첫아이
저는 아니고 지인은 46세 남자이고 첫아이 낳았어요.
여자는 43세였고요.
근데 요즘 낳는 분들은 거의 나이대가 그런듯…
주변에 40대 이후 낳는 분들은
거의 40대 중반에 낳기는 하는것 같아요.
경제력은 모르겠지만,
어쨋든 일은 쉬지않고 하는것 같고요.
아이가 내 마음대로 낳고 말고는 어렵지만,
60대까지는 계속 일을 해야하고 키워야하겠죠..
요즘 출산율도 낮은데다..
20년 후에는 대략..
20살 되는 아이들이 부모 노후를 책임지면서
일하는 세대가 되는거 아닐지..
물론 노후가 잘 된 부모세대는 제외이고요.
1. ...
'23.3.18 11:52 AM (68.1.xxx.117)쉰둥이도 흔해질 듯 해요. 마흔 중반 노노산은 이미 흔하고
2. ..
'23.3.18 11:59 AM (58.79.xxx.33)적당히 키워주고 자리잡는거 30이라고 치면 부모나이 70대중후반 나쁘지 않는데요? 90언저리에 돌아가셔도 자식나이 40중반 괜찮네요..
노인 장수시대에 자식대들 70인데 90노인 챙기는 게 더 버겁죠.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다 경제적으로 기본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게 가정되어야하죠.3. …
'23.3.18 12:00 PM (125.191.xxx.200)근데 20년 후에는 AI일자리도 생겨나고..
그때는 무슨 일로 먹고 살아야 할지..
노인들도 많을테고요..4. 요즘은
'23.3.18 12:01 PM (180.229.xxx.53)40대 첫출산 흔하던데..
자식의 입장에선 늙은 부모..
많이 부담될거 같아요
경제적 여유가 넘치면 상관없겠지만요5. 은퇴
'23.3.18 12:01 PM (223.39.xxx.62)늦게 아이를 갖을 수록 은퇴시기에 대한 고민을 하셔야 할 듯 해요
30후반에 아이를 낳았는데 은퇴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어요
옛날처럼 정년이 있으면 모를까 불안정한 직업이면 안 갖을 듯요6. 애
'23.3.18 12:01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나이 들어 애 낳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애가 괜찮을지가 문제에요
저도 늦게 결혼해서 아이 낳았는데 아이가 발달이 느려서 센터 다니고, 센터에서 만난 엄마들 다 제 또래에요 남편들은 훨씬 다 나이 많구요
저랑 남편은 크면서 전교 1등권에 스카이 나와서 저희 애의 지능을 의심할 줄 몰랐네오7. ..
'23.3.18 12:02 PM (58.79.xxx.33)그래서 노인대상 일자리만 남을거에요. Ai가 아직 못하는 걸로
8. ㅡㅡ
'23.3.18 12:03 PM (221.140.xxx.139)ai 가 무슨 키오스크랑 챗봇만으로 아니까
노인 대상 일자리만 남을 거라고 하는 군요...9. 노인
'23.3.18 12:04 PM (223.39.xxx.66)노인대상 일자리 만든다는 건 젊은 애들 일 뺏어서 노인 준다는 이야기예요... 애들은 아르바이트 할 일자리를 잃음
10. 흠
'23.3.18 12:05 PM (221.147.xxx.153)자식입장에서 젊은 부모도 나중엔 부담스러워해요. 50대에 20년은 더 살듯한 쌩쌩한 부모도 부담스러워하는게 슬픈 현실이죠
11. ..
'23.3.18 12:06 PM (58.79.xxx.33)윗님. 젊은 애들이 기피하는 일자리들에요. 애들 밥그릇 뺏는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12. 과연?
'23.3.18 12:08 PM (223.39.xxx.51) - 삭제된댓글카페 알바도 원래 애들이 하던걸 노인들이 하는데요???
밥그릇 나누는 건 맞아요13. 70대노인이
'23.3.18 12:11 PM (128.134.xxx.88)90대 노인 돌보게 되는것보다 나을수 있겠다 생각도 드네요. 저희 엄마가 그러시거든요. 나이가 있으시니
할머니 돌보는거 많이 힘들어 하세요 ㅜㅜ14. 50후반에는
'23.3.18 12:11 PM (1.225.xxx.136)좀 내 인새을 살아야 하는데 그때도 애 치닥거리하고 있으면
완전 노인되기 전의 인생 황금기는 없는 거네요.15. 과연?
'23.3.18 12:13 PM (223.39.xxx.154)카페 알바도 원래 애들이 하던걸 노인들이 하는데요???
밥그릇 나누는 건 맞아요
교수직도 산중교수라고 경력직들이 해요
옛날처럼 박사 끝나고 강의하기 힘들어요16. 냥냥이
'23.3.18 12:27 PM (211.216.xxx.134)서른여섯에 셋째 낳았는데, 첫애와 아홉살 차이고요.
올해 고3인데 서포트하려니 체력이 받쳐주지않아요.
갱년기로 만사가 힘들고, 딱 출근 루틴으로 제 몸 하나만 건사할 힘만 남고요.
젊은 부모 건사할 자녀 보다는 중년에 한창 나이 자녀서포트하는 부모가 훨씬 힘에 부칠듯요.17. 솔직히
'23.3.18 12:58 PM (125.178.xxx.88)세대차이가너무 나요
자식이랑 40년 그이상 차이나면
무슨대화가 될런가 모르겠네요18. …
'23.3.18 1:05 PM (125.191.xxx.200)아마 쉬운 일자리는 노인이나 인공지능으로 대체 될것 같기도 하네요..
댓글보니..
애들도 줄고..
사실상 교사 나 전문직들도 힘들긴 하겠어요 ㅠㅠ
지금 열심히 벌어야 할텐데.. 문제는 요즘 넘 힘드네요..19. ...
'23.3.18 2:52 PM (106.101.xxx.38)늦게 낳아도 육아 감당할 수 있으면 축복이죠
근데 개인적으로 제가 정한 출산의 마지노선은 42살이었어요
아니 고3때 환갑 엄마라니...
요즘 고딩 엄마들의 역할이 학생본인만큼 중요한데 과연 환갑 엄마가 그 트렌드에 맞춰 뒷바라지가 가능할까? ㅎㅎㅎ
물론 20년 후에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난 못하겠다 였어요
에버랜드에서 유치원 애기 데리고 전전긍긍하던 40대 중후반 엄마 아빠의 분투기를 읽은 후론, 너무 늦은 육아는 아이 이전에 부모 스스로한테 너무 격렬한 챌린지인데 난 못하겠다 였어요
정서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돈이나 남의 손 빌려 할 수 있는 부모역할은 한계가 있으니 그걸로 다됐다라고 할 수 없잖아요
그치만 늦은 육아 덕분에 나이보다 더 젊게 더 건강하게 더 열심히 사는 계기가 되는 것도 의미가 있긴 있겠죠20. 아
'23.3.18 3:07 PM (125.191.xxx.200)윗님 맞아요.. 늦은 육아로 더 건강하게 사는 사람도 봤어요.
근데 그런경우는 터울이 큰 아이가 거의 끌어주더라구요.
늦둥이 동생도 봐주고요…
사실 60세 정도 되면 ..
무엇보다 체력도 뇌도 어느정도 노화가 일어나는데..
자식일보다는 내가 먼저 쉬고 싶은 마음도 클것 같아요..
그래서 노후가 준비된 경우가 아니면 어렵다싶죠..
20대 아이들도 사실 도움이 필요하죠 여러가지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