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선배님들 원래 인생이란 이런 것인가요?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ㅜㅜ
1. ..
'23.3.17 9:18 PM (114.207.xxx.109)일단.밥 든든히 드세요 배부면..
그럼 좀 인생이 부드러워져요2. 그래서
'23.3.17 9:23 PM (117.111.xxx.118)인생은 고해라잖아요. ㅠㅠ
우리 이 고해를 마음 단단히 먹고 헤쳐나가요.3. ker
'23.3.17 9:24 PM (180.69.xxx.74)안좋은일은 한꺼번에 오대요
다른건 두고 내 몸부터 챙기세요
남편 아이는 알아서 살아요4. Lhhhh
'23.3.17 9:26 PM (121.141.xxx.248)반찬도 사드시고 배달도 시켜드세요
내가 기운이 없는데 너부터 살아야죠
사춘기애들은 짐승이네요
아닌 애도 있지만 아이들이 모르는건 아닌데
당장 자기자신이 통제가 안돼거든요
좋아하는거 하고싶은거하세요
빚내는거 아님 사고싶운거 사고
맛집도 미술관도가고 산책도 가고
내가 살아야죠
마움이 너무 괴로우면 저는 바느질 십자수이런거했어요
위로드려요5. Lhhhh
'23.3.17 9:28 PM (121.141.xxx.248)오타가 너무 많아 죄송
돋보기가 안보여요 ㅠㅠ
저도 길거리에서 막울었어요
울었더니 좀 기분이 좋아졌어요
달다구리도 좀 먹고
사고싶던거 소소하게샀어용6. ㄴㅌ
'23.3.17 9:30 PM (175.114.xxx.153)일단 기운내서 최대한 입맛 돋구는 걸로 배부르게 드세요
그런다음 몸에 생긴 문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해야죠
병원부터 알아보세요
남편이나 자식은 그 다음7. **
'23.3.17 9:58 PM (61.98.xxx.18)저는 50데초반.. 신경 안정제 먹으며 버티고 있어요.TT
정신줄 간신히 잡고 살고있어요. 원글님 함께 버티어보아요.8. ㅇ
'23.3.17 10:09 PM (222.114.xxx.110)악마가 있다면 인간이 과거의 불행과 미래의 걱정에 갇혀 현재를 빼앗아 평생을 불행하게 만드는게 목적일 거에요. 건강 챙기시고 소확행이라도 실천하여 현재를 잘 살아가 보아요.
9. ...
'23.3.17 10:19 PM (110.13.xxx.200)지금 인생에서 가장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한때 진짜 미친듯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다 지나가더라구요.
그러다 또 조금 살만한 날이 와요.
그것만 생각하시고..
그렇잖아도 힘든데 몸이라도 잘 챙기시고 힘든일은 다 피하세요.
밥해먹을 기운없을때 안하는거에요. 시켜먹든 아들보고 라면좀 2개 끓이라고 하든
그냥 쉬세요. 너무 잘하려 하지마시고 몸힘들땐 그냥 나자빠지는 겁니다.10. 살다보면
'23.3.17 10:38 PM (124.53.xxx.169)유난히 힘든 시기가 있고 그 시기가 지나면 거짓말 처럼 좀 나아지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님은 지금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11. ㅇㅇ
'23.3.17 11:44 PM (73.86.xxx.42)진짜 통찰력 글이네요. 깊이 새깁니다 ㅡ
악마가 있다면 인간이 과거의 불행과 미래의 걱정에 갇혀 현재를 빼앗아 평생을 불행하게 만드는게 목적일 거에요. 건강 챙기시고 소확행이라도 실천하여 현재를 잘 살아가 보아요.2222222212. ㅇㅇ
'23.3.18 12:05 AM (112.165.xxx.57)원글님~
우선 몸부터 챙기세요. 어서 식사부터 하세요.
내가 있어야 자식도 있고 남편도 있습니다.
버티다보면 지나갑니다.
내인생만 그런게 아니고
인생이란게 사는게 쉽지가 않네요 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