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안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 조회수 : 5,548
작성일 : 2023-03-17 20:51:42
직장에서도 딱히 문제 없이 잘지내고 특히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나 언니들은 저를 좋아해주세요.
근데 비슷한 나잇대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항상 먼저 다가가면 상대방은 딱히 반응도 없고 연락도 없네요.
성격적으로 문제 있진 않고 오히려 성격 좋다는 말 많이 듣거든요.
직장동료들과도 잘지내고 문제 없이 지내는 편인데 비슷한 또래들 사귀기는 너무 어렵네요.
인색한 편도 아니고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내는 편이고…답답하네요 ㅠㅠ
저같은 분 있으신가요 ㅠㅠ
IP : 220.90.xxx.4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랑
    '23.3.17 8:53 PM (61.98.xxx.135)

    저요ㅡ 주위에 너무 인성 별로다 싶은 분들 사모 포함 사람이 끓는데. 털털 털어놓아보면 없어요
    아. 비슷 성향 진국 친구는 있네요

  • 2.
    '23.3.17 8:54 PM (210.205.xxx.129)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면 그냥 있던 친구만나는 것도 버겁고
    새친구 만들 에너지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가오는 사람도
    적당히 선긋게 되요 ㅜㅜ 원글님 문제라기 보다 나이가 든 사람들이 대부분 그런거 같아요

  • 3. 이뻐
    '23.3.17 8:55 PM (210.178.xxx.233)

    너무 깔끔한 성격아니신가싶은데
    일반 사람들은 그런 사람 안좋아하더라구요

  • 4. 너무
    '23.3.17 8:57 PM (123.199.xxx.114)

    들이 대지 마세요.
    사람은 뭐 딱 하나 끌려서 친구가 될수 없어요
    두루두루 겸비해야 되거든요.


    성격이 정말 좋은데 너무 가난하면 그것도 부담이고
    집은 잘사는데 자랑질이 단점일수 있고
    만나면 죽는 소리
    밥값은 내는데 나를 하대한다든가

    여튼 쉽지 않아요.
    인간은 딱하나로 친해질수 없는 존재라는거

    적당히 적당히 만나서 히히덕 거리고 집에가면 잊어먹고 그러면서 살면 되는거에요.

  • 5. ..
    '23.3.17 9:01 PM (114.207.xxx.109)

    질투일수있는데 위아래로 인정? 받느면 좀..그런게있더라구요

  • 6. ——
    '23.3.17 9:01 P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모 노잼이거나 매력없거나 이득돠는게 없어서…

    나이든 분들은 외로우니까 말 잘듣고 그럼 무조건 좋아해주고요

  • 7. ....
    '23.3.17 9:03 PM (222.106.xxx.251)

    여럿 이유가 있겠지만
    이유 한마디로 정리하면 끌어당기는 '매력'이 없어서예요

    매력은 중의적이긴해도 뭐 같은 도둑창녀들도
    친구가 있는거는, 도덕성 인격의 결과물이 아니란거죠

  • 8. ....
    '23.3.17 9:12 PM (1.239.xxx.182)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지나온 친구들을 생각해 보니
    친구관계도 두 부류.
    유무형의 이익을 주고 받으며 만나는 관계
    외로움 또는 소속감이 필요해서 만나는 관계

  • 9. 공통점
    '23.3.17 9:14 PM (118.200.xxx.149)

    성인되서 딱히 접점이 없으면 친구하기 힘들어요
    교회를 같이 다니든지 취미를 같이 하든지 하는 접점이 있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전 운동하면서 만난 친구들이 그래도 제일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예요

  • 10. 나도 그런줄
    '23.3.17 9:29 PM (219.255.xxx.39)

    얻어먹을게 없어서 그렇다가 더 컸어요.
    친구다운 친구?공통점이 안생겨서 그렇구요.

  • 11. ..
    '23.3.17 9:39 PM (49.142.xxx.184)

    나이들수록 혼자여야 한다네요
    진정한 친구란 없고
    전부 시절인연과 같은것
    한사람만 만나려말고 그때그때
    난로의 거리로 만남

  • 12. ㅎㅎ
    '23.3.17 10:14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

    제가 좀그런데
    직장등이야 이어질 명분이 있으니 이어지는거고
    친구는 서로 잘맞거나 재밌거나 정보등 주고받을게 있어야 이어짐.
    저도 말수도 적고. 재밌는편이 아니라. 선지키며 배려하고 베풀고 해도 잘안생기더군요
    근데 또 나하고 잘맞는 사람을 만나면 잘지냄 이게 중함
    그리고 지인은 만들려하면 생기긴함. 친구보다 지인정도 생각하고 만나면 낫지않나싶어요.

  • 13. ㅎㅎ
    '23.3.17 10:22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

    제가 좀그런데
    직장등이야 이어질 명분이 있으니 이어지는거고
    친구는 서로 재밌고 잘맞거나 공통점이 있거나 정보등 주고 받을게 있어야 이어짐.
    저도 말수도 적고. 재밌는편이 아니라. 선 지키며 배려하고 베풀고 해도 잘안생기더군요.
    그나마 운동 같은거 취미 하면서 친해지는 지인은 있어요. 친구보다 지인정도 생각하고 만나면 낫지 않나싶어요.

  • 14. 오만가지
    '23.3.17 10:38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재미없어서
    매력없어서
    별볼일없어보여서
    너무 반듯 답답해보여서
    피곤한 스타일같아서
    나랑 안맞아보여서
    짠순이 같아서
    잘나지않은데 잘난척하는것같아서
    꾸미지않고 초라해보여서
    등등

  • 15. 사랑
    '23.3.17 10:50 PM (61.98.xxx.135)

    님이 다가가보세요 먼저. 님이 사귀고픈 분도 님과 같은 성향이라.평행선만 달릴수도요

  • 16. 요즘
    '23.3.17 11:16 PM (124.53.xxx.169)

    제가 느끼는게 사람들이 다 지친건지 메마른거 같아요.
    꼭 필요하다면 애써 친하려 하겠지만 서로서로 딱히 친해지려 않는거 같았어요.
    그러면서 늘 외롭다 하죠.

  • 17. 공통점있어야친구
    '23.3.18 1:22 AM (116.32.xxx.22)

    나이들수록 혼자여야 한다네요

    왜요?

  • 18. 영통
    '23.3.18 6:50 AM (106.101.xxx.219)

    친구도 내게 도움이 되나 중요합니다.
    성인은 더.
    같이 있으면 즐겁다거나, 힘이 된다거나, 정보가 많다거나
    공감 소통이 된다거나
    님이 그 면이 부족할 수도.
    성격 좋은 것은 친구로서 상위 항목은 아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8293 옥천 부소담악.청주 상당산성 .공주 공산성 중 가장 쉬운곳 20 어디 2023/03/18 1,962
1448292 어제 90년대 가요 찾아달라고 글 올렸는데요, 찾았어요!!! 2 어제 2023/03/18 1,211
1448291 전우원씨 의식불명이라는데 21 ㅇㅇ 2023/03/18 7,931
1448290 교회 아직 세금안내요? 21 ㄱㄴㄷ 2023/03/18 1,507
1448289 민주지지층 이재명당대표 지지율아세요? 46 .. 2023/03/18 1,929
1448288 나라면? 비운의 아나운서vs 배현진되기 4 문득 2023/03/18 1,560
1448287 홍윤화씨는 맛녀석에 그냥 놔두지 12 2023/03/18 5,333
1448286 알바하고왔어요 7 .. 2023/03/18 3,104
1448285 30살 넘은 자식이 바뀐거라면 찾으실건가요? 30 질문 2023/03/18 7,480
1448284 참 죄인들이 사는 방법은 쉽네요(전재용 박상아) 9 종교의힘 2023/03/18 2,694
1448283 82금지어 추가 지정 되리라 보시나요? .... 2023/03/18 510
1448282 환락가 호스티스 김건희 5 2023/03/18 4,465
1448281 피아노 천재가 있었네요! (꼭 들어보세요) 7 사랑감사 2023/03/18 3,245
1448280 제일 좋아하는 간식 하나씩 얘기해봐요 19 간식 2023/03/18 4,861
1448279 친구를 못사귀는 병도 있었네요 7 ㅇㅇ 2023/03/18 5,244
1448278 다음 대선에서 7 대선 2023/03/18 1,043
1448277 현금 20억 있는데요 허름한 건물이라도 사고 싶네요 52 건물주님 2023/03/18 23,273
1448276 컷트잘하는 미용실 추천부탁드려요(서울) 10 추천부탁 2023/03/18 2,072
1448275 외신도 주목한 SBS 양자경 수상소감 삭제 논란 10 ㅇㅇ 2023/03/18 4,828
1448274 우리나라 상가나 사무실 엄청 문제될 듯 5 움... 2023/03/18 4,574
1448273 보이스피싱인지 봐주세요 8 mizzan.. 2023/03/18 2,253
1448272 오늘 내 삶에서 가장 치욕적인 날 3 병신때문에 2023/03/18 6,421
1448271 윤도리는 나라 팔아 먹고 왔어도 신나겠어요... 6 2023/03/18 2,098
1448270 의과적 지식 있는 분 좀 도와주세요 어깨인대 파열 21 도와주세요 2023/03/18 2,668
1448269 선입금 90% 인테리어의 결과물 (펌) 2 ㅇㅇ 2023/03/18 6,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