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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가 학교에서 맞는 아이가 있다는데

ㅇㅇ 조회수 : 4,390
작성일 : 2023-03-17 20:25:36
초등 1학년 아이가 학교갔다와서 말하는데 선생님 안계실때 a가 b를 계속 발로 차고 때린다는 거에요. b가 키가 작다고 a가 놀리기도 한다고 하고요. 놀라서 b 아이도 때리니? 라고 물어보니 b는 안때린다고 하네요. 아이말을 듣고 너무 맘이 심난하네요. 초등 1학년 아이들이 폭력을 행사할 수도 있나요?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키작은 b 아이를 생각하니 맘이 아파서요.
IP : 222.116.xxx.7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님에게
    '23.3.17 8:29 PM (1.238.xxx.39)

    말씀드리고 도움 청하라 하세요.
    이건 고자질 아니고 친구 돕는거라고요.

  • 2. ..
    '23.3.17 8:30 PM (211.215.xxx.175)

    심난(X) 심란(0)

  • 3. 구글
    '23.3.17 8:35 PM (103.241.xxx.201)

    진짜 무자비하게 때려요 그 엄마는 우리애한테 먼저 물어볼게요
    우리애는 안 때렸다는데요? 직접 겪엇습니다

  • 4. ㅇㅇ
    '23.3.17 8:42 PM (118.235.xxx.38)

    친구를 돕는거죠

  • 5. ..
    '23.3.17 8:44 PM (223.62.xxx.236)

    증거 영상을 몰래 찍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바디캠을 달아 주시면 안 되나요…?

    맞는 그 아이도 안됐고
    때리는 아이도 바르게 가르침 받고 자랄 수 있게 하기 위해.

  • 6. ...
    '23.3.17 8:46 PM (218.55.xxx.242)

    초등 남자애들은 말 할 줄 몰라 당할때가 많아요
    담임에게 말하거나 B 아이 연락처를 알아내 그 엄마에게 말해야죠
    담임은 자기선에서 적당히 넘어가려고 할 수 있으니 엄마에게 말하는게 제일 좋구요

  • 7. **
    '23.3.17 8:46 PM (211.234.xxx.253)

    1학년때 엄마들 연락처 다. 돌텐데 저라면 그엄마한테 이야기할것같아요 맘아프네요

  • 8.
    '23.3.17 8:49 PM (121.159.xxx.222)

    그엄마한테 직접 이야기하면 누구엄마가 그러더라 동네싸움나요 그렇다고 모르는척할순없으니 익명요구하고 담임한테 이야기전해주세요. 학폭이있다 잘알아보시고 꼭 피해아동과 이야기하시라 하구요

  • 9.
    '23.3.17 8:50 PM (14.39.xxx.167)

    그 엄마에게 꼭 알려주세요
    그때 고착화되면 큰일나요 ㅜㅜ

  • 10. ㅇㅇ
    '23.3.17 8:52 PM (221.150.xxx.98)

    알리는 것이 결국 내 아이 지키는 것도 됩니다

  • 11. ..
    '23.3.17 8:58 PM (1.241.xxx.45)

    마음 아프네요. 그 애 엄마한테 꼭 알려주시길 부탁드려요

  • 12. 저는
    '23.3.17 9:05 PM (116.125.xxx.12)

    맞는 엄마한테
    전화해줬어요
    울애는 말랐어도 한대 맞으면 두대 때리니까
    건들다 더 맞으니까
    다른애 때린다고

  • 13. 학폭위원회 참가자
    '23.3.17 9:06 PM (221.158.xxx.167)

    초1 여자애들 폭력 문제로 학폭위원회 열려 참가했었어요.
    아이들이 어린데도 괴롭히는 수준이 상당하더라고요.

    다행히 담당 선생님이 중간에서 아이들 부모님들 화해시키고 아이들도 적절히 조치해서 학폭위원회는 형식적으로 열린 거지만 내용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 14. .....
    '23.3.17 9:10 PM (118.235.xxx.6)

    초1 어린거 같죠?아니에요.
    가위들고 찔러 죽인다며 실행하려다 제지당한 남자애
    여자 화장실 훔쳐본 남자애
    여자애 목 조른 남자애
    선생님이 나무랐다고 창문으로 뛰어내릴꺼며
    창문으로 올라가 협박한 남자애
    이게 모두 1학년 한해동안 일어난 일이에요.

  • 15. 초1
    '23.3.17 9:45 PM (39.7.xxx.196) - 삭제된댓글

    “18, 니 엄마는 창녀”

    이게 초1이 한 말입니다.
    어른들한테만 세상 예의바르고, 깍듯, 착하게 행동해요.
    놀랍죠~

  • 16. 답글들 보니
    '23.3.17 9:46 PM (39.7.xxx.240)

    너무 놀랍고 무섭네요ㅠㅠ 일단 담임선생님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볼까 생각중이에요

  • 17. ㅇㅇ
    '23.3.17 9:50 PM (49.164.xxx.30)

    지인아이반에도..겉보기엔 세상 모범생 여자앤데
    책상을 밀어 애들을 치고..왕따시키고 보다못해
    선생님이 동영상찍어 그엄마한테 보냈대요
    그엄마는 자기딸 똑똑하다고 그렇게 자랑을 한다더니

  • 18. 구글
    '23.3.17 9:56 PM (103.241.xxx.201)

    교서 인권 이런것도 중요하니
    선생님이 보이지 않기 교턱 위에 cctv 돌아가게 해야 합니다 그럼 진짜 학폭 확 줄어들거에요
    아무도 거짓말 못할거구오
    왜 cctv 안 달까요 ㅠㅠ

  • 19.
    '23.3.17 9:59 PM (180.65.xxx.224)

    담임 말고 엄마요
    담임들은 일크게 만드는거 안좋아하고
    요즘 정서학대 논란때문에 혼도 못내요

  • 20. 저희남편은
    '23.3.17 10:11 PM (223.38.xxx.26)

    아이학교에 매맞는 친구가 있는데
    선생님도 모른척한다는 소리를 듣고
    교장실로 찾아갔어요
    제발 내 아이에게 물어보고 그렇게 당하는 아이가 있다면
    신고 하세요!!!!!
    무기명으로 교장에게 알리고 교육청에도 알리겠다는
    편지라도 보내시길~~~~

  • 21. 어째요
    '23.3.17 10:32 PM (170.99.xxx.201)

    폭력은 직접 당하는 당사자 뿐만 아니라
    그걸 지켜보는 아이들도 피해자예요.
    나중에 자기가 당할때 무기력감에 빠질수 있거든요.
    폭력이 당연해지니까... 익숙하게 되니까...
    원글님 아이를 위해서도 나서셔야 해요.

  • 22. 어째요
    '23.3.17 10:33 PM (170.99.xxx.201)

    원글님이 지금 나서셔야 원글님 아이도 엄마가 참지 않는구나. 배워요.
    나한테 이런 일이 당하면 엄마가 날 보호해주겠구나.
    엄마한테 얘기하면 되겠구나...

  • 23.
    '23.3.17 11:28 PM (117.111.xxx.163)

    학교에 알리세요
    다른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아야죠

  • 24. 모두가피해자
    '23.3.18 1:20 AM (116.32.xxx.22)

    폭력은 직접 당하는 당사자 뿐만 아니라
    그걸 지켜보는 아이들도 피해자예요.
    나중에 자기가 당할때 무기력감에 빠질수 있거든요.
    원글님 아이를 위해서도 나서셔야 해요.22

  • 25.
    '23.3.18 2:29 AM (117.111.xxx.88)

    아이가 엄마한테 얘기한 건 어른에게 도움 요청하는 거예요.
    남의 아이가 당하는 걸 무시한다면 내 아이가 당할 때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겁니다.
    내 아이가 무탈히 잘 자라기 위해서는 남의 아이들도 무탈하게 잘 자라야 해요.

  • 26. ...
    '23.3.18 5:48 PM (58.226.xxx.35)

    원글님이 지금 나서셔야 원글님 아이도 엄마가 참지 않는구나. 배워요.
    나한테 이런 일이 당하면 엄마가 날 보호해주겠구나.
    엄마한테 얘기하면 되겠구나...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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