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 받는 일을 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3,284
작성일 : 2023-03-17 18:33:20
전화 하는 사람의 이름 연령대 성별 정도만
기록을 하는데요
목소리로 여성인지 남성인지 알 수 없을 때가 가끔 있어요.
오늘 그런 전화를 받았어요.
이름도 중성적이었는데 허스키한 목소리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판단이 안서는 거예요
남자 같은 목소리였지만 말하는 문장을 듣고 있으면
여자 같은 거예요.
여자와 통화하는 친근함, 편안함이 있었거든요.
옆자리 직원을 손으로 불러서 목소리 듣게 해줬는데
그 직원은 남자 같다고..

모른다고 여성이세요? 남성이세요? 라고
직접 물어보면 절대 안되겠죠.. ㅠ
IP : 39.7.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xx
    '23.3.17 6:40 PM (211.198.xxx.123)

    게이 아닐까요?

  • 2.
    '23.3.17 6:49 PM (118.235.xxx.26)

    이정섭씨 여자목소리지만 이성애자고 아들도 둘이나있죠
    종갓집종손이고 성격도 남성적이래요
    목소리론몰라요

    게이도 여성적인 게이 극남성성인 마초게이있대요

  • 3. 목소리만으로도
    '23.3.17 7:08 PM (1.225.xxx.136)

    아니 목소리를 가지고 전화하는 것만 들어도 그 사람의 키나 체형, 교육수준 어떤 인간인지가
    좀 그려지지 않나요?

  • 4. 이름도
    '23.3.17 7:34 PM (123.212.xxx.149)

    그런 사람있죠. 아마 이름도 중성적이었나봐요. 뭔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 수 있는 정보를 자연스레 물어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예를 들어 형제관계를 묻거나 하면 알 수 있잖아요.

  • 5. ㅇㅇ
    '23.3.17 7:38 P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의 키나 체형, 교육수준 어떤 인간인지가
    좀 그려지지 않나요?
    ㅡㅡㅡㅡ
    목소리로 성 구별이 안되는 건 사실 특이 케이스죠.

    목소리만으로 그 사람이 어떠하다고 그림이 그려지지만
    그 그림이 맞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될 때도 많아요.

    처음 5분 얘기 들을 때와
    이야기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됐을 때 달라져요.
    대부분 처음에는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우리가 객관적인 사실과 원칙을 이야기하면
    급흥분을 하면서 돌연 태도와 말투를 바꾸는 경우도 많아서요.

    그리고 저희가 중재를 하기도 하는데요
    상대쪽과 통화를 하게 되면
    상대가 우리쪽에 전화 건 사람에 대해 평가하는 것을
    듣게 되는데
    제가 전화로 받은 인상과 사뭇 다르게 평가들을 하더라구요.

  • 6. ㅇㅇ
    '23.3.17 7:39 PM (39.7.xxx.92)

    그 사람의 키나 체형, 교육수준 어떤 인간인지가
    좀 그려지지 않나요?
    ㅡㅡㅡㅡ
    목소리로 성 구별이 안되는 건 사실 특이 케이스죠.

    목소리만으로 그 사람이 어떠하다고 그림이 그려지지만
    그 그림이 맞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될 때도 많아요.

    처음 5분 얘기 들을 때와
    이야기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됐을 때 달라져요.
    대부분 처음에는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우리가 객관적인 사실과 원칙을 이야기하면
    급흥분을 하면서 돌연 태도와 말투를 바꾸는 경우도 많아서요.

    그리고 저희가 중재를 하기도 하는데요
    상대쪽과 통화를 하게 되면
    상대가 우리쪽에 전화 건 사람에 대해 평가하는 것을
    듣게 되는데
    제가 전화로 받은 인상과 사뭇 다르게 평가들을 하더라구요.

  • 7. ㅇㅇ
    '23.3.17 7:42 PM (39.7.xxx.92)

    뭔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 수 있는 정보를 자연스레 물어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ㅡㅡㅡ
    저도 막 머리를 굴려봤는데 적당한 질문이 안 떠올랐어요ㅠ
    형제 관계는 전화 내용과 관련이 없어서 물을 수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8217 비트코인 미리 미리 사두세요 들 9 d 2023/03/17 9,278
1448216 잘하면 1억도 줄수 있지 요즘 이말들이 떠오르네요 2 ㅇ ㅇㅇ 2023/03/17 2,717
1448215 윤석열, 게이오대 연설에서 대형사고 쳤네요 59 ... 2023/03/17 21,661
1448214 학교 수행 평가 정보 5 ㅠㅠㅠㅠ 2023/03/17 1,504
1448213 정윤정 사과. 홈쇼핑 퇴출? 29 .. 2023/03/17 19,688
1448212 전남편이 이삿날 왔는데 18 2023/03/17 9,745
1448211 서울역에서 서초구 까지 3 택시 2023/03/17 1,220
1448210 나솔 13기 상철 정숙 현커 진짠가요? 9 2023/03/17 7,089
1448209 kbs 스포츠 오프닝 신해철이 작곡한 거였네요 7 아셨어요? 2023/03/17 1,611
1448208 저 놈이 아직도 있네 3 빨리 2023/03/17 2,000
1448207 오늘도 그녀는 셀럽놀이중 5 qazxc 2023/03/17 2,997
1448206 김은숙작가 오글거리는거는 그만 썼음 합니다 49 .. 2023/03/17 14,314
1448205 미국정부에서 자꾸 은행들 걱정없다라고 하는게 10 ㅇㅇ 2023/03/17 2,221
1448204 윤썪열 월급은 일본에서 줘라.. 5 2023/03/17 538
1448203 광파오븐 있으면 에프 없어도 될까요? 7 난나 2023/03/17 1,833
1448202 마스크팩 하고 나서 씻고 크림 바르나요? 4 ... 2023/03/17 2,889
1448201 화개살 궁금해요.. 15 살살 2023/03/17 3,263
1448200 82는 그냥 소소한사는얘기보러 들어오면 69 ㅣㅂㄷㅂㄴ 2023/03/17 4,745
1448199 나는솔로 13기 중 영호가 가장 낫지않나요? 12 2023/03/17 4,718
1448198 오일릴리 같은 가방브란드 알려주세요 3 ㄱㄴㄷ 2023/03/17 2,086
1448197 서진이네 보는데 정말로 맛나나요? 15 정말 2023/03/17 7,336
1448196 오랜만에 연락했는데 답장 씹으면 손절 해야하는거죠? 6 2023/03/17 3,485
1448195 팬텀싱어 같이봐용~ 40 여유~ 2023/03/17 2,743
1448194 인생선배님들 원래 인생이란 이런 것인가요? 12 ㅡㅡ 2023/03/17 4,363
1448193 90년대 가요 제목 좀 가르쳐 주세요... 23 가요 2023/03/17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