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미용커트도 아니고
자라게 냅두다가 머리끝이 상해서 빗질이 안될정도의 손질만 원하거든요.
평소에도 드라이 안하니까
아침에 머리 감은날 커트하러 갔다가 드라이 예쁘게 해주면 그날 하루 산뜻하게 다녀요.
최근에 6개월만에 참다 참다 갔는데
역시 아침에 머리 감고 갔거든요. 근데 미용사분이 머리 감고 시작할까요? 해서 감고 왔다고 하니까 바로 커트 해주더라구요.
머리감겨주는거 5000원 추가
저 다니는곳보니 거긴 컷트 남자만 감겨줌
저도 살짝 다듬기만하는데 동네 25000원 컷트는 안감겨주고 30000원 컷트는 머리감겨줄때 두피 맛사지도 해줘서 여기만 가요.
저는 당연히 감겨주는줄알았는데..안감겨주는곳도
많더라구요
따로돈받아요
남자는 감겨주고요
커트는 안감겨줘요
싫어요
내 샴푸로 내식으로 꼼꼼히 감아야
안심되거든요
컷은 당연히 머리 감고가고
펌은 어쩔 수 없이 끝나고 감겨주는대로 있지만
아무리 예쁘게 후처리를 해줬어도
집 오면 맹물로 엄청 헹궈내요
미용실서 아무리 잘 감긴다해도
샴푸찌꺼기 남을 수 밖에 없어서
찝찝해요
전 머리감기에 진심인편이거든요 ㅎㅎㅎ
일단 감겨주고 시작하는데가 좋아요
이유가 뭐든 손님이 싫다고 해서 안감기면 거기 가위 빗 다 공용인데 매번 소독하는 지도 모르겠고 더러워요
미용사도 더러운 머리 만지기 싫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