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보다 좀 정리를 하는데
메모지가 하나 나오는데 손으로 끄적거려논거에요.
'엄마 아빠는 나를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나는 짜증만 내고 있다..'
제가 속으로...
이제 아냐?
했네요.
학교 다녀오면 문콕닫고 나오지도 않고
뭐 먹을때 돈달랄때 게임할때만 거실 나오면서...
대학 가니 뭔가 아들은 멀어지는 느낌이에요.
아직도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아기 같은데..
혼자 지하철 타고 1시간씩 다니니...
몸이 피곤한지 목감기도 안낫네요..
자식도 불가원 불가근인지...
귀찮다가도 이쁘고 ,안스럽고 그러다 또 짜증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