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나서 19년이 지난 뒤에야 아들은 비로소 어머니가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임을 깨달았다. 후회하며 고향에 돌아와 보니 살던 곳은 쑥대밭이 되어 있었고, 예전 부잣집 딸은 이미 다른 곳에 시집가서 잘 살고 있었다. 이에 상심한 아들이 술이나 한 잔 하자고 다리목에 있는 주막집에 갔는데 어린 처녀가 술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둘이서 술을 마시다가 취해 같이 하룻밤을 잤는데, 이튿날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처녀가 바로 과부가 남긴 딸이었다. 사실을 알게 된 둘은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다리 밑에 빠져 죽었다. 이를 안 부잣집 양반이 자기 딸 때문에 신세가 그리 되었다고 마을 뒤 고개 위에다 묘를 써 주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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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떄의 근친 기록
그러고 나서 19년이 지난 뒤에야 아들은 비로소 어머니가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임을 깨달았다. 후회하며 고향에 돌아와 보니 살던 곳은 쑥대밭이 되어 있었고, 예전 부잣집 딸은 이미 다른 곳에 시집가서 잘 살고 있었다. 이에 상심한 아들이 술이나 한 잔 하자고 다리목에 있는 주막집에 갔는데 어린 처녀가 술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둘이서 술을 마시다가 취해 같이 하룻밤을 잤는데, 이튿날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처녀가 바로 과부가 남긴 딸이었다. 사실을 알게 된 둘은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다리 밑에 빠져 죽었다. 이를 안 부잣집 양반이 자기 딸 때문에 신세가 그리 되었다고 마을 뒤 고개 위에다 묘를 써 주었다.
1. 어휴
'23.3.17 1:4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미저리 엄마들 욕 먹어야 할 이유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거네요.
지 아들 상사병 낫다고 동침이라니. 세상 ㅂㅅ인듯.2. 와
'23.3.17 1:42 AM (118.34.xxx.184)대단한 막장인데
한편으로 기구한 운명이네요3. .....
'23.3.17 1:43 AM (118.235.xxx.48)예전 유럽에서는 흔한 일 아닌가요?
우리나라 구전문학은 콩쥐팥쥐 따라갈 만한거 없음4. 그냥
'23.3.17 1:45 AM (182.224.xxx.212)아무말 아무일 대잔치인것 같은데요.
요즘은 영상으로 나오는 포르노를
예전엔 글로 써서 돌려봤나보네요.5. //
'23.3.17 1:47 AM (218.149.xxx.221)채록 자체가 남 41세인데....
솔직히 동네 노인정 노인도 아니고 41살한테 조선시대 전설을 듣는거 자체가
크로바노트 녹취 앱이 있던 시절도 아니고 8월 11일 찌는듯이 더운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며 녹음기 들고 옛이야기 아는거 없나 채록하러 다니는 사람을
동네 아재가 급 지어낸 Y담이나 하며 놀려먹은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뭘 돈을 벌어서 도망을 가며 만져만 봐도 아가씬지 엄만지를 몰라요 어휴...6. ᆢ
'23.3.17 1:55 AM (118.32.xxx.104)별 그지같은 스토리
7. ..
'23.3.17 2:10 AM (116.39.xxx.162)국민학교 때 월요일 아침조회 때 교장이
구령대에 서서 하던 거짓말 같은 거죠.
효자가 어머니릏 위해서
허벅지 살을 떼어다가
어머니에게 드렸다는 그런 거....
어떤 양반이 자기 딸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고
묻어주는지....ㅎ
욕이나 했겠지.8. ...
'23.3.17 3:11 AM (211.179.xxx.191)둘 다 죽었는데
둘이 동침을 해서 죽었는지
아니면 기구한 운명 때문에 죽었는지 어찌 알아요?
지어낸 얘기가 분명하죠.9. ....
'23.3.17 5:16 AM (61.79.xxx.23)신라 왕족 성골들이 더 막장이죠
지들끼리 난리도 아님 (남매지간 모자지간 )10. ...
'23.3.17 8:40 AM (114.207.xxx.19)이런 스토리는 일본 문화에서 툭하면 나오죠.
갑자기 생각나는 건 소설로는 살육에 이르는 병
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
드라마로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11. ㅁㅁ
'23.3.17 8:45 AM (61.81.xxx.150)부잣집 양반과 그딸은 뭔 봉변이래요
누군가를 짝사랑 할수있지만 그걸 저 싸이코 미친 어미 처럼 풀진 않쟎아요12. …
'23.3.17 8:51 AM (86.186.xxx.233)근친의 최고봉은 일본인들 아니에요? 그래서 유전자가 그모양이잖아요
13. 싸이코
'23.3.17 8:55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전여옥의 일본은없다 라는 책에서보면
모성애 강한 일본엄마가
아들의 성욕을 직접 해결해주는 내용이 나와요
묘하게 일본 이야기 같네요14. ㅁㅇㅁㅁ
'23.3.17 9:01 AM (125.178.xxx.53)이건 기록이 아니고 이야기죠
이 글 쓴 목적이 뭘까요?15. ..
'23.3.17 9:12 AM (182.221.xxx.146)조선시대 엄마가 아들 근친을 시켰다고요?
말 같은 소리를 해야지
차라리 기생을 사다 바쳤다하면 이해가 간다만
성리학에 쩔은 조선시대에 이게 무슨. ...
드런 문화는 다 일본꺼 아닌가16. 유럽
'23.3.17 9:12 AM (49.164.xxx.136)유럽 근친상간도 심하죠
합스부르크가문 마냥
인간의 본성인지도17. …
'23.3.17 9:20 AM (73.222.xxx.95)그때도 그지같은 인간들이 왜없었겠어요? 연쇄살인마도 있었겠고 불륜도 있었겠고. 일본은 더한 ㄸ ㄹ ㅇ가 훨씬 많았죠. 솔직히 야만인이 고려인 문명받아다가 사람된거잖아요
18. ---
'23.3.17 10:54 AM (220.116.xxx.233)프랑스도 마고 여왕 영화보면 마고와 그 프랑스 왕이었던 친오빠와 그런 관계가 있었다는 암시가 나오고...
보르지아 드라마에서도 체사레와 그 여동생 루크레치아가 그런 관계였다고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