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전 비용 도대체 얼마나 더 늘어나는 겁니까]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또 늘었습니다. 대통령실이 용산에 들어서며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합동참모본부의 이전 비용이 지난해 말에 비해서 500억 원이나 더 늘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실제 이전 예산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면서 더 늘어날 수 있다고도 자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496억 원이면 된다’, ‘추가비용 없다’ 라고 하던 호언장담과 달리 이전 비용은 끝없이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이 목적이라던 이전 사유는 도어스테핑 중단과 더불어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이전이 남긴 것은 안보·치안·외교 등의 국정 공백, 무속인 개입 의혹, 그리고 밑 빠진 독에 물붓듯 들어가는 국민의 혈세뿐입니다.
대통령실 이전은 국민적 반대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강행한 것입니다. 한일 관계의 제3자 변제도 “내가 생각해낸 것이다”라고 자랑했습니다. 대통령의 일방통행에 국민의 인내가 한계에 달했습니다.
대통령은 이제라도 이전 비용이 최종적으로 얼마나 들어갈지 솔직히 고백하기 바랍니다.
2023년 3월 16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의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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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만 퍼 쓰면서 내 세금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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