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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자꾸 기대를 하는데

....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23-03-16 12:03:40
나이 드시니 자꾸 이런 저런 거 하고싶다고 기대를 하시는데 저는 여러 가지로 실망한 부분이 많아서 다 맞춰드리기 싫네요. 그 동안 장녀 노릇 착실히 했으니 이제 장남한테 의지하셔야죠.

오늘도 전화와서 제 쪽으로 한 번 오겠다 저희 집에서 자고가겠다 하시는데 내가 외롭고 힘들 때는 징징대지 말라고 하시던 분들이라. 제 사업장 차릴 대도 100원도 보태주신 적도 없고, 집 옮긴다고 5천만 빌려달라 할 때는 딱 잘라 거절하더라구요. 아쉽지만 알았다 하고 스스로 옮겼어요. 알고보니 연금 받아 써야한다고 대출 못 해준다던 집은 아들한테 다 몰아줬더라구요. 이미 줬으니 저 빌려줄 돈이 없었죠. 

자고 갈 집 이제 없다, 오시지 말라고 시간 봐서 내가 가든가 하겠다고 하고 끊었네요. 

IP : 121.163.xxx.1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6 12:05 PM (39.115.xxx.14)

    잘하셨다고 말하는게 슬픈일이내요.
    본인들 알아서 하셔야죠.

  • 2. 곰돌이
    '23.3.16 12:07 PM (223.38.xxx.138)

    잘하셨어요
    지금이라도 장남에게 기대는 버릇을 들이게 하세요
    님이 해주다 보면 점점 그게 고착화 되어서
    부모님도, 남자형제도 님이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해요
    그냥 몰아준 자식이 하도록 계속 님이 언급하세요
    님한때 기대치가 없도록
    물론 님도 기본은 하시겠지요

  • 3. ㅇㅇ
    '23.3.16 12:08 PM (118.235.xxx.101)

    요즘 왜이렇게 염치없는 부모님들이.많으신지...
    집몰아준 아들한테는 말못하고
    만만한 딸들에게 난리...
    마음약해서 자꾸 봐주시지말고 딱 자르세요.
    처음이 어렵지 시간지나면 괜찮아요.
    저는 시댁에 반대로 엮인 상황인데
    노인네들 안쓰럽고 딱하다가도
    제가 이십년간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서 딱 잘라요.
    애들 키워주고 집사는데.돈 펑펑 보태준 딸들한테 전화하시라고 해요

  • 4. ker
    '23.3.16 12:24 PM (222.101.xxx.97)

    잘했어요
    왜들 그리 염치가 없나
    아들에게 붙어야죠

  • 5. ..
    '23.3.16 12:24 PM (116.32.xxx.73)

    집을 줬을때는 그들에게 의지하고 싶어서
    그런것일텐데 딸한테 그러시는지..

  • 6. ………
    '23.3.16 12:28 PM (112.104.xxx.112) - 삭제된댓글

    집은 아들한테 해주고
    며느리 불편하게 하면 아들이 힘들다고 며느리 눈치 보면서
    딸이 만만하다고 딸에게 치대겠다는…
    이래서 딸이 있어야 한다는 둥 하면서
    귀를 의심했네요
    이런 두뇌가 의심되는 친정 부모가 적지 않은 듯

  • 7. 집 줘놓고
    '23.3.16 12:39 PM (112.144.xxx.120)

    대접도 못받으면서
    나한테는 왜 대접 바라죠?
    내가 그렇게 만만한가.
    참 내.
    직장생활이다. 생각하시고 앓는소리 하세요.
    일 잘해봤자 돈 더주는 것도 아니고 허드렛일만 쌓입니다.

  • 8. 진심
    '23.3.16 12:45 PM (223.38.xxx.246)

    징그러운 행태에요.

  • 9. 엄마가
    '23.3.16 12:46 PM (121.163.xxx.181)

    엄마가 아들아들 하면서 퍼주기 시작한 게 오래됐어요. 딸보다 아들이 한참 떨어지니 안쓰럽다고. 인정머리 없는 딸보다 안쓰런 아들한테 마음이 갔겠죠 ㅋ. 6살 때부터 엄마 힘들다고 저금통 돈 모아주고 집안일 돕고 공부 잘하고 부모님 경조사 챙긴 딸은 이기적이고 자기만 아는 거래요. 힘들다면 수백만원씩 보내주고 생신 명절 다 챙겨줘도 아들이 더 마음이 가는 거 어쩌겠어요.

    제가 눈치를 보니 엄마가 아들 준다며 야금야금 돈 빼 가는게 조만간 집안 부동산 다 넘어갈 것 같아 아빠더러 조심하라고 몇 번 얘기했는데 아빠는 그런 거 아니라며. 결국 일 다 벌어지고나니 수습도 안 되고. 아빠더러 엄마 저러는 거 앞으로도 계속될거라고 조심하라고 했는데 알아는 들었는지. 아빠도 결국 한통속이겠죠.

    아빠는 자꾸 집에 오라는데 가봐야 예전 집도 아니고 자고갈 데도 없는데 뭘 자꾸 오라고. 건강 안 좋아지니 자식이 더 아쉬운가본데 돈 얻으러 뻔질나게 드나들던 아들 부르라고 했어요.

  • 10. 아마
    '23.3.16 12:49 PM (121.163.xxx.181)

    제가 돈 좀 버는 것 같으니 아들 다 줘도 딸한테 의지하면 되겠다는 계산이 있었겠지요 엄마는. 그 동안 제가 워낙 퍼주기도 잘했으니 만만했을 거고.

    지금도 저 주변에 참 잘해요. 친구 부모님들 안 좋으시면 챙겨도 드리고. 어디 가도 좋은 소리 듣고 예의바르다고들 하는데 이제 부모님한테는 그 정도로 마음이 가질 않아요.

  • 11. 차별이
    '23.3.16 1:04 PM (175.114.xxx.59)

    나쁜거죠. 애초에 없어서 못받았음 안쓰럽기나
    하지ㅜㅜ

  • 12. 36589
    '23.3.16 5:05 PM (121.138.xxx.95)

    잘하신거 아닌가요?차별한부모는 차별받아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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