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조숙증 주사를 중간에 중단하면 안좋을까요?

에고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23-03-16 10:01:59
딸아이가 2년반동안 맞고 있어요.
처음에 가슴에 몽울 생겨서 검사해봤더니 호르몬수치가 높고 뼈나이 1년 빨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6개월간 키와 몸무게가 안늘자 의사분이 성장검사 권유하시더라구요.
문제는 안그래도 매달 키재는 것에 스트레스 받던 아이가 그 얘기 듣더니 절대 안맞겠다 거부하고 매달 키와 몸무게 재는 것도 싫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예상키 158,9 이고 주사 처음맞을 때와 똑같아요. 그리고 뼈나이는 9개월 빠른걸로 좀 줄었습니다. 지금 만 10살이고 키는 138에 28로 말랐어요.
요새 키 안크는건 몇달전부터 먹는 양이 확 줄었어요. 활동량은 많은 아이인데 배부른것도 싫어하고 원래도 딱 양차면 숟가락 놓는 아이라 몇달간 몸무게가 늘긴커녕 줄었습니다ㅠ
아이가 사춘기 시작이라 그런지 실랑이하는 것도 힘들고... 먹기싫다는야 억지로 먹일 수도 없고.. 거기다 억제주사 맞으면 키가 더 안크는 것 같아 지금 주사를 종료해야하나 혼자 걱정입니다.
IP : 123.212.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여기다..
    '23.3.16 10:08 A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

    이런 중차대한걸 전문가인 의사에게 직접 물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하루속히 한군데만 가지말고 대학병원의 성장클리닉 여러 군데에서 여러 의사 소견을 들어보고 결정해야죠.

  • 2. ....
    '23.3.16 10:26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성조숙으로 대학병원 여러군데 가는건 쉽지않아요.
    다니고 있던 병원에서는 성장주사를 권하고 있어서
    다른 대학병원도 가보려고 했는데
    그 병원가서 상담받으려면 현재 치료중임을 밝혀야하고,
    그럴려면 현재 다니는 병원의 의사 소견서가 꼭 필요하고
    소견서 떼어달라고 하니 왜 떼냐 어디제출하냐 꼬치꼬치 물어봐서
    좀 난처하더군요.
    성조숙으로 대학병원 예약하려면 저희애 코로나 이전에 두세달~6개월까지 대기해야했는데
    코로나 이후 성조숙환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하니 지금은 대기가 훨씬 길거에요.

  • 3. ...
    '23.3.16 10:28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성조숙으로 대학병원 여러군데 가는건 쉽지않아요.
    다니고 있던 병원에서는 성장주사를 권하고 있어서
    다른 대학병원도 가보려고 했는데
    그 병원가서 상담받으려면 현재 치료중임을 밝혀야하고,
    그럴려면 현재 다니는 병원의 의사 소견서가 꼭 필요하고
    소견서 떼어달라고 하니 왜 떼냐 어디제출하냐 꼬치꼬치 물어봐서
    좀 난처하더군요.
    소견서 떼어서 가는 병원에서도 이미 다른병원에서 치료중인 아이를 진료 받아주려 하지 않아서
    그 과정에서 굉장히 애먹으며 타 대학병원 진료를 갔다온 경험이 있습니다.
    한군데만 겨우 갔다오구요. 힘들고 기분상해서 다른대학병원 가는건 포기했어요.
    성조숙으로 대학병원 예약하려면 저희애 코로나 이전에 두세달~6개월까지 대기해야했는데
    코로나 이후 성조숙환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하니 지금은 대기가 훨씬 길거에요.

  • 4. ..
    '23.3.16 11:09 AM (61.105.xxx.109)

    만10세에 138, 28kg인데 성조숙증 주사는 그만맞추셔야 할 거 같은데요??

  • 5. bb
    '23.3.16 12:02 PM (121.153.xxx.193)

    네이버 카페 성조숙증 검색하면 다른 아이들 케이스 많아요

  • 6. 저희
    '23.3.16 1:23 PM (203.142.xxx.241)

    저희아이도 여성호르면억제주사 1년하고 더 맞추면 안좋다고해서 그 이후로 성장치료 2년 했어요. 예상키는 말 그대로 예상키라... 저는 키가 157정도이고 남편도 175정도인데, 딸이 처음에는 155나 되면 많이 될거 라고 해서 놀라서 성장치료 시작했는데 지금은 170이예요. 2년에 7센치쯤 크는게 평균이라고 하던데... 걍 냅뒀어오 160은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7979 친정엄마와 달랏여행 어떨까요 9 ㅇㅇ 2023/03/17 2,107
1447978 지능검사 도움되나요? 2 ㅇㅇ 2023/03/17 558
1447977 쓰는폰이 남편명의면 제 휴면계좌 못알아보죠? 3 ... 2023/03/17 675
1447976 옷 쇼핑몰 구경하다가...맞춤법 6 @@ 2023/03/17 1,565
1447975 계절마다 놀러만 다녀도 좋은 3 00 2023/03/17 1,570
1447974 예술에 대한 기초소양을 쌓고싶어요 17 ㅇㅇ 2023/03/17 1,848
1447973 갱년기 증상 중에 미세한 떨림도 있나요 4 갱년기 2023/03/17 1,645
1447972 전우원씨 인스타 해킹됐어요. 26 전우원 2023/03/17 7,970
1447971 주식 손절 나중에 이야기하는 남편 믿을수 있나요? 5 2023/03/17 1,512
1447970 절친 ㅠㅠ 21 소인배 2023/03/17 4,963
1447969 식사대접대신 장례답례 뭐가 좋을까요? 4 .. 2023/03/17 1,616
1447968 요즘들어 몸이 너무 아픈데_ 혹시 경험 있으신분? 1 병원 2023/03/17 966
1447967 소고기 무국에 표고 넣어도 맛있을까요? 14 ... 2023/03/17 1,610
1447966 우리나라 국민들 넘 불쌍해요 21 바보천치 2023/03/17 2,070
1447965 한동훈 2 전두환손자 2023/03/17 1,085
1447964 애국가 연주시작하는데 한국 각료들 안보임ㅋ 16 ... 2023/03/17 1,725
1447963 사무실에서 다들 대답안하는이유 1 .... 2023/03/17 1,761
1447962 17년만에 재발한 암환자 경과보고해요 29 로즈마리 2023/03/17 6,579
1447961 자전거 안장만 버려 보신분 계실까요? 2 아시는분 2023/03/17 524
1447960 갤럭시 와치 5 . 대학신입생 선물로 어떤가요 4 레드향 2023/03/17 643
1447959 일제불매운동합시다 20 다시 2023/03/17 1,471
1447958 오지말고 거기 살아라 9 @@ 2023/03/17 1,315
1447957 해외순방을 먹으러 가나...맨 먹는 얘기만... 5 ... 2023/03/17 855
1447956 전우원씨 유튭이랑 인스타 삭제됐나요? 12 .. 2023/03/17 4,198
1447955 전두환 손자채널 완전 삭제 된듯요 4 Dd 2023/03/17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