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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하는 아이가 공부하기 싫대요

봄날 조회수 : 4,050
작성일 : 2023-03-14 16:06:50
독재한다며 관리형독서실 등록해서
지난주까지는 열심히 가서 대견해하고 있었는데요
어제 오늘 안가고 누워서 핸폰만 봅니다
공부하기 싫대요
수학만 하루종일 하니까 재미없고 하기 싫대요
다른 과목 해라 하니 할게 없대요
수학빼곤 작년에 1,2 등급이었구요
관리형독서실도 잇올 러셀 가려했는데 마침 집앞에
있어서 다니고 있는데 이틀동안 안가도 연락도 없네요
사설 독서실과 뭐가 다른지
이투스는 70만 집앞은 50만
20만원 저렴도 하고 식사도 집에서 할겸 다니고 있는데
환불할까봐요
아이에게 내일까지 안가면 환불 한다 하고
누워있는데 넘 속상하네요
재종은 마감이고 재종 다녀도 안다닐래 할수도 있는
아이이긴 합니다
눈은 높아서 인서울 간다 합니다
공부를 하던 말던 냅두어야 하는지
잔소리 하니까 서로 쎄하게 지내구요
제가 어디로라도 나가면 죻겠구만
다 다음달부터 재탁으로 일을 하게되어서
하루종일 누워 있는 아이를 볼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공부 안 하는 아이 두신 어머님들 위로좀 해주세요
IP : 112.170.xxx.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3.14 4:11 PM (222.234.xxx.40)

    저희집도 재수생 있어요 2시넘어 독서실갔어요

    어르고 달래서 공부하게 해야지 어떡하나요 이제 3월이니 포기하지마시고 마음을 다잡고 힘을 내세요

  • 2. ...
    '23.3.14 4:12 PM (1.232.xxx.61)

    애 하는 대로 놔 두세요.
    엄마가 마음 졸이고 잔소리해봤자 오히려 역효과납니다.
    공부 잘해도 못해도 내 아이
    그냥 믿고 지켜봐 주세요.
    공부 잘하던 아이도 하기 싫을 때가 있는 거니까요.
    저라면 가기 싫으면 환불할까 하고 물어 보겠어요(절대 야단 비난 안 돼요).
    그리고 먹고 싶은 거 해 주고요.
    하기 싫구나 하고 그 마음도 받아 주고요.
    진짜 하기 싫은데 그 마음 숨기는 것보다 진짜 건강한 거니까요.

  • 3. ...
    '23.3.14 4:12 PM (175.116.xxx.23) - 삭제된댓글

    처음엔 학원가서 옆에 아이들도 보고 하게하세요 독학이 그래서 힘들어요

  • 4. 그렇군
    '23.3.14 4:14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정신 안차리는 그런 아이는 독재 보내면 망해요.
    실력 있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애가 안다닐래라고 해도 멱살 끌고 가서 넣어야죠.
    같이 또래 경쟁하듯이 공부해야 동기도 생기고 좋아요.
    혼자하면 늘어져서 못해요.
    엄마~~~제발 재종 넣으세요~~

  • 5. 감사
    '23.3.14 4:17 PM (112.170.xxx.69)

    이곳에 물어보고 아이에게 얘기 할걸 후회되네요
    벌써 야단 비난 했어요 ㅠㅠ
    엄포도 놓고
    제가 이리 부족합니다
    3년내내 누워 핸폰만 보더니 또 시작이구나 싶어 화가 났다고 나름 합리화 해보지만 이미 늦었겠죠

  • 6. 환불하고
    '23.3.14 4:18 PM (125.177.xxx.70)

    다시 공부하겠다면 기숙보내세요
    돈더들어도 엄마도 살아야죠
    현역도 아니고 재수하면서 공부안하고 누워있는거
    어떻게 보고있나요

  • 7. 그게
    '23.3.14 4:18 PM (175.115.xxx.250)

    절실하고 절박한 게 있어야 공부를 하더군요.
    내내 놀다가 현역으로 지거국 간 아이가 두달 다니더니 반수 한다 해서 반대했지만 고집대로 했어요.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다 인서울 했는데 혼자 집 떠나 있으니 그게 너무 괴로웠던 모양이더군요. 웃기지만 이게 강력한 공부 동기가 됐어요. 재수 해서 인서울 했어요.

  • 8. ...
    '23.3.14 4:25 PM (1.232.xxx.61)

    원글님
    이미 비난하고 야단쳤어도 괜찮아요.ㅎㅎ
    엄마가 화내서 속상하지? 걱정되는 마음이 앞서서 그랬어.
    미안하다, 네가 더 힘들 텐데....
    얼마든지 전화위복 될 수 있으니
    가서 토닥여 주세요.

  • 9. 감사
    '23.3.14 4:31 PM (112.170.xxx.69)

    네 감사합니다

  • 10. 이제
    '23.3.14 4:35 P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

    말처럼 쉬운일 아닌건 알지만 이제 재수 극 초반인데 너무
    혼내지마세요. 하루이틀 그러다 본인이 또 조바심나서 알아서 갈거에요. 그리고 그정도 성적이면 독재도 괜찮습니다.
    저희애도 집근처 독재로만 해서 해서 의대정시 3합했어요.

  • 11. 이제
    '23.3.14 4:36 P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

    말처럼 쉬운일 아닌건 알지만 이제 재수 극 초반인데 너무
    혼내지마세요. 하루이틀 그러다 본인이 또 조바심나서 알아서 갈거에요. 그리고 그정도 성적이면 독재도 괜찮습니다.
    저희애도 집근처 독재로만 해서 의대정시 3합했어요.

  • 12. 에휴.
    '23.3.14 4:40 PM (211.253.xxx.160)

    밥먹다가 한소리 했더니,,,, 엄마가 그런소리 하면 해야하는데.. 싶은 마음도 싹 없어진다고...
    아는데,,, 아는데도......... 잘 안되죠.....
    말하는대신 숨한번 쉬기로 했습니다. ㅡ.ㅡ

  • 13. 봄바람
    '23.3.14 5:49 PM (220.76.xxx.51)

    수학 빼고 모든 과목 1,2등급하느라 아이가 열심히 공부해서 번아웃 온거 같네요. 한달동안 푹 쉴수 있게 제주도 한달살이나 타지역 여행갔다와서 충전해주라 하고싶네요. 한달정도 손 놓고 재충전해서 달려도 될것 같은데요 독재하는돈 조금 보태서요
    아이들은 동기부여 되면 무섭게 합니다.재수생인데 본인도 걱정되서 오랫동안 손 못 놓을거에요

  • 14. ㅇㅇ
    '23.3.14 5:52 PM (163.116.xxx.114)

    50 넘은 저도 이렇게 근무시간에 인터넷하고 노는데...
    독재로 성공하는 아이들은 초초초초상위레벨 아이들이에요.
    집마다 돈이 남아나서 월 4백만원씩 내며 기숙학원 가는거 아니에요.
    무조건 관리잘되는 학원에 보내야해요. 재수 성공하려면.

  • 15. ㅇㅇ
    '23.3.14 5:54 PM (163.116.xxx.114)

    11월부터 3월까지 실컷 놀았을텐데 무슨 빈아웃이며 충전인가요.
    지금은 없는 에너지도 짜낼때지 충전할때가 아닙니다

  • 16. ....
    '23.3.14 6:20 PM (117.111.xxx.189)

    아이랑 잘 얘기해보고 기숙학원 가도록 해보세요.

  • 17. ..
    '23.3.14 6:41 PM (218.155.xxx.56)

    원글님..살살 달래서 기숙 넣으세요.
    울 애도 수학만 해야해요.
    수학 혼자 안됩니다.
    질문 할 수 있고 친구랑 선의의 경쟁도 하고

    수학 어느정도 인지 모르지만
    4등급 이하라면 중형 기숙학원 보내세요. 대형 말구요.

    마음 덜 쓰고 돈 쓰는 게 나아요.

    애가 결심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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