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특목고생이 그런건 아니고요
요즘 학폭이 온오프라인에서 계속 화제고
유명 명문고에 다닌 집안 좋은 학생도
저런 학폭을 하다니..좀 그게 가장 충격이긴했어요.
근데 서울대 가고 또 잘살고
피해자는 진학도 못하고 억울하게..
제가 예전에 외고 다닌다는 남학생 과외를 하러
학군지에 간적이 있는데
학생 방 문을 열자 마자 마치 교수님 연구실 방문열었을때 느낌..
왠 토플 텝스책들이 책장에 쭈욱~~
더 놀란건 겉으론 예의바르지만 눈빛과 말투, 태도에서 은근나타나는
' 뭐 유학갔다왔다고? 그래 얼마나 하나 보자' 이런 태도...
어지간한 선생은 기에 눌려서 가르치지도 못하겠더만요..
알고보니 지방에서 있다가 외고 합격하고는 엄마가 이곳으로 이사온 상황..
대부분은 아니겠지만
18살짜리에게 하등 쓸데없는 부심...그게 자기가 이룬거 같지만
솔직히 부모 재력으로 이룬거기도 하니까 부심가질 필요없는데
아무튼...그닥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네요
그리고 저런건 부모 탓도 있지 않은지...
공부보다 인성이 중요한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