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인->집행유예, 이 사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651
작성일 : 2023-03-14 12:46:52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65598

A씨의 남편 B씨는 경제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술을 마시는 날이 많았다.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동도 잦았다. 2017년쯤 남편이 건축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했고, 경제적인 어려움마저 처하게 됐다. 결국 A씨 가족은 시댁 가족과 함께 살게 됐다고 한다. 이들 부부는 아들 2명, 딸 1명을 뒀다.

남편의 강압적 태도와 폭력적 행동은 계속됐다. 그러던 중 지난해 5월 A씨는 경남지역 한 병원에서 수면제 7알을 처방받았다. 술에 취해 남편이 강압적으로 변하면 커피나 이온음료에 섞어 마시게 할 목적이었다. 같은 해 7월 A씨는 또 수면제 14알을 추가로 처방받아, 절구로 빻아 가루로 만들어 방안 서랍에 보관했다

같은 달 중순 새벽 사건이 일어났다. 술에 취한 남편이 잠이 든 A씨를 깨웠다. 그러곤 거실로 나가 부부관계를 시도했다. 하지만 건강상 문제로 제대로 관계가 이뤄지지 않자 B씨는 점점 가학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했다
거친 부부관계를 시도하면서 화를 냈다. A씨에게 길이 32cm짜리 흉기를 부엌으로 가서 가져오라고도 했다. 신체 일부에 상처를 내보자는 의도였다고 판결문 등에 나온다. 두려움에 떨던 A씨는 가져온 흉기를 이불 밑 아래에 숨기며 '제발 이러지 말자, 이러면 안 된다’ 라고 B씨에게 사정을 했다. 실랑이 끝에 B씨가 화장실에 간 틈을 이용, 준비해 둔 수면제 가루를 B씨가 마시던 커피에 넣었다. B씨는 술과 수면제가 든 커피를 함께 마셨고, 폭력적인 행동을 계속하다가 결국 잠이 들었다.

A씨는 수사기관에 "남편이 없으면 모든 사람이 편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진술했다. 그렇게 남편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그는 흉기로 잠이 든 남편 손목을 여러 차례 그었다. 이어 베개로 얼굴 부위를 눌러 살해했다. 수사기관이 확인한 사인은 질식사였다

A씨는 남편이 사망하자, 범행을 시인하면서 자수했다. 재판부는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어떤 경우에도 보호해야 할 가치이지만, 지속해서 가정폭력을 당해온 점, 범행 동기에 참작할 사정이 있는 점이 있으며 배심원 양형 의견도 존중했다"고 했다. 이어 "B씨 어머니 등 유족들로부터 용서를 받진 못했지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도 (선고형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ㅡㅡ

남편 사업이 망해서 합가..
지속적인 폭력을 당하다가 결국 아내가 남편 살해했어요.
이게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집행유예 판결났는데
검찰이 항소했네요.
IP : 118.235.xxx.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찰이야
    '23.3.14 12:52 PM (58.148.xxx.110)

    그대로 지면 안되니까 항소한거겠죠
    그럼 변호사들은 범죄자 변호하면 안되나요?
    그냥 본인들 일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나저나 우발적이지만 살인인데 집행유예라니 엄청난 판결이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9986 지미팰런쇼 지민 너무 귀엽네요.ㅎㅎ 8 ㄷㄷㄷ 2023/03/24 2,972
1439985 尹캠프 출신 대통령실 前 비서관, 사퇴 4개월 만에 공기업 사장.. 22 언행불일치 2023/03/24 4,565
1439984 선물용 생일 케이크 추천해주세요 6 Uuuuu 2023/03/24 1,401
1439983 병원에서 눈뜨고 코베인 기분 54 ** 2023/03/24 18,379
1439982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3 ㅡㅡ 2023/03/24 2,218
1439981 발치후 귀통증이요 5 ㅇㅇ 2023/03/24 1,872
1439980 순식간에 얼굴이 (성형, 급노화 없이) 달라진 연예인 누구 있어.. 22 .. 2023/03/24 9,379
1439979 내과의사가 인정하는 어싱의 효과 16 도서 2023/03/24 6,607
1439978 해외이동봉사ㅡ시카고 국내직항 타시는 분을 간절히 찾습니다 6 유기견해외입.. 2023/03/24 1,887
1439977 대깨문에서 - 이제는 개딸들로 14 여유11 2023/03/24 1,002
1439976 (강남근황) 일국의 대통령 6 미세미세 2023/03/24 2,321
1439975 한진관광 유럽패키지 여행 가보신분 계신가요 15 사과 2023/03/24 3,565
1439974 맛있는라떼 마시고 싶어요~~ 8 열매사랑 2023/03/24 2,283
1439973 어떤 검새출신이 예약했나 봅니다. Jpg/펌 5 헐또 2023/03/24 2,172
1439972 눈썹 거상 할 때 2 미요이 2023/03/24 1,963
1439971 불안장애나 정신적인 문제들 한약 드셔보세요.. 9 .. 2023/03/24 2,224
1439970 케토톱 써보신분계신가요? 3 파스 2023/03/24 1,652
1439969 나름급)검은점이 많이 박힌 양배추 먹어도될까요 1 땅지맘 2023/03/24 831
1439968 69시간 은근히 찬성하시는 분 29 웃겨서 2023/03/24 3,886
1439967 공격적인 학부모 11 ... 2023/03/24 4,158
1439966 코스트코 앱 만원 바우처 (10만원 이상 사용) 3시까지 1 온라인 2023/03/24 1,311
1439965 82수사대에 의뢰합니다(책관련) 5 부탁 2023/03/24 873
1439964 조국도 이런 거였겠구나... 35 ..... 2023/03/24 7,098
1439963 네이트판 펌 전국에 모든 아내분, 결혼하신 여성분들, 고민 좀 .. 7 네이트판 2023/03/24 2,190
1439962 김재삼이사-한동훈을 탄핵하라 4 ㅂㅁㅈㅈ 2023/03/24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