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아들이 입대해요
덩치큰 우리애기인데 잘할수있겠죠
머리자르고 사진보내왔는데
이제야 실감이 나네요
내일 잘 들여보내고
무사히 군생활할수있기를 바랄뿐이에요
걱정이 되지만 내일까지 아이에게
티내지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1. 건강히
'23.3.13 7:47 PM (124.51.xxx.14)건강히 잘 다녀오길바랍니다.
이번달에 큰아이 상병달았어요
생각보다 아이들 잘 지내더라구요
힘내세요~2. 아이고
'23.3.13 7:52 PM (125.246.xxx.200) - 삭제된댓글아들 두놈 보냈었죠..요즘 미디어 짱짱해서 신병 교육대에서
사진 자주 올려주고 핸펀연락도 자주오죠. 허나 보내는날
애미는 담담하게 아들은 의연하게 정말 안되더라구요. ㅡ ㅡ
저흰 두놈다 눈물살짝 했어요. 시간 참빠르게 가고 금방 첫휴가 나올거예요.저도 아드님 건강 기원할게요.3. ..
'23.3.13 7:58 PM (121.172.xxx.219)건강하게 잘 있다 올거예요..저도 곧 겪어야 하는데..ㅜㅜ
4. 근데
'23.3.13 7:59 P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아들한테 왜 놈놈하는지..딸한테 년년 안하는데..
5. 건강
'23.3.13 8:05 PM (61.100.xxx.206)놈,새끼..그냥 애칭일 뿐이예요
댓글단걸 그걸 또 신경쓰고 그러세요
잘 다녀올거예요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시기에 보내시네요
신교대 예약 엄청 힘들었겠어요
너무 울지 마시고
잘 다녀오라고 꼭 안아주세요
힘내세요6. 저 윗분
'23.3.13 8:06 PM (116.123.xxx.107)별걸 다 ...ㅜㅜ
저희 아이도 내년에는 가야하는데, 벌써 지나가는 군인들만 봐도 눈물이...ㅜㅜ
아드님 가서 건강히 잘 지내다 올꺼예요.
화이팅 입니다.7. 위에상병
'23.3.13 8:17 PM (124.51.xxx.14) - 삭제된댓글저는 입대직전 여친이랑 통화하면서
펑펑우는 아이모습 낯설어서 제눈물이 쏙들어가더라구요
ㅎㅎ8. 잘할겁니다!
'23.3.13 8:26 PM (175.208.xxx.235)너무 걱정마세요.
일주일전에 전역해서 팽팽노는 백수아들 밥 챙겨주고 있습니다.
아들 입대하던날, 훈련소로 향하는 뒷모습의 사진은 지금 다시봐도 짠하고 눈물이 찡~ 합니다.
무사히 제대해서 지금 제옆에 있는데도 말입니다.
하루하루 아들이 무사하길, 그리고 군대에서의 경험이 삶이 힘들때 밑거름이 되겠지 생각하며 겸손하게 기다리고 기도했습니다
휴가 나오면 엄마 화장품도 잔뜩 챙겨오고, 제대할때 군적금통장의 적금도 쌓아오고, 군인아들 둔 부모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아들이 쓴 편지도 받아보시고 군인가족이 이용하는 마트도 이용해보세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그리고 든든한 군인이 되어 다시 부모 곁으로 올겁니다.
아드님의 건강한 군생활 응원합니다.9. 얼음쟁이
'23.3.13 8:26 PM (211.214.xxx.221)안보는 사이에 댓글이 있었나보네요
1학년 마치고 신청에서 계속밀리다가
친구랑 동반입대 신청해서 가게되었어요
방학하고 여행도 다녀오고 신나게 놀고 들어갑니다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10. ....
'23.3.13 9:10 PM (172.226.xxx.43)아드님 몸 건강히 군생활 마치길 기도할게요~!!
친구랑 동반 입대라하니 그나마 마음이 놓이시겠어요..
저도 머지않은 미래에 닥쳐올 그림들이네요..11. 재수생맘
'23.3.13 9:54 PM (1.240.xxx.19)힝.. 제가 괜히 눈물나네요 ㅠㅠ
지금 기숙재수학원에 있는 제 아들 생각도 나고요.
이번주 첫외출 나오는데 재수학원 보내놓고도 한번씩 눈물나는데 군대는 어찌 보내나요 ㅠㅠ
아드님, 건강하게 훈련 잘 받고 오길 기원합니다12. 조아
'23.3.13 10:04 PM (175.114.xxx.248)저희 미국서 학교 다니는 아들놈 이번 여름에 학년 마치고 들어와 군대가요. 27 애기가 애기를 낳아 키웠는데 언제 이리 커서.....길거리에서 군인들만 봐도 짠하고 안쓰럽고....그렇네요
13. 마니
'23.3.13 11:11 PM (59.14.xxx.42)무사무탈 전역하길요. 네이버까페 군인아들을둔 부모 까페있어요. 군화모!
꼭 가입하세요. 같은 맘이라14. 얼음쟁이
'23.3.14 12:29 AM (211.214.xxx.221)머리밀고 들어와서 정리하고 자네요
닫힌방문보니 맘이 그렇고요
십년넘게 저 방에있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다음주에 아사가거든요
이런저런 생각에 잠못드는 밤입니다
모든분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