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고민, 코디 고민
섞여 있어요.
옷을 어떻게 입고 출근해야할지 고민이에요.
어차피 출근하면
겉옷(패딩이나 외투), 신발, 핸드백은 따로 두고
이너 옷만 입거나 위에 가디건정도 걸치고
일할텐데
그 짪은 출퇴근 시간을 위해
그것도 운전하느라고 대부분 앉아 있으니
실제로는
현관문에서 차까지, 차에서 사무실까지
그 짧은 찰나를 위해
좋은 옷을 입어야 하나 싶어서
결국은 일하기 편하고 익숙한 옷만 계속 입고
그러다보니 좋은 옷일수록 덜 입는 현상이
생기는데
좋은 옷 활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직장 생활
'23.3.13 5:30 PM (218.55.xxx.18)20년 되어가는데
아직도 출근복은 고민이네요..2. ...
'23.3.13 5:33 PM (220.116.xxx.18)좋은 옷일수록 열심히 입으세요
출근할 때 마트갈 때 기분 꿀꿀할 때
안 입어도 옷도 늙어요
안입는다고 계속 새옷 아니예요
좋은 옷도 그렇게 아끼다 똥됩니다3. 좋은옷부터
'23.3.13 5:40 PM (121.133.xxx.137)막 자주 입어요
아끼다 ㄸ되는게 옷4. ㅇㅇ
'23.3.13 5:42 PM (119.194.xxx.243)니트나 가디건은 좋은 거 입는 편이구요.
안에 입는 블라우스나 셔츠는 매일 세탁하는 편이라 한 철 입는다 생각하고 적당한 거 사서 세탁해가며 입어요.5. 제가
'23.3.13 5:46 PM (218.55.xxx.18)블라우스나 셔츠 위에는
가운을 입어요.
그래서 블라우스나 셔츠도
좋은 옷을 입어도 티도 안 나고
아시겠지만
좋은 옷일수록 스크래치도 더 잘 생겨서
안 입게 되는거같아요6. 요즘
'23.3.13 6:02 PM (220.117.xxx.61)요즘 보세옷은 어디서 사나요?
참 오래된 단어같아요
예전 보세옷은 참 좋았는데 말이에요.7. 같은상황
'23.3.13 6:14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원글님과 비슷한 고민하다가 결국
좋은 옷(예쁜 옷)은 미장원 갈 때 입네요 ㅎㅎㅎ
매달 뿌염을 하러 가거든요8. 염색
'23.3.13 6:22 PM (218.55.xxx.18)저는 염색을 집에서 해요.
미장원에 머리하러 갈때는
다른 사람들 입는 가운을 입어야되니까
젤 허름한 옷을 입고 가고요.
좋은 옷 자주 입으려고 일부러 외출이라도
해야하나 싶어요.9. 보세옷
'23.3.13 6:26 PM (218.55.xxx.18)동네에 고급 카피옷집이 있어서
거기서 가끔 사입고
(근데 브랜드 세일가보다 비싸요 ㅎ)
인터넷으로는
러브패ㅇㅇ에서는 주로 바지 종류 사입어요.
정장 바지, 카고 바지, 조거팬츠같은거요.
청바지는 오ㅇ에서 사입어요.
여기 청바지는 벙벙한 멋으로 입고요.10. ㅁㅁ
'23.3.13 6:31 PM (61.85.xxx.153)그냥 저렴이로 빨리빨리 버리고 새옷 입는게 맞겠네요
좋은 옷 입을 만한 상황 자체가 없어요
옷보여주기 좋은 직업을 해야 옷입을 맛이 날거에요11. 현실적으로는
'23.3.13 6:32 PM (218.55.xxx.18)고급 옷은 안 갖고 있는게 맞는데
옷장 안에 있는 고급옷들이
빛도 못 보고 너무 아깝네요 ㅠㅜ12. ㅋㅋ
'23.3.13 6:35 PM (223.38.xxx.130)비슷하네요. 저도 저런 구성인데. 차이라면 아우터만 좋고 이너는 그냥 입어도 부담없는 옷들이에요. 아우터는 출퇴근시 잘 입고다녀요. 자동차로 이동하고 걸어둬서 그닥 변형도 없어서요. 어차피 나를 위해 기분 좋으라고 입는거라서요. 이너는 입고 자주 세탁해야해서 대충 입어요. 저는 브랜드 좋은 옷도 어느 순간 필요없다싶어서 거의 보세옷이네요. 방법은 입는거에요. 모셔둬봐야 유행지나고 먼지 있고 헌옷되니까요. 새옷은 또 나오고 분명 몇개는 살거니까요
13. ...
'23.3.13 6:59 PM (223.39.xxx.137)전 가운 안입지만 걸어서 또는 대중교통 출퇴근이라 세탁과 착용이 편하고 편한 마음으로 입을 수 있는 옷을 사요. 고급보세 할인하는 거 또는 직구로 구매하고 신발 가방 스카프 등은 직구합니다. 아우터는 좋은 거 직구해요. 트렌치코트 코트 패딩 자켓.
14. 나이가 드니까
'23.3.13 7:17 PM (112.160.xxx.53)이쁜 옷보다는 편한 옷에 자꾸 손이 가요.
이쁜 옷은 아무래도 불편하고 신경 쓰이니까.
근데 편한 옷은 저렴하게 줘서 그런지 이쁘지 않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옷을 고를 때 1순위를 편안함이라고 정했어요. 대신 돈은 좀 더 줄래요.
이쁜 옷들이 보이긴 하는데, 그 옷들을 입고 갈데가 이젠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옷들은 안 사기로 했어요.
당장 입을 그리고 매일 입는 옷에 신경쓰려고요.15. 비싼
'23.3.13 7:45 PM (116.34.xxx.24)가방.구두.옷
다 소모품
하루라도 더 예쁘게 입는게 남는거
모시지 말고 그냥 나를 위해서 팍팍 꺼내입으세요
이제 보세에 손이 안갈걸요?